오디세우스의 종이새
이종희 열네 번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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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서점들과 국공립도서관, 인터넷서점 그리고 전자책을 통해서도 독자들을 만나고 있는 新刊長篇小說, 〈신의 나라 토마스〉, 〈크리스마스 목가〉, 〈잎새 시계〉, 〈샤갈선생〉, 〈네모 행성〉, 〈푸른 말 호박등불〉, 〈성자의 낙서〉, 〈은화를 입에 문 물고기〉, 〈두 번째 아담〉, 〈공원 교향악단의 부활〉, 〈큰 뼈를 보았을 뿐〉,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그리고 〈가문비나무〉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들과 문우들의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작가의 열네 번째 장편소설「오디세우스의 종이새」로 새롭게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작가의 열네 번째 장편소설「오디세우스의 종이새」로 새롭게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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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열세 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한 뒤에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싶었다. 초기에는 연작소설이나 시 또는 운문과 산문이 혼재된 작품들도 있었지만, 나는 모두를 장편소설이라는 항아리에 담긴 다양한 맛의 포도주로 여긴다.
쉼 없이 달려온 숨 가쁜 경주마의 삶이었기에, 이제 산중턱의 길섶 바위에 걸터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지나온 미학적 오솔길을 되돌아보고 싶었다.
나는 열네 번째의 소설,「오디세우스의 종이새」를 나의 글쓰기의 전환기를 맞는 소설로 규정지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그간의 열 세편까지가 나의 사상과 감정의 시원이었다면 금번의「오디세우스의 종이새」는 나의 중기 소설의 시작이며, 이는 내용이나 형식의 급격한 변화이기보다는 완급의 조절에 복무하는 의미를 지닌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으나 결과적으로 나의 작품세계는 감각지식이나 논리적 지식의 경계에만 머물지 않았고, 그 언어의 울타리를 넘어서서 영지(靈知)의 우주에 대한 끊임없는 그리움으로 일탈의 여행을 지속해온 것이었다.
지나온 길이 이러하듯, 앞으로의 행선지도 미리 알 수 없으나 조금은 예상할 수 있는 무의식의 작용으로 전혀 다른 심급의 문을 여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에 대한 별다른 결심을 갖고 있지는 않다.
2020년 봄, 나는 대구에 있었다. 코로나 전염병으로 도시는 일순간 멈춘 듯 보였다. 그러나 그 정적의 수면 아래로 거룩한 생명들은 활약을 쉬지 않았다.
나는 원래 있던 고독의 껍질에 또 한 겹의 장막을 두르고 그 깜깜한 정숙의 시간에 몰두했다.
내 마음의 호수 가운데에 위치한 긴 세월의 풍상을 지닌 단독주택,'목촌과 월강'서재에는 고독과 형상을 만나지 못한 질료와 여분의 생각들이 떠돌았다.
나는 생명력 넘치는 인간들에게 드리워진 농밀한 어둠의 한 가운데로 종이새를 날려 보낸다.
쉼 없이 달려온 숨 가쁜 경주마의 삶이었기에, 이제 산중턱의 길섶 바위에 걸터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지나온 미학적 오솔길을 되돌아보고 싶었다.
나는 열네 번째의 소설,「오디세우스의 종이새」를 나의 글쓰기의 전환기를 맞는 소설로 규정지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그간의 열 세편까지가 나의 사상과 감정의 시원이었다면 금번의「오디세우스의 종이새」는 나의 중기 소설의 시작이며, 이는 내용이나 형식의 급격한 변화이기보다는 완급의 조절에 복무하는 의미를 지닌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으나 결과적으로 나의 작품세계는 감각지식이나 논리적 지식의 경계에만 머물지 않았고, 그 언어의 울타리를 넘어서서 영지(靈知)의 우주에 대한 끊임없는 그리움으로 일탈의 여행을 지속해온 것이었다.
지나온 길이 이러하듯, 앞으로의 행선지도 미리 알 수 없으나 조금은 예상할 수 있는 무의식의 작용으로 전혀 다른 심급의 문을 여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에 대한 별다른 결심을 갖고 있지는 않다.
2020년 봄, 나는 대구에 있었다. 코로나 전염병으로 도시는 일순간 멈춘 듯 보였다. 그러나 그 정적의 수면 아래로 거룩한 생명들은 활약을 쉬지 않았다.
나는 원래 있던 고독의 껍질에 또 한 겹의 장막을 두르고 그 깜깜한 정숙의 시간에 몰두했다.
내 마음의 호수 가운데에 위치한 긴 세월의 풍상을 지닌 단독주택,'목촌과 월강'서재에는 고독과 형상을 만나지 못한 질료와 여분의 생각들이 떠돌았다.
나는 생명력 넘치는 인간들에게 드리워진 농밀한 어둠의 한 가운데로 종이새를 날려 보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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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이종희
경주 출생
성균관대학교대학원 졸업
학사장교 만기전역
詩集 《춤추는 목각줄인형》
短篇小說《하트 모양의 가스얼음》
〈새를 쫓기 위하여〉〈신의 계절〉외 다수의 이색적인
단편들을 「大邱文學/대구문학」誌에 발표하며 등단
短篇小說·詩選集 《샤갈 선생》
短篇小說集 《크리스마스 목가》
連作小說 《신의 나라 토마스》
長篇小說 《잎새 시계》, 《네모 행성》
長篇小說 《푸른 말 호박등불》
長篇小說 《성자의 낙서》,《두 번째 아담》
長篇小說 《은화를 입에 문 물고기》
長篇小說 《공원 교향악단의 부활》
長篇小說 《큰 뼈를 보았을 뿐》
長篇小說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長篇小說 《가문비나무》
長篇小說 《오디세우스의 종이새》
14종 全卷 종이책/전자책 동시 출간
성균관대학교대학원 졸업
학사장교 만기전역
詩集 《춤추는 목각줄인형》
短篇小說《하트 모양의 가스얼음》
〈새를 쫓기 위하여〉〈신의 계절〉외 다수의 이색적인
단편들을 「大邱文學/대구문학」誌에 발표하며 등단
短篇小說·詩選集 《샤갈 선생》
短篇小說集 《크리스마스 목가》
連作小說 《신의 나라 토마스》
長篇小說 《잎새 시계》, 《네모 행성》
長篇小說 《푸른 말 호박등불》
長篇小說 《성자의 낙서》,《두 번째 아담》
長篇小說 《은화를 입에 문 물고기》
長篇小說 《공원 교향악단의 부활》
長篇小說 《큰 뼈를 보았을 뿐》
長篇小說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長篇小說 《가문비나무》
長篇小說 《오디세우스의 종이새》
14종 全卷 종이책/전자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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