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를 먹는 고양이(문학선 시인선 4)
서정임 시집
정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아몬드를 먹는 고양이』 가 출간되었다. 2006년 계간 《문학선》로 등단한 저자는 이번 시집을 통해 ‘삶의 성찰이란 무엇인가’를 성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시란 여행 아닌 나들이든 혹은 역사(驛舍)에 핀 꽃들이든 일상의 쇄말한 사상(事象) 모두를 글감으로 삼는다. 곧 시적 대상을 통해 자기 삶의 성찰을 행한다는 것인데, 서정임 시인의 대다수의 시가 그렇다. 상당수의 작품들이 시적 대상인 “너‘를, 곧 쇄말한 사상들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아니 발견한다기보다는 웅숭깊은 자아인식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삶의 성찰은 무겁지 않다. 따뜻하고 평온하다. 아몬드를 먹는 고양이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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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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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모빌의 시간
높고 쓸쓸한 방
의문사
그물을 쓰다
샵티*를 생각하는 저녁
목련꽃 그늘
배롱나무에 손을 얹다
매미가 울었다
어둡고 환한 문장들
삼척에서
중독
혀
유물이, 유물이 되었다
먼 봄
저녁 바닷가의 모딜리아니들
제2부
아몬드를 먹는 고양이
사라진 츄파춥스
미세먼지를 날리다
거리에는 참나리꽃들이 없다
사막의 엘리베이터
귀 없는 나무
파란대문집
우체국 옆 카페
뼈 없는 뼈
웃기는 짬뽕을 먹지 않았다
타임루프
반월역
고릴라
흐르는 동쪽으로 흐르는 머리를 감았다
뻘 생각
제3부
화접도(花蝶圖)
능소화가 피어나는 거리
꽃의 증명
낙엽은 농담처럼 떨어진다
밤의 맛
겨울 강
코를 잘랐다
포스트잇
검은 꽃
고비
침묵에 갇히다
품
보법
백수
떨켜
제4부
말의 흔적
먼 그늘 속, 환한 밥
스카이 감정
검은 비닐봉지에 대한 오류
소금창고
즐거운 감옥
사월
전철역에는 맨드라미가 핀다
원탁의 기사들
계절을 묻다
갈대의 분홍
혼잣말
폐점
지척
여수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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