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애 작품선(일제강점기 한국현대문학 시리즈 32)
『강경애 작품선』은 궁핍했던 자신의 경험을 소설로 형상화한 민지 지식인 여성 강경애의 작품선이다. 서민들의 삶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 세대’를 넘어 집, 인간관계 등도 포기하는‘N포 세대’까지…. 수십 년이 지난 현재에도 강경애의 통찰은 빛이 바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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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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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핍했던 자신의 경험을 소설로 형상화한 식민지 지식인 여성 강경애의 문제작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박탈당하고 극심한 경제적 수탈을 당하며 살아야 했던 일제강점하의 현실. 강경애는 가난한 삶 속에서도 글 쓰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1930년대의 시대적 상황을 소설로써 기록해 나가며 고통스러운 민중의 삶을 사실적으로 나타냈다.
특히 『소금』을 통해 빚에 쫓겨 간도로 이주한 봉염이네의 피폐한 삶을 생생하게 그리며 그 당시 우리 민족의 슬픈 현실을 보여 주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첫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을 통해서는 식민지시대 여성의 비극적인 삶을 드러내는 한편 가부장적인 상황 속에서 여성이 남성 의존적인 태도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 주며 여성 해방의 가능성을 조명하고 있다. 또한 『인간문제』와 함께 강경애를 특이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지목하게 한 문제작인 『지하촌』을 통해 극한적인 빈궁 속에서 사람이 얼마큼 비참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소설 속 민중의 고된 삶은 형태만 바뀐 채 현대로 이어지고 있다. 서민들의 삶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 세대'를 넘어 집, 인간관계 등도 포기하는'N포 세대'까지…. 수십 년이 지난 현재에도 강경애의 통찰은 빛이 바래지 않는다.
목차
목차
1. 소금 9
- 농가 / 10
- 유랑 / 19
- 해산 / 29
- 유모 / 38
- 어머니의 마음 / 48
- 밀수입 / 58
2. 어머니와 딸 69
번민 / 70
추억 / 77
남편 / 132
세 친구 / 150
짝사랑 / 157
옥이 / 198
3. 지하촌
저자
저자
1924년에는 양주동 등이 참여한 잡지 《금성》에 '강가마'라는 필명으로 작품을 발표했고, 같은 해 9월 고향으로 돌아가 무산 아동을 위한 흥풍야학교를 개설해 학생과 농민을 지도했다. 그 후 신간회와 여성조직인 근우회 활동에도 가담했다.
1931년에 장하일(張河一)과 결혼하고 간도(間島)에 이주해 살면서 작품활동을 계속했다. 한때조선일보 간도지국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나, 차츰 악화된 건강으로 1942년 남편과 함께 간도에서 귀국해 요양하던 중 작고했다.
1931년 단편소설 『파금破琴』으로 문단에 데뷔했고,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을 발표함으로써 작가로 인정받았다. 어려운 살림살이와 병고, 그리고 중앙문단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준열한 작가정신으로 식민지 한국의 빈궁문제를 작품화하는 데 힘쓴 작가이다. 특히 『인간문제』와 『지하촌』은 강경애를 새롭게 주목하게 된 문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적인 저술로는 『어머니와 딸』, 『젊은 어머니』, 『소금』, 『인간문제』, 『지하촌』, 『산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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