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골 수행기: 교도소에서 온 편지
[청송골 수행기: 교도소에서 온 편지]는 종교적인 가르침을 초월해 이 세상과 나의 실제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각스님만의 특별한 교육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곳에 갇혀 있는 흉악범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들의 손에서 어떤 글이 써지는 지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현재 수감되어 있는 재소자들의 악행에서 그들의 변화로 우리의 시선이 옮겨가야 할 이유가 ‘청송골 수행기’에 명확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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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사회는 어느 샌가 살인을 한 자의 교화가 아니라, 얼마다 끔직하고 잔인하게 살인을 했는가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누군가를 돕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개인적인 흥미와 이슈를 위한 것이 되어버렸고 매스컴에서는 대중의 요구에 힘입어 그것을 더욱 자극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각스님은 머리말에서 범죄자의 수감보다 교정과 교화에 초점을 맞추는 교정시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나와 세상, 그리고 생각에 대한 명확한 가르침이 결여된 교육으로 누구나 방황하는 인생을 살게 되며, 나의 고집을 타인의 의견보다 교집하게 되니 투쟁과 악행, 죄와 벌이라는 고통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고 설명한다.
현재 수감되어 있는 5만4천여명의 재소자들이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결코 태생적으로 악인이 아니라면 악한 길에 들어서게 된 책임은 개인보다 가정과 사회의 교육, 그리고 환경에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인구증가 국책을 핑계로 단순히 출산만을 장려하는 것, 그리고 그 아이들 가운데 반드시 존재할 미래의 잠재적 범죄자에 대한 심각한 현실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가슴을 묵직하게 두드린다.
다양한 죄목의 수감자들이 차분하게 써내려간 편지에서도 교화와 갱생이라는 가치를 재고하게 되지만, 실제 그들의 글씨와 그림을 일부 스캔하여 매 편지마다 배치하고 있어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옆에서 나지막이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듯하다. 세상에서 버려지고 누구도 관심 갖지 않는 버려진 아들딸들에게 오랜 세월 그들의 곁에서 인간의 본래 정신에 대해 설명하고 손을 잡아주었던 이각스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페이지마다 묻어있다.
스님은 죄를 지었으니 참회를 하고 죄를 뉘우쳐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모든 죄는 내가 있다고 생각하고 세상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것에서 비롯될 뿐, 본래부터 죄라는 것의 실체는 없었다고 강조한다. 다만 나의 생각과 마음이 영원한 것이라고 말하고 진실하다고 알려주는 이 세상의 어리석음이 죄와 벌이라는 고통의 윤회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시대에 따라 법이 바뀌고 자연히 죄의 기준이 바뀌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죄라고 말하던 행위들의 정의는 과연 무엇이었는지 과감하게 묻고 있다.
종교적인 가르침을 초월해 이 세상과 나의 실제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각스님만의 특별한 교육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곳에 갇혀 있는 흉악범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들의 손에서 어떤 글이 써지는 지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현재 수감되어 있는 재소자들의 악행에서 그들의 변화로 우리의 시선이 옮겨가야 할 이유가 '청송골 수행기'에 명확히 담겨있다.
목차
목차
서문
불경해거전수도량 회주 이각큰스님
추천사 하나
국회의정연수원 교수, 행정학 박사 천우정
추천사 둘
경북북부 제1교도소 소장 정병헌
청송골 수행기를 엮으며
도서출판 지혜의 눈 편집부
첫 번재 편지
쉰두 번재 편지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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