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양장본 Hardcover)
곧 만날 너에게
[알마]는 예비 부모뿐 아니라 모든 독자들에게 나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또한 부모와 자녀 사이의 인연이 얼마나 깊고 소중한지 다시금 기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화자가 이제 막 수정된 작은 점 같은 세포를 ‘알마’라고 부르며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누군가는 티끌만 한 세포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할 존재는 ‘알마’라는 이름을 받는 순간, 보호받고 존중받아 마땅한 생명을 지닌 인격을 부여받는다. 그런 의미에 걸맞게도 ‘알마(alma)’는 스페인어로 ‘영혼, 정신, 인간의 생명’을 뜻하는 단어이다. 눈에 보일 듯 말 듯 작고 작은 점에 지나지 않지만 모체에 생겨난 것만으로도 ‘생명’으로 지칭 받기 충분한 존재. 작가의 생명관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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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전 세대 독자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그림책 전문 출판사 로그프레스에서 그림책 [알마]가 출간됐다. [알마]는 엄마의 배 속에 새로 생긴 생명이 9달 동안 자라고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을 문학적이고 섬세한 필치와 비유 넘치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그려낸 따뜻한 그림책이다.
이 세상 모든 생명을 향한 환호와 응원의 메시지
[알마]는 점처럼 작은 수정란으로 시작한 새 생명이 엄마의 배 속에서 자라나 세상에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이 책은 화자가 이제 막 수정된 작은 점 같은 세포를 '알마'라고 부르며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누군가는 티끌만 한 세포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할 존재는 '알마'라는 이름을 받는 순간, 보호받고 존중받아 마땅한 생명을 지닌 인격을 부여받는다.
그런 의미에 걸맞게도 '알마(alma)'는 스페인어로 '영혼, 정신, 인간의 생명'을 뜻하는 단어이다. 눈에 보일 듯 말 듯 작고 작은 점에 지나지 않지만 모체에 생겨난 것만으로도 '생명'으로 지칭 받기 충분한 존재. 작가의 생명관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또한 화자는 '알마'가 태어나기까지의 모든 성장과정을 알마에게 다정히 되짚어 주며 이야기해준다. 점처럼 작던 아기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성장하는 과정 중에 당연한 일은 하나도 없다.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 것처럼 하나하나가 경이로우며 신비롭다. 경탄과 응원으로 가득한 화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독자는 책 속 화자와 함께 한 단계 한 단계 알마의 성장을 응원하고 축하하게 된다.
글쓴이는 또한 알마에게 알마가 자라는 모든 과정에서 혼자가 아님을 강조한다.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와 아빠의 마음이 얼마나 기껍고 설레는지, 모태에서부터 부모와 아기 사이를 연결하는 유대감은 또 얼마나 깊은지 이야기해준다. 이는 지금 배 속에 있거나 막 태어난 작은 생명뿐 아니라, 알마와 똑같은 과정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존재를 향한 메시지로 읽힐 수도 있다. 어디서 어떻게 태어났든 우리는 모두 경이로운 과정을 거쳐 태어났기에 환영받고 응원받아 마땅한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 말이다.
모태를 묘사한 가장 아름다운 풍경화
로랑 모로는 수정란에서 시작한 생명이 자라서 아기의 모양을 갖추고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아름다운 풍경화처럼 기록했다. 태아의 성장 과정을 단순히 백과사전에 실릴 법한 사실화 혹은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편한 단순화된 그림으로 표현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알마]에서 모태는 부드러운 바람이 이는 숲 속 혹은 해초가 일렁이는 바닷속처럼 살아있는 자연의 공간처럼 묘사되기도 하고, 수많은 빛이 반짝이는 화려한 야경에 빗대어 표현되기도 한다. 배 속 아기와 바깥 세상의 엄마 아빠가 교감하는 장면 또한 향기로운 꽃이 넘쳐나는 축제와 같은 모습이다.
이러한 비유적인 회화의 표현은 작가가 생명의 시작과 출생에 대해 느끼고 있는 바를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달해 준다. 이 자연의 일부로서의 생명, 작은 생명을 포근하고 따뜻하게 환대하는 생명력 넘치는 모태, 아직 보지도 못하고 듣지 못하는 미완의 존재임에도 이 존재에게 쏟아지는 전폭적인 응원과 사랑. 스테판 오드기가 글로 풀어낸 새 생명을 향한 경탄의 감정은 로랑 모로의 그림으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를 위한 그림책
지금 태중에 소중한 새 생명을 품고 있는 부모가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누구보다 깊은 공감과 벅찬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알마]는,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고 작은 초음파 사진으로밖에 볼 수 없지만, 배 속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과정으로 자라고 있을 아이의 이미지를 그려보며 감사와 감격을 느끼게 해준다. 또 화자의 이야기를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레 배 속의 아이에게도 아이의 성장 과정마다 응원을 보내게 된다. [알마]는 보이지 않아서 두렵기도 하고 조심스럽기만 한 임신과정 중에 예비 부모 스스로와 소중한 태아에게 '괜찮아, 잘하고 있어', '넌 혼자가 아니야'라고 세상에서 가장 힘이 나는 메시지를 보내게 하는 따뜻하고 완벽한 태교 그림책이다.
또한 그 외의 다른 성인 독자들에게도 많은 정서를 전달할 수 있다. 수십년 전 나를 가졌을 때 나의 부모가 이렇게 큰 설렘과 기쁨으로 나를 기다렸을 거란 뒤늦은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다. 혹은 수 년 전 내 아이가 배 속에 있었을 때의 소중한 기억을 되짚어 볼 수도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을 만큼 그림도 예쁘고 태아가 모태에서 자라는 과정도 쉽게 풀이했기에 동생을 기다리는 어린이들과 함께 읽기에도 좋다.
[알마]는 예비 부모뿐 아니라 모든 독자들에게 나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또한 부모와 자녀 사이의 인연이 얼마나 깊고 소중한지 다시금 기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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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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