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릿광대를 보다(문힘시선 24)
성하규 시집
성하규 시인의 시를 읽는 동안 나는 나도 모르게 과거 어느 시점, 특정 장소에 가 있었다. 시인의 시는 중학생 때 하굣길에 친구의 집이 있던 소제동 그 언저리에서 놀았던 기억을 소환했다. 햇살이 내리쬐고, 골목이고, 하천이 흐르고, 우리집과 별반 다름없이 가난하고 초라한 친구의 집에 놀러갔던 청소년기였다. 당시에는 존재도 몰랐던 성하규 시인과 나는 어린시절의 기억을 공유하고 있었다. 읽는 내내 참 신기했다. 나뿐 아니라 우리 세대 다른 독자도 아득하고 평화로웠던 그 시절로 잠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이순_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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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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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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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을 따며/밤비/소제동 사람들/숯골 가는 길/실연/연/유년/이사/장아찌/종이접기/주목이 내게/중앙시장/천둥/철도관사/풋사랑/할아버지의 겨울/홍탁전
제2부 어릿광대를 보다
어릿광대를 보다/화암사에서/십일월의 나무/가로등/겨울 강/고택/국밥집에서/까치밥/노부부를 보다/동거/메밀국수/면도/목련/수국/입춘/제비꽃
제3부 버스승강장에서
칠갑산/가의도/갈대 눕다/구암역/낙타/봄이 오는 길목/대설주의보/마술/바람재/삼월/상추 /버스 승강장에서/식장산/가을/천불전/고해/첫눈에
제4부 떠나는 것에 대해서
귀심기도등대/노고단 원추리/아버지/떠나는 것에 대하여/바람꽃 되어/백일홍/산/외연도/유전자영업자 일기/조우/추락주의/풍랑주의보/한밭대교 신호등/화석 /
해설 _ 연용흠
시간의 경계에서 보여준 자기 탐색의 언어
저자
저자
ADD, (주)한화 근무
2018년 《문학시대》 시 등단
대전 소설가 협회 회원
현) 자영업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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