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잠(문힘시선 26)
이비단모래 시집
시집 『꽃잠』은 우리에게 익숙한 서정시의 아름다움을 전해 주면서 이전의 시집과는 다른 변모를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로 그 어느 시집보다 시각적 이미지를 능숙하게 활용하면서 시중유화의 여운을 ‘꽃’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이미지로 포착해 내고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는 작금의 우리 현대시가 지향하고 있는 난해함을 벗어나면서, 산문화하고 있는 시가 아닌, 운율을 살린 짧은 시로 낭송하기 쉽고, 생활에서 음미하기 적당한 시 형태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글의 서두에서 한 시인의 시업을 평가함에 있어 독창성과 일관성이 서로를 배척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상기해 볼 때, 시집 『꽃잠』이 우리 시단의 새로운 시류를 보여주는 전범이 될 것이라는 기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나호열-시인, 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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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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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장미 오월/ 이별 없는 곳/ 폭포 같은 사람/ 엄마꽃물/ 어머니 나물/ 찔레/ 입춘설/ 봄/ 박태기/ 가족사진/ 생의 인사권자/ 상처에도 꽃이 피는/ 암 병동 보호자/ 진단명/ 로봇수술
제2부 너를 훔치다
밥이라는 희망/ 바닥 시인/ 금낭화 필 무렵/ 봄 주파수/ 견뎌 보니/ 목련의 아침/ 오가리 강 사연/ 나는 지금/ 봄 모정/ 꽃 진 자리/ 너를 훔치다/ 사랑 빠진 맛/ 새봄이 온다/ 그리움의 거리/ 입추/ 너는 꽃이다
제3부 오래된 나무
오래된 나무/ 거미줄/ 마스크의 변/ 당신 괜찮은가요/ 호박처럼 1/ 호박처럼 2/ 호박처럼 3/ 호박처럼 4/ 호박처럼 5/ 해바라기/ 거울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어떤 헛/ 틈/ 반달/ 노랑 어리연꽃
제4부 손톱달 약속
병꽃나무를 들이다/ 행복/ 꽃처럼/ 동백/ 튀밥기계/ 벼랑 끝에 섰을 때/ 나무 세월/ 사랑 심다/ 숫돌/ 초를 다투다/ 청산에 와서/ 겨울비/ 콩나물국밥/ 눈 내린 꽃 우물/ 손톱달 약속/ 산판을 하며
제5부 바다 한 입
산 밑의 저녁/ 바람의 말/ 그대가 보냈죠/ 꽃은 소리 내지 않고 핀다/ 까망 /알지만/ 변절하는/ 너를 향한 안테나/ 무인 민원발급기 앞에서/ 노을처럼 그대에게 가리/ 상사화/ 사탕수수밭 물소/ 바다 한 입/ 꽃물/ 아무것도 아닌/ 칠월이 가네
|발문|
슬픔의 밥으로 피워낸 꽃, 詩
저자
저자
대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한남대학교 사회문화 행정복지 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조선문학》 등단(1999)
진안문학상, 대덕문학상 수상
대전문학관 시확산 시민운동 선정 작가(2021)
대전MBC 방송작가(1991~2014)
산문집
『사랑으로 길을 내다』 외
시집
『꽃 마실 가는 길에』 외
전자시집
『애틋』
방송인, 시낭송가, 수항골박물관장
PSJ 행복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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