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꿈결 클래식 6)
『노인과 바다』는 늙은 어부의 이야기를 통해 불굴의 인간의 의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시공간을 뛰어넘어 커다란 울림을 던진다. 헤밍웨이 특유의 사실적이고 간결한 문장을 충실히 살려낸 영문학자 백정국 교수의 섬세한 번역, 40여 쪽에 달하는 상세한 해제, 올 컬러 일러스트 17컷과 풍부한 사진 자료를 통해 헤밍웨이 문학의 정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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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수상작!
최고의 번역, 상세한 해제, 올 컬러 일러스트 수록
20세기 문학의 거장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소설 『노인과 바다』로 1953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노인과 바다』는 작가가 195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데에도 크게 공헌했다. 늙은 어부의 이야기를 통해 불굴의 인간의 의지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커다란 울림을 던진다.
꿈결 출판사는 청소년과 성인을 아우르며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명작을 선별하여 꿈결 클래식을 출간한다. 그 여섯 번째 책으로 『노인과 바다』를 펴냈다. 헤밍웨이 특유의 사실적이고 간결한 문장을 충실히 살려낸 영문학자 백정국 교수의 섬세한 번역, 40여 쪽에 달하는 상세한 해제, 올 컬러 일러스트 17컷과 풍부한 사진 자료는 꿈결 클래식 『노인과 바다』만의 차별점이다. 꿈결 클래식의 『노인과 바다』를 통해 헤밍웨이 문학의 정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늙은 어부의 투쟁과 실존의 기록
독보적인 문체와 스타일로 20세기 현대문학계에 우뚝 선 명작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마지막 역작 『노인과 바다』는 1952년 《라이프》지 9월호에 수록되어 이틀 만에 500만 부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고, 곧바로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1953년 퓰리쳐상을 수상했으며 그 이듬해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대성공 이후 발표한 소설 『강 건너 숲속으로』가 반응이 좋지 않자 헤밍웨이는 소중히 아껴 두었던 소재를 꺼내 든다. 바로 '낚시'였다. 헤밍웨이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낚시를 배웠으며, 직접 주문 제작한 낚싯배 '필라호'를 타고 바다낚시를 다닐 정도로 낚시에 심취했고, 바다를 잘 알고 있었다. 모르는 것은 절대 쓸 수 없다고 믿었던 헤밍웨이가 낚시 이야기를 소설로 쓴 것은 그야말로 필연적이었다.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가 어부들에게 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멕시코 만 연안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 산티아고는 84일간 아무것도 잡지 못한다. 또다시 홀로 나선 바다에서 치열한 사투 끝에 청새치를 잡는 데 성공하지만 피 냄새를 맡고 상어 떼가 몰려온다. 노인은 상어 떼에 물어 뜯겨 뼈만 앙상하게 남은 청새치를 배에 매단 채 항구로 돌아온다.
단순한 스토리를 작가 특유의 절제된 문장으로 형상화한 『노인과 바다』는 "파멸할지언정 패배하지 않"는 인간의 이야기인 동시에, 작가 자신에 대한 이야기다. 상어 떼 앞에서도 끝끝내 청새치를 포기하지 않는 노인의 모습은 오랜 시간 성공작을 내지 못하고 비평가에게 부정적 평가를 받았던 상황에서 『노인과 바다』를 써 낸 작가의 모습과 겹쳐 보인다. 작가는 공개적으로 이 작품 안에는 어떠한 상징성도 없다고 공언했지만 소설은 기독교적 상징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어부 출신인 예수의 제자 '야고보'를 뜻하는 산티아고를 비롯해, 소년의 이름 마놀린은 '임마누엘'이 변형된 것이다. 낚시를 마치고 무거운 돛대를 어깨에 걸치고 언덕을 오르는 노인의 모습은 골고다 언덕을 오르던 예수를 뚜렷하게 연상시킨다.
노벨문학상 위원회는 헤밍웨이가 "서사 기법에 정통하고 현대문학의 스타일에 간과할 수 없는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노인과 바다』는 감정을 절제한 하드보일드 문체 안에 작가의 철학을 담은 헤밍웨이 문학의 결정판이다. 이 짧은 소설은 망망대해 위에 홀로 선 인간의 투쟁을 사실적으로 가감 없이 보여준다.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다시 바다로 나갈 꿈을 꾸는 늙은 어부를 통해 독자들은 인간의 존엄성과 실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글맛 나는 번역, 최고의 전문가가 쓴 해제,
올컬러 일러스트로 만나는 꿈결 클래식의 『노인과 바다』
꿈결 클래식은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번역을 하는 동시에 충실한 해제로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꿈결 클래식에서 펴낸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 관련 서적을 번역한 영문학자인 백정국 교수의 결 고운 번역과 상세한 해제가 돋보인다. 기존 번역 판본의 오류를 최대한 바로 잡고, 60여 개가 넘는 각주로 작품 이해를 돕는다. 또한 꿈결 클래식은 올 컬러 일러스트를 삽입하여 기존 세계문학전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거친 질감에서 특유의 생명력이 느껴지는 흑미 작가의 그림은 고전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인간의 보편적 감성을 건드리는 고전의 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난다. 세월의 흐름을 뛰어넘어 당대의 독자들뿐만 아니라 현재의 독자들까지 사로잡는 고전의 힘. 꿈결 클래식과 함께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더하는 고전을 만나길 바란다.
◆ 꿈결 클래식 ◆
글맛 나는 번역, 최고의 전문가가 쓴 해제, 올 컬러 일러스트로 만나는 우리 시대의 고전.
꿈결 클래식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전 세대에게 영혼의 울림을 전하는 명작을 출간합니다.
001.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 박민수(한국해양대학교 인문한국 교수) 옮김 | 김정진 그림
002. 햄릿 셰익스피어 지음 | 백정국(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옮김 | 김정진 그림
003. 젊은 베르터의 고뇌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 박민수(한국해양대학교 인문한국 교수) 옮김 | 김정진 그림
004. 도련님 나쓰메 소세키 지음 | 이병진(세종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 옮김 | 남동훈 그림
005. 변신 프란츠 카프카 지음 | 박민수(한국해양대학교 인문한국 교수) 옮김 | 남동훈 그림
006.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 백정국(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옮김 | 흑미 그림
목차
목차
해제_초상화 뒤의 초상
저자
저자
헤밍웨이는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 주 오크파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산부인과 의사였고 어머니는 오페라 가수 출신이었다. 학창 시절 뛰어난 학업 성적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기자 생활과 독서를 통해 글쓰기를 터득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고 기자로서 스페인 내전과 태평양전쟁을 취재했다. 무려 네 번이나 결혼했고 그보다 많은 수의 여성과 연분을 맺었으며, 키웨스트, 아바나, 케냐, 베네치아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문학사에 등장하는 숱한 문인들과 교류했고, 제임스 조이스와 에즈라 파운드와는 평생 두텁고 각별한 친분을 유지했다. 육체적 강인함을 자랑삼고 위험을 아랑곳 않는 성격 탓에 크고 작은 부상과 상처를 늘 달고 살았다. 글쓰기를 유일한 존재 목적이자 이유라 여기며 많은 장·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킬리만자로의 눈」, 『노인과 바다』 등은 영화로도 각색되어 그의 대중적인 명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의 최후는 비극적이었다. 아프리카에서 비행기 사고로 입은 육체적·정신적 충격을 계기로 극심한 정신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결국 말년에 요양지로 삼은 아이다호 주 케첨 자택에서 1961년 7월 2일 엽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마지막 아내였던 메리 웰시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남편의 죽음을 우발적인 사고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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