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굿(시와시학시인선 2)
김진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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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이 꿈꾸는 생명의 영토’
김진대 시인에게 시 쓰기란 세계 내에 거주하는 자연 생명체와 온갖 사물들의 발원지를 기억하면서 그들 “고향의 흔적”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일이다. 새 시집 「풋굿」에 생명과 사물의 탄생 과정과 존재 이력에 관한 기록이 곳곳에 놓여 있는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현대 사회의 왜곡된 “우리에 갇힌 우리”(「우리」)가 그 탐욕의 질서에서 벗어나는 한 가지 방법은 존재의 고유한 의미를 환기하고 사물의 본래성을 상상적으로 복원하는 일이라고 시인은 굳게 믿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풋굿’으로 상징되는 공동체 의식과 세계의 신성성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그는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도 시인은 ‘푸른 사연’을 담은“산에게서 온 편지”(「산에게서 온 편지」)와 누렇게 변색된 아버지의 “농부일기”(「옥수수와 아버지」)를 꺼내 읽으며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다. 우화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잠자는 토끼를 깨워 산으로 돌려보내고”(「달의 연금술」) “산새 소리로 양념을 치”(「숲속의 백일장」)는 시 숲의 “길속에서 길을 찾아/헤매고 있다”(「終詩」)- 송영호(문학평론가)
김진대 시인에게 시 쓰기란 세계 내에 거주하는 자연 생명체와 온갖 사물들의 발원지를 기억하면서 그들 “고향의 흔적”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일이다. 새 시집 「풋굿」에 생명과 사물의 탄생 과정과 존재 이력에 관한 기록이 곳곳에 놓여 있는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현대 사회의 왜곡된 “우리에 갇힌 우리”(「우리」)가 그 탐욕의 질서에서 벗어나는 한 가지 방법은 존재의 고유한 의미를 환기하고 사물의 본래성을 상상적으로 복원하는 일이라고 시인은 굳게 믿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풋굿’으로 상징되는 공동체 의식과 세계의 신성성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그는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도 시인은 ‘푸른 사연’을 담은“산에게서 온 편지”(「산에게서 온 편지」)와 누렇게 변색된 아버지의 “농부일기”(「옥수수와 아버지」)를 꺼내 읽으며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다. 우화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잠자는 토끼를 깨워 산으로 돌려보내고”(「달의 연금술」) “산새 소리로 양념을 치”(「숲속의 백일장」)는 시 숲의 “길속에서 길을 찾아/헤매고 있다”(「終詩」)- 송영호(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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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대화
숲속의 백일장
가로수
벌집
동그라미
지평선
어머니
광교산을 오른다는 것은
평은역
풋굿
바디 라인
사춘기 건반
알루미늄의 형벌
공간의 경계
대장간에 가다
대학로에 괭이가 나타나다
제2부
옥수수와 아버지
벌레잡기
달의 연금술
도자기
누에고치
사진 앞에서
終詩
청계천에 관한 한 고고학적 보고서
비데를 위한 명상
떠나가는 자의 노래
자유로를 찾아
시간의 다리
손가락
나사
태아의 잠
고장 난 리모컨
제3부
언어의 주소
무지개차
발바닥 연등
신륵(神勒)을 찾아가는 길
쟁반의 자존심
고수동굴 변비 걸리다
황도의 직업
뿌리의 얼굴
물레방아
산
장미꽃을 그리다
교과서
잎사귀 소개서
전쟁기념관에서
의자
나뭇가지
제4부
봄 길에 만난 아이들
선유도에서
外家를 다녀와서
봄눈
풀밭
추천서를 쓰다
處容 變奏曲
왜목 마을
맛 줍기
방생
간현 일기
수박 순치기
산에서 온 편지
불영사 가는 길
卍海 마을로 장가 들 생각 있느냐?
제5부
백담 가는 길
내가 만해라면
제부도 가는 길
조화(造花)
아름다운 친구
유세장에서
눈과 머리 사이에서
감옥
죽계서원에서
우리
생신잔치
연극
꽃담
■ 작품 해설?송영호
제1부
대화
숲속의 백일장
가로수
벌집
동그라미
지평선
어머니
광교산을 오른다는 것은
평은역
풋굿
바디 라인
사춘기 건반
알루미늄의 형벌
공간의 경계
대장간에 가다
대학로에 괭이가 나타나다
제2부
옥수수와 아버지
벌레잡기
달의 연금술
도자기
누에고치
사진 앞에서
終詩
청계천에 관한 한 고고학적 보고서
비데를 위한 명상
떠나가는 자의 노래
자유로를 찾아
시간의 다리
손가락
나사
태아의 잠
고장 난 리모컨
제3부
언어의 주소
무지개차
발바닥 연등
신륵(神勒)을 찾아가는 길
쟁반의 자존심
고수동굴 변비 걸리다
황도의 직업
뿌리의 얼굴
물레방아
산
장미꽃을 그리다
교과서
잎사귀 소개서
전쟁기념관에서
의자
나뭇가지
제4부
봄 길에 만난 아이들
선유도에서
外家를 다녀와서
봄눈
풀밭
추천서를 쓰다
處容 變奏曲
왜목 마을
맛 줍기
방생
간현 일기
수박 순치기
산에서 온 편지
불영사 가는 길
卍海 마을로 장가 들 생각 있느냐?
제5부
백담 가는 길
내가 만해라면
제부도 가는 길
조화(造花)
아름다운 친구
유세장에서
눈과 머리 사이에서
감옥
죽계서원에서
우리
생신잔치
연극
꽃담
■ 작품 해설?송영호
저자
저자
김진대
경북 영주시 평은면에서 태어나 2017년 「월간문학」에 「물빛의 화법」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숲속의 백일장」으로 한국교육신문 교원문학상, 2015년 「대화」로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입상했다. 2019년에는 한국예총 하반기 신인상 「평은역」을 발표했다. 현재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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