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방
이을순 장편소설
늘 우울한 삶을 살아왔던 희수는 어느 날 갑자기 남편 성진의 이민을 가자는 말을 듣고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스스로 끄집어내기 시작한다. 그녀는 자신으로 인해 남편의 잃어버린 희망의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제 더는 그럴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뒤에는 남편의 회사 동료인 민기의 따뜻한 관심과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마침내 그녀는 자신의 잃어버린 정체성을 되찾게 되고 서서히 우울한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맞이하려고 할 때 갑작스럽게 찾아온 암의 선고. 그녀는 무섭게 짓누르는 고통에 처절하게 몸부림을 치다가 마침내 자신의 마지막 바람인 사랑을 위해 하룻밤을 민기와 뜨겁게 불태우곤 그가 잠든 사이에 훌쩍 철새처럼 사라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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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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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장 오래된 저녁 속으로 철새는 날아오르고ㆍ12
2장 흔들리는 투명한 어둠ㆍ47
3장 그늘을 드리운 한낮ㆍ65
4장 연록이 걸어온 먼 길ㆍ90
5장 읽을 수 없는 바람의 지도ㆍ121
6장 바람이 멈출 때ㆍ165
7장 가까워질수록 멀어지는 길ㆍ196
8장 어둠의 배면ㆍ227
9장 빛의 배면ㆍ253
10장 모퉁이 돌아서면 보이는 것들ㆍ269
저자
저자
네 살 때 제주로 이 주해 현재까지 제주에 살고 있다.
방송통신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2004년 계간 대한문학에 단편소설 ?안개숲?으로 등 단했다.
한국소설가협회, 제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군에 간 아들에게 쓴 편지 모음 [종이 위에 핀 꽃]과,
소설집 [떠도는 자들의 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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