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골목길에 그가 서 있다
권은섬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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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나의 꿈은 연극배우와 소설가가 되는 것이었다. 20대에는 프로 극단과 대학연극을 하면서 어언 8년의 세월을 흘러 보냈다. 어설프나마 연극배우의 꿈은 이루었고, 그 후 긴 세월이 지나 글을 쓰게 되었다. 처음 글을 썼을 때의 떨림이 지금도 생생하게 생각이 난다. 열심히 써 보겠다고 경주, 울산, 대구로 공부를 하러 다녔다.
?입에서 고소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말을 하고 다녔을 때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접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살았다. 매주 글을 쓰고 피드백을 받고, 참 열심히도 다닌 시절이었다.
그때 쓴 글들을 세상에 내 보내기는 것은 항상 숙제와도 같이 미루어 두었던 일이다. 글을 쓰겠다는 열정만 가지고 덤벼 들었던 때의 글이기에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부족해도 내 자식이라는 마음으로 출판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니 미루어 두었던 숙제를 한 것 같은 후련함이 함께 따라왔다.
출판사 사장님의 조언에 따라 읽지도 고치지도 않고 원고를 보냈다. 글을 쓸때의 느낌을 그대로 고스란히 느끼고 싶어서였다. 이 글들은 날것 그대로 내 한 곳을 자리하고 있었던 의식의 한 장면들이다.
글을 쓰면서 함께했던 선생님들과 문우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나의 꿈은 연극배우와 소설가가 되는 것이었다. 20대에는 프로 극단과 대학연극을 하면서 어언 8년의 세월을 흘러 보냈다. 어설프나마 연극배우의 꿈은 이루었고, 그 후 긴 세월이 지나 글을 쓰게 되었다. 처음 글을 썼을 때의 떨림이 지금도 생생하게 생각이 난다. 열심히 써 보겠다고 경주, 울산, 대구로 공부를 하러 다녔다.
?입에서 고소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말을 하고 다녔을 때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접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살았다. 매주 글을 쓰고 피드백을 받고, 참 열심히도 다닌 시절이었다.
그때 쓴 글들을 세상에 내 보내기는 것은 항상 숙제와도 같이 미루어 두었던 일이다. 글을 쓰겠다는 열정만 가지고 덤벼 들었던 때의 글이기에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부족해도 내 자식이라는 마음으로 출판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니 미루어 두었던 숙제를 한 것 같은 후련함이 함께 따라왔다.
출판사 사장님의 조언에 따라 읽지도 고치지도 않고 원고를 보냈다. 글을 쓸때의 느낌을 그대로 고스란히 느끼고 싶어서였다. 이 글들은 날것 그대로 내 한 곳을 자리하고 있었던 의식의 한 장면들이다.
글을 쓰면서 함께했던 선생님들과 문우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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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차례
■여는 글
1부 회상
구봉산 도사 10
꽃이 질 무렵 13
만년필을 준 나르시스 16
된장찌개 21
구도자의 기억 25
멀고 먼 터널 28
아직도 골목길에 그가 서 있다 32
순이의 목도리 39
봄이 오길 바라며 44
묘비명 47
2부 방황
진눈깨비 52
꿈 55
내비게이션 58
바람이 불면 코트 깃을 세우고 61
겨울 장터 65
책상은 ?아브락사스?와 함께 알을 깨고 자라난다. 68
개망초 -이주자의 기구한 운명 72
무(無)척 잘 산다 76
3부 여자
첫 단추를 잘목 끼운 여자의 극복기 82
미영 씨 86
뾰쪽구두 신는 여자 90
여자에서 인간으로 94
꽃판 97
파도소리 101
염낭거미 105
오늘도 이 여사는 가방을 쌉니다 109
4부 화해
조이족처럼 114
인문학에 대하여 118
한 121
돌탑 125
떠나는 것은 존재하는 것이다 128
반지 132
스님, 인연법이 정말 있습니까? 135
매축지의 바람 140
5부 치유
회상의 방 146
따뜻한 손 150
슬플 때는 울어 버려 154
용서 158
구도와 치유 -영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봄>을 보고 161
꿈을 찍는 사진관 166
안개는 진실을 가리지 못한다 -『도가니』를 읽고 169
르누아르, 그를 인사동 거리에서 만나다 172
첫발 177
유년의 시 180
친구야, 힘들 땐 여행을 떠나자 183
■자전적 소설
그해 여름의 기억 187
■서평 _ 송명화(문학평론가, 수필가)
권은섬의 수필세계
-인정의 영토, 치유의 영토- 208
■여는 글
1부 회상
구봉산 도사 10
꽃이 질 무렵 13
만년필을 준 나르시스 16
된장찌개 21
구도자의 기억 25
멀고 먼 터널 28
아직도 골목길에 그가 서 있다 32
순이의 목도리 39
봄이 오길 바라며 44
묘비명 47
2부 방황
진눈깨비 52
꿈 55
내비게이션 58
바람이 불면 코트 깃을 세우고 61
겨울 장터 65
책상은 ?아브락사스?와 함께 알을 깨고 자라난다. 68
개망초 -이주자의 기구한 운명 72
무(無)척 잘 산다 76
3부 여자
첫 단추를 잘목 끼운 여자의 극복기 82
미영 씨 86
뾰쪽구두 신는 여자 90
여자에서 인간으로 94
꽃판 97
파도소리 101
염낭거미 105
오늘도 이 여사는 가방을 쌉니다 109
4부 화해
조이족처럼 114
인문학에 대하여 118
한 121
돌탑 125
떠나는 것은 존재하는 것이다 128
반지 132
스님, 인연법이 정말 있습니까? 135
매축지의 바람 140
5부 치유
회상의 방 146
따뜻한 손 150
슬플 때는 울어 버려 154
용서 158
구도와 치유 -영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봄>을 보고 161
꿈을 찍는 사진관 166
안개는 진실을 가리지 못한다 -『도가니』를 읽고 169
르누아르, 그를 인사동 거리에서 만나다 172
첫발 177
유년의 시 180
친구야, 힘들 땐 여행을 떠나자 183
■자전적 소설
그해 여름의 기억 187
■서평 _ 송명화(문학평론가, 수필가)
권은섬의 수필세계
-인정의 영토, 치유의 영토- 208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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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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