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늘고 긴 나무 빼빼(양장본 Hardcover)
울창한 숲에는 여러 종류의 나무가 있어요. 여러 종류의 나무들은 잎도 풍성하고 몸통도 튼튼해서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도 꿈쩍도 하지 않아요. 가늘고 긴 나무 빼빼만 빼고요. 쓸데없이 가늘고 길기만 해서 도대체 어디에 쓰이겠냐며 쑥덕대는 나무 친구들의 핀잔에 빼빼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어요. 나무 친구들이 자신은 어디에 쓰이게 될지 신이 나서 떠드는 사이 숲에는 베어져 나간 그루터기와 가늘고 긴 나무 빼빼만 남게 되었어요. 어딘가에 쓸모 있는 나무가 되고 싶은 빼빼에게 올빼미가 위로의 말을 건네요. 너도 어딘가에 분명히 쓰임이 있을 거라고. 정말 그럴까요? 여러분이라면 빼빼에게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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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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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무처럼 가지가 굵지도 않고, 잎이 풍성하지도 않고, 그냥 키 크고 가늘기만 한 나무의 별명은 '빼빼'입니다. 그런 빼빼에게 나무 친구들의 곱지 않은 시선과 쑥덕대는 말에도 빼빼는 대꾸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쓰이게 될지 신나서 떠드는 나무 친구들이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나는 왜 다른 나무처럼 생기지 않았을까?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긴 한걸까? 올빼미의 위로에도 빼빼는 좀처럼 마음이 괜찮아지지 않아요. 그렇게 오랫동안 혼자 있던 빼빼에게 다가온 기쁜 소식! 가늘고 긴 나무만을 찾던 나무꾼의 눈에 띈 빼빼. 그리고 오랫동안 아이 곁에서 발이 되어준 빼빼의 외롭지 않은 이야기.
"난 이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았어!"
가늘고 긴 나무 빼빼는 고정욱 작가만이 그려낼 수 있는 고정욱표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빼빼를 통해 '쓸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도 전하고 싶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모습이든 어린이 여러분은 작은 우주이며 반짝반짝 빛나는 별입니다. '나보다……'라는 생각으로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마세요. 길고 가늘기만 한 나무 빼빼가 꼭 쓸모 있는 나무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지 않았다면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을 거예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만이 꼭 쓸모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역시 '쓸모'이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다보면 어린이 여러분의 '가치'도 더 빛날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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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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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고정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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