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초 1(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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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곤(李夏坤, 1677?1709)은 18세기 전반의 대표 문인이며 서화비평가로 주목을 받는 인물이다. 그의 문집 《두타초》에 수록된 2천 수 이상의 시(詩)와 180여 편의 문(文)은 학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내용과 분량의 자료이다. 이석표는 아버지 이하곤에 대해, “①서적을 대단히 좋아하여 만여 권의 각종 서적을 구비하고, ②화려함과 영예에 마음을 두지 않고, 오직 문장과 산수를 좋아하고, ③문장은 기를 중시하여 호탕하고 생기 넘쳐서 의취가 농후하였으며, 시도 실제적인 표현에 힘써서 호방하고 활달하며 심오하고 굳건하였다.”이석표, 〈先父君行狀〉, 《先稿》 信, 8-11면, “①獨酷愛書籍, 見人有?書者, 至捐衣買之, 所蓄幾至萬卷, 上自經史子集, 下至稗官小說醫卜釋老之書, 靡不畢具.……②公顧於世間一切芬華榮利, 泊然不留情, 所好者惟文章與山水耳.……③爲文章, 常主於氣, 不屑色澤彫琢, 淡蕩活動, 意趣濃至, 詩亦不事新巧, 專務鍊實, 恢宕放肆, 沈拔奇健.”
라고 하였다. 이하곤 스스로도 “나는 비록 글씨를 잘 쓰지 못하지만 옛사람의 이름난 필적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하였고, “완위각의 일만 권 책[宛委閣中萬卷書]”이라고 하였으니, 서화 수집에 관심을 가져 다량의 장서를 소유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 “평생 오악의 유람을 바랐다.[平生五嶽願]”라고 하여 산수 유람에 벽(癖)이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정선(鄭敾)과 친분이 두터울 만큼 서화에도 조예가 있어 남긴 제발문(題跋文)이 적지 않다.
한편 이하곤은 입덕(立德)과 입언(立言)에 종사(從事)하고 싶다고 밝힐 만큼 큰 포부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끝내 과거에 합격하지 못하고 일생을 마쳤다. 그러나 이하곤은 자신의 불우함에 좌절하지 않고, 초야에서 유유자적하는 삶을 살고자 하였다. 이로 인해 《두타초》에는 이하곤의 상반된 심리가 공존한다.
라고 하였다. 이하곤 스스로도 “나는 비록 글씨를 잘 쓰지 못하지만 옛사람의 이름난 필적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하였고, “완위각의 일만 권 책[宛委閣中萬卷書]”이라고 하였으니, 서화 수집에 관심을 가져 다량의 장서를 소유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 “평생 오악의 유람을 바랐다.[平生五嶽願]”라고 하여 산수 유람에 벽(癖)이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정선(鄭敾)과 친분이 두터울 만큼 서화에도 조예가 있어 남긴 제발문(題跋文)이 적지 않다.
한편 이하곤은 입덕(立德)과 입언(立言)에 종사(從事)하고 싶다고 밝힐 만큼 큰 포부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끝내 과거에 합격하지 못하고 일생을 마쳤다. 그러나 이하곤은 자신의 불우함에 좌절하지 않고, 초야에서 유유자적하는 삶을 살고자 하였다. 이로 인해 《두타초》에는 이하곤의 상반된 심리가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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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일러두기ㆍ4
해제 불우했지만 자적을 지향한 문인 이하곤|정만호ㆍ27
두타초 제1책
시詩
동관록童ㆍ錄
번서의 이른 가을 갑자년 樊墅秋早 甲子ㆍ49
봄날 2수○정묘년 春日 二首○丁卯ㆍ50
채련곡 採蓮曲ㆍ51
궁궐의 봄날. 한림 김시걸이 운자를 불렀다 기사년
禁中春日 金翰林 時傑 呼韻 己巳ㆍ52
화폭에 쓰다 경오년ㆍ53
경성으로 가는 통판 김덕기를 전송하다 送金通判之鏡城 德基ㆍ54
평구역에서 간성으로 가시는 중부님을 전송하다 신미년
平丘驛 拜送仲父向杆城 辛未ㆍ55
강남곡 江南曲ㆍ56
봄날의 한가한 생활 春日閑居ㆍ57
임금께서 남쪽 교외에서 기우제를 올리셨다는 소식을 삼가 들으니,
마음에 감회가 있어 문득 송을 짓다 서문이 있음
伏聞上祈雨南郊 於心有感 率爾著頌 有序ㆍ58
단오 상첩 端午祥帖ㆍ61
도장 홍세태가 소장한 〈조설도〉에 쓰다. 수찬 박태순의 운자에 맞춰 짓다
題洪道長 世泰 所藏釣雪圖 次朴修撰 泰淳 ㆍㆍ62
풍악가. 종대부 고성 군수 윤평을 전송하다
楓岳歌 送別從大父尹高城 坪ㆍ63
가을밤 산재에서 秋夜山齋ㆍ66
서둘러 지어서 신창으로 가는 사후 박필중을 전송하다 임신년
走筆送朴士厚 弼重 之新昌 壬申ㆍ67
임원군 댁에서 제군들과 함께 짓는데 귀 자를 얻었다
林原君宅 同諸君賦 得歸字ㆍ68
그윽한 집 幽居ㆍ69
신탄진을 건너다 渡新灘ㆍ70
전의로 가는 길에 全義途中ㆍ71
가을밤에 군양 윤사찬이 들러 준 것을 기뻐하며 함께 지었는데
광 자를 얻었다 秋夜 喜尹君襄 思贊 見過 同賦 得光字ㆍ72
화산록花山錄
장차 동협으로 가려고 동문을 나서니 감회가 있었다
將向東峽 出靑門有感ㆍ73
밤에 월계를 지나다 夜過月溪ㆍ74
새벽에 용진을 건너다 2수 曉渡龍津 二首ㆍ75
홍천으로 가는 길에 洪川途中ㆍ77
마뇌역을 지나며 過馬腦驛ㆍ78
영월루에 오르다 登詠月樓ㆍ79
보림굴. 안 장로를 방문하다 寶林窟 訪眼長老ㆍ80
장차 홍천으로 돌아가려고 택경의 시에 차운하여 제군들과 이별하다
將歸洪川 次澤卿ㆍ 留別諸君ㆍ81
마뇌역에 도착하여 시 한 수를 지어 중형 재방에게 삼가 부치다
到馬腦驛 得一詩 奉寄仲兄載方ㆍ82
용강으로 부임하는 조대수 어른을 전송하다
送趙丈 大壽 之任龍岡ㆍ83
장차 골짜기 집으로 돌아가려고 오언율시를 지어 장인 옥오재 선생께
삼가 드리다 將還峽寓 賦短律 奉呈ㆍ丈玉吾先生ㆍ84
나그네 길 客路ㆍ85
여염에서 閭閻ㆍ86
시냇가에서 溪邊ㆍ87
갠 날 晴ㆍ88
남산암에 들르다 過南山庵ㆍ89
술을 따르다 酌酒ㆍ90
아버지께서 고을의 몇 사람과 함께 수타사에 놀러가셨다. 마침 나는 앓아
누워 모시고 가지 못했으니 매우 안타까웠다
家大人偕邑中數子 游水墮寺 適病ㆍ未能陪往 殊覺ㆍ然ㆍ91
옥오재 선생께 삼가 부치다 3수 奉寄玉吾先生 三首ㆍ92
집을 짓다 卜築ㆍ94
즉흥시 卽事ㆍ95
홍천 사람들은 거칠어서 서울과 매우 다르다. 자미의 "다른 풍속이
아 괴이하다."라는 구절로 시작하여 장난 삼아 배해체로 짓다
洪之人俗ㆍ悍 與京洛絶異 用子美異俗ㆍ可怪爲起 ㆍ作俳諧體ㆍ96
돌아갈 것을 생각하다 懷歸ㆍ97
감회가 있어서 有感ㆍ98
술을 마시며 이웃의 벗에게 보여 주다 對酒 示隣友ㆍ99
타향살이 客居ㆍ100
오이 시렁을 없애며 除瓜架ㆍ101
쓸쓸한 가을 悲秋ㆍ102
중양절에 뒷동산에 오르다 九日登後園ㆍ103
동암에서 우 장로에게 들르다 東庵過雨長老ㆍ104
이상보 광좌 형과 함께 밤에 여강에서 배를 타다
同李兄尙輔 光佐 夜泛驪江ㆍ105
눈이 내리는 가운데 자미의 시를 차운하다 雪中 次子美ㆍㆍ107
밤에 송여성 □□ 어른 댁에서 모여 제군들과 함께 시를 지었는데
등 자를 얻었다 夜會宋丈汝成 □□ 宅 同諸君賦 得燈字ㆍ109
눈을 기뻐하며 삼가 옥오재 선생의 시에 화답하다
喜雪 奉和玉吾先生ㆍ110
섣달 그믐날 밤에 除夕ㆍ111
어떤 사람에 대한 만사 挽人ㆍ112
봄추위 갑술년 春寒 甲戌ㆍ113
이여래 태망 형의 방문을 기뻐하며 喜李兄汝來 泰望 過訪ㆍ114
골짜기를 내려가며 下峽ㆍ115
임진강 배 안에서 이익지 하영 와 함께 시를 짓는데 명 자를 얻었다 정축년
臨津舟中 同李益之 夏英 賦 得明字 丁丑ㆍ116
화담에서 花潭ㆍ117
박연에서 朴淵ㆍ118
김천으로 가는 길에 최효백 창대 형과 이별하다
金川途中 別崔兄孝伯 昌大ㆍ119
수종사에서 농암 김 선생의 시에 삼가 차운하다
水鍾寺 奉次農巖金先生ㆍㆍ120
영상을 지나며 무인년 過穎上 戊寅ㆍ121
도명암 道明庵ㆍ122
영사에게 주다 贈瑛師ㆍ123
합천으로 가는 윤양직 □□ 을 전송하다 送尹養直 □□ 之陜川ㆍ124
제천으로 돌아가는 족숙 우경 정하 씨를 전송하다
送族叔禹卿甫 廷夏 歸堤川ㆍ126
해서록海西錄
혜음령 惠陰嶺ㆍ127
송경으로 가는 길에 松京途中ㆍ129
김천으로 가는 길에 잠시 오천동에서 쉬다가 감회가 있어서
金川途中 少憩五泉洞 感懷ㆍ130
앞길에 예기치 못한 환란이 많을 것이라는 말을 들으니 매우 두려웠다
聞前路頗多竊發之患 令人悸甚ㆍ132
탄식 歎息ㆍ133
새벽에 출발하다 曉發ㆍ134
길에 굶어 죽은 송장이 많아 보기에 가여웠다
道多餓莩者 見之憫然ㆍ135
허씨의 정자에서 놀다 遊許亭ㆍ136
신광사에 들어가다 入神光寺ㆍ137
양류곡. 김만최에게 주다 楊柳曲 贈金生萬最ㆍ138
이화국 상관 이 올해 문득 아들을 낳았으므로 긴 시로 축하하다
李華國 尙觀 今年忽生子 以長語賀之ㆍ139
벽란으로부터 달빛을 따라 강서사에 이르다 自碧瀾ㆍ月 至江西寺ㆍ141
다시 신광사에 들르다 重過神光寺ㆍ142
밤에 서루에 오르다 夜登西樓ㆍ143
부용당 달밤에 芙蓉堂月夜ㆍ144
염주 박 사군 태순 이 왔으므로 밤에 부용당에서 잔치를 열다
鹽州朴使君 泰淳 至 夜ㆍ芙蓉堂ㆍ145
달빛이 매우 고와서 여러 아우들과 부용당에 나가다
月色甚佳 同諸季出芙蓉堂ㆍ146
저녁에 임진강을 건너다 晩渡臨津ㆍ147
해주로 가는 길에 감회가 있어서 海州途中 有感ㆍ148
누대에서 바라보다 樓望ㆍ149
눈. 가 자를 얻었다 7수 雪 得佳字 七首ㆍ150
이튿날 또 광석천에 가서 설경을 감상하다 翌日又往廣石賞雪ㆍ154
십수 일 동안 행호에 있는 송여규 징오 의 정사에 묵으면서 아우들과 책을 읽으니 자못 즐거웠다 기묘년
十數日出寓杏湖宋汝奎 徵五 亭舍 同諸弟讀書 殊可樂也 己卯ㆍ155
호숫가에서 저물녘에 바라보다 湖上晩望ㆍ156
중부를 따라 안악으로 가는 택경을 전송하다 送澤卿從仲父之安岳ㆍ157
이른 봄에 한가롭게 지내며 早春閑居ㆍ158
미음으로 가는 길에 渼陰道中ㆍ159
밤에 기쁘게도 권군 □□ 이 찾아왔다. 김군산 숭겸 과 함께 시를 짓는데
한 자를 얻었다
夜喜權君 □□ 見過 同金君山 崇謙 賦 得寒字ㆍ160
석실서원에서 군산과 함께 짓다 石室院 與君山同賦ㆍ161
밤에 앉아 있다가 감회가 있어서 夜坐有感ㆍ162
원재의 저녁 풍경. 군산에게 보여 주다 院齋晩望 示君山ㆍ163
백온을 전송하려고 강가에 나와 암 자를 얻었다
送伯溫至江上 得巖字ㆍ164
밤에 앞 강물에 배를 띄우다 夜汎前江ㆍ165
달밤에 앞 강을 바라보니 맑고 탁 트여 좋았다
月夜望前江 淸曠可喜ㆍ166
장인께서 충청 감사에 임명되어 임금께 하직인사를 드리려고 하였으므로
밤에 아버지를 모시고 가서 북곡의 집에서 뵈었다. 마침 정랑 조정만도
왔기에 서 자를 얻어 함께 짓다 聘君得湖節 將辭陛 夜陪家大人往會北谷第
時趙正郞 正萬 亦至 得西字同賦ㆍ167
홍여관 유도 군이 신계로 떠날 적에 전별하는 말을 굳이 요구하므로
이 시를 써서 주다 洪君汝寬 裕度 將赴新溪 苦索別語 書此贈之ㆍ169
금년 今年ㆍ171
겨울밤에 회포를 쓰다 冬夜書懷ㆍ172
군산이 보내온 시에 답하다 答君山見寄韻ㆍ174
애달파하며 嗚呼ㆍ175
달밤에 회포가 있어 月夜有懷ㆍ177
그윽한 집 幽居ㆍ178
12월 24일 밤 꿈에 오명중 진주 과 작은 집에서 만났는데……시를 완성
하지 못하고 꿈에서 깨었기에 이어서 짓는다 臘月二十四日夜夢 與吳明仲
晉周 會一小閤子……篇未完而遂覺 仍足成之ㆍ179
심한 추위를 읊은 노래. 김택보 만최 에게 주다
苦寒行 贈金生擇甫 萬最ㆍ180
저녁 풍경을 바라보며 晩望ㆍ183
한식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진년 寒食雨中 庚辰ㆍ185
외로운 생활 幽獨ㆍ186
봄이 저물다 春晩ㆍ187
군산과 함께 자다 得君山同宿ㆍ188
또 운 자를 얻어 함께 짓다 又得雲字同賦ㆍ190
숲 아래에서 林下ㆍ192
유실의 산골 집에 들르다 過柳實山居ㆍ193
밤에 삼주에서 묵으며 한 자를 얻어 군산과 함께 짓다
夜宿三洲 得寒字 與君山同賦ㆍ194
또 유 자를 얻었다 又得遊字ㆍ195
밤에 삼주에서 묵으며 유 자를 얻어 군산과 함께 짓다
夜宿三洲 得遊字 與君山同賦ㆍ196
도중에 막내아우 재창을 전송하고 윤씨 댁의 정자에 오르다
途中送季弟載昌 登尹家亭子ㆍ197
돌아오는 길에 서글픈 생각이 끝이 없었다 歸路ㆍ懷未已ㆍ198
둘째아우 재천과 막내아우 재창을 데리고 행호 강가에 있는 송여규의
집을 방문하다 携仲弟載天季弟載昌 訪宋汝奎杏湖江居ㆍ199
범허정 벽에 적힌 시를 차운하다 2수 次汎ㆍ亭壁上ㆍ 二首ㆍ200
여규와 함께 도이 김시좌 의 관란정에 들르다
同汝奎過道以 金時佐 觀瀾亭ㆍ202
인경궁 옛 터를 지나다 過仁慶宮故址ㆍ203
남곡록南谷錄
유두일에 백당형 김 태복 치룡 과 광흥창 누대에서 더위를 피하며
운자를 정해 각각 지었다
流頭日 同伯堂兄金太僕 致龍 避暑廣興倉樓 限ㆍ各賦ㆍ204
7월 2일 소나기가 내리다 七月二日急雨ㆍ206
밤 夜ㆍ207
쓸쓸함 寥寥ㆍ208
밤에 누워 있다가 감회가 있어서 夜ㆍ有感ㆍ209
달 月ㆍ210
군산이 들러 주어 기뻤다 喜君山見過ㆍ211
문을 닫고서 閉門ㆍ212
새벽에 일어나 감회를 쓰다 曉起書懷ㆍ213
가을밤에 감회가 있어서 秋夜有感ㆍ214
진사 연성휘 세화 가 방문했기에 함께 짓다
延進士聖輝 世華 見訪 同賦ㆍ215
가을밤에 최효백 창대 형의 집에 모여 홍도장 세태 와 함께 산 자로
지어서 북막으로 부임하는 효백을 전송하다
秋夜會崔兄孝伯 昌大 宅 同洪道長 世泰 賦山字 送孝伯赴北幕ㆍ217
연경으로 가는 강 서장관 이상 을 전송하다
送姜書狀 履相 赴燕ㆍ218
남행록南行錄
한강을 건너다 渡漢江ㆍ221
용인현 龍仁縣ㆍ222
어장촌에서 묵다 寄宿漁庄村ㆍ224
직곡으로 가는 길에 直谷途中ㆍ225
낮에 금량촌에서 쉬다 午憩金梁村ㆍ226
나그네 적삼 征衫ㆍ227
저녁에 허촌을 지나다 暮過許村ㆍ228
양산에서 감회를 적다 陽山書感ㆍ229
고원촌에서 高原村ㆍ231
도중에 죽산성을 바라보고 감회가 있어서 途中望竹山城 有感ㆍ232
가곡의 농가에서 묵다 宿迦谷農舍ㆍ234
음성으로 가는 길에 陰城途中ㆍ235
겨울에 우레가 치니 감회가 있었다 10월 22일
冬雷有感 十月二十二日ㆍ236
정안 가는 길에 定安途中ㆍ237
침우담은 진천현 남쪽 10여 리 쯤에 있다……밤이 되어서야 돌아왔으니
또한 객지에서 멋진 일이다
沈牛潭在鎭川縣南十餘里……至夜乃還 亦客中勝事也ㆍ238
괴산으로 가는 길에 槐山途中ㆍ240
괴산의 학현에서 묵다. 이곳에는 집안사람이 많아 술을 가지고 찾아오니
이 시를 써서 보여 주다
宿槐山鶴峴 此地多宗人 携酒來款 書此以示ㆍ241
회천을 떠나며 發懷川ㆍ242
동나루를 건너며 渡東津ㆍ243
백석촌에서 조군에게 주다 白石村 贈趙君ㆍ244
보령 현감 윤석의 한한정에 쓰다. 주인이 없어 비웃다
題尹保寧晳閒閒亭 ㆍ主人不在ㆍ245
단금록斷金錄
중양절에 남산을 오르려 했으나 군산이 시를 보내와 신문에서 만나자고
하므로 화운하여 답하다
九日欲登南山 君山以詩期會于新門 和ㆍ答之ㆍ246
군산이 비바람에 무료하여 세 수의 율시를 부쳐오니 차운하여 돌려보내다
君山因風雨無ㆍ 以三律見寄 次ㆍ回示ㆍ248
다시 군산에게 보여 주다 又示君山ㆍ251
중양절에 군산ㆍ명중ㆍ이백온 위ㆍ순보 □□ 와 함께 함춘원에 모여 술을
진탕 즐겁게 마시고 달이 뜬 뒤에 파하였다
九日 同君山明仲李伯溫 瑋 順甫 □□ 會含春苑 飮酒極歡 月出而罷ㆍ252
군산이 보내온 시에 다시 화운하다 又和君山寄示ㆍㆍ254
군산이 운명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로 나는 차마 시를 짓지 못했으니……
소금산초는 눈물을 흘리면서 쓴다
自聞君山之死 余不忍作詩……小金山樵 垂涕而書之ㆍ256
백석촌에서 자던 날 밤 꿈에서 농암 선생을 뵈었는데 손을 잡고
슬퍼하였다……이날은 군산의 발인일이다
宿白石之夜 夢拜農巖先生 握手相慟……是日卽君山之引日也ㆍ260
봄날 군산이 떠올라 서글픈 마음을 견딜 수 없었다 신사년
春日懷君山 不勝愴然 辛巳ㆍ262
신사년 중양절에 문 닫고 외로이 누우니……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이
얼굴에 가득하였다 辛巳九日 閉門孤ㆍ……不覺流淚滿面也ㆍ263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문득 죽은 벗이 생각나니, 이웃 사람의
피리소리가 아니더라도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秋雨中忽念亡友 不待隣人之笛 而令人不覺ㆍ然也ㆍ265
비 내리는 밤에 감회가 있어서 계미년 雨夜有感 癸未ㆍ267
밤에 일어나 혜성을 보다 신사년 夜起觀彗 辛巳ㆍ268
판서 신여철 만사 申判書 汝哲 挽ㆍ269
두타초 제2책
시詩
금담록金潭錄
밤에 이군형의 초당에 들르다 임오년 夜過李君馨草堂 壬午ㆍ277
시냇가 누각 계미년 溪閣 癸未ㆍ278
김수명의 연못가 정자에 쓰다. 벽에 걸린 시에 화운하다 2수
題金壽鳴池亭 和壁上ㆍ 二首ㆍ279
최씨 형을 맞아 청담정사에서 묵다 邀崔兄 宿淸潭精舍ㆍ281
계미년 1월 14일 밤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 최효백 형이 용정에서
사담 가로 나를 찾아왔다……사람을 황홀하게 하여 잠들 수 없었다
癸未正月十四日夜大雪 崔兄孝伯自龍亭過余于潭上……令人恍然
殆不能寐也ㆍ282
최백기 수철 가 보내온 시에 화운하다 和崔伯幾 守哲 寄示ㆍㆍ287
양산으로 가는 길에 陽山途中ㆍ288
새벽에 용인을 출발하다 曉發龍仁ㆍ289
한식 寒食ㆍ290
꽃에 물주다 ㆍ花ㆍ291
영수암 2수 靈水菴 二首ㆍ292
밭갈이를 바라보며 看耕ㆍ293
시냇가에서 沿溪ㆍ294
저물녘에 금당에 가다 晩至金塘ㆍ295
옥계에서 배를 타고 운을 정해 각자 짓다 玉溪汎舟 限ㆍ各賦ㆍ296
누각에서 밤에 樓夜ㆍ297
속리로 들어가며 김삼용 수재에게 주다
入俗離 贈金三容秀才ㆍ298
김삼용 수재의 운에 맞춰 지어 이별하다
次金秀才三容ㆍ 留別ㆍ299
이별하며 김광린에게 보여 주다 臨別示金光麟ㆍ300
군 자 운을 거듭 사용하여 최여극 석보 에게 주다
疊群字ㆍ 贈崔汝極 錫保ㆍ301
또 군 자 운을 거듭 사용하여 이방숙 필원 에게 주다
又疊群字 贈李芳叔 必遠ㆍ302
속리록俗離錄
영사에게 주다 贈瑛師ㆍ303
백헌의 시에 화운하여 흥 장로에게 주다 和白軒ㆍ 贈興長老ㆍ304
옥심 상인에게 주다 贈玉心上人ㆍ305
대법주사 2수 大法住寺 二首ㆍ306
본속리에서 묵다 宿本俗離ㆍ308
길을 가며 經行ㆍ309
비에 길이 막히다 滯雨ㆍ310
본속리의 여러 장로들과 이별하다 別本俗離諸長老ㆍ311
탄옥 장로에게 주다 贈坦玉長老ㆍ312
복천암 福泉菴ㆍ313
김괴애의 〈복천암기〉를 읽고 讀金乖崖福泉菴記ㆍ314
산호대 珊瑚臺ㆍ315
산을 나와 임덕휘 봉거 와 이별하다 2수
出山 別林德輝 鳳擧○二首ㆍ316
먼 조상이신 고려의 문충공 익재 선생은 문장과 도덕으로 천하에 알려졌
으니……계미년 초여름에 후손 하곤은 두 번 절하고 삼가 기록한다
遠祖高麗文忠公益齋先生 文章道德 聞於天下……癸未孟夏 後孫夏坤再拜
謹識ㆍ317
황간의 반야암에서 이동암의 동 자 운에 맞춰 지어 종인 이천서에게
보여 주다 黃澗般若庵 次李東ㆍ同字ㆍ 示宗人李天瑞ㆍ321
이별하면서 여러 종인들에게 보여 주다 臨別 示諸宗人ㆍ322
영동현 관아에서의 잡영 永同縣衙雜ㆍㆍ323
연못가 누각에서 池閣ㆍ325
저물녘에 晩ㆍ326
오정록梧亭錄
병석에서 일어나 감회를 쓰다 病起書懷ㆍ327
거듭 앞의 운자로 짓다 再疊前ㆍㆍ328
세찬 비 急雨ㆍ331
남쪽 언덕 南岸ㆍ332
저물녘에 돌아오다 暮歸ㆍ333
중양절을 하루 앞두고 비바람이 쓸쓸히 내렸다
重陽前一日 風雨凄然ㆍ334
중양절에 청령대에 오르다 重陽日 步淸ㆍ臺ㆍ335
가을날의 감회. 읍취헌의 운자에 맞춰 짓다
秋懷 次ㆍ翠軒韻ㆍ336
지팡이를 짚고 서서 倚杖ㆍ337
9월 20일에 아버지를 모시고 영수암에 갔으니……거문고와 피리를
연주하는 사람들도 따라왔다
九月二十日 陪家大人往靈水菴……琴人笛師俱從焉ㆍ338
거듭 거 자로 짓다 再疊ㆍ字ㆍ340
가을날 강 시랑 선 형제가 들러 주어 기뻤다
秋日 喜姜侍郞 銑 兄弟見過ㆍ341
저물녘에 서서 晩立ㆍ342
밤에 진사 연성휘와 함께 묵다 夜與延進士聖輝同宿ㆍ343
또 성휘에게 보여 주다 又示聖輝ㆍ344
어젯밤에 달빛이 창틈으로 새어 들어오고……아, 사복이여
昨夜月光 從ㆍ隙中射入……嗟乎士復ㆍ345
갑신년 3월 29일에 바람이 매우 세차게 불고, 구름이 없는데도 우레가
쳐서 두려웠다 갑신년
甲申三月二十九日 風甚獰 無雲而雷 可怖 甲申ㆍ347
밤에 서대에 가서 성자유 도규 에게 보여 주다
夜步西臺 示成子由 道揆ㆍ348
아침에 일어나 감회를 적다 갑신년 朝起書懷 甲申ㆍ349
단비 喜雨ㆍ351
달밤의 감흥 月夜感興ㆍ353
비 온 뒤에 서대를 거닐다 雨後步西臺ㆍ355
청담잡영 淸潭雜ㆍㆍ356
심주록沁洲錄
세심재에서 달밤에 洗心齋月夜ㆍ360
아침에 봉상포를 떠나며 최효백 형의 시에 차운하다
朝發鳳翔浦 次崔兄孝伯ㆍㆍ361
정족산성에 오르다 登鼎足山城ㆍ362
판서 권유 만사 挽權判書 愈ㆍ364
간성 군수 송광속 만사 挽宋杆城 光涑ㆍ365
대장 윤취상의 어머니 만사 挽尹大將 就商 母夫人ㆍ366
아들 봉석을 애도하다 悼亡兒鳳錫ㆍ368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지은 만사 代人挽ㆍ374
저물녘 성에서 城晩ㆍ375
등불 아래에서 소식의 문장 몇 편을 읽다가 조금 피로하여 남쪽 누각으로
나가니……담헌거사가 적석사에서 쓰다
燈下讀蘇文數篇 少倦 遂步出南樓……澹軒居士書于積石寺ㆍ376
삼가 농암 선생의 운에 맞춰 지어 흡연 장로에게 주다
奉和農巖先生ㆍ 贈翕然長老ㆍ377
죽은 아들 봉석을 또 애도하다 을유년 又悼亡兒鳳錫 乙酉ㆍ378
아버지를 모시고 진사 연성휘와 함께 그믐날 밤샘을 하다가 죽음의 시에
차운하다 갑신년 陪家大人 同延進士聖輝守歲 次竹陰ㆍ 甲申ㆍ379
설날에 대복의 시에 차운하여 성휘에게 보여 주다
元旦 次大復ㆍ 示聖輝ㆍ382
성휘와 함께 밤에 앉아 있다가 명나라 사람의 시에 차운하다
同聖輝夜坐 次明人ㆍㆍ384
조 진사의 운자에 맞춰 지어 조 진사를 전별하다
次曺進士ㆍ 別曺進士ㆍ387
새벽에 일어나 감회를 쓰다 曉起書懷ㆍ388
정월 대보름 밤에 남문루에 올라 입으로 불러 짓다
上元夜 登南門樓口占ㆍ389
보문암 석옥의 승경을 찾아가는 길에 배 안에서 지어 함께 가는 사람들에게
보여 주다 往訪普門石屋之勝 舟中有述 示同游ㆍ390
보문암에서 지어 흡공에게 주다 題普門菴 贈翕公ㆍ392
삼가 임금께서 지으신 대보단 시에 화운하다
敬和御製大報壇ㆍㆍ393
사복의 증별시를 차운하여 부쳐서 보여 주다
次士復贈別ㆍ 寄示ㆍ394
바다를 순시하러 가시는 아버지를 따라 소우돈에서 배를 타고 출발하여
배 안에서 짓다 從家大人巡海之役 發船于疏雨墩 舟中有述ㆍ396
보음도에 정박한 뒤 배에서 내려 기숙하다
泊寶音島 下船寄宿ㆍ399
을유년 늦봄에 장차 보문암 석옥의 승경을 찾아가다가……애오라지
이 종이에 적은 글로 훗날 박수치며 웃는 재료로 삼는다
乙酉暮春 將訪普門石屋之勝……聊以此紙 作他日ㆍ掌之資也ㆍ402
명곡록明谷錄
감회가 있어서 을유년 가을 有感 乙酉秋ㆍ404
사복의 한 자 운에 맞춰 짓다 次士復寒字ㆍㆍ406
금담록金潭錄
계학동에 들러 사문 허요에게 주다 갑신년 여름
過桂鶴洞 贈許斯文ㆍ 甲申夏ㆍ407
밤에 앉아 있다가 夜坐ㆍ408
거듭 한 자를 써서 짓다 再疊寒字ㆍ409
밤에 권여옥 진 의 집에서 묵게 되었는데, 매우 후하게 대접해 주었으므로
시를 남겨 감사의 뜻을 표하다
夜宿權汝玉 鎭 家 相待甚厚 留詩以謝ㆍ411
밤에 구성 객관에서 묵다 병술년 夜宿駒城館 丙戌ㆍ413
낮에 양산에서 쉬다 午憩陽山ㆍ414
양산으로 가는 길에 물가의 시골집을 보니, 그윽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병술년 陽山途中 見臨水村舍 幽意可人 丙戌ㆍ415
저물녘에 고원촌을 지나다가 본 것을 적다
晩過高原村 書觸目ㆍ416
길에서 개령으로 가는 박성한 형을 전송하며 삼가 아버지의
운자에 맞춰 짓다 途中送朴兄 聖漢 之開寧 奉次家大人ㆍㆍ417
한거잡영 2수 閒居雜ㆍ 二首ㆍ418
최여대 석태 와 이별하며 주다 贈別崔汝大 錫泰ㆍ420
양산으로 가는 길에 陽山途中ㆍ421
감회가 있어서 有感ㆍ422
가뭄 旱日ㆍ423
밤에 죽은 딸 봉혜를 꿈꾸었는데, 육여게를 외고 있었다. 꿈에서 깨어
비통한 심정을 견딜 수 없어 시로 기록한다
夜夢亡女鳳惠 誦六如偈 覺來不勝悲痛 以詩記之ㆍ424
한 번 웃다 一笑ㆍ425
또 시 자를 얻었다 又得時字ㆍ426
한강을 건너며 渡漢江ㆍ427
비가 내린 뒤에 금당에 가다 雨後步至金塘ㆍ428
어버이를 뵈러 예천으로 가는 윤자성 현교 을 전송하다
送尹子誠 顯敎 省親之醴川ㆍ429
산으로 돌아오다 還山ㆍ430
사담에서 沙潭ㆍ431
저물녘에 만벽담에서 돌아오다 暮自萬碧潭歸ㆍ432
공림사에서 空林寺ㆍ433
극락전에 가다 步至極樂殿ㆍ434
인 상인의 방에서 일찍 일어나다 仁上人房早起ㆍ435
저물녘에 서쪽 시냇가로 가다 晩步西澗ㆍ436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영 스님의 방에 들르다 雨中 過瑛師房ㆍ437
길을 가면서 經行ㆍ438
백련암에서 묵다 宿白蓮菴ㆍ439
시냇가를 걸으며 溪行ㆍ440
석문동에 들어가다 入石門洞ㆍ441
감회 感懷ㆍ442
처사 조석운의 유거에 짓다 2수 題趙處士 碩運 幽居 二首ㆍ444
죽은 딸의 무덤을 찾아와 서글픈 마음에 省亡女墳愴懷ㆍ445
가을밤에 영원암에서 묵으며 감회가 있어서 秋夜宿靈源菴 有感ㆍ446
중양절에 죽산산성에 오르다 重陽登竹山山城ㆍ447
이날 백운사에 들러서 是日過白雲寺ㆍ448
규 상인의 방에서 묵다 宿奎上人房ㆍ449
일찍 일어나다 早起ㆍ450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감회가 있어서 雨中有感ㆍ451
길을 가다가 승려를 만나 다른 사람의 운에 맞춰 짓다
途中逢僧 次人ㆍㆍ452
저물녘에 강가를 걸으며 江上晩行ㆍ453
곤륜의 눈을 읊은 시에 맞춰 짓다 4수 次昆侖ㆍ雪ㆍ 四首ㆍ454
30일 밤에 눈이 내리다 三十日夜雪ㆍ465
삼가 아버지께서 송애 서 상공 종태 에게 보낸 시에 차운하다
敬次家大人寄松崖徐相公 宗泰 韻ㆍ466
삼주를 지나며 감회가 있어서 정해년 過三洲 有感 丁亥ㆍ468
해제 불우했지만 자적을 지향한 문인 이하곤|정만호ㆍ27
두타초 제1책
시詩
동관록童ㆍ錄
번서의 이른 가을 갑자년 樊墅秋早 甲子ㆍ49
봄날 2수○정묘년 春日 二首○丁卯ㆍ50
채련곡 採蓮曲ㆍ51
궁궐의 봄날. 한림 김시걸이 운자를 불렀다 기사년
禁中春日 金翰林 時傑 呼韻 己巳ㆍ52
화폭에 쓰다 경오년ㆍ53
경성으로 가는 통판 김덕기를 전송하다 送金通判之鏡城 德基ㆍ54
평구역에서 간성으로 가시는 중부님을 전송하다 신미년
平丘驛 拜送仲父向杆城 辛未ㆍ55
강남곡 江南曲ㆍ56
봄날의 한가한 생활 春日閑居ㆍ57
임금께서 남쪽 교외에서 기우제를 올리셨다는 소식을 삼가 들으니,
마음에 감회가 있어 문득 송을 짓다 서문이 있음
伏聞上祈雨南郊 於心有感 率爾著頌 有序ㆍ58
단오 상첩 端午祥帖ㆍ61
도장 홍세태가 소장한 〈조설도〉에 쓰다. 수찬 박태순의 운자에 맞춰 짓다
題洪道長 世泰 所藏釣雪圖 次朴修撰 泰淳 ㆍㆍ62
풍악가. 종대부 고성 군수 윤평을 전송하다
楓岳歌 送別從大父尹高城 坪ㆍ63
가을밤 산재에서 秋夜山齋ㆍ66
서둘러 지어서 신창으로 가는 사후 박필중을 전송하다 임신년
走筆送朴士厚 弼重 之新昌 壬申ㆍ67
임원군 댁에서 제군들과 함께 짓는데 귀 자를 얻었다
林原君宅 同諸君賦 得歸字ㆍ68
그윽한 집 幽居ㆍ69
신탄진을 건너다 渡新灘ㆍ70
전의로 가는 길에 全義途中ㆍ71
가을밤에 군양 윤사찬이 들러 준 것을 기뻐하며 함께 지었는데
광 자를 얻었다 秋夜 喜尹君襄 思贊 見過 同賦 得光字ㆍ72
화산록花山錄
장차 동협으로 가려고 동문을 나서니 감회가 있었다
將向東峽 出靑門有感ㆍ73
밤에 월계를 지나다 夜過月溪ㆍ74
새벽에 용진을 건너다 2수 曉渡龍津 二首ㆍ75
홍천으로 가는 길에 洪川途中ㆍ77
마뇌역을 지나며 過馬腦驛ㆍ78
영월루에 오르다 登詠月樓ㆍ79
보림굴. 안 장로를 방문하다 寶林窟 訪眼長老ㆍ80
장차 홍천으로 돌아가려고 택경의 시에 차운하여 제군들과 이별하다
將歸洪川 次澤卿ㆍ 留別諸君ㆍ81
마뇌역에 도착하여 시 한 수를 지어 중형 재방에게 삼가 부치다
到馬腦驛 得一詩 奉寄仲兄載方ㆍ82
용강으로 부임하는 조대수 어른을 전송하다
送趙丈 大壽 之任龍岡ㆍ83
장차 골짜기 집으로 돌아가려고 오언율시를 지어 장인 옥오재 선생께
삼가 드리다 將還峽寓 賦短律 奉呈ㆍ丈玉吾先生ㆍ84
나그네 길 客路ㆍ85
여염에서 閭閻ㆍ86
시냇가에서 溪邊ㆍ87
갠 날 晴ㆍ88
남산암에 들르다 過南山庵ㆍ89
술을 따르다 酌酒ㆍ90
아버지께서 고을의 몇 사람과 함께 수타사에 놀러가셨다. 마침 나는 앓아
누워 모시고 가지 못했으니 매우 안타까웠다
家大人偕邑中數子 游水墮寺 適病ㆍ未能陪往 殊覺ㆍ然ㆍ91
옥오재 선생께 삼가 부치다 3수 奉寄玉吾先生 三首ㆍ92
집을 짓다 卜築ㆍ94
즉흥시 卽事ㆍ95
홍천 사람들은 거칠어서 서울과 매우 다르다. 자미의 "다른 풍속이
아 괴이하다."라는 구절로 시작하여 장난 삼아 배해체로 짓다
洪之人俗ㆍ悍 與京洛絶異 用子美異俗ㆍ可怪爲起 ㆍ作俳諧體ㆍ96
돌아갈 것을 생각하다 懷歸ㆍ97
감회가 있어서 有感ㆍ98
술을 마시며 이웃의 벗에게 보여 주다 對酒 示隣友ㆍ99
타향살이 客居ㆍ100
오이 시렁을 없애며 除瓜架ㆍ101
쓸쓸한 가을 悲秋ㆍ102
중양절에 뒷동산에 오르다 九日登後園ㆍ103
동암에서 우 장로에게 들르다 東庵過雨長老ㆍ104
이상보 광좌 형과 함께 밤에 여강에서 배를 타다
同李兄尙輔 光佐 夜泛驪江ㆍ105
눈이 내리는 가운데 자미의 시를 차운하다 雪中 次子美ㆍㆍ107
밤에 송여성 □□ 어른 댁에서 모여 제군들과 함께 시를 지었는데
등 자를 얻었다 夜會宋丈汝成 □□ 宅 同諸君賦 得燈字ㆍ109
눈을 기뻐하며 삼가 옥오재 선생의 시에 화답하다
喜雪 奉和玉吾先生ㆍ110
섣달 그믐날 밤에 除夕ㆍ111
어떤 사람에 대한 만사 挽人ㆍ112
봄추위 갑술년 春寒 甲戌ㆍ113
이여래 태망 형의 방문을 기뻐하며 喜李兄汝來 泰望 過訪ㆍ114
골짜기를 내려가며 下峽ㆍ115
임진강 배 안에서 이익지 하영 와 함께 시를 짓는데 명 자를 얻었다 정축년
臨津舟中 同李益之 夏英 賦 得明字 丁丑ㆍ116
화담에서 花潭ㆍ117
박연에서 朴淵ㆍ118
김천으로 가는 길에 최효백 창대 형과 이별하다
金川途中 別崔兄孝伯 昌大ㆍ119
수종사에서 농암 김 선생의 시에 삼가 차운하다
水鍾寺 奉次農巖金先生ㆍㆍ120
영상을 지나며 무인년 過穎上 戊寅ㆍ121
도명암 道明庵ㆍ122
영사에게 주다 贈瑛師ㆍ123
합천으로 가는 윤양직 □□ 을 전송하다 送尹養直 □□ 之陜川ㆍ124
제천으로 돌아가는 족숙 우경 정하 씨를 전송하다
送族叔禹卿甫 廷夏 歸堤川ㆍ126
해서록海西錄
혜음령 惠陰嶺ㆍ127
송경으로 가는 길에 松京途中ㆍ129
김천으로 가는 길에 잠시 오천동에서 쉬다가 감회가 있어서
金川途中 少憩五泉洞 感懷ㆍ130
앞길에 예기치 못한 환란이 많을 것이라는 말을 들으니 매우 두려웠다
聞前路頗多竊發之患 令人悸甚ㆍ132
탄식 歎息ㆍ133
새벽에 출발하다 曉發ㆍ134
길에 굶어 죽은 송장이 많아 보기에 가여웠다
道多餓莩者 見之憫然ㆍ135
허씨의 정자에서 놀다 遊許亭ㆍ136
신광사에 들어가다 入神光寺ㆍ137
양류곡. 김만최에게 주다 楊柳曲 贈金生萬最ㆍ138
이화국 상관 이 올해 문득 아들을 낳았으므로 긴 시로 축하하다
李華國 尙觀 今年忽生子 以長語賀之ㆍ139
벽란으로부터 달빛을 따라 강서사에 이르다 自碧瀾ㆍ月 至江西寺ㆍ141
다시 신광사에 들르다 重過神光寺ㆍ142
밤에 서루에 오르다 夜登西樓ㆍ143
부용당 달밤에 芙蓉堂月夜ㆍ144
염주 박 사군 태순 이 왔으므로 밤에 부용당에서 잔치를 열다
鹽州朴使君 泰淳 至 夜ㆍ芙蓉堂ㆍ145
달빛이 매우 고와서 여러 아우들과 부용당에 나가다
月色甚佳 同諸季出芙蓉堂ㆍ146
저녁에 임진강을 건너다 晩渡臨津ㆍ147
해주로 가는 길에 감회가 있어서 海州途中 有感ㆍ148
누대에서 바라보다 樓望ㆍ149
눈. 가 자를 얻었다 7수 雪 得佳字 七首ㆍ150
이튿날 또 광석천에 가서 설경을 감상하다 翌日又往廣石賞雪ㆍ154
십수 일 동안 행호에 있는 송여규 징오 의 정사에 묵으면서 아우들과 책을 읽으니 자못 즐거웠다 기묘년
十數日出寓杏湖宋汝奎 徵五 亭舍 同諸弟讀書 殊可樂也 己卯ㆍ155
호숫가에서 저물녘에 바라보다 湖上晩望ㆍ156
중부를 따라 안악으로 가는 택경을 전송하다 送澤卿從仲父之安岳ㆍ157
이른 봄에 한가롭게 지내며 早春閑居ㆍ158
미음으로 가는 길에 渼陰道中ㆍ159
밤에 기쁘게도 권군 □□ 이 찾아왔다. 김군산 숭겸 과 함께 시를 짓는데
한 자를 얻었다
夜喜權君 □□ 見過 同金君山 崇謙 賦 得寒字ㆍ160
석실서원에서 군산과 함께 짓다 石室院 與君山同賦ㆍ161
밤에 앉아 있다가 감회가 있어서 夜坐有感ㆍ162
원재의 저녁 풍경. 군산에게 보여 주다 院齋晩望 示君山ㆍ163
백온을 전송하려고 강가에 나와 암 자를 얻었다
送伯溫至江上 得巖字ㆍ164
밤에 앞 강물에 배를 띄우다 夜汎前江ㆍ165
달밤에 앞 강을 바라보니 맑고 탁 트여 좋았다
月夜望前江 淸曠可喜ㆍ166
장인께서 충청 감사에 임명되어 임금께 하직인사를 드리려고 하였으므로
밤에 아버지를 모시고 가서 북곡의 집에서 뵈었다. 마침 정랑 조정만도
왔기에 서 자를 얻어 함께 짓다 聘君得湖節 將辭陛 夜陪家大人往會北谷第
時趙正郞 正萬 亦至 得西字同賦ㆍ167
홍여관 유도 군이 신계로 떠날 적에 전별하는 말을 굳이 요구하므로
이 시를 써서 주다 洪君汝寬 裕度 將赴新溪 苦索別語 書此贈之ㆍ169
금년 今年ㆍ171
겨울밤에 회포를 쓰다 冬夜書懷ㆍ172
군산이 보내온 시에 답하다 答君山見寄韻ㆍ174
애달파하며 嗚呼ㆍ175
달밤에 회포가 있어 月夜有懷ㆍ177
그윽한 집 幽居ㆍ178
12월 24일 밤 꿈에 오명중 진주 과 작은 집에서 만났는데……시를 완성
하지 못하고 꿈에서 깨었기에 이어서 짓는다 臘月二十四日夜夢 與吳明仲
晉周 會一小閤子……篇未完而遂覺 仍足成之ㆍ179
심한 추위를 읊은 노래. 김택보 만최 에게 주다
苦寒行 贈金生擇甫 萬最ㆍ180
저녁 풍경을 바라보며 晩望ㆍ183
한식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진년 寒食雨中 庚辰ㆍ185
외로운 생활 幽獨ㆍ186
봄이 저물다 春晩ㆍ187
군산과 함께 자다 得君山同宿ㆍ188
또 운 자를 얻어 함께 짓다 又得雲字同賦ㆍ190
숲 아래에서 林下ㆍ192
유실의 산골 집에 들르다 過柳實山居ㆍ193
밤에 삼주에서 묵으며 한 자를 얻어 군산과 함께 짓다
夜宿三洲 得寒字 與君山同賦ㆍ194
또 유 자를 얻었다 又得遊字ㆍ195
밤에 삼주에서 묵으며 유 자를 얻어 군산과 함께 짓다
夜宿三洲 得遊字 與君山同賦ㆍ196
도중에 막내아우 재창을 전송하고 윤씨 댁의 정자에 오르다
途中送季弟載昌 登尹家亭子ㆍ197
돌아오는 길에 서글픈 생각이 끝이 없었다 歸路ㆍ懷未已ㆍ198
둘째아우 재천과 막내아우 재창을 데리고 행호 강가에 있는 송여규의
집을 방문하다 携仲弟載天季弟載昌 訪宋汝奎杏湖江居ㆍ199
범허정 벽에 적힌 시를 차운하다 2수 次汎ㆍ亭壁上ㆍ 二首ㆍ200
여규와 함께 도이 김시좌 의 관란정에 들르다
同汝奎過道以 金時佐 觀瀾亭ㆍ202
인경궁 옛 터를 지나다 過仁慶宮故址ㆍ203
남곡록南谷錄
유두일에 백당형 김 태복 치룡 과 광흥창 누대에서 더위를 피하며
운자를 정해 각각 지었다
流頭日 同伯堂兄金太僕 致龍 避暑廣興倉樓 限ㆍ各賦ㆍ204
7월 2일 소나기가 내리다 七月二日急雨ㆍ206
밤 夜ㆍ207
쓸쓸함 寥寥ㆍ208
밤에 누워 있다가 감회가 있어서 夜ㆍ有感ㆍ209
달 月ㆍ210
군산이 들러 주어 기뻤다 喜君山見過ㆍ211
문을 닫고서 閉門ㆍ212
새벽에 일어나 감회를 쓰다 曉起書懷ㆍ213
가을밤에 감회가 있어서 秋夜有感ㆍ214
진사 연성휘 세화 가 방문했기에 함께 짓다
延進士聖輝 世華 見訪 同賦ㆍ215
가을밤에 최효백 창대 형의 집에 모여 홍도장 세태 와 함께 산 자로
지어서 북막으로 부임하는 효백을 전송하다
秋夜會崔兄孝伯 昌大 宅 同洪道長 世泰 賦山字 送孝伯赴北幕ㆍ217
연경으로 가는 강 서장관 이상 을 전송하다
送姜書狀 履相 赴燕ㆍ218
남행록南行錄
한강을 건너다 渡漢江ㆍ221
용인현 龍仁縣ㆍ222
어장촌에서 묵다 寄宿漁庄村ㆍ224
직곡으로 가는 길에 直谷途中ㆍ225
낮에 금량촌에서 쉬다 午憩金梁村ㆍ226
나그네 적삼 征衫ㆍ227
저녁에 허촌을 지나다 暮過許村ㆍ228
양산에서 감회를 적다 陽山書感ㆍ229
고원촌에서 高原村ㆍ231
도중에 죽산성을 바라보고 감회가 있어서 途中望竹山城 有感ㆍ232
가곡의 농가에서 묵다 宿迦谷農舍ㆍ234
음성으로 가는 길에 陰城途中ㆍ235
겨울에 우레가 치니 감회가 있었다 10월 22일
冬雷有感 十月二十二日ㆍ236
정안 가는 길에 定安途中ㆍ237
침우담은 진천현 남쪽 10여 리 쯤에 있다……밤이 되어서야 돌아왔으니
또한 객지에서 멋진 일이다
沈牛潭在鎭川縣南十餘里……至夜乃還 亦客中勝事也ㆍ238
괴산으로 가는 길에 槐山途中ㆍ240
괴산의 학현에서 묵다. 이곳에는 집안사람이 많아 술을 가지고 찾아오니
이 시를 써서 보여 주다
宿槐山鶴峴 此地多宗人 携酒來款 書此以示ㆍ241
회천을 떠나며 發懷川ㆍ242
동나루를 건너며 渡東津ㆍ243
백석촌에서 조군에게 주다 白石村 贈趙君ㆍ244
보령 현감 윤석의 한한정에 쓰다. 주인이 없어 비웃다
題尹保寧晳閒閒亭 ㆍ主人不在ㆍ245
단금록斷金錄
중양절에 남산을 오르려 했으나 군산이 시를 보내와 신문에서 만나자고
하므로 화운하여 답하다
九日欲登南山 君山以詩期會于新門 和ㆍ答之ㆍ246
군산이 비바람에 무료하여 세 수의 율시를 부쳐오니 차운하여 돌려보내다
君山因風雨無ㆍ 以三律見寄 次ㆍ回示ㆍ248
다시 군산에게 보여 주다 又示君山ㆍ251
중양절에 군산ㆍ명중ㆍ이백온 위ㆍ순보 □□ 와 함께 함춘원에 모여 술을
진탕 즐겁게 마시고 달이 뜬 뒤에 파하였다
九日 同君山明仲李伯溫 瑋 順甫 □□ 會含春苑 飮酒極歡 月出而罷ㆍ252
군산이 보내온 시에 다시 화운하다 又和君山寄示ㆍㆍ254
군산이 운명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로 나는 차마 시를 짓지 못했으니……
소금산초는 눈물을 흘리면서 쓴다
自聞君山之死 余不忍作詩……小金山樵 垂涕而書之ㆍ256
백석촌에서 자던 날 밤 꿈에서 농암 선생을 뵈었는데 손을 잡고
슬퍼하였다……이날은 군산의 발인일이다
宿白石之夜 夢拜農巖先生 握手相慟……是日卽君山之引日也ㆍ260
봄날 군산이 떠올라 서글픈 마음을 견딜 수 없었다 신사년
春日懷君山 不勝愴然 辛巳ㆍ262
신사년 중양절에 문 닫고 외로이 누우니……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이
얼굴에 가득하였다 辛巳九日 閉門孤ㆍ……不覺流淚滿面也ㆍ263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문득 죽은 벗이 생각나니, 이웃 사람의
피리소리가 아니더라도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秋雨中忽念亡友 不待隣人之笛 而令人不覺ㆍ然也ㆍ265
비 내리는 밤에 감회가 있어서 계미년 雨夜有感 癸未ㆍ267
밤에 일어나 혜성을 보다 신사년 夜起觀彗 辛巳ㆍ268
판서 신여철 만사 申判書 汝哲 挽ㆍ269
두타초 제2책
시詩
금담록金潭錄
밤에 이군형의 초당에 들르다 임오년 夜過李君馨草堂 壬午ㆍ277
시냇가 누각 계미년 溪閣 癸未ㆍ278
김수명의 연못가 정자에 쓰다. 벽에 걸린 시에 화운하다 2수
題金壽鳴池亭 和壁上ㆍ 二首ㆍ279
최씨 형을 맞아 청담정사에서 묵다 邀崔兄 宿淸潭精舍ㆍ281
계미년 1월 14일 밤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 최효백 형이 용정에서
사담 가로 나를 찾아왔다……사람을 황홀하게 하여 잠들 수 없었다
癸未正月十四日夜大雪 崔兄孝伯自龍亭過余于潭上……令人恍然
殆不能寐也ㆍ282
최백기 수철 가 보내온 시에 화운하다 和崔伯幾 守哲 寄示ㆍㆍ287
양산으로 가는 길에 陽山途中ㆍ288
새벽에 용인을 출발하다 曉發龍仁ㆍ289
한식 寒食ㆍ290
꽃에 물주다 ㆍ花ㆍ291
영수암 2수 靈水菴 二首ㆍ292
밭갈이를 바라보며 看耕ㆍ293
시냇가에서 沿溪ㆍ294
저물녘에 금당에 가다 晩至金塘ㆍ295
옥계에서 배를 타고 운을 정해 각자 짓다 玉溪汎舟 限ㆍ各賦ㆍ296
누각에서 밤에 樓夜ㆍ297
속리로 들어가며 김삼용 수재에게 주다
入俗離 贈金三容秀才ㆍ298
김삼용 수재의 운에 맞춰 지어 이별하다
次金秀才三容ㆍ 留別ㆍ299
이별하며 김광린에게 보여 주다 臨別示金光麟ㆍ300
군 자 운을 거듭 사용하여 최여극 석보 에게 주다
疊群字ㆍ 贈崔汝極 錫保ㆍ301
또 군 자 운을 거듭 사용하여 이방숙 필원 에게 주다
又疊群字 贈李芳叔 必遠ㆍ302
속리록俗離錄
영사에게 주다 贈瑛師ㆍ303
백헌의 시에 화운하여 흥 장로에게 주다 和白軒ㆍ 贈興長老ㆍ304
옥심 상인에게 주다 贈玉心上人ㆍ305
대법주사 2수 大法住寺 二首ㆍ306
본속리에서 묵다 宿本俗離ㆍ308
길을 가며 經行ㆍ309
비에 길이 막히다 滯雨ㆍ310
본속리의 여러 장로들과 이별하다 別本俗離諸長老ㆍ311
탄옥 장로에게 주다 贈坦玉長老ㆍ312
복천암 福泉菴ㆍ313
김괴애의 〈복천암기〉를 읽고 讀金乖崖福泉菴記ㆍ314
산호대 珊瑚臺ㆍ315
산을 나와 임덕휘 봉거 와 이별하다 2수
出山 別林德輝 鳳擧○二首ㆍ316
먼 조상이신 고려의 문충공 익재 선생은 문장과 도덕으로 천하에 알려졌
으니……계미년 초여름에 후손 하곤은 두 번 절하고 삼가 기록한다
遠祖高麗文忠公益齋先生 文章道德 聞於天下……癸未孟夏 後孫夏坤再拜
謹識ㆍ317
황간의 반야암에서 이동암의 동 자 운에 맞춰 지어 종인 이천서에게
보여 주다 黃澗般若庵 次李東ㆍ同字ㆍ 示宗人李天瑞ㆍ321
이별하면서 여러 종인들에게 보여 주다 臨別 示諸宗人ㆍ322
영동현 관아에서의 잡영 永同縣衙雜ㆍㆍ323
연못가 누각에서 池閣ㆍ325
저물녘에 晩ㆍ326
오정록梧亭錄
병석에서 일어나 감회를 쓰다 病起書懷ㆍ327
거듭 앞의 운자로 짓다 再疊前ㆍㆍ328
세찬 비 急雨ㆍ331
남쪽 언덕 南岸ㆍ332
저물녘에 돌아오다 暮歸ㆍ333
중양절을 하루 앞두고 비바람이 쓸쓸히 내렸다
重陽前一日 風雨凄然ㆍ334
중양절에 청령대에 오르다 重陽日 步淸ㆍ臺ㆍ335
가을날의 감회. 읍취헌의 운자에 맞춰 짓다
秋懷 次ㆍ翠軒韻ㆍ336
지팡이를 짚고 서서 倚杖ㆍ337
9월 20일에 아버지를 모시고 영수암에 갔으니……거문고와 피리를
연주하는 사람들도 따라왔다
九月二十日 陪家大人往靈水菴……琴人笛師俱從焉ㆍ338
거듭 거 자로 짓다 再疊ㆍ字ㆍ340
가을날 강 시랑 선 형제가 들러 주어 기뻤다
秋日 喜姜侍郞 銑 兄弟見過ㆍ341
저물녘에 서서 晩立ㆍ342
밤에 진사 연성휘와 함께 묵다 夜與延進士聖輝同宿ㆍ343
또 성휘에게 보여 주다 又示聖輝ㆍ344
어젯밤에 달빛이 창틈으로 새어 들어오고……아, 사복이여
昨夜月光 從ㆍ隙中射入……嗟乎士復ㆍ345
갑신년 3월 29일에 바람이 매우 세차게 불고, 구름이 없는데도 우레가
쳐서 두려웠다 갑신년
甲申三月二十九日 風甚獰 無雲而雷 可怖 甲申ㆍ347
밤에 서대에 가서 성자유 도규 에게 보여 주다
夜步西臺 示成子由 道揆ㆍ348
아침에 일어나 감회를 적다 갑신년 朝起書懷 甲申ㆍ349
단비 喜雨ㆍ351
달밤의 감흥 月夜感興ㆍ353
비 온 뒤에 서대를 거닐다 雨後步西臺ㆍ355
청담잡영 淸潭雜ㆍㆍ356
심주록沁洲錄
세심재에서 달밤에 洗心齋月夜ㆍ360
아침에 봉상포를 떠나며 최효백 형의 시에 차운하다
朝發鳳翔浦 次崔兄孝伯ㆍㆍ361
정족산성에 오르다 登鼎足山城ㆍ362
판서 권유 만사 挽權判書 愈ㆍ364
간성 군수 송광속 만사 挽宋杆城 光涑ㆍ365
대장 윤취상의 어머니 만사 挽尹大將 就商 母夫人ㆍ366
아들 봉석을 애도하다 悼亡兒鳳錫ㆍ368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지은 만사 代人挽ㆍ374
저물녘 성에서 城晩ㆍ375
등불 아래에서 소식의 문장 몇 편을 읽다가 조금 피로하여 남쪽 누각으로
나가니……담헌거사가 적석사에서 쓰다
燈下讀蘇文數篇 少倦 遂步出南樓……澹軒居士書于積石寺ㆍ376
삼가 농암 선생의 운에 맞춰 지어 흡연 장로에게 주다
奉和農巖先生ㆍ 贈翕然長老ㆍ377
죽은 아들 봉석을 또 애도하다 을유년 又悼亡兒鳳錫 乙酉ㆍ378
아버지를 모시고 진사 연성휘와 함께 그믐날 밤샘을 하다가 죽음의 시에
차운하다 갑신년 陪家大人 同延進士聖輝守歲 次竹陰ㆍ 甲申ㆍ379
설날에 대복의 시에 차운하여 성휘에게 보여 주다
元旦 次大復ㆍ 示聖輝ㆍ382
성휘와 함께 밤에 앉아 있다가 명나라 사람의 시에 차운하다
同聖輝夜坐 次明人ㆍㆍ384
조 진사의 운자에 맞춰 지어 조 진사를 전별하다
次曺進士ㆍ 別曺進士ㆍ387
새벽에 일어나 감회를 쓰다 曉起書懷ㆍ388
정월 대보름 밤에 남문루에 올라 입으로 불러 짓다
上元夜 登南門樓口占ㆍ389
보문암 석옥의 승경을 찾아가는 길에 배 안에서 지어 함께 가는 사람들에게
보여 주다 往訪普門石屋之勝 舟中有述 示同游ㆍ390
보문암에서 지어 흡공에게 주다 題普門菴 贈翕公ㆍ392
삼가 임금께서 지으신 대보단 시에 화운하다
敬和御製大報壇ㆍㆍ393
사복의 증별시를 차운하여 부쳐서 보여 주다
次士復贈別ㆍ 寄示ㆍ394
바다를 순시하러 가시는 아버지를 따라 소우돈에서 배를 타고 출발하여
배 안에서 짓다 從家大人巡海之役 發船于疏雨墩 舟中有述ㆍ396
보음도에 정박한 뒤 배에서 내려 기숙하다
泊寶音島 下船寄宿ㆍ399
을유년 늦봄에 장차 보문암 석옥의 승경을 찾아가다가……애오라지
이 종이에 적은 글로 훗날 박수치며 웃는 재료로 삼는다
乙酉暮春 將訪普門石屋之勝……聊以此紙 作他日ㆍ掌之資也ㆍ402
명곡록明谷錄
감회가 있어서 을유년 가을 有感 乙酉秋ㆍ404
사복의 한 자 운에 맞춰 짓다 次士復寒字ㆍㆍ406
금담록金潭錄
계학동에 들러 사문 허요에게 주다 갑신년 여름
過桂鶴洞 贈許斯文ㆍ 甲申夏ㆍ407
밤에 앉아 있다가 夜坐ㆍ408
거듭 한 자를 써서 짓다 再疊寒字ㆍ409
밤에 권여옥 진 의 집에서 묵게 되었는데, 매우 후하게 대접해 주었으므로
시를 남겨 감사의 뜻을 표하다
夜宿權汝玉 鎭 家 相待甚厚 留詩以謝ㆍ411
밤에 구성 객관에서 묵다 병술년 夜宿駒城館 丙戌ㆍ413
낮에 양산에서 쉬다 午憩陽山ㆍ414
양산으로 가는 길에 물가의 시골집을 보니, 그윽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병술년 陽山途中 見臨水村舍 幽意可人 丙戌ㆍ415
저물녘에 고원촌을 지나다가 본 것을 적다
晩過高原村 書觸目ㆍ416
길에서 개령으로 가는 박성한 형을 전송하며 삼가 아버지의
운자에 맞춰 짓다 途中送朴兄 聖漢 之開寧 奉次家大人ㆍㆍ417
한거잡영 2수 閒居雜ㆍ 二首ㆍ418
최여대 석태 와 이별하며 주다 贈別崔汝大 錫泰ㆍ420
양산으로 가는 길에 陽山途中ㆍ421
감회가 있어서 有感ㆍ422
가뭄 旱日ㆍ423
밤에 죽은 딸 봉혜를 꿈꾸었는데, 육여게를 외고 있었다. 꿈에서 깨어
비통한 심정을 견딜 수 없어 시로 기록한다
夜夢亡女鳳惠 誦六如偈 覺來不勝悲痛 以詩記之ㆍ424
한 번 웃다 一笑ㆍ425
또 시 자를 얻었다 又得時字ㆍ426
한강을 건너며 渡漢江ㆍ427
비가 내린 뒤에 금당에 가다 雨後步至金塘ㆍ428
어버이를 뵈러 예천으로 가는 윤자성 현교 을 전송하다
送尹子誠 顯敎 省親之醴川ㆍ429
산으로 돌아오다 還山ㆍ430
사담에서 沙潭ㆍ431
저물녘에 만벽담에서 돌아오다 暮自萬碧潭歸ㆍ432
공림사에서 空林寺ㆍ433
극락전에 가다 步至極樂殿ㆍ434
인 상인의 방에서 일찍 일어나다 仁上人房早起ㆍ435
저물녘에 서쪽 시냇가로 가다 晩步西澗ㆍ436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영 스님의 방에 들르다 雨中 過瑛師房ㆍ437
길을 가면서 經行ㆍ438
백련암에서 묵다 宿白蓮菴ㆍ439
시냇가를 걸으며 溪行ㆍ440
석문동에 들어가다 入石門洞ㆍ441
감회 感懷ㆍ442
처사 조석운의 유거에 짓다 2수 題趙處士 碩運 幽居 二首ㆍ444
죽은 딸의 무덤을 찾아와 서글픈 마음에 省亡女墳愴懷ㆍ445
가을밤에 영원암에서 묵으며 감회가 있어서 秋夜宿靈源菴 有感ㆍ446
중양절에 죽산산성에 오르다 重陽登竹山山城ㆍ447
이날 백운사에 들러서 是日過白雲寺ㆍ448
규 상인의 방에서 묵다 宿奎上人房ㆍ449
일찍 일어나다 早起ㆍ450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감회가 있어서 雨中有感ㆍ451
길을 가다가 승려를 만나 다른 사람의 운에 맞춰 짓다
途中逢僧 次人ㆍㆍ452
저물녘에 강가를 걸으며 江上晩行ㆍ453
곤륜의 눈을 읊은 시에 맞춰 짓다 4수 次昆侖ㆍ雪ㆍ 四首ㆍ454
30일 밤에 눈이 내리다 三十日夜雪ㆍ465
삼가 아버지께서 송애 서 상공 종태 에게 보낸 시에 차운하다
敬次家大人寄松崖徐相公 宗泰 韻ㆍ466
삼주를 지나며 감회가 있어서 정해년 過三洲 有感 丁亥ㆍ468
저자
저자
이하곤
1677(숙종3)?1724(경종4). 조선 후기의 문인으로,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재대(載大), 호는 담헌(澹軒)ㆍ소금산초(小金山樵)이다. 회와(晦窩) 이인엽(李寅燁)의 맏아들로, 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에게 수학하였다. 1708년 생원시와 진사시에 장원으로 합격하여 세자익위사 세마(世子翊衛司洗馬)와 세자익위사 부솔(世子翊衛司副率)에 임명되었으나 나가지 않고, 고향인 진천에 내려가 학문과 서화에 힘썼으며 장서(藏書)가 1만권을 헤아렸다. 전국 방방곡곡을 두루 여행하였으며, 이병연(李秉淵), 윤순(尹淳), 정선(鄭敾), 윤두서(尹斗緖) 등과 교유하였다. 저서로 《두타초(頭陀草)》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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