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다리를 지켜보면 세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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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학자, 곤충들의 일상을 문학적 감성으로 재해석!
곤충은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백만 종, 우리나라에는 만여 종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의 삶은 우리 인간사 못지않게 파란만장합니다. 곤충학자 박용철 교수의 카메라를 따라가 보면 홀로 존재하는 벌레 없으며 벌레의 일상도 녹록지 않습니다. 저자가 수십 년간 길로, 들로, 산으로 나가 만난 곤충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곤충들도 사랑할 때 눈이 멀고 자식을 끔찍이도 사랑하며, 삶을 즐길 줄도 알고 죽음을 당할 때는 온몸을 떱니다. 징그럽다고 외면하고 하찮다고 ‘벌레’ 취급하는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고 싶어 저자는 일방적인 지식 전달은 잠시 접어두고 수십 년간 간직해 온 일기장을 펼쳤습니다. 작은 생물을 통해 쌓은 성찰과 생명의 다양성, 무엇보다 문학적 감수성과 마주하는 시간입니다.
곤충은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백만 종, 우리나라에는 만여 종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의 삶은 우리 인간사 못지않게 파란만장합니다. 곤충학자 박용철 교수의 카메라를 따라가 보면 홀로 존재하는 벌레 없으며 벌레의 일상도 녹록지 않습니다. 저자가 수십 년간 길로, 들로, 산으로 나가 만난 곤충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곤충들도 사랑할 때 눈이 멀고 자식을 끔찍이도 사랑하며, 삶을 즐길 줄도 알고 죽음을 당할 때는 온몸을 떱니다. 징그럽다고 외면하고 하찮다고 ‘벌레’ 취급하는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고 싶어 저자는 일방적인 지식 전달은 잠시 접어두고 수십 년간 간직해 온 일기장을 펼쳤습니다. 작은 생물을 통해 쌓은 성찰과 생명의 다양성, 무엇보다 문학적 감수성과 마주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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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생명의 다양성과 마주하는 시간!
여섯 다리의 일상도 우리 인간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 책은 주로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벌레 60여 종에 대한 짧은 기록입니다. 에세이로 쉽게 풀어쓰고 시의 언어로 인문학적 성찰을 압축하였으며, 수십 년간 찍은 사진을 더하여 애써 표현했습니다. 저자는 어머니가 꾸셨다는 태몽에 박각시 애벌레였습니다. 부모님이 일찍이 선견지명이 있었나 봅니다. 운명처럼 저자는 박각시 애벌레로 학위논문까지 쓰고 평생을 벌레로 먹고삽니다.
우리는 들로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거리에서 심심찮게 벌레와 마주칩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에 우르르 몰려들고 어른들은 무관심하게 자리를 뜹니다. 벌레에 대해 막연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벌레는 하찮고 더럽고 위험한 존재라고 무조건 멀리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심각하게 먹을거리를 걱정해야 하고 우선 새콤달콤한 과일이 사라질 것이며, 파리는 쓰레기나 동식물 사체 처리를 도맡아 하고 여러 식물의 꽃가루받이를 도우며, 일부 벌레는 고품질 단백질원으로 대체식량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합니다. 이외에도 벌레가 생태계에 기여하는 바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종이 많고 사는 곳이 다양하다면 그만큼 많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벌레는 우리 가까이에 동거하는 이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풍성한 가을날 온갖 벌레들이 나와 햇볕을 쬐고 먹고 사랑을 나눕니다. 벌레의 사랑은 노골적이지만 뒤끝이 없습니다. 메뚜기는 한껏 먹고 양지에서 배를 쭉 내밀고는 사색을 즐깁니다. 시를 쓰는지도 모릅니다. 무당개구리가 갑자기 웅덩이에서 튀어 오릅니다. 한 생명이 무당개구리의 배 속으로 들어가고 맙니다.
생물은 이렇듯 먹고 먹히는 전쟁을 수도 없이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곤충은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변화시켜 가며 쉬지 않고 모험과 도전을 하면서 공진화를 이룰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진화하는 힘이 되어 줍니다. 곤충은 불평 없이 열정을 다해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이제 신비로운 곤충들의 수다에 한 번 귀를 기울여 볼까요?
여섯 다리의 일상도 우리 인간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 책은 주로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벌레 60여 종에 대한 짧은 기록입니다. 에세이로 쉽게 풀어쓰고 시의 언어로 인문학적 성찰을 압축하였으며, 수십 년간 찍은 사진을 더하여 애써 표현했습니다. 저자는 어머니가 꾸셨다는 태몽에 박각시 애벌레였습니다. 부모님이 일찍이 선견지명이 있었나 봅니다. 운명처럼 저자는 박각시 애벌레로 학위논문까지 쓰고 평생을 벌레로 먹고삽니다.
우리는 들로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거리에서 심심찮게 벌레와 마주칩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에 우르르 몰려들고 어른들은 무관심하게 자리를 뜹니다. 벌레에 대해 막연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벌레는 하찮고 더럽고 위험한 존재라고 무조건 멀리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심각하게 먹을거리를 걱정해야 하고 우선 새콤달콤한 과일이 사라질 것이며, 파리는 쓰레기나 동식물 사체 처리를 도맡아 하고 여러 식물의 꽃가루받이를 도우며, 일부 벌레는 고품질 단백질원으로 대체식량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합니다. 이외에도 벌레가 생태계에 기여하는 바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종이 많고 사는 곳이 다양하다면 그만큼 많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벌레는 우리 가까이에 동거하는 이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풍성한 가을날 온갖 벌레들이 나와 햇볕을 쬐고 먹고 사랑을 나눕니다. 벌레의 사랑은 노골적이지만 뒤끝이 없습니다. 메뚜기는 한껏 먹고 양지에서 배를 쭉 내밀고는 사색을 즐깁니다. 시를 쓰는지도 모릅니다. 무당개구리가 갑자기 웅덩이에서 튀어 오릅니다. 한 생명이 무당개구리의 배 속으로 들어가고 맙니다.
생물은 이렇듯 먹고 먹히는 전쟁을 수도 없이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곤충은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변화시켜 가며 쉬지 않고 모험과 도전을 하면서 공진화를 이룰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진화하는 힘이 되어 줍니다. 곤충은 불평 없이 열정을 다해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이제 신비로운 곤충들의 수다에 한 번 귀를 기울여 볼까요?
목차
목차
Part 01.
생물은 한자리에 머물지 않습니다
016 버들강아지 / 버들강아지
018 혹시나 하고 / 붉은머리오목눈이
020 겨울이면 어른 무당벌레는 무엇을 할까요 / 늦가을 무당벌레 / 무당벌레
024 침묵 / 신선과 나귀
028 고추잠자리 / 고추잠자리
030 잠자리 / 잠자리
032 참매미 / 고갯마루 참매미
034 홑눈은 무슨 일을 할까요 / 코맹맹이
036 오줌싸개가 어쩌다 축구경기를 보더니만 / 매미
040 도둑게 / 도둑게
042 눈동자 / 비 내린 가을밤
044 뿔난 박각시 / 뿔난 박각시
046 옛날에, 그리 멀지 않은 옛날에 청구에서는 / 장터
050 뿔나비 / 뿔나비
052 각다귀 하이힐 / 다리 놀이
054 맵시벌 / 애벌레와 딱따구리
056 진달래 / 솜털
058 산벚 / 산벚
060 벌레를 만나면 / 청개구리와 장닭 / 겨울 청개구리
064 도롱이벌레와 거미 / 이런 날
066 옛날 옛적에 모시금자라남생이잎벌레는 / 모시금자라남생이잎벌레
068 꼭 필요할 때 쓰는 거품 / 늦반디
070 아롱아롱 줄을 탑니다 / 자벌레
072 물봉선 / 물봉선
074 소똥구리를 괴롭히는 녀석들 / 베란다에 서면
076 벌레를 자주 먹어요 / 벌레경을 재해석하다
078 풍뎅이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 풍뎅이 내력
082 풍뎅이 애벌레 / 게 두 마리
084 굼벵이는 어떻게 이동할까요 / 굼벵이
086 절 믿으세요 / 무당개구리
088 거품벌레 / 앞줄 노가리 패거리
092 딱따기 / 딱따기
094 하늘소의 머리 모양 / 메뚜기 머리 되어도
Part 02.
살아간다는 건 그 누구에게도 녹록지 않습니다
098 어린 메뚜기 / 재갈
100 긴꼬리 / 깔창에 붙은 껌
102 다양성 / 다양성
104 아미 / 거울
106 팔랑나비는 물에 빠지지 않더군요 / 매일 같은 일기를 쓰는 팔랑나비
108 불쌍한 내 새끼 / 바람
110 밑들이메뚜기의 귀와 흔적날개 / 메뚜기처럼 가슴에 귀를 달아 봐
112 사마귀 / 바람
114 보라금풍뎅이 / 보랏빛 친서
116 길앞잡이가 아닌 길앞잡이 / 길앞잡이
118 길고양이 / 길고양이
120 길 / 알
122 쫓는 자와 쫓기는 자 / 텃새
126 단비 / 불 소리
128 옛날 옛적에 제비나비는 / 성운을 품은 제비나비
130 벌레별 / 느낌
132 가을비는 내리고 / 벌레님 말씀
134 다리와 몸통을 주렴 / 도마뱀
136 옛날 옛적에 문어는 / 나팔꽃
138 개기월식 / 달빛 소리 마을
140 달 됫박벌레 조물주 / 됫박벌레
142 달무리무당벌레 / 달무리
144 마지막 순간까지 / 날갯짓
146 나비도 개성이 있을까요 / 나비님께서
148 오솔길 / 오솔길
150 호랑나비 / 만남
152 비가 많이 오는 철이면 / 빙어
154 지혜로운 자식 사랑 / 오리
156 창작 / 창작
158 각자 제 삶 살지요 / 벌레가 된다는 것은
162 하루살이 / 하루살이
164 멀리 산마루에는 겨울 참나무가 살지요 / 겨울 참나무
166 바람을 잘 타야지요 / 녹색 발가락
170 긴날개밑들이메뚜기와 풀잎 배 / 발품 파는 전문가
172 갈색여치 속마음은 / 강아지풀과 박새
174 바둑돌부전나비 / 개똥벌레
Part 03.
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180 욕심쟁이 / 소금쟁이 우리 선생님 1
182 소금쟁이에게 농담을 / 소금쟁이 우리 선생님 2
186 유영 / 소금쟁이
188 물그림자 / 엿장수
190 물방개 / 똥방개
192 게아재비 / 게아재비
194 벌레가 여닫는 문 / 애벌레 버스
196 임도 / 조팝꽃
198 새똥과 개미 / 새똥과 개미 / 똥과 개미
200 탐관오리 / 손 털지요
202 철없는 눈 / 어떤 사랑
204 홍반디 / 홍반디
206 긴알락꽃하늘소 / 딱정벌레 사연
208 단무지와 단무지 / 단무지
210 오리와 백로 / 백로
212 겨울 백로 / 겨울 백로
214 깡충거미 / 깡충거미 식사 / 깡충거미
216 주고받고 / 모국
218 쯧쯧 여치 / 여치 쯧쯧
220 볕을 쬐는 베짱이 / 베짱이 시
222 봄날 / 좋은 날에
224 모시나비와 큰주홍부전나비 / 스미고 스미고
226 실잠자리 / 나고 나고
228 곱게 물들여야 하는데 / 집게
230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 바람길
232 옛날 옛적에 불가사리는 / 나방
234 등에가 찾아오면 / 너를 만나
236 절대강자라고요 / 봄 가뭄술친구
240 과일을 좋아하는 초파리 /
242 지금 / 바지락
244 내 발길 / 눈 높은 안개
246 큰주홍부전나비의 사랑 표현 / 알아서들
248 꽃등에 / 꽃등에의 만남
250 보따리 / 살이 바닥에 닿기까지
254 옷 입는 소리 / 벗길 때에는
생물은 한자리에 머물지 않습니다
016 버들강아지 / 버들강아지
018 혹시나 하고 / 붉은머리오목눈이
020 겨울이면 어른 무당벌레는 무엇을 할까요 / 늦가을 무당벌레 / 무당벌레
024 침묵 / 신선과 나귀
028 고추잠자리 / 고추잠자리
030 잠자리 / 잠자리
032 참매미 / 고갯마루 참매미
034 홑눈은 무슨 일을 할까요 / 코맹맹이
036 오줌싸개가 어쩌다 축구경기를 보더니만 / 매미
040 도둑게 / 도둑게
042 눈동자 / 비 내린 가을밤
044 뿔난 박각시 / 뿔난 박각시
046 옛날에, 그리 멀지 않은 옛날에 청구에서는 / 장터
050 뿔나비 / 뿔나비
052 각다귀 하이힐 / 다리 놀이
054 맵시벌 / 애벌레와 딱따구리
056 진달래 / 솜털
058 산벚 / 산벚
060 벌레를 만나면 / 청개구리와 장닭 / 겨울 청개구리
064 도롱이벌레와 거미 / 이런 날
066 옛날 옛적에 모시금자라남생이잎벌레는 / 모시금자라남생이잎벌레
068 꼭 필요할 때 쓰는 거품 / 늦반디
070 아롱아롱 줄을 탑니다 / 자벌레
072 물봉선 / 물봉선
074 소똥구리를 괴롭히는 녀석들 / 베란다에 서면
076 벌레를 자주 먹어요 / 벌레경을 재해석하다
078 풍뎅이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 풍뎅이 내력
082 풍뎅이 애벌레 / 게 두 마리
084 굼벵이는 어떻게 이동할까요 / 굼벵이
086 절 믿으세요 / 무당개구리
088 거품벌레 / 앞줄 노가리 패거리
092 딱따기 / 딱따기
094 하늘소의 머리 모양 / 메뚜기 머리 되어도
Part 02.
살아간다는 건 그 누구에게도 녹록지 않습니다
098 어린 메뚜기 / 재갈
100 긴꼬리 / 깔창에 붙은 껌
102 다양성 / 다양성
104 아미 / 거울
106 팔랑나비는 물에 빠지지 않더군요 / 매일 같은 일기를 쓰는 팔랑나비
108 불쌍한 내 새끼 / 바람
110 밑들이메뚜기의 귀와 흔적날개 / 메뚜기처럼 가슴에 귀를 달아 봐
112 사마귀 / 바람
114 보라금풍뎅이 / 보랏빛 친서
116 길앞잡이가 아닌 길앞잡이 / 길앞잡이
118 길고양이 / 길고양이
120 길 / 알
122 쫓는 자와 쫓기는 자 / 텃새
126 단비 / 불 소리
128 옛날 옛적에 제비나비는 / 성운을 품은 제비나비
130 벌레별 / 느낌
132 가을비는 내리고 / 벌레님 말씀
134 다리와 몸통을 주렴 / 도마뱀
136 옛날 옛적에 문어는 / 나팔꽃
138 개기월식 / 달빛 소리 마을
140 달 됫박벌레 조물주 / 됫박벌레
142 달무리무당벌레 / 달무리
144 마지막 순간까지 / 날갯짓
146 나비도 개성이 있을까요 / 나비님께서
148 오솔길 / 오솔길
150 호랑나비 / 만남
152 비가 많이 오는 철이면 / 빙어
154 지혜로운 자식 사랑 / 오리
156 창작 / 창작
158 각자 제 삶 살지요 / 벌레가 된다는 것은
162 하루살이 / 하루살이
164 멀리 산마루에는 겨울 참나무가 살지요 / 겨울 참나무
166 바람을 잘 타야지요 / 녹색 발가락
170 긴날개밑들이메뚜기와 풀잎 배 / 발품 파는 전문가
172 갈색여치 속마음은 / 강아지풀과 박새
174 바둑돌부전나비 / 개똥벌레
Part 03.
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180 욕심쟁이 / 소금쟁이 우리 선생님 1
182 소금쟁이에게 농담을 / 소금쟁이 우리 선생님 2
186 유영 / 소금쟁이
188 물그림자 / 엿장수
190 물방개 / 똥방개
192 게아재비 / 게아재비
194 벌레가 여닫는 문 / 애벌레 버스
196 임도 / 조팝꽃
198 새똥과 개미 / 새똥과 개미 / 똥과 개미
200 탐관오리 / 손 털지요
202 철없는 눈 / 어떤 사랑
204 홍반디 / 홍반디
206 긴알락꽃하늘소 / 딱정벌레 사연
208 단무지와 단무지 / 단무지
210 오리와 백로 / 백로
212 겨울 백로 / 겨울 백로
214 깡충거미 / 깡충거미 식사 / 깡충거미
216 주고받고 / 모국
218 쯧쯧 여치 / 여치 쯧쯧
220 볕을 쬐는 베짱이 / 베짱이 시
222 봄날 / 좋은 날에
224 모시나비와 큰주홍부전나비 / 스미고 스미고
226 실잠자리 / 나고 나고
228 곱게 물들여야 하는데 / 집게
230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 바람길
232 옛날 옛적에 불가사리는 / 나방
234 등에가 찾아오면 / 너를 만나
236 절대강자라고요 / 봄 가뭄술친구
240 과일을 좋아하는 초파리 /
242 지금 / 바지락
244 내 발길 / 눈 높은 안개
246 큰주홍부전나비의 사랑 표현 / 알아서들
248 꽃등에 / 꽃등에의 만남
250 보따리 / 살이 바닥에 닿기까지
254 옷 입는 소리 / 벗길 때에는
저자
저자
박용철
(곤충학자)
저는 현재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학에서 일반생물학, 의약용곤충학, 생화학 등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몰라도 가야 할 길이라 싶어 실험을 '명분'으로 벌레를 잡고 죽이며 저의 젊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언젠가부터 생명은 사랑할 때 눈이 멀고 자식을 끔찍이도 사랑하며, 삶을 즐길 줄도 알고 죽음을 당할 때 온몸을 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벌레 60여 종에 대한 짧은 소견이지만, 선입견을 깨는 과학 지식을 쉬운 말로 표현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학에서 일반생물학, 의약용곤충학, 생화학 등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몰라도 가야 할 길이라 싶어 실험을 '명분'으로 벌레를 잡고 죽이며 저의 젊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언젠가부터 생명은 사랑할 때 눈이 멀고 자식을 끔찍이도 사랑하며, 삶을 즐길 줄도 알고 죽음을 당할 때 온몸을 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벌레 60여 종에 대한 짧은 소견이지만, 선입견을 깨는 과학 지식을 쉬운 말로 표현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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