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 문화의 계승(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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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문화를 찾아서〉라는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계기로 인터뷰와 채록을 하면서 이어도 문화와 관련한 자료를 남기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나아가 문헌적 자료를 남기는 것의 필요성을 느껴 ‘이어도 문화’에 관련된 전반적인 자료 수집과 정리를 하고 나름의 이어도 문화 보전과 전승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여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제주인의 이상향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들의 이상향으로서 이어도가 ‘이어도 문화’로 계승 발전시켜야 할 공감대를 얻기 위해서는 이어도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이어도 문화의 계승』을 통해 제주에 뿌리를 둔 ‘이어도 문화’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름과 아픔을 달래주는 이상향으로써 활짝 꽃피웠으면 한다. 아픔도 배고픔도 고통도 없는 이상향으로 우리 선조들에게 위안을 줬던 이어도가 국민적 관심 속에서 문화적 가치로서 세계화의 날개를 달기를 희망해 본다.
미약하나마 이어도 문화 보전에 이바지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를 바란다.
제주인의 이상향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들의 이상향으로서 이어도가 ‘이어도 문화’로 계승 발전시켜야 할 공감대를 얻기 위해서는 이어도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이어도 문화의 계승』을 통해 제주에 뿌리를 둔 ‘이어도 문화’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름과 아픔을 달래주는 이상향으로써 활짝 꽃피웠으면 한다. 아픔도 배고픔도 고통도 없는 이상향으로 우리 선조들에게 위안을 줬던 이어도가 국민적 관심 속에서 문화적 가치로서 세계화의 날개를 달기를 희망해 본다.
미약하나마 이어도 문화 보전에 이바지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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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책을 펴내며
이어도 문화 보전에 이바지하기를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제주 고유의 문화도 매혹적이다. 제주도에 전해지는 여러 가지 전설 중에서 이어도와 관련된 전설은 당시의 어려운 생활상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전설 속의 이어도는 배고프지 않고 생명의 안전이 보장되는 곳, 그리고 온난한 기후 정도로 표현되고 있다. 이어도는 제주 도민의 슬픔을 달래기 위하여 형성된 전설 속의 섬이었다. 환경이 변하여 제주 도민들이 이상향으로 생각하였던 이어도보다도 현재의 이어도는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시간이 흐르면서 이어도와 관련한 전설이 잊혀 가는 상황이다.
제주 사람들에게 이어도는 맷돌 문화가 활성화되던 시기에는 맷돌을 돌릴 때 '이어도 사나' 노래를 부르면서 시름을 달래는 수단으로 이어져 왔다. 하지만 점차 기계화에 밀려 맷돌 문화의 명맥이 끊기면서 '이어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기억도 점차 희미해져 가고 있다.
근래에 들어 상상과 이상향으로서 존재해 온 이어도는 한국과 중국 사이에 배타적 경제 수역 경계를 정하지 못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제주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49km, 중국 서산다오(山島, Sheshandao)에서 287km, 일본 도리시마(鳥島, Torishima)에서 276km에 있는 수중 암초의 이름을 '이어도'라고 명명하고 '이어도 해양종합과학기지'를 건설하면서 '이어도'는 국민적 관심사가 되었다. 전설 속의 이어도가 수중 암초인 현재의 이어도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설 속의 위치와 유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은 이어도 수중 암초가 이어도 전설을 형성하게 된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한다.
이어도 문화가 잊혀 가는 상황에서 이어도 문화의 계승 방안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이어도 문화 자료를 수집하여 영상으로 남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이어도에 대해 웃어른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전해 들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세대들을 만나 그들이 기억하는 '이어도'를 영상으로 채록하는 영상자료물은 무형의 이어도 문화를 후세에 남기는데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다.
이어도 문화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어도 증언을 채록하기 위하여 제주 전 지역을 돌며 수백 명의 사람을 직접 찾아가서 만났다. 인터뷰를 한 사람들을 통해 이어도에 관한 제주 도민들의 인식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제주 도민들의 이어도에 관한 인식은 대체로 먹을 것과 입을 것이 풍요롭고 늙지도 않고 기후가 온난한 이상향으로 이어도를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60~90세에 해당하는 분들을 만나 이어도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물었지만, 그들 중 소수만이 이어도에 대한 단편적인 기억만을 갖고 있을 뿐이었다. 각자가 기억하고 있는 이어도에 대한 기억도 사람마다 매우 살기 좋은 곳, 무서운 곳, 해산물이 풍부한 곳, 가면 돌아오지 못하는 곳 등으로 차이를 보였다.
자료를 수집하면서 흥미로웠던 점은 산간 지역으로 갈수록 이어도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 해안 지역에 가까울수록 이어도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을 어렵게나마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해안 지역은 특성상 바다에 물질을 나가거나 배를 타고 어업활동을 할 기회가 많았다. 그들은 바다에서 사고를 당해 불귀의 객이 되는 경우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도 배고픔도 없는 이어도라는 이상향에 갔을 것으로 생각하며 위안을 얻었을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었다.
2023년에 양금희
이어도 문화 보전에 이바지하기를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제주 고유의 문화도 매혹적이다. 제주도에 전해지는 여러 가지 전설 중에서 이어도와 관련된 전설은 당시의 어려운 생활상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전설 속의 이어도는 배고프지 않고 생명의 안전이 보장되는 곳, 그리고 온난한 기후 정도로 표현되고 있다. 이어도는 제주 도민의 슬픔을 달래기 위하여 형성된 전설 속의 섬이었다. 환경이 변하여 제주 도민들이 이상향으로 생각하였던 이어도보다도 현재의 이어도는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시간이 흐르면서 이어도와 관련한 전설이 잊혀 가는 상황이다.
제주 사람들에게 이어도는 맷돌 문화가 활성화되던 시기에는 맷돌을 돌릴 때 '이어도 사나' 노래를 부르면서 시름을 달래는 수단으로 이어져 왔다. 하지만 점차 기계화에 밀려 맷돌 문화의 명맥이 끊기면서 '이어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기억도 점차 희미해져 가고 있다.
근래에 들어 상상과 이상향으로서 존재해 온 이어도는 한국과 중국 사이에 배타적 경제 수역 경계를 정하지 못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제주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49km, 중국 서산다오(山島, Sheshandao)에서 287km, 일본 도리시마(鳥島, Torishima)에서 276km에 있는 수중 암초의 이름을 '이어도'라고 명명하고 '이어도 해양종합과학기지'를 건설하면서 '이어도'는 국민적 관심사가 되었다. 전설 속의 이어도가 수중 암초인 현재의 이어도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설 속의 위치와 유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은 이어도 수중 암초가 이어도 전설을 형성하게 된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한다.
이어도 문화가 잊혀 가는 상황에서 이어도 문화의 계승 방안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이어도 문화 자료를 수집하여 영상으로 남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이어도에 대해 웃어른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전해 들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세대들을 만나 그들이 기억하는 '이어도'를 영상으로 채록하는 영상자료물은 무형의 이어도 문화를 후세에 남기는데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다.
이어도 문화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어도 증언을 채록하기 위하여 제주 전 지역을 돌며 수백 명의 사람을 직접 찾아가서 만났다. 인터뷰를 한 사람들을 통해 이어도에 관한 제주 도민들의 인식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제주 도민들의 이어도에 관한 인식은 대체로 먹을 것과 입을 것이 풍요롭고 늙지도 않고 기후가 온난한 이상향으로 이어도를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60~90세에 해당하는 분들을 만나 이어도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물었지만, 그들 중 소수만이 이어도에 대한 단편적인 기억만을 갖고 있을 뿐이었다. 각자가 기억하고 있는 이어도에 대한 기억도 사람마다 매우 살기 좋은 곳, 무서운 곳, 해산물이 풍부한 곳, 가면 돌아오지 못하는 곳 등으로 차이를 보였다.
자료를 수집하면서 흥미로웠던 점은 산간 지역으로 갈수록 이어도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 해안 지역에 가까울수록 이어도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을 어렵게나마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해안 지역은 특성상 바다에 물질을 나가거나 배를 타고 어업활동을 할 기회가 많았다. 그들은 바다에서 사고를 당해 불귀의 객이 되는 경우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도 배고픔도 없는 이어도라는 이상향에 갔을 것으로 생각하며 위안을 얻었을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었다.
2023년에 양금희
목차
목차
책을 펴내며 / 4
제1부
서론 / 11
제2부
이어도 문화 심층면접 / 43
제3부
이어도 문화와 노래 / 85
제4부
이어도 문화와 생활 / 97
제5부
이어도 문화와 문학 / 111
제6부
이어도 문화가 제주 도민에게 주는 함의 / 165
제7부
'이어도 문화를 찾아서' 영상 제작 / 179
제8부
마치는 글 / 203
제1부
서론 / 11
제2부
이어도 문화 심층면접 / 43
제3부
이어도 문화와 노래 / 85
제4부
이어도 문화와 생활 / 97
제5부
이어도 문화와 문학 / 111
제6부
이어도 문화가 제주 도민에게 주는 함의 / 165
제7부
'이어도 문화를 찾아서' 영상 제작 / 179
제8부
마치는 글 / 203
저자
저자
양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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