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있어 우리는 슬프다(파란시선 24)
김광섭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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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천사의 검은 성경
김광섭 시인의 첫 신작 시집 『내일이 있어 우리는 슬프다』가 2018년 7월 30일, ‘(주)함께하는출판그룹파란’에서 발간되었다. 김광섭 시인은 1981년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2013년 ?시작?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책이 놓여 있다. 손바닥을 맞댄 것 같은, 입술을 다문 것 같은 검은 시집. 찢어진 고요 속으로 책이 삽입된다. 김광섭의 첫 시집은 검은 성경이 되려고 하는 음악 또는 악의(惡意)이다. 죽음으로 들끓는 이 세계를 처단한 후 애도하는 시인. “죽어 있는 모든 것의 참모습은/살아 있는 것에 대한 애도”(「애도의 시대」)이다. 시집의 표지에 루오(Georges-Henri Rouault)의 검은 예수가 어른거린다. “내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살아 있는 비애를 알게 되는//(중략)//부끄러움의 역사는 다시 써야 하”는 것이다. 김광섭이 이룩해 놓은 흑암의 비명(碑銘)이 낙인처럼 선명하다. 김광섭은 순절(殉節)한다. “나는 난파”하여 “내가 없는 영원에서” “질병으로 떠돌” 것이다.(「싸움에서 잊힌 자」) 이것이 시인이 짊어진 형벌이다. 김광섭의 시집은 순결한 면류관이다. 책을 덮는 순간 검정이 파열된다. 서쪽 하늘이 운다. 추락한 천사가, 시인이, 우리 대신 죽어 간다. 노래가 뱀의 눈빛처럼 퍼져 온다. “언제나 그렇듯이 희망도 회색으로 변해 가네.”(King Crimson, 「Starless」)”(이상 장석원 시인의 서평 「검은 성경과 검은 예수」에서)
김광섭 시인의 첫 신작 시집 『내일이 있어 우리는 슬프다』가 2018년 7월 30일, ‘(주)함께하는출판그룹파란’에서 발간되었다. 김광섭 시인은 1981년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2013년 ?시작?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책이 놓여 있다. 손바닥을 맞댄 것 같은, 입술을 다문 것 같은 검은 시집. 찢어진 고요 속으로 책이 삽입된다. 김광섭의 첫 시집은 검은 성경이 되려고 하는 음악 또는 악의(惡意)이다. 죽음으로 들끓는 이 세계를 처단한 후 애도하는 시인. “죽어 있는 모든 것의 참모습은/살아 있는 것에 대한 애도”(「애도의 시대」)이다. 시집의 표지에 루오(Georges-Henri Rouault)의 검은 예수가 어른거린다. “내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살아 있는 비애를 알게 되는//(중략)//부끄러움의 역사는 다시 써야 하”는 것이다. 김광섭이 이룩해 놓은 흑암의 비명(碑銘)이 낙인처럼 선명하다. 김광섭은 순절(殉節)한다. “나는 난파”하여 “내가 없는 영원에서” “질병으로 떠돌” 것이다.(「싸움에서 잊힌 자」) 이것이 시인이 짊어진 형벌이다. 김광섭의 시집은 순결한 면류관이다. 책을 덮는 순간 검정이 파열된다. 서쪽 하늘이 운다. 추락한 천사가, 시인이, 우리 대신 죽어 간다. 노래가 뱀의 눈빛처럼 퍼져 온다. “언제나 그렇듯이 희망도 회색으로 변해 가네.”(King Crimson, 「Starless」)”(이상 장석원 시인의 서평 「검은 성경과 검은 예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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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두 번째 낙원 ― 15
붉은 수목장 ― 16
겨울 화장 거울 여름 ― 18
코스모스 ― 20
소년 소녀 ― 22
화형 ― 24
싸움에서 잊힌 자 ― 26
피살자 ― 28
내일이 있어 우리는 슬프다 ― 30
편집증 수업 시대 ― 32
파과 ― 33
제2부
미애인과 황야의 실과 ― 39
전류가 흐르는 비 ― 42
여름의 국수 ― 44
기원 ― 46
하얗게 눈을 뜨는 소금 ― 48
몰래 버린 신앙 ― 49
알의 진화 ― 50
언덕의 그늘 ― 52
성년식 ― 54
낙원의 자유 ― 55
신은 나의 처음 ― 58
뿔 시인 불 신 ― 60
백단나무 ― 62
제3부
낙산 ― 67
신기술 ― 68
첫 사과의 뿔처럼 ― 70
푸른 빛깔의 마을 ― 72
석양이 죽은 사슴의 뿔을 핥는다 ― 74
산 자여, 석유를 다오 ― 76
흥망하는 나라 ― 78
황홀경 ― 80
살아남은 성읍의 혈통 ― 82
뭉개진 혈통의 얼간이들 ― 84
제4부
파문 ― 89
고드름의 기원 ― 92
사랑의 처음 ― 94
둘째는 첫째 ― 96
부두 ― 98
애도의 시대 ― 100
가로수의 후손 ― 102
현대미술 ― 104
햇빛과 그늘의 자유 ― 106
순결의 본능 ― 108
푸른 물의 시 ― 110
양귀비를 사랑하는 두 마리의 사마귀 ― 112
자유와 은총 ― 114
풋과 정원사의 바탕 ― 116
치유의 자유 ― 119
내일은 우리의 모든 날 ― 122
해설
문종필 코스모스 ― 124
제1부
두 번째 낙원 ― 15
붉은 수목장 ― 16
겨울 화장 거울 여름 ― 18
코스모스 ― 20
소년 소녀 ― 22
화형 ― 24
싸움에서 잊힌 자 ― 26
피살자 ― 28
내일이 있어 우리는 슬프다 ― 30
편집증 수업 시대 ― 32
파과 ― 33
제2부
미애인과 황야의 실과 ― 39
전류가 흐르는 비 ― 42
여름의 국수 ― 44
기원 ― 46
하얗게 눈을 뜨는 소금 ― 48
몰래 버린 신앙 ― 49
알의 진화 ― 50
언덕의 그늘 ― 52
성년식 ― 54
낙원의 자유 ― 55
신은 나의 처음 ― 58
뿔 시인 불 신 ― 60
백단나무 ― 62
제3부
낙산 ― 67
신기술 ― 68
첫 사과의 뿔처럼 ― 70
푸른 빛깔의 마을 ― 72
석양이 죽은 사슴의 뿔을 핥는다 ― 74
산 자여, 석유를 다오 ― 76
흥망하는 나라 ― 78
황홀경 ― 80
살아남은 성읍의 혈통 ― 82
뭉개진 혈통의 얼간이들 ― 84
제4부
파문 ― 89
고드름의 기원 ― 92
사랑의 처음 ― 94
둘째는 첫째 ― 96
부두 ― 98
애도의 시대 ― 100
가로수의 후손 ― 102
현대미술 ― 104
햇빛과 그늘의 자유 ― 106
순결의 본능 ― 108
푸른 물의 시 ― 110
양귀비를 사랑하는 두 마리의 사마귀 ― 112
자유와 은총 ― 114
풋과 정원사의 바탕 ― 116
치유의 자유 ― 119
내일은 우리의 모든 날 ― 122
해설
문종필 코스모스 ― 124
저자
저자
김광섭
저자 김광섭
1981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2013년 『시작』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1981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2013년 『시작』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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