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도 좋다, SF 영화(한줄도좋다 3)(양장본 HardCover)
이 우주를 좋아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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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이라는 한 줄 공간에 앉아 곰곰 생각한 말들
소설집 《하바롭스크의 밤》,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 등에서 장르적 상상력으로 독특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 작가 유재영이, 그 독특한 상상력을 품고 SF 영화 세계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그가 그 세계에 들어가는 데 사용한 출입증은 SF 영화 속 한 줄 대사입니다. 영화 속 대사가 안내한 SF의 세계에서 작가는 인간과 복제인간과 인공지능, 우주라는 공간, 존재와 비존재, 현실과 꿈과 가상, 근원과 구원, 시간, 언어, 기억… 등을 만납니다. 그는 객석이라는 한 줄 공간에 앉아 그가 만난 것들에 대해 곰곰 생각한 말들을 적고 나서 자신의 세계로 돌아옵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라는 〈미지와의 조우〉의 한 줄 대사를 따라가면, 픽션보다 더 극적인 현실을 만나게 됩니다. 픽션에는 처음과 중간과 끝이 있어 그저 두고 보자는 심정을 이어갈 수 있지만, 현실에는 개연성 없는 별별스러운 일이 우리 앞에 당도하고, 그래서 우리는 묻게 됩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고요.
“인간이 아니라서 죄송해요. 허락하시면 인간이 될게요.” 〈에이 아이〉의 어린이 로봇이 말합니다. 이 말에 대해 곰곰 생각한 끝에 작가는 말합니다. ‘왜 인간이 되려 하죠? 리얼하지도 않은데….’ 로봇이 그런 것처럼 인간 또한 리얼한 존재를 갈망해 왔을 뿐입니다. 유한이라는 공포에 상상의 이야기를 덧씌우면서 말입니다.
범죄를 예측해 미리 예방하는 시스템이 지배하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살인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본다면 ‘그 세상은 유토피아일까요, 디스토피아일까요.’ 이런 질문이 윤리를 만들었고 생의 무게를 지탱할 것입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물을 때만이 선한 것을 세울 수 있을 테니까요.
희망의 땅 〈아일랜드〉로 가는 것만을 염원하며 제한 구역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에 대해 “이건 어디까지나 상품일 뿐입니다”라고 말하는 장기 이식용 복제인간 제조사 대표에 대해 작가는 곰곰 생각해 말합니다. “인간아”, “인간아, 왜 사니”라고요.
〈우주 전쟁〉이 일어나 일상의 공간이 더는 안전하지 않을 때 우리는 ‘안전 가옥이 필요’합니다. “두 팔로 원을 만들어봐. 그 안은 네 공간이야. 네 공간 안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라는 우리가 가장 신뢰하는 존재의 말 한마디가 있다면 우리는 오늘도 안전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을 내놓아야만 할까요? “세상을 구하고 올게요”라는 〈소스 코드〉의 대사는 ‘나를 지키고 올게요’라는 말과 동전의 양면입니다. 작가는 이 SF 영화의 세계에서, 자신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세상을 구하는 일과도 같다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소설집 《하바롭스크의 밤》,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 등에서 장르적 상상력으로 독특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 작가 유재영이, 그 독특한 상상력을 품고 SF 영화 세계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그가 그 세계에 들어가는 데 사용한 출입증은 SF 영화 속 한 줄 대사입니다. 영화 속 대사가 안내한 SF의 세계에서 작가는 인간과 복제인간과 인공지능, 우주라는 공간, 존재와 비존재, 현실과 꿈과 가상, 근원과 구원, 시간, 언어, 기억… 등을 만납니다. 그는 객석이라는 한 줄 공간에 앉아 그가 만난 것들에 대해 곰곰 생각한 말들을 적고 나서 자신의 세계로 돌아옵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라는 〈미지와의 조우〉의 한 줄 대사를 따라가면, 픽션보다 더 극적인 현실을 만나게 됩니다. 픽션에는 처음과 중간과 끝이 있어 그저 두고 보자는 심정을 이어갈 수 있지만, 현실에는 개연성 없는 별별스러운 일이 우리 앞에 당도하고, 그래서 우리는 묻게 됩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고요.
“인간이 아니라서 죄송해요. 허락하시면 인간이 될게요.” 〈에이 아이〉의 어린이 로봇이 말합니다. 이 말에 대해 곰곰 생각한 끝에 작가는 말합니다. ‘왜 인간이 되려 하죠? 리얼하지도 않은데….’ 로봇이 그런 것처럼 인간 또한 리얼한 존재를 갈망해 왔을 뿐입니다. 유한이라는 공포에 상상의 이야기를 덧씌우면서 말입니다.
범죄를 예측해 미리 예방하는 시스템이 지배하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살인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본다면 ‘그 세상은 유토피아일까요, 디스토피아일까요.’ 이런 질문이 윤리를 만들었고 생의 무게를 지탱할 것입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물을 때만이 선한 것을 세울 수 있을 테니까요.
희망의 땅 〈아일랜드〉로 가는 것만을 염원하며 제한 구역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에 대해 “이건 어디까지나 상품일 뿐입니다”라고 말하는 장기 이식용 복제인간 제조사 대표에 대해 작가는 곰곰 생각해 말합니다. “인간아”, “인간아, 왜 사니”라고요.
〈우주 전쟁〉이 일어나 일상의 공간이 더는 안전하지 않을 때 우리는 ‘안전 가옥이 필요’합니다. “두 팔로 원을 만들어봐. 그 안은 네 공간이야. 네 공간 안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라는 우리가 가장 신뢰하는 존재의 말 한마디가 있다면 우리는 오늘도 안전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을 내놓아야만 할까요? “세상을 구하고 올게요”라는 〈소스 코드〉의 대사는 ‘나를 지키고 올게요’라는 말과 동전의 양면입니다. 작가는 이 SF 영화의 세계에서, 자신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세상을 구하는 일과도 같다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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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때로는 한 편보다 한 줄, '한줄도좋다' 시리즈
《한 줄도 좋다, SF 영화-이 우주를 좋아하게 될 거예요》는 '한줄도좋다' 시리즈의 3권이다. '한줄도좋다'는 다양한 예술이 전하는 한 줄의 의미를 마음에 새겨보는 에세이 시리즈로, 보고 듣던 한 편의 예술작품을 한 줄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품 속 한 줄이 좋다
'한줄도좋다'는, 작품 속 한 줄이 주는 감동을 발견하는 에세이 시리즈다. 연극, 영화, 노래, 만화 등 다양한 예술작품들은 작품 전체로도 감동적이지만 때로는 작품 속 인상적인 한 줄 대사, 한 줄 가사가 특별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 '한줄도좋다'는, 전체가 아닌 그 부분의 특별한 감동을 포착한 시리즈이다.
작가들의 한 줄이 좋다
'한줄도좋다'는, 작가들이 자신들이 선정한 작품에서 고갱이가 되는 한 줄 대사와 가사 등을 뽑은 에세이 시리즈다. 작가들은 그 한 줄을 실마리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자신들이 뽑은 작품의 한 줄에 대해 자신들만의 삶의 이야기, 작품 이야기, 세상 이야기로 화답하는 것이다.
읽으니까 한 줄이 좋다
'한줄도좋다'의 한 줄은 오직 텍스트로서의 한 줄이다. 영화의 대사나 노래의 가사를 이미지와 사운드와 함께 보고 듣는 것도 감동적이지만 때로는 오로지 문장으로 읽을 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기도 한다. 문학이 아닌 예술작품 속 한 줄 문장은 봐도 좋고 들어도 좋지만 읽어도 좋고, 또 읽으니까 좋은 것이다.
'한줄도좋다'
01 장석주/한 줄도 좋다, 우리 가곡-내 쓸쓸한 마음의 울타리
02 김상혁/한 줄도 좋다, 만화책-만화는 사랑하고 만화는 정의롭고
03 유재영/한 줄도 좋다, SF 영화-이 우주를 좋아하게 될 거예요
04 조현구/한 줄도 좋다, 옛 유행가-이 아픈 사랑의 클리셰
('한줄도좋다'는 계속 이어집니다)
《한 줄도 좋다, SF 영화-이 우주를 좋아하게 될 거예요》는 '한줄도좋다' 시리즈의 3권이다. '한줄도좋다'는 다양한 예술이 전하는 한 줄의 의미를 마음에 새겨보는 에세이 시리즈로, 보고 듣던 한 편의 예술작품을 한 줄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품 속 한 줄이 좋다
'한줄도좋다'는, 작품 속 한 줄이 주는 감동을 발견하는 에세이 시리즈다. 연극, 영화, 노래, 만화 등 다양한 예술작품들은 작품 전체로도 감동적이지만 때로는 작품 속 인상적인 한 줄 대사, 한 줄 가사가 특별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 '한줄도좋다'는, 전체가 아닌 그 부분의 특별한 감동을 포착한 시리즈이다.
작가들의 한 줄이 좋다
'한줄도좋다'는, 작가들이 자신들이 선정한 작품에서 고갱이가 되는 한 줄 대사와 가사 등을 뽑은 에세이 시리즈다. 작가들은 그 한 줄을 실마리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자신들이 뽑은 작품의 한 줄에 대해 자신들만의 삶의 이야기, 작품 이야기, 세상 이야기로 화답하는 것이다.
읽으니까 한 줄이 좋다
'한줄도좋다'의 한 줄은 오직 텍스트로서의 한 줄이다. 영화의 대사나 노래의 가사를 이미지와 사운드와 함께 보고 듣는 것도 감동적이지만 때로는 오로지 문장으로 읽을 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기도 한다. 문학이 아닌 예술작품 속 한 줄 문장은 봐도 좋고 들어도 좋지만 읽어도 좋고, 또 읽으니까 좋은 것이다.
'한줄도좋다'
01 장석주/한 줄도 좋다, 우리 가곡-내 쓸쓸한 마음의 울타리
02 김상혁/한 줄도 좋다, 만화책-만화는 사랑하고 만화는 정의롭고
03 유재영/한 줄도 좋다, SF 영화-이 우주를 좋아하게 될 거예요
04 조현구/한 줄도 좋다, 옛 유행가-이 아픈 사랑의 클리셰
('한줄도좋다'는 계속 이어집니다)
목차
목차
오직 믿을 수 없는 건 현실입니다 〈미지와의 조우〉
상냥한 포식자들 〈에이리언 1〉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애도하는 이들이 있거든요 〈블레이드 러너〉
흐르는 강물처럼 〈토탈 리콜〉
깊은 밤을 날아서 〈가타카〉
당신이라는 우주 〈콘택트〉
당신의 선택이 진짜입니다 〈매트릭스〉
왜 인간이 되려하죠? 리얼하지도 않은데… 〈에이 아이〉
그 세상은 유토피아일까요, 디스토피아일까요 〈마이너리티 리포트〉
내가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이터널 선샤인〉
그래도 인간 〈아일랜드〉
안전 가옥이 필요해요 〈우주전쟁〉
말할 수 없다면 〈선샤인〉
그리고 당신은 나를 봅니다 〈아바타〉
모두 소멸하고 있잖아요 〈더 문〉
이곳은 당신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디스트릭트 9〉
현실과 꿈을 나누고 합하면 삶이 됩니다 〈인셉션〉
나를 지키고 올게요 〈소스 코드〉
당신은 참 변덕스럽군요 〈프로메테우스〉
문밖으로 온 힘을 다해 도주하기를 〈설국열차〉
그리고 더는 슬퍼하지 않을게 〈그녀〉
아무나 제발 응답해줘 〈그래비티〉
우리는 체념하는 종족이니까요 〈인터스텔라〉
날 내보내 줄 건가요 〈엑스 마키나〉
우리는 모두 혼자라는 땅의 주인이죠 〈마션〉
나의 외로움이 당신을 깨웁니다 〈패신저스〉
당신이라는 언어를 잊지 않을게요 〈컨택트〉
존재를 기르는 법 〈라이프〉
우리는 모든 것의 목격자이니까요 〈서던 리치: 소멸의 땅〉
나는 오늘도 현실에 접속합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
상냥한 포식자들 〈에이리언 1〉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애도하는 이들이 있거든요 〈블레이드 러너〉
흐르는 강물처럼 〈토탈 리콜〉
깊은 밤을 날아서 〈가타카〉
당신이라는 우주 〈콘택트〉
당신의 선택이 진짜입니다 〈매트릭스〉
왜 인간이 되려하죠? 리얼하지도 않은데… 〈에이 아이〉
그 세상은 유토피아일까요, 디스토피아일까요 〈마이너리티 리포트〉
내가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이터널 선샤인〉
그래도 인간 〈아일랜드〉
안전 가옥이 필요해요 〈우주전쟁〉
말할 수 없다면 〈선샤인〉
그리고 당신은 나를 봅니다 〈아바타〉
모두 소멸하고 있잖아요 〈더 문〉
이곳은 당신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디스트릭트 9〉
현실과 꿈을 나누고 합하면 삶이 됩니다 〈인셉션〉
나를 지키고 올게요 〈소스 코드〉
당신은 참 변덕스럽군요 〈프로메테우스〉
문밖으로 온 힘을 다해 도주하기를 〈설국열차〉
그리고 더는 슬퍼하지 않을게 〈그녀〉
아무나 제발 응답해줘 〈그래비티〉
우리는 체념하는 종족이니까요 〈인터스텔라〉
날 내보내 줄 건가요 〈엑스 마키나〉
우리는 모두 혼자라는 땅의 주인이죠 〈마션〉
나의 외로움이 당신을 깨웁니다 〈패신저스〉
당신이라는 언어를 잊지 않을게요 〈컨택트〉
존재를 기르는 법 〈라이프〉
우리는 모든 것의 목격자이니까요 〈서던 리치: 소멸의 땅〉
나는 오늘도 현실에 접속합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
저자
저자
유재영
20세기 지구에서 태어났다.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SF 영화는 〈우뢰매〉, 그 뒤 텔레비전으로 〈토탈 리콜〉을 보고 화성에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소설을 썼다. 소설집으로 《하바롭스크의 밤》, 《우리가 주울 수 있는 모든 것》이 있으며, 네이버 포스트 〈자정의 매표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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