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
안일상 단편소설
안일상 단편소설 『마디』. 수없이 많은 주저와 망설임 속에 삶을 살아왔다. 때로는 무서움과 두려움으로 건너뛰기도 했고 때로는 무모하게 뛰어들기도 했다. 어느 것을 선택했든 선악은 결과를 보고서도 쉽게 판단할 수 없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인생은 끝없는 선택의 여정이라는 말처럼 삶에 정답이 없다는 것은 살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일이었다. 그러기에 수많은 현인들도 삶의 정의를 내리지 못했는지 모른다. 가지고 놀 장난감이 없었던 어린 시절에 학교 운동장 한 구석에서 땅따먹기 놀이를 했고 때론 가위 바위 보를 하며 계단 오르기도 했다. 서로 이기려고 다툼도 벌렸지만 해가 지면 승패를 떠나 집으로 가야 했다. 땅과 계단도 놔두고 누가 이기고 졌느냐의 희비도 뒤로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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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수없이 많은 주저와 망설임 속에 삶을 살아왔다. 때로는 무서움과 두려움으로 건너뛰기도 했고 때로는 무모하게 뛰어들기도 했다. 어느 것을 선택했든 선악은 결과를 보고서도 쉽게 판단할 수 없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인생은 끝없는 선택의 여정이라는 말처럼 삶에 정답이 없다는 것은 살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일이었다. 그러기에 수많은 현인들도 삶의 정의를 내리지 못했는지 모른다.
가지고 놀 장난감이 없었던 어린 시절에 학교 운동장 한 구석에서 땅따먹기 놀이를 했고 때론 가위 바위 보를 하며 계단 오르기도 했다. 서로 이기려고 다툼도 벌렸지만 해가 지면 승패를 떠나 집으로 가야 했다. 땅과 계단도 놔두고 누가 이기고 졌느냐의 희비도 뒤로 한 채.
국외자局外者의 삶도 나쁜 것만은 아니다. 내가 있어 세상이 있다는 유아독존적 삶도 좋지만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삶도 있다. 둥근 사람은 둥근 대로 살고 모난 사람은 모난 대로 살면 그만이다. 다만 사는 만큼 쌓여가는 시간들을 아름답게 쌓으며 소중한 사람을 더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다. 같이 갈 수 있는 시간만큼.
소설을 쓰며 명작을 남기겠다는 욕심은 분수를 모르는 치기 어린 생각으로 치부해 버린 지 오래다. 욕심을 부린다고 없는 능력이 생겨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만도 다행이다. 그래도 독자들이 즐겁게 읽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여전하다. 그것도 과욕일까.
목차
목차
2. 사랑의 그늘 31
3. 점과 꿈과 사랑 55
4. 누명의 끝에서 75
5. 돈과 사랑 99
6. 밧줄 121
7. 시어머니 길들이기 143
8. 우연과 필연 163
9. 재회 183
10. 위험한 게임 205
11. 회귀 227
12. 마디 247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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