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짚어낸 세월
격랑의 시대를 건너온 소년, 여든의 삶을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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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의 시대를 건너온 소년, 여든의 삶을 돌아보다
『마음으로 짚어낸 세월』 출간
한국 남성의학·비뇨의학을 개척해온 김세철, 지나온 삶을 쓰다
의사·의학자·교육자·경영자로 걸어온 한 사람의 기록
바이올린과 국악, 그리고 아내 곁에서 배운 삶의 의미
지나온 삶을 글로 되짚다
평생 사람의 몸을 들여다보고 생명을 살려온 의사 김세철이 여든의 문턱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본 첫 수필집 『마음으로 짚어낸 세월』을 펴냈다.
의료인이자 의학자, 교육자와 병원 경영자로 쉼 없이 살아온 시간부터 흰 가운 밖에서 다시 만난 예술과 가족, 노년의 사랑까지 70편의 글에 담았다. 저자는 "부쩍 빨라진 시간의 속도에 스스로 놀라며 문득문득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는 날이 잦아졌다"고 말한다.
글쓰기의 시작은 아내와의 일상을 기록하면서부터였다. 300여 편의 연구 논문을 써온 의학자였지만 마음을 담은 글은 낯선 도전이었다. 고교 동기 전선봉 작가의 권유를 계기로 기억을 하나씩 적기 시작했고, 그렇게 약 70편의 수필이 모였다.
『마음으로 짚어낸 세월』 출간
한국 남성의학·비뇨의학을 개척해온 김세철, 지나온 삶을 쓰다
의사·의학자·교육자·경영자로 걸어온 한 사람의 기록
바이올린과 국악, 그리고 아내 곁에서 배운 삶의 의미
지나온 삶을 글로 되짚다
평생 사람의 몸을 들여다보고 생명을 살려온 의사 김세철이 여든의 문턱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본 첫 수필집 『마음으로 짚어낸 세월』을 펴냈다.
의료인이자 의학자, 교육자와 병원 경영자로 쉼 없이 살아온 시간부터 흰 가운 밖에서 다시 만난 예술과 가족, 노년의 사랑까지 70편의 글에 담았다. 저자는 "부쩍 빨라진 시간의 속도에 스스로 놀라며 문득문득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는 날이 잦아졌다"고 말한다.
글쓰기의 시작은 아내와의 일상을 기록하면서부터였다. 300여 편의 연구 논문을 써온 의학자였지만 마음을 담은 글은 낯선 도전이었다. 고교 동기 전선봉 작가의 권유를 계기로 기억을 하나씩 적기 시작했고, 그렇게 약 70편의 수필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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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전쟁의 기억부터 흰 가운의 무게까지
책에는 전쟁과 가난을 지나온 유년 시절, 2·28 대구 학생의거와 4·19혁명을 겪은 학창 시절, 군의관과 의사·교수로 살아온 시간이 차례로 펼쳐진다.
겁 많던 소년이 메스를 들고 의사가 되고, 연구자와 교수, 병원 경영자로 살아오기까지의 시간에는 스승과 친구, 환자와 제자와의 인연이 자리한다. 저자는 그들과 함께한 순간과 병원 현장에서 마주한 선택들을 되짚으며 자신의 삶을 차분히 돌아본다.
후기를 쓴 전선봉 작가는 이 책을 두고 저자가 "삶의 순간들을 잊지 않고 의미와 감사의 마음을 살려낸다"고 평한다.
흰 가운 밖에서 다시 찾은 삶의 즐거움
책의 후반부에는 흰 가운 밖에서 즐겨온 바이올린과 사진, 승마, 우리 소리와 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45년 만에 바이올린을 다시 꺼내 들고, 사진과 승마, 경기민요와 전통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저자에게 나이 듦은 하나씩 내려놓는 시간이 아니라, 미뤄두었던 자신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기억은 흩어져도 사랑은 남는다
마지막 6부 「기억 곁에 머무는 사랑, 팔순의 시간」에는 기억이 흐려지는 아내와 함께 보내는 일상과 노년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저자는 익숙했던 부부의 일상이 조금씩 달라지는 과정을 기록하며, 오래 함께한 시간과 서로를 대하는 마음을 돌아본다.
"흩어지는 모래를 억지로 움켜쥐는 것이 아니라, 떨어지는 그 모래알 하나하나를 내 손바닥으로 따뜻하게 받아내는 일."
이 대목은 아내의 변화를 받아들이며 곁을 지키는 저자의 마음을 보여준다.
책에는 전쟁과 가난을 지나온 유년 시절, 2·28 대구 학생의거와 4·19혁명을 겪은 학창 시절, 군의관과 의사·교수로 살아온 시간이 차례로 펼쳐진다.
겁 많던 소년이 메스를 들고 의사가 되고, 연구자와 교수, 병원 경영자로 살아오기까지의 시간에는 스승과 친구, 환자와 제자와의 인연이 자리한다. 저자는 그들과 함께한 순간과 병원 현장에서 마주한 선택들을 되짚으며 자신의 삶을 차분히 돌아본다.
후기를 쓴 전선봉 작가는 이 책을 두고 저자가 "삶의 순간들을 잊지 않고 의미와 감사의 마음을 살려낸다"고 평한다.
흰 가운 밖에서 다시 찾은 삶의 즐거움
책의 후반부에는 흰 가운 밖에서 즐겨온 바이올린과 사진, 승마, 우리 소리와 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45년 만에 바이올린을 다시 꺼내 들고, 사진과 승마, 경기민요와 전통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저자에게 나이 듦은 하나씩 내려놓는 시간이 아니라, 미뤄두었던 자신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기억은 흩어져도 사랑은 남는다
마지막 6부 「기억 곁에 머무는 사랑, 팔순의 시간」에는 기억이 흐려지는 아내와 함께 보내는 일상과 노년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저자는 익숙했던 부부의 일상이 조금씩 달라지는 과정을 기록하며, 오래 함께한 시간과 서로를 대하는 마음을 돌아본다.
"흩어지는 모래를 억지로 움켜쥐는 것이 아니라, 떨어지는 그 모래알 하나하나를 내 손바닥으로 따뜻하게 받아내는 일."
이 대목은 아내의 변화를 받아들이며 곁을 지키는 저자의 마음을 보여준다.
목차
목차
들어가며 - 붓끝에 머무는 세월
1부 격랑의 시대, 마음의 뿌리
별 쏟아지는 마당, 멍석 위의 여름밤
허기가 가르쳐준 맛의 기억
등잔불을 끄시던 아버지의 뒷모습
1960년 대구, 그 일요일의 소년을 기억하며
기차 소리에 실려 온 아득한 날의 수학여행
서운함이 남긴 자리, 그 깊은 헤아림
어머니, 그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
불알친구, 이정우(알베르또) 신부를 회상하며
2부 메스를 들고 세상을 배우다
메스와 주검, 그 경계에서 피어난 담력
무의촌의 달빛과 보리막걸리 한 잔
철부지 의사, 군대에서 세상을 배우다
아랫도리를 살핀 군의관, 청춘의 내일을 수술하다
고래잡이의 추억과 그 너머
칼잡이의 영욕
3부 김 군에서 김 교수까지, 학문과 세계의 길
김 군과 김 교수, 그 사이의 운명
"나, 당신을 믿소"- 어느 병원장의 용단과 한 의사의 집념
영어, 그 높고도 낮은 문턱에 대하여
독일어 유랑, 그 순수한 열정의 기록
임상교수에게 연구는 '꽃'이다
나의 학문, 나의 친구
맥관학 시험의 추억과 교수의 권위
제자의 배움이 허기지지 않도록
술잔 속에 고인 스승의 그림자
낭만이 강물처럼 흐르던 밤
변방에서 중심으로, 국제학회 유치기
4부 흰 가운의 무게
밤을 되찾아준 선물, 그 환한 미소들
따뜻한 거짓말, 차가운 진실
인연의 향기, 청진기 너머의 마음
할아버지의 구겨진 지폐와 노년의 초상
방송과 '쇼닥터', 그 아슬아슬한 경계 위에서
명예의 전당과 병원장 사이
병원장의 원위치는 어디인가
인지상정과 새치기 사이, 어느 병원장의 고백
탁상공론이 만든 범죄자, 어느 병원장의 시린 기억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그 가장 높은 덕목
'아줌마'와 소고기, 그리고 새벽의 악수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틈새, 그 풍요로운 여정
외길 인생, 그 정직한 보상에 대하여
인생의 궤적을 굽어보는 비뇨의학과 의사의 고백
5부 흰 가운 밖에서 되찾은 나
운명의 선율, 45년 만에 연 케이스
멈춰버린 셔터, 흐르는 기억
손가락 사이로 본 바다, 초원을 달리다
시간의 흔적을 수집하다
마음 샤워, 우리 소리에 젖다
「노랫가락」, 그 깊고도 아득한 시김새
가성 끝에 매달린 일만이천봉
아마추어의 반란: 서랍 속 CD보다 무대를 택하다
대동강 물맛과 「긴아리랑」의 여운
박제된 아리랑, 날개를 달다
춤꾼이 되다니, 이 낯설고도 눈부신 고행
마네킹이 된 춤꾼
풍운의 춤, 한량의 길
안방을 내어준 우리의 흥과 한
아리랑, 그 영혼의 굽이길을 따라가는 팔도 유람
재미, 식지 않는 삶의 엔진
팔순의 고개를 넘으며, 함께한 단양의 이틀
6부 기억 곁에 머무는 사랑, 팔순의 시간
흩어지는 모래알을 쥐고
방문 위에 걸린 시간
노부부의 정, 그 발효된 사랑의 깊이
기억의 창문 너머로 보이는 아내의 일상
칼을 든 의사, 부엌에서 사랑을 굽다
명동, 그 화려한 소란 속의 이방인
여의도, 그 섬에 머문 47년의 궤적과 남겨진 마음
손자에게 보낸 노래와 AI의 그림자
망각의 불청객과 치유의 리듬
흔적을 지우는 예법: 스스로 준비하는 마지막
후기 - 달려온 세월, 펼쳐보는 시간
1부 격랑의 시대, 마음의 뿌리
별 쏟아지는 마당, 멍석 위의 여름밤
허기가 가르쳐준 맛의 기억
등잔불을 끄시던 아버지의 뒷모습
1960년 대구, 그 일요일의 소년을 기억하며
기차 소리에 실려 온 아득한 날의 수학여행
서운함이 남긴 자리, 그 깊은 헤아림
어머니, 그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
불알친구, 이정우(알베르또) 신부를 회상하며
2부 메스를 들고 세상을 배우다
메스와 주검, 그 경계에서 피어난 담력
무의촌의 달빛과 보리막걸리 한 잔
철부지 의사, 군대에서 세상을 배우다
아랫도리를 살핀 군의관, 청춘의 내일을 수술하다
고래잡이의 추억과 그 너머
칼잡이의 영욕
3부 김 군에서 김 교수까지, 학문과 세계의 길
김 군과 김 교수, 그 사이의 운명
"나, 당신을 믿소"- 어느 병원장의 용단과 한 의사의 집념
영어, 그 높고도 낮은 문턱에 대하여
독일어 유랑, 그 순수한 열정의 기록
임상교수에게 연구는 '꽃'이다
나의 학문, 나의 친구
맥관학 시험의 추억과 교수의 권위
제자의 배움이 허기지지 않도록
술잔 속에 고인 스승의 그림자
낭만이 강물처럼 흐르던 밤
변방에서 중심으로, 국제학회 유치기
4부 흰 가운의 무게
밤을 되찾아준 선물, 그 환한 미소들
따뜻한 거짓말, 차가운 진실
인연의 향기, 청진기 너머의 마음
할아버지의 구겨진 지폐와 노년의 초상
방송과 '쇼닥터', 그 아슬아슬한 경계 위에서
명예의 전당과 병원장 사이
병원장의 원위치는 어디인가
인지상정과 새치기 사이, 어느 병원장의 고백
탁상공론이 만든 범죄자, 어느 병원장의 시린 기억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그 가장 높은 덕목
'아줌마'와 소고기, 그리고 새벽의 악수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틈새, 그 풍요로운 여정
외길 인생, 그 정직한 보상에 대하여
인생의 궤적을 굽어보는 비뇨의학과 의사의 고백
5부 흰 가운 밖에서 되찾은 나
운명의 선율, 45년 만에 연 케이스
멈춰버린 셔터, 흐르는 기억
손가락 사이로 본 바다, 초원을 달리다
시간의 흔적을 수집하다
마음 샤워, 우리 소리에 젖다
「노랫가락」, 그 깊고도 아득한 시김새
가성 끝에 매달린 일만이천봉
아마추어의 반란: 서랍 속 CD보다 무대를 택하다
대동강 물맛과 「긴아리랑」의 여운
박제된 아리랑, 날개를 달다
춤꾼이 되다니, 이 낯설고도 눈부신 고행
마네킹이 된 춤꾼
풍운의 춤, 한량의 길
안방을 내어준 우리의 흥과 한
아리랑, 그 영혼의 굽이길을 따라가는 팔도 유람
재미, 식지 않는 삶의 엔진
팔순의 고개를 넘으며, 함께한 단양의 이틀
6부 기억 곁에 머무는 사랑, 팔순의 시간
흩어지는 모래알을 쥐고
방문 위에 걸린 시간
노부부의 정, 그 발효된 사랑의 깊이
기억의 창문 너머로 보이는 아내의 일상
칼을 든 의사, 부엌에서 사랑을 굽다
명동, 그 화려한 소란 속의 이방인
여의도, 그 섬에 머문 47년의 궤적과 남겨진 마음
손자에게 보낸 노래와 AI의 그림자
망각의 불청객과 치유의 리듬
흔적을 지우는 예법: 스스로 준비하는 마지막
후기 - 달려온 세월, 펼쳐보는 시간
저자
저자
김세철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중앙대학교 초대 의무부총장·의료원장, 명지의료재단 병원장·의료원장, 대한비뇨의학회 이사장,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회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심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현재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대한민국의학한림원 종신회원,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회장이다.
1980년 대한의사협회 미국 의사이민 100주년 기념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1973년 대구시민회관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을 독주했다. 2021년과 2024년 국악 개인 발표회를 열었고, 2026년 '국제문예' 수필 신인상을 받았다. 같은 해 10월 세 번째 국악 개인 발표회를 연다.
1980년 대한의사협회 미국 의사이민 100주년 기념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1973년 대구시민회관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을 독주했다. 2021년과 2024년 국악 개인 발표회를 열었고, 2026년 '국제문예' 수필 신인상을 받았다. 같은 해 10월 세 번째 국악 개인 발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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