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영화의 길(일제강점기 새로 읽기 1)
나의 삶 나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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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규 감독의 글 전부를 묶은, 나운규 감독의 첫 저서
나운규 감독은 초창기 우리 영화계의 아이돌이자 한국 영화사상 가장 빛나는 별이다. 영화 〈아리랑〉으로 한국 영화의 새 지평을 연 그는 〈아리랑〉 이후 10년에 걸친 나운규 시대를 이끌었다. 그는 질풍노도의 삶을 영화에 바쳤다. 십여 년 짧은 기간 동안 30여 편에 이르는 영화를 남기고 그는 서른여섯 젊은 나이에 홀연 세상을 떠났다. 그는 전설로 남았을 뿐, 우리는 그를 잘 모른다. 〈아리랑〉 영화도 자료로 남은 게 없다. 단 한 권의 저서도 없다. 하지만 그가 쓴 글은 제법 된다. 문장도 맛깔스럽다. 이 책은 나운규 감독이 쓴 글 전부를 묶어 나운규 이름으로 펴내는 첫 저서이다. 이 책은 가갸날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일제강점기 새로읽기’ 문고의 첫 책이다. 나운규와 초창기 우리 영화사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운규 감독은 초창기 우리 영화계의 아이돌이자 한국 영화사상 가장 빛나는 별이다. 영화 〈아리랑〉으로 한국 영화의 새 지평을 연 그는 〈아리랑〉 이후 10년에 걸친 나운규 시대를 이끌었다. 그는 질풍노도의 삶을 영화에 바쳤다. 십여 년 짧은 기간 동안 30여 편에 이르는 영화를 남기고 그는 서른여섯 젊은 나이에 홀연 세상을 떠났다. 그는 전설로 남았을 뿐, 우리는 그를 잘 모른다. 〈아리랑〉 영화도 자료로 남은 게 없다. 단 한 권의 저서도 없다. 하지만 그가 쓴 글은 제법 된다. 문장도 맛깔스럽다. 이 책은 나운규 감독이 쓴 글 전부를 묶어 나운규 이름으로 펴내는 첫 저서이다. 이 책은 가갸날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일제강점기 새로읽기’ 문고의 첫 책이다. 나운규와 초창기 우리 영화사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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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한국영화의 전설 나운규 감독의 글 전부를 묶은,
나운규 이름으로 펴내는 첫 저서!
초창기 우리 영화계의 아이돌, 나운규
나운규는 한국 영화사상 가장 빛나는 별이다. 데뷔 초에 언론은 그를 오늘의 '아이돌'에 해당하는 '화형'(花形)이라고 묘사하였으며, 같은 시대를 함께 살며 경쟁하고 질시하던 사람들도 그가 '조선 영화계에 제일인자로서 활약하였던 만큼 명성(明星)같이 빛나는 존재'(《매일신보》 1937.10.23)임을 인정하였다.
나운규는 돌연변이 같은 존재다. 영화가 무엇인 줄도 모르던 스물세 살 두만강변 변방 시골 청년이 영화계에 몸을 들인 지 1년 만에 주연으로 얼굴을 내미는가 싶더니, 다시 한 해 뒤에는 극본, 연출, 주연을 도맡은 영화 〈아리랑〉으로 한국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아리랑〉 이후 10년은 나운규의 시대였고, 더불어 우리 무성영화의 황금기였다.
〈아리랑〉이 선풍을 일으킬 때 《동아일보》(1926.10.14)에는 '한평생 영화계에 몸을 던지겠다'는 나운규의 결심이 실렸다. 그의 말마따나 그는 질풍노도의 삶을 영화에 바쳤다. 10년이 조금 더 되는 기간 동안 그의 손을 거쳐간 영화가 30여 편에 이르니 그가 얼마나 영화에 몰입했는지 알 수 있다. 심한 객혈에 졸도까지 해가면서 그는 마지막 영화 〈오몽녀〉를 찍고, 서른여섯의 젊은 나이에 홀연 세상을 떴다. 보잘것없는 장비로 일껏 찍어놓으면 뭉텅이 가위질을 당하는 게 일과였던 식민지 영화인의 비애와 채울 수 없는 예술혼에 대한 고뇌, 그리고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지독한 가난이 원인이었다.
뜨거운 논쟁이 나운규에게 붓을 들게 하다
나운규가 언제나 박수만 받은 것은 아니었다. 열정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라 자본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영화 산업의 특성으로 인해 그 역시 숱하게 좌절하고 방황하였다. 그럴 때마다 한쪽에서는 현실을 무시한 평론가들의 비판이 거세게 몰아쳤다. 1930년대 초의 논쟁은 뜨거웠고, 나운규는 그 논쟁의 중심에 있었다. 나운규도 붓을 들어야 했다. 이 책의 3부에 실린 두 편의 글은 그런 상황 속에서 나온 글이다.
2부는 〈아리랑〉을 주제로 묶었다. 우리 영화사에서 보석 같은 작품이지만, 지금 우리는 〈아리랑〉의 전모를 알 수 없다. 불가피하게 나운규 원작 시나리오를 토대로 쓰인 문일의 영화소설을 수록하고, 나운규가 회상한 〈아리랑〉 촬영의 뒷이야기를 덧붙였다. 1부는 영화에 대한 풋풋한 열정을 보여주는 수필류의 가벼운 글이다.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생각을 가감없이 만날 수 있다. 4부는 잡지 매체와의 대담이 중심이면서 나운규 작품세계의 얼개를 보여준다.
이 책은 나운규가 직접 쓴 글 모두를 한 권으로 묶어낸다는 취지 아래 기획되었다. 유감스럽게도 나운규가 저자 이름으로 되어 있는 책을 우리는 서점에서 단 한 권도 만날 수 없다. 전기와 평전이 몇 권(주로 어린이 대상), 자료집이 두어 권 있을 뿐이다. 그런 만큼 몇몇 연구자를 제외한 대다수 우리의 나운규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피상적이었는지도 짐작하게 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영화감독, 배우뿐 아니라 이론가 나운규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문장을 다루는 솜씨가 영화 못지않게 맛깔스러움에 놀랄 것이다.
'일제강점기 새로읽기' 시리즈의 첫 책
이 책은 가갸날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일제강점기 새로읽기' 시리즈의 첫 책이다. '일제강점기 새로읽기'는 일제강점기가 폭압적인 식민지배로 점철된 우리 역사에서 매우 특수한 시기이지만, 그에 대한 응전 속에서 우리의 얼을 지키고 민족문화를 배양해온 다층적인 성과들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했다는 믿음 때문이다. 나운규의 글을 통해 우리는 초창기 영화인들이 얼마나 척박한 환경에서 자신들의 온 몸을 불살랐는지 알 수 있으며, 일견 세계와 경쟁하는 오늘의 우리 영화산업의 뿌리에 대해서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나운규와 초창기 우리 영화사에 대한 이해가 한결 깊어지기를 기대한다.
나운규 이름으로 펴내는 첫 저서!
초창기 우리 영화계의 아이돌, 나운규
나운규는 한국 영화사상 가장 빛나는 별이다. 데뷔 초에 언론은 그를 오늘의 '아이돌'에 해당하는 '화형'(花形)이라고 묘사하였으며, 같은 시대를 함께 살며 경쟁하고 질시하던 사람들도 그가 '조선 영화계에 제일인자로서 활약하였던 만큼 명성(明星)같이 빛나는 존재'(《매일신보》 1937.10.23)임을 인정하였다.
나운규는 돌연변이 같은 존재다. 영화가 무엇인 줄도 모르던 스물세 살 두만강변 변방 시골 청년이 영화계에 몸을 들인 지 1년 만에 주연으로 얼굴을 내미는가 싶더니, 다시 한 해 뒤에는 극본, 연출, 주연을 도맡은 영화 〈아리랑〉으로 한국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아리랑〉 이후 10년은 나운규의 시대였고, 더불어 우리 무성영화의 황금기였다.
〈아리랑〉이 선풍을 일으킬 때 《동아일보》(1926.10.14)에는 '한평생 영화계에 몸을 던지겠다'는 나운규의 결심이 실렸다. 그의 말마따나 그는 질풍노도의 삶을 영화에 바쳤다. 10년이 조금 더 되는 기간 동안 그의 손을 거쳐간 영화가 30여 편에 이르니 그가 얼마나 영화에 몰입했는지 알 수 있다. 심한 객혈에 졸도까지 해가면서 그는 마지막 영화 〈오몽녀〉를 찍고, 서른여섯의 젊은 나이에 홀연 세상을 떴다. 보잘것없는 장비로 일껏 찍어놓으면 뭉텅이 가위질을 당하는 게 일과였던 식민지 영화인의 비애와 채울 수 없는 예술혼에 대한 고뇌, 그리고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지독한 가난이 원인이었다.
뜨거운 논쟁이 나운규에게 붓을 들게 하다
나운규가 언제나 박수만 받은 것은 아니었다. 열정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라 자본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영화 산업의 특성으로 인해 그 역시 숱하게 좌절하고 방황하였다. 그럴 때마다 한쪽에서는 현실을 무시한 평론가들의 비판이 거세게 몰아쳤다. 1930년대 초의 논쟁은 뜨거웠고, 나운규는 그 논쟁의 중심에 있었다. 나운규도 붓을 들어야 했다. 이 책의 3부에 실린 두 편의 글은 그런 상황 속에서 나온 글이다.
2부는 〈아리랑〉을 주제로 묶었다. 우리 영화사에서 보석 같은 작품이지만, 지금 우리는 〈아리랑〉의 전모를 알 수 없다. 불가피하게 나운규 원작 시나리오를 토대로 쓰인 문일의 영화소설을 수록하고, 나운규가 회상한 〈아리랑〉 촬영의 뒷이야기를 덧붙였다. 1부는 영화에 대한 풋풋한 열정을 보여주는 수필류의 가벼운 글이다.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생각을 가감없이 만날 수 있다. 4부는 잡지 매체와의 대담이 중심이면서 나운규 작품세계의 얼개를 보여준다.
이 책은 나운규가 직접 쓴 글 모두를 한 권으로 묶어낸다는 취지 아래 기획되었다. 유감스럽게도 나운규가 저자 이름으로 되어 있는 책을 우리는 서점에서 단 한 권도 만날 수 없다. 전기와 평전이 몇 권(주로 어린이 대상), 자료집이 두어 권 있을 뿐이다. 그런 만큼 몇몇 연구자를 제외한 대다수 우리의 나운규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피상적이었는지도 짐작하게 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영화감독, 배우뿐 아니라 이론가 나운규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문장을 다루는 솜씨가 영화 못지않게 맛깔스러움에 놀랄 것이다.
'일제강점기 새로읽기' 시리즈의 첫 책
이 책은 가갸날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일제강점기 새로읽기' 시리즈의 첫 책이다. '일제강점기 새로읽기'는 일제강점기가 폭압적인 식민지배로 점철된 우리 역사에서 매우 특수한 시기이지만, 그에 대한 응전 속에서 우리의 얼을 지키고 민족문화를 배양해온 다층적인 성과들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했다는 믿음 때문이다. 나운규의 글을 통해 우리는 초창기 영화인들이 얼마나 척박한 환경에서 자신들의 온 몸을 불살랐는지 알 수 있으며, 일견 세계와 경쟁하는 오늘의 우리 영화산업의 뿌리에 대해서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나운규와 초창기 우리 영화사에 대한 이해가 한결 깊어지기를 기대한다.
목차
목차
1부 내가 만들고 싶은 영화
감독으로서 만들고 싶은 영화
신변산화身邊散話
운규의 이상理想의 길은 지금부터
영화 시감時感
부활한 신일선, 그리고 극계와 영화계의 이 일 저 일
'개화당'의 영화화
'개화당'의 제작자로서
2부 아리랑
영화소설 〈아리랑〉
〈아리랑〉을 만들 때-조선 영화감독 고심담
〈아리랑〉과 사회와 나
3부 한평생 영화에 몸을 던져
조선 영화인의 투지와 경제
현실을 망각한 영화 평자들에게 답함
〈철인도〉 평을 읽고-제작자로서 일언
4부 내 작품은 이러합니다
채플린과 그 예술을 보고자
당대 인기스타 나운규 씨의 대답은 이러합니다
명우 나운규 씨, 〈아리랑〉 등 자작 전부를 말함
나의 러시아 방랑기
감독으로서 만들고 싶은 영화
신변산화身邊散話
운규의 이상理想의 길은 지금부터
영화 시감時感
부활한 신일선, 그리고 극계와 영화계의 이 일 저 일
'개화당'의 영화화
'개화당'의 제작자로서
2부 아리랑
영화소설 〈아리랑〉
〈아리랑〉을 만들 때-조선 영화감독 고심담
〈아리랑〉과 사회와 나
3부 한평생 영화에 몸을 던져
조선 영화인의 투지와 경제
현실을 망각한 영화 평자들에게 답함
〈철인도〉 평을 읽고-제작자로서 일언
4부 내 작품은 이러합니다
채플린과 그 예술을 보고자
당대 인기스타 나운규 씨의 대답은 이러합니다
명우 나운규 씨, 〈아리랑〉 등 자작 전부를 말함
나의 러시아 방랑기
저자
저자
나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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