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찾아 새벽을 간다
한우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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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찾아 새벽을 간다〉에서 시적 화자는 생명을 바탕으로하는 긍정의 시선으로 대상과 만난다. 봄날은 모든 생명이 깨어나는 시간이다. 애기나리 잎이나 산들바람만이 깨어나는 것이 아니고 낙동강 계곡물소리 산의 고요까지도 모두 깨어난다. 처음 보는 샛길로 내 땀방울을 심으면 그 땀방울에 수많은 들꽃들도 얼굴을 내밀 것이라고 생각하니 가슴 벅차 오른다. 눈을 감으니 내 가슴에 흐르는 맑은 기운이 몸을 감싸고 간직해 왔던 그늘이 솟아오르는 빛에 사라진다. 모든 생명체의 깨어남이 이와 같음을 확인한다. 대상이 어떤 것이든 그 안에 존재하는 생명이라는 것은 모두 존귀하고 아름답다. 한우수 시인은 모든 사물의 존재에 가 닿고 싶어하는 갈증이 넘쳐난다.
시가 보여주는 것은 시적 표현이라는 기술보다는 시가 담고 있는 정신적 의미의 깊이다. 시창작 수업을 통해 기술적 표현법은 어느 정도 습득할 수 있지만 의미의 깊이는 순전히 시인의 능력에 속한다. AI가 시를 써내는 것은 기술적인 면으로 언어를 조립하는 수준이 될 것이고 정신적인 의미의 깊이는 쉽게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일 것이다. 시는 기술이 아니라 담고 있는 정신의 깊이다. 시인의 작품 세계는 표현하는 기술을 드러내기보다는 담고 있는 혹은 담겨져 있는 시인의 정신의 깊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시가 보여주는 것은 시적 표현이라는 기술보다는 시가 담고 있는 정신적 의미의 깊이다. 시창작 수업을 통해 기술적 표현법은 어느 정도 습득할 수 있지만 의미의 깊이는 순전히 시인의 능력에 속한다. AI가 시를 써내는 것은 기술적인 면으로 언어를 조립하는 수준이 될 것이고 정신적인 의미의 깊이는 쉽게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일 것이다. 시는 기술이 아니라 담고 있는 정신의 깊이다. 시인의 작품 세계는 표현하는 기술을 드러내기보다는 담고 있는 혹은 담겨져 있는 시인의 정신의 깊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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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네게로 가는 길
아네모네 꽃망울이 산들바람에 졸고 있는
정원 모서리에 앉아
비단 구름에 편지를 적어 네게로 보낸다
대문을 두드리는 바람
먼 곳을 가까운 듯 날아가는 외기러기
여윈 손으로 문을 열면
푸른 물소리가 가슴에 흐른다
한 배 가득 싣고 온 안개꽃이
뱃노래로 웅얼거리고
하얀 머리칼에 노을이 물든다
둘이 걷던 강 언덕 위에
별빛 하나 앉아 있다
눈을 감으면 내 가슴엔
구름 속에서 들려오는 맑은 종소리
꽃잔디 길
땅에 엎드려
긴 겨울 지내며
물 한 모금 없이 누워있다
숲을 오가던 새들도 말이 없고
실핏줄에 맺힌 눈물은
붉은 등뼈 따라 흐른다
봄비를 가슴에 안고
숨 가쁘게 달려온 바람이
콧잔등에 입맞춤한다
가느다란 줄기를 감싼 연두가
고개 풀어 기웃거리고
벌 나비 불러 축제를 벌인다
꽃 잔디 길 걸어가면
그대 올 것만 같다
아픈 이름 하나
보고 싶다 말하면
달맞이꽃으로 돌아올까
말 섞고 싶다 말하면
금목서 향기로 가까이 올까
그립다고 말하면
안개비로 가슴에 안길까
부르다 부르다
목에 걸린 아픈 이름
바람 잦아들 때
함께 그리움을 접는다
길을 찾아 새벽을 간다ㆍ13
이슬 담은 꽃
산수유나무에 이슬이 매달린다
이슬 속 별꽃이 피어 있다
떨어질 듯한 위태로운 꽃
하늘을 머금고 핀 꽃
나비와 벌들이 모여
산수유 차 한 잔 마신다
향기 물씬 풍기는 산자락에서
꽃은 내게 어떤 말을 걸어올까
꽃향기에 젖어 든 체온을 느끼며
이슬 속 꽃길을 걷는다
빗방울
평화공원 산책길
소낙비가 발자국을 지운다
졸가시나무 속으로 몸을 숨겼다
부전나비 한 쌍도 날아 왔다
신이 만든 거대한 우산
우산속에 나비가 있고
나비 눈동자 속 내가 있다
나뭇잎 타고 빗방울이
머리 위로 떨어진다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풍경
연초록 물결이 춤춘다
소낙비가 멈추었다
나비 한 쌍, 손을 잡고 날아간다
동공 속 소낙비는
아직 멈추지 않았는데
봄옷
봄비와 동행하는 아침
물방울 장단에 맞춰 뒷산에 오르니
젖은 대지가 눈을 뜬다
고드름 지고 떠나는 봄비
고개 든 새순이 푸른 숨을 토하고
직박구리 한 쌍이 목욕한다
봄은 속삭이듯 다가오는데
내 가슴에 옹이는
연초록 옷을 입을 수 있을까
삭정이 하나씩 단풍나무에 걸어 두고
봄비 따라 걸어가면
새 옷을 입을 수 있겠지
고층 아파트
구름을 뚫고 올라선 바벨탑
벌집에 사람이 갇혀 살고
거실에 사하라사막 다녀온 바람이 쉬고 있다
수평선 밝히며 달리는 어선이 말을 걸어오고
향나무 실루엣을 비추는 가로등은
아직 잠들지 못한 눈동자에 신호를 보낸다
바람이 전하는 소식을 들을 수 없다
구름이 그리는 풍경화를 매일 볼 수 없다
장산 소나무가 기침을 한다
구름 섬에 홀로 핀 바위꽃
벼랑에 난 풀과 함께 왜 사는지
제비는 초가 처마 밑에 집을 짓는다
9. 추천사
시가 보여주는 것은 시적 표현이라는 기술보다는 시가 담고 있는 정신적 의미의 깊이다. 시창작 수업을 통해 기술적 표현법은 어느 정도 습득할 수 있지만 의미의 깊이는 순전히 시인의 능력에 속한다. AI가 시를 써내는 것은 기술적인면으로 언어를 조립하는 수준이 될 것이고 정신적인 의미의 깊이는 쉽게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일 것이다. 시는 기술이아니라 담고 있는 정신의 깊이다. 시인의 작품세계는 표현하는 기술을 드러내기보다는 담고 있는 혹은 담겨져 있는 시인의 정신의 깊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얘야
밥 먹었니
네
먹었습니다
얘야
밥 먹었니
네
먹었습니다
돌아서서
다시 대답을 준비한다
얘야
밥 먹었니
네
먹었습니다
-「치매」전문
이 작품은 치매의 실상과 보이지 않는 의미의 깊이를 느낄 수 있게하는 작품이다. 슬픔을 노래하지 않지만 읽을수록 눈물이 난다. 매번 같은 말을 반복 하지만 어머니는 그것을 잊고 다시 같은 질문을 해온다. 치매의 모습을 이보다 더 간절하게 드러낸 작품이 어디에 있을까. 이 작품에는 수식이 없다. 그저 담담하게 현실을 직시할 뿐인 이 시에서 공감하지 않을 독자가 없으리라. 이 시에는 숨어 있는 이야기가 참으로 길다. 구도는 단순하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아들(혹은 딸, 며느리)이 나누는 단순한 대화로 이뤄져 있다.
어머니가 묻는다'얘야 밥 먹었니'아들이 대답한다.'네 먹었습니다'이 상황이 몇 번인가 반복된다. 그러나 다시 아들은 돌아서서 같은 질문에 같은 대답을 다시 준비 한다. 밥먹는 행위는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인간 행위다. 그 일을 위해 인간은 일하고 움직인다. 어머니가 아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말'얘야 밥 먹었니'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아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평소 온전한 어머니의 정서이기도 한반면에 온전하지 못해서 했던 말을 기억하지 못하고 밥 먹은 기억을 잊고서 자신이 밥을 먹지 않았음을 아들에게 일러 주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이 대화 속에는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와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그 어머니를 지극히 받들어 모시는 아들의 모습이 겹쳐 있다. 몇 번을 물어
도 짜증 내지 않는 모습에서 어머니와 아들의 돈독한 모성애와 효심을 만날 수 있는 감동을 준다. 이런 격조 높은 작품은 쉽게 만날 수 없다. 이 한 편의 작품으로도 이 시집은빛나고 있다.
현란한 표현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보이거나 펼쳐지는 상황 그대로의 모습으로 시가 빛날 수 있다. 비유나 은유, 허구 등의 시적 기교는 의미 전달을 위해 필요한 장식품일 뿐이라는 걸 보여주는 작품이다. 시가 만들어지는 조건인 허구가 담겨져 있지 않은 현실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낸 언어 선택이다. 시의 이론이 적용되지 않은 순수한 모습, 이렇게도 시가 되는구나를 느끼는 작품이다.
아네모네 꽃망울이 산들바람에 졸고 있는
정원 모서리에 앉아
비단 구름에 편지를 적어 네게로 보낸다
대문을 두드리는 바람
먼 곳을 가까운 듯 날아가는 외기러기
여윈 손으로 문을 열면
푸른 물소리가 가슴에 흐른다
한 배 가득 싣고 온 안개꽃이
뱃노래로 웅얼거리고
하얀 머리칼에 노을이 물든다
둘이 걷던 강 언덕 위에
별빛 하나 앉아 있다
눈을 감으면 내 가슴엔
구름 속에서 들려오는 맑은 종소리
꽃잔디 길
땅에 엎드려
긴 겨울 지내며
물 한 모금 없이 누워있다
숲을 오가던 새들도 말이 없고
실핏줄에 맺힌 눈물은
붉은 등뼈 따라 흐른다
봄비를 가슴에 안고
숨 가쁘게 달려온 바람이
콧잔등에 입맞춤한다
가느다란 줄기를 감싼 연두가
고개 풀어 기웃거리고
벌 나비 불러 축제를 벌인다
꽃 잔디 길 걸어가면
그대 올 것만 같다
아픈 이름 하나
보고 싶다 말하면
달맞이꽃으로 돌아올까
말 섞고 싶다 말하면
금목서 향기로 가까이 올까
그립다고 말하면
안개비로 가슴에 안길까
부르다 부르다
목에 걸린 아픈 이름
바람 잦아들 때
함께 그리움을 접는다
길을 찾아 새벽을 간다ㆍ13
이슬 담은 꽃
산수유나무에 이슬이 매달린다
이슬 속 별꽃이 피어 있다
떨어질 듯한 위태로운 꽃
하늘을 머금고 핀 꽃
나비와 벌들이 모여
산수유 차 한 잔 마신다
향기 물씬 풍기는 산자락에서
꽃은 내게 어떤 말을 걸어올까
꽃향기에 젖어 든 체온을 느끼며
이슬 속 꽃길을 걷는다
빗방울
평화공원 산책길
소낙비가 발자국을 지운다
졸가시나무 속으로 몸을 숨겼다
부전나비 한 쌍도 날아 왔다
신이 만든 거대한 우산
우산속에 나비가 있고
나비 눈동자 속 내가 있다
나뭇잎 타고 빗방울이
머리 위로 떨어진다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풍경
연초록 물결이 춤춘다
소낙비가 멈추었다
나비 한 쌍, 손을 잡고 날아간다
동공 속 소낙비는
아직 멈추지 않았는데
봄옷
봄비와 동행하는 아침
물방울 장단에 맞춰 뒷산에 오르니
젖은 대지가 눈을 뜬다
고드름 지고 떠나는 봄비
고개 든 새순이 푸른 숨을 토하고
직박구리 한 쌍이 목욕한다
봄은 속삭이듯 다가오는데
내 가슴에 옹이는
연초록 옷을 입을 수 있을까
삭정이 하나씩 단풍나무에 걸어 두고
봄비 따라 걸어가면
새 옷을 입을 수 있겠지
고층 아파트
구름을 뚫고 올라선 바벨탑
벌집에 사람이 갇혀 살고
거실에 사하라사막 다녀온 바람이 쉬고 있다
수평선 밝히며 달리는 어선이 말을 걸어오고
향나무 실루엣을 비추는 가로등은
아직 잠들지 못한 눈동자에 신호를 보낸다
바람이 전하는 소식을 들을 수 없다
구름이 그리는 풍경화를 매일 볼 수 없다
장산 소나무가 기침을 한다
구름 섬에 홀로 핀 바위꽃
벼랑에 난 풀과 함께 왜 사는지
제비는 초가 처마 밑에 집을 짓는다
9. 추천사
시가 보여주는 것은 시적 표현이라는 기술보다는 시가 담고 있는 정신적 의미의 깊이다. 시창작 수업을 통해 기술적 표현법은 어느 정도 습득할 수 있지만 의미의 깊이는 순전히 시인의 능력에 속한다. AI가 시를 써내는 것은 기술적인면으로 언어를 조립하는 수준이 될 것이고 정신적인 의미의 깊이는 쉽게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일 것이다. 시는 기술이아니라 담고 있는 정신의 깊이다. 시인의 작품세계는 표현하는 기술을 드러내기보다는 담고 있는 혹은 담겨져 있는 시인의 정신의 깊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얘야
밥 먹었니
네
먹었습니다
얘야
밥 먹었니
네
먹었습니다
돌아서서
다시 대답을 준비한다
얘야
밥 먹었니
네
먹었습니다
-「치매」전문
이 작품은 치매의 실상과 보이지 않는 의미의 깊이를 느낄 수 있게하는 작품이다. 슬픔을 노래하지 않지만 읽을수록 눈물이 난다. 매번 같은 말을 반복 하지만 어머니는 그것을 잊고 다시 같은 질문을 해온다. 치매의 모습을 이보다 더 간절하게 드러낸 작품이 어디에 있을까. 이 작품에는 수식이 없다. 그저 담담하게 현실을 직시할 뿐인 이 시에서 공감하지 않을 독자가 없으리라. 이 시에는 숨어 있는 이야기가 참으로 길다. 구도는 단순하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아들(혹은 딸, 며느리)이 나누는 단순한 대화로 이뤄져 있다.
어머니가 묻는다'얘야 밥 먹었니'아들이 대답한다.'네 먹었습니다'이 상황이 몇 번인가 반복된다. 그러나 다시 아들은 돌아서서 같은 질문에 같은 대답을 다시 준비 한다. 밥먹는 행위는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인간 행위다. 그 일을 위해 인간은 일하고 움직인다. 어머니가 아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말'얘야 밥 먹었니'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아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평소 온전한 어머니의 정서이기도 한반면에 온전하지 못해서 했던 말을 기억하지 못하고 밥 먹은 기억을 잊고서 자신이 밥을 먹지 않았음을 아들에게 일러 주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이 대화 속에는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와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그 어머니를 지극히 받들어 모시는 아들의 모습이 겹쳐 있다. 몇 번을 물어
도 짜증 내지 않는 모습에서 어머니와 아들의 돈독한 모성애와 효심을 만날 수 있는 감동을 준다. 이런 격조 높은 작품은 쉽게 만날 수 없다. 이 한 편의 작품으로도 이 시집은빛나고 있다.
현란한 표현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보이거나 펼쳐지는 상황 그대로의 모습으로 시가 빛날 수 있다. 비유나 은유, 허구 등의 시적 기교는 의미 전달을 위해 필요한 장식품일 뿐이라는 걸 보여주는 작품이다. 시가 만들어지는 조건인 허구가 담겨져 있지 않은 현실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낸 언어 선택이다. 시의 이론이 적용되지 않은 순수한 모습, 이렇게도 시가 되는구나를 느끼는 작품이다.
목차
목차
시인의 말…3
목차…4
제 1 부
네게로 가는 길…11
꽃잔디 길…12
아픈 이름 하나…13
이슬 담은 꽃…14
빗방울…15
봄옷…16
고층 아파트…17
카네이션 향이 쓴 편지…18
백지 앞에서…19
비 내리는 풍경…20
제비꽃과 눈맞추다…21
안개를 걷고…22
그늘을 걷다…23
코로나바이러스…24
삭제된 메시지…26
풍등을 띄우다…28
분홍장미에 끌리다…30
달빛 그리운 배꽃…31
시간 도둑…32
강물 소리…33
잃어버린 시간…34
추억 속 사진 한 장…36
비가 전하는 말…37
바다는 얼굴을 숨긴다…38
이슬같은 사람…39
파도소리를 보다…40
춤추는 연필…41
해무에 기대어…42
그리운 책 향기…43
층층나무 꽃…44
가을 날개…45
변죽을 걷다…46
제 2 부
꿈을 꾸다…49
인연따라…50
내게 오지 않는 것들…51
그림나무…52
길을 찾아 새벽을 간다ㆍ5
행간을 밟다…53
안경을 닦다…54
나를 돌아 보다…56
버리며 산다…57
내 안에 나…58
불면…59
초침을 먹다…60
막차…61
나이를 먹다…62
오작교 위에서…63
팥빙수를 먹으며…64
9월 9일…65
먼 길을 가다…66
한솔 여름 휴가…67
책을 펼치고…68
갈림길 위에서…70
삼년만에 찾은 간절곶…72
독거…73
명산도 바닷길…74
오지 않는 새…76
잃어버린 고향…77
선물…78
광고 속으로…80
치매…79
검정 비닐봉지…81
엄마 생각…82
기다림…83
혼인 서약…84
들고양이 지붕…85
재개발…86
마음에 반딧불이…87
열대야를 보내며…88
오륙도 등대…89
거미의 집…90
제 3 부
문을 닫고…93
풍장…94
주소 불명…96
월식…98
길 끝에 앉아…99
텅 빈 유치원…100
식당 문을 닫다…101
속빈 대나무…102
길을 찾아 새벽을 간다ㆍ7
슈처마켓을 나서며…103
지하철을 기다리며…104
그늘막…105
국밥 한 그릇…106
젖은 바닥…108
대나무 꽃…109
소외…110
잃어버린 안경…112
거울을 보고 있다…113
별을 보다…114
아파트 바겐세일…115
CEO…116
노숙인…117
은행나무 둘레길…118
눈치없는 집시…120
전기 나간 밤…121
나는 너의 햇살…124
눈을 맞추다…122
폭풍주의보…125
나의 기업 사랑…126
? 해설/생명으로 가는 길ㆍ강영환…127
목차…4
제 1 부
네게로 가는 길…11
꽃잔디 길…12
아픈 이름 하나…13
이슬 담은 꽃…14
빗방울…15
봄옷…16
고층 아파트…17
카네이션 향이 쓴 편지…18
백지 앞에서…19
비 내리는 풍경…20
제비꽃과 눈맞추다…21
안개를 걷고…22
그늘을 걷다…23
코로나바이러스…24
삭제된 메시지…26
풍등을 띄우다…28
분홍장미에 끌리다…30
달빛 그리운 배꽃…31
시간 도둑…32
강물 소리…33
잃어버린 시간…34
추억 속 사진 한 장…36
비가 전하는 말…37
바다는 얼굴을 숨긴다…38
이슬같은 사람…39
파도소리를 보다…40
춤추는 연필…41
해무에 기대어…42
그리운 책 향기…43
층층나무 꽃…44
가을 날개…45
변죽을 걷다…46
제 2 부
꿈을 꾸다…49
인연따라…50
내게 오지 않는 것들…51
그림나무…52
길을 찾아 새벽을 간다ㆍ5
행간을 밟다…53
안경을 닦다…54
나를 돌아 보다…56
버리며 산다…57
내 안에 나…58
불면…59
초침을 먹다…60
막차…61
나이를 먹다…62
오작교 위에서…63
팥빙수를 먹으며…64
9월 9일…65
먼 길을 가다…66
한솔 여름 휴가…67
책을 펼치고…68
갈림길 위에서…70
삼년만에 찾은 간절곶…72
독거…73
명산도 바닷길…74
오지 않는 새…76
잃어버린 고향…77
선물…78
광고 속으로…80
치매…79
검정 비닐봉지…81
엄마 생각…82
기다림…83
혼인 서약…84
들고양이 지붕…85
재개발…86
마음에 반딧불이…87
열대야를 보내며…88
오륙도 등대…89
거미의 집…90
제 3 부
문을 닫고…93
풍장…94
주소 불명…96
월식…98
길 끝에 앉아…99
텅 빈 유치원…100
식당 문을 닫다…101
속빈 대나무…102
길을 찾아 새벽을 간다ㆍ7
슈처마켓을 나서며…103
지하철을 기다리며…104
그늘막…105
국밥 한 그릇…106
젖은 바닥…108
대나무 꽃…109
소외…110
잃어버린 안경…112
거울을 보고 있다…113
별을 보다…114
아파트 바겐세일…115
CEO…116
노숙인…117
은행나무 둘레길…118
눈치없는 집시…120
전기 나간 밤…121
나는 너의 햇살…124
눈을 맞추다…122
폭풍주의보…125
나의 기업 사랑…126
? 해설/생명으로 가는 길ㆍ강영환…127
저자
저자
한우수
한우수 시인은 울산 울주에서 출생하여 경영컨설턴트로서 정부, 기업체를 컨설팅하였다. SBS, CTS에 출연하였으며, 국방부, 중기부, 노동부, KT, POSCO, 우리은행, 대한항공, 부산가톨릭대학교, 한양대학교, 경북대학교 등 강의하였다. 2022년 〈문학도시〉 등단하였으며 그림나무시문학회 회장, 부산문인협회, 새부산시인협회, 남구문인협회, 부산시낭송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영혼의 시〉 〈시낭송내비게이션〉 〈벤처창업경영론〉 〈창업과 취업전략〉 외 다수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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