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와 가장 가까운 곳(몰개시선 5)
승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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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에 푸른 심장을 달아주는 시편들!”
“시적 사유와 불교적 사유의 아름다운 만남!”
익숙한 것을 낯선 것으로 바꾸기
승한은 안과 밖, 내부와 외부, 있음과 없음, 색(色)과 공(空)의 개념을 주된 모티프로 삼아서 진리와 깨달음의 세계에 천착해온 승려시인이다. 승한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응시와 가장 가까운 곳』은 존재와 비존재에 대한 곡진한 시편으로 가득하다. “번개가 치는 듯한 파격을 선보이면서도 원형의 세계를 꿈꾸는 이 걸출한 시집”은 우리에게 사바세계의 본질을 깨닫게 해준다.
승한 시집 『응시와 가장 가까운 곳』은 불교적 사유와 시적 사유가 일상의 상투적 인식을 벗어나 교차하는 순간을 잘 보여준다. 불교적 사유와 시적 사유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상투적ㆍ상식적 시선을 넘어서려는 시도이다. 상투적ㆍ상식적 시선은 ‘일상’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습관적 행동이나 인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행동과 인식은 세속적 세계를 사는 데는 편리하지만 세계의 실상을 포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승한 시집 『응시와 가장 가까운 곳』은 익숙한 것을 낯설게 만들고, 일상적 경험 속에서 비일상적인 순간을 지향한다. 이는, 습관화된 인간의 지각 방식과 언어가 세계의 실상과 경험을 왜곡하는 것을 넘어서기 위함이다. 상투적이고 상식적인 인식과 시각에서 벗어나, 익숙한 것을 낯선 것으로 바꾸려는 의지야말로 가장 시적인 것이므로.
“시적 사유와 불교적 사유의 아름다운 만남!”
익숙한 것을 낯선 것으로 바꾸기
승한은 안과 밖, 내부와 외부, 있음과 없음, 색(色)과 공(空)의 개념을 주된 모티프로 삼아서 진리와 깨달음의 세계에 천착해온 승려시인이다. 승한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응시와 가장 가까운 곳』은 존재와 비존재에 대한 곡진한 시편으로 가득하다. “번개가 치는 듯한 파격을 선보이면서도 원형의 세계를 꿈꾸는 이 걸출한 시집”은 우리에게 사바세계의 본질을 깨닫게 해준다.
승한 시집 『응시와 가장 가까운 곳』은 불교적 사유와 시적 사유가 일상의 상투적 인식을 벗어나 교차하는 순간을 잘 보여준다. 불교적 사유와 시적 사유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상투적ㆍ상식적 시선을 넘어서려는 시도이다. 상투적ㆍ상식적 시선은 ‘일상’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습관적 행동이나 인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행동과 인식은 세속적 세계를 사는 데는 편리하지만 세계의 실상을 포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승한 시집 『응시와 가장 가까운 곳』은 익숙한 것을 낯설게 만들고, 일상적 경험 속에서 비일상적인 순간을 지향한다. 이는, 습관화된 인간의 지각 방식과 언어가 세계의 실상과 경험을 왜곡하는 것을 넘어서기 위함이다. 상투적이고 상식적인 인식과 시각에서 벗어나, 익숙한 것을 낯선 것으로 바꾸려는 의지야말로 가장 시적인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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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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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사건과 경험에서 얻은 깨달음
『응시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내부'와 '외부'의 관계에 대한 인식이다. 안과 밖, 내부와 외부는 어떤 존재를 구성하는 두 측면이다.
내부가 외부로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양식(糧食)과 걸음이 필요했을까 내부가 외부의 옷으로 갈아입기까지 또 얼마나 많은 구름과 바람과 햇볕과 비의 날들이 필요했을까 풀이 색이 되기까지 탈색이 다시 착색이 되기까지 또 얼마나 많은 용서와 사랑과 채찍과 혼돈의 외경(畏敬)이 필요했을까 너에게 물들기까지 온몸으로 내가 네가 되기까지 네가 내가 되기까지 맹세와 기다림의 경(經)이 필요했을까 쪽, 그 발묵(潑墨) 앞에서 나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너의 내부가 된다 원시가 된다 시원이 된다 색에서 색이 나오는 시색(是色)이 된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묘유(妙有)의 순간 아, 거기 어람(於藍)이 있었구나 누비옷 같은 기다림의 먼 시간이 하늘 속에 괴어 있었구나 숙면으로 괴어 있었구나
-「쪽」 전문
시인은 한해살이풀인 '쪽'으로 천연염색을 하는 과정을 내부와 외부의 관계로 표현한다. '풀'이 내부라면 '색'은 외부이다. 그 사이에 '탈색'과 '착색'이라는 지난한 과정이 존재한다. 시인은 이러한 염색 공정, 즉 내부가 외부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용서와 사랑과 채찍과 혼돈의 외경(畏敬)"의 흔적을 읽어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염료가 옷감에 착색되는 과정을 "나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너의 내부가 된다"고 표현한다. 나아가 염료가 옷감에 스며드는 현상을 수묵화의 '발묵(潑墨)'에 비유한다. 요컨대 '쪽'을 활용한 천연염색은 "풀이 색이 되기까지"의 과정, 즉 내부가 외부가 되는 과정과, 외부(색)가 다시 내부(스며듦)가 되는 이중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천연염색이라는 일상적 사건과 경험에서 불교적 사유와 깨달음을 얻음으로써 불교시의 면모를 잘 구현하고 있다.
허공은 무가 아니라 만물의 집
불교에서 공(空)은 '비어 있음'을 뜻하지만, 그렇다고 무(nothingness)는 아니다. 우리는 종종 '텅 빈 하늘'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실제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공간이나 하늘은 없다.
짐작하자면, 허공은 텅 비어 있다고 생각했다 입체가 아니라 생각했다 무생물이라 생각했다 무정물이라 생각했다 지구의 외피라 생각했다 서쪽에서 딱따구리 한 마리가 날아와 상수리나무를 딱딱 쫄 땐 허공도 아팠을 것이라 생각했다 뭉게구름이 오기 전까진 무채색이라 생각했다 천둥 번개가 치기 전까진 평면이라 생각했다 아무나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눈도 없고 귀도 없고 코도 없고 입도 없는 무위(無爲)라 생각했다 부피와 무게가 없는 하늘의 밀도라 생각했다 저울로 달 수 없는 시간의 은유라 생각했다
꽃을 보고 알았다 허공의 문양을 벼락을 보고 알았다 허공의 법도를 비를 보고 알았다 허공의 연못을 새 떼를 보고 알았다 허공의 날개를 흰 눈을 보고 알았다 허공의 두께를 폭풍을 보고 알았다 허공의 안쪽을 햇빛을 보고 알았다 허공의 높이와 넓이를 그 뒤로 나는 허공을 움켜쥐지 않기로 다짐했다 함부로 올라가지 않기로 다짐했다 하늘에 주먹질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만물(萬物)의 집인 허공이여 불변이여 불멸이여 고집멸도(苦集滅道)여
-「허공」 전문
시인은 1연에서 '~생각했다'라는 문형을 반복하면서 '허공'에 대한 자신의 인식이 잘못되었음을 고백한다. 2연에는 '~알았다'라는 문형이 배치되어 있다. 시인은 무엇을 알게 된 것일까? 허공(空)이 무(nothingness)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2연에서 시인은 허공이 "만물의 집"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러한 깨달음은 '꽃' '문양' '벼락' '법도' '비' '연못' '새떼' 등의 다양한 사물을 매개로 얻어진 것이다. 햇볕을 받으며 아름답게 핀 꽃이 향기를 내뿜을 때, 천둥 번개로 인해 하늘에 문양이 생길 때, "빗물이 종일 허공을 자"(「우각(雨脚)」)르면서 떨어질 때, 우리는 허공이 단순한 무(無)가 아님을 깨닫는다. 어쩌면 허공(虛空)은 무수한 사건이 펼쳐질 수 있는 잠재성으로 충만한 세계인 것이다.
몸을 낮춰 다른 존재에게 닿아가기
'응시와 가장 가까운 곳'이라는 시집 제목이 암시하듯 이 시집에는 눈(시각)에 관한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시인은 "어머니 늙어가는 소리도 훨씬 더 잘 보이는 귓속의 눈동자"(「눈물」)를 얻었다고 말한다. 시각은 대상을 지각하기 위해 필요한 신체기관이지만, 우리는 때때로 시각의 맹목(盲目)으로 인해 무언가를 보지 못하기도 한다. 눈(目)은 무언가를 보기 위해 필요하지만, 눈이 있다고 언제나 대상을 정확하게 보는 것은 아니다. 이런 관점에서 "귓속의 눈동자"라는 표현은 눈이 멀자 소리가 잘 들린다, 또는 눈이 보이지 않자 평소 인지하지 못한 것들이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그리하여 시인은 "나는 이미 시야가 없어서 오히려 자유다 당달봉사로 살 수 있어 쾌감이다"(「눈물」)라고 역설한다.
문태준 시인은 『응시와 가장 가까운 곳』에 대해 "이번 시집은 폭포처럼 곧장 쏟아져 내린다. 걸림이나 막힘이 없다. 여기에 계신가 싶으면 여기엔 흔적이 없고 단숨에 훌쩍 뛰어 저편에 계신다. 저편은 자타도 이름도 생사도 분간도 없는 자리"라고 하면서 "스님의 시는 큰 사랑을 나누고 모든 존재에게 '푸른 심장'(「담쟁이넝쿨의 생존법」)을 달아주는 일을 한다. 시집 곳곳에는 몸을 낮춰 마치 먹물이 번져 퍼지듯이 다른 생명 존재에게 닿고자 하는 바람이 간곡"하다고 상찬했다.
『응시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내부'와 '외부'의 관계에 대한 인식이다. 안과 밖, 내부와 외부는 어떤 존재를 구성하는 두 측면이다.
내부가 외부로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양식(糧食)과 걸음이 필요했을까 내부가 외부의 옷으로 갈아입기까지 또 얼마나 많은 구름과 바람과 햇볕과 비의 날들이 필요했을까 풀이 색이 되기까지 탈색이 다시 착색이 되기까지 또 얼마나 많은 용서와 사랑과 채찍과 혼돈의 외경(畏敬)이 필요했을까 너에게 물들기까지 온몸으로 내가 네가 되기까지 네가 내가 되기까지 맹세와 기다림의 경(經)이 필요했을까 쪽, 그 발묵(潑墨) 앞에서 나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너의 내부가 된다 원시가 된다 시원이 된다 색에서 색이 나오는 시색(是色)이 된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묘유(妙有)의 순간 아, 거기 어람(於藍)이 있었구나 누비옷 같은 기다림의 먼 시간이 하늘 속에 괴어 있었구나 숙면으로 괴어 있었구나
-「쪽」 전문
시인은 한해살이풀인 '쪽'으로 천연염색을 하는 과정을 내부와 외부의 관계로 표현한다. '풀'이 내부라면 '색'은 외부이다. 그 사이에 '탈색'과 '착색'이라는 지난한 과정이 존재한다. 시인은 이러한 염색 공정, 즉 내부가 외부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용서와 사랑과 채찍과 혼돈의 외경(畏敬)"의 흔적을 읽어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염료가 옷감에 착색되는 과정을 "나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너의 내부가 된다"고 표현한다. 나아가 염료가 옷감에 스며드는 현상을 수묵화의 '발묵(潑墨)'에 비유한다. 요컨대 '쪽'을 활용한 천연염색은 "풀이 색이 되기까지"의 과정, 즉 내부가 외부가 되는 과정과, 외부(색)가 다시 내부(스며듦)가 되는 이중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천연염색이라는 일상적 사건과 경험에서 불교적 사유와 깨달음을 얻음으로써 불교시의 면모를 잘 구현하고 있다.
허공은 무가 아니라 만물의 집
불교에서 공(空)은 '비어 있음'을 뜻하지만, 그렇다고 무(nothingness)는 아니다. 우리는 종종 '텅 빈 하늘'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실제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공간이나 하늘은 없다.
짐작하자면, 허공은 텅 비어 있다고 생각했다 입체가 아니라 생각했다 무생물이라 생각했다 무정물이라 생각했다 지구의 외피라 생각했다 서쪽에서 딱따구리 한 마리가 날아와 상수리나무를 딱딱 쫄 땐 허공도 아팠을 것이라 생각했다 뭉게구름이 오기 전까진 무채색이라 생각했다 천둥 번개가 치기 전까진 평면이라 생각했다 아무나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눈도 없고 귀도 없고 코도 없고 입도 없는 무위(無爲)라 생각했다 부피와 무게가 없는 하늘의 밀도라 생각했다 저울로 달 수 없는 시간의 은유라 생각했다
꽃을 보고 알았다 허공의 문양을 벼락을 보고 알았다 허공의 법도를 비를 보고 알았다 허공의 연못을 새 떼를 보고 알았다 허공의 날개를 흰 눈을 보고 알았다 허공의 두께를 폭풍을 보고 알았다 허공의 안쪽을 햇빛을 보고 알았다 허공의 높이와 넓이를 그 뒤로 나는 허공을 움켜쥐지 않기로 다짐했다 함부로 올라가지 않기로 다짐했다 하늘에 주먹질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만물(萬物)의 집인 허공이여 불변이여 불멸이여 고집멸도(苦集滅道)여
-「허공」 전문
시인은 1연에서 '~생각했다'라는 문형을 반복하면서 '허공'에 대한 자신의 인식이 잘못되었음을 고백한다. 2연에는 '~알았다'라는 문형이 배치되어 있다. 시인은 무엇을 알게 된 것일까? 허공(空)이 무(nothingness)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2연에서 시인은 허공이 "만물의 집"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러한 깨달음은 '꽃' '문양' '벼락' '법도' '비' '연못' '새떼' 등의 다양한 사물을 매개로 얻어진 것이다. 햇볕을 받으며 아름답게 핀 꽃이 향기를 내뿜을 때, 천둥 번개로 인해 하늘에 문양이 생길 때, "빗물이 종일 허공을 자"(「우각(雨脚)」)르면서 떨어질 때, 우리는 허공이 단순한 무(無)가 아님을 깨닫는다. 어쩌면 허공(虛空)은 무수한 사건이 펼쳐질 수 있는 잠재성으로 충만한 세계인 것이다.
몸을 낮춰 다른 존재에게 닿아가기
'응시와 가장 가까운 곳'이라는 시집 제목이 암시하듯 이 시집에는 눈(시각)에 관한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시인은 "어머니 늙어가는 소리도 훨씬 더 잘 보이는 귓속의 눈동자"(「눈물」)를 얻었다고 말한다. 시각은 대상을 지각하기 위해 필요한 신체기관이지만, 우리는 때때로 시각의 맹목(盲目)으로 인해 무언가를 보지 못하기도 한다. 눈(目)은 무언가를 보기 위해 필요하지만, 눈이 있다고 언제나 대상을 정확하게 보는 것은 아니다. 이런 관점에서 "귓속의 눈동자"라는 표현은 눈이 멀자 소리가 잘 들린다, 또는 눈이 보이지 않자 평소 인지하지 못한 것들이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그리하여 시인은 "나는 이미 시야가 없어서 오히려 자유다 당달봉사로 살 수 있어 쾌감이다"(「눈물」)라고 역설한다.
문태준 시인은 『응시와 가장 가까운 곳』에 대해 "이번 시집은 폭포처럼 곧장 쏟아져 내린다. 걸림이나 막힘이 없다. 여기에 계신가 싶으면 여기엔 흔적이 없고 단숨에 훌쩍 뛰어 저편에 계신다. 저편은 자타도 이름도 생사도 분간도 없는 자리"라고 하면서 "스님의 시는 큰 사랑을 나누고 모든 존재에게 '푸른 심장'(「담쟁이넝쿨의 생존법」)을 달아주는 일을 한다. 시집 곳곳에는 몸을 낮춰 마치 먹물이 번져 퍼지듯이 다른 생명 존재에게 닿고자 하는 바람이 간곡"하다고 상찬했다.
목차
목차
1부 얼음 만다라
쪽 / 바둑 / 얼음 만다라 / 담쟁이넝쿨의 생존법 / 봉황도-유원해, 125×45cm, 순지 수간분채 혼합재료 / 흰 소가 수레 끄는 날이면 / 우각 / 직립의 시 / 당신은 시가 되세요 / 오리에 대한 숙고 / 제비꽃 / 눈물 / 공수래공수거 / 여름 / 허공
2부 담배를 문 해골
서쪽 노을이라는 거울 앞에서 / 담배를 문 해골 / 획 / 황소 / 동백꽃 / 옹이 / 입추 / 환시 / 죽변항에서 / 아침을 먹으러 아침에 간다 / 정거장 / 비 내리는 동안 / 바다 / 수평선 / 양파
3부 돌고래를 찾아서
겨울산 / 주먹 / 장마 / 간이역 / 동병상련-고 이현철 친구에게 / 풍죽도 / 독거 /동면 / 다시 죽변항에서 / 궁리항에서 / 아파트 / 어떤 시론 / 놀 / 돌고래를 찾아서 / 탑 / 내 속엔 직립이라는 짐승 한 마리가 살고 있다
4부 여우볕
여우볕 / 12월 31일 자정에 내리는 빗속에서 / 꽃밭에서 / 죽변항 근해저망 통발 21톤 2310901-6479306 해창호 설홍연 선주에게 / 폐쇄병동 이후 / 천치의 저녁 / 호상 / 가을에 / 울음 / 장갑 한 짝 / 밥의 시간 / 집 / 여름 장독대 / 어떤 고백
해설 내부와 외부, 그 진공묘유의 세계?고봉준
쪽 / 바둑 / 얼음 만다라 / 담쟁이넝쿨의 생존법 / 봉황도-유원해, 125×45cm, 순지 수간분채 혼합재료 / 흰 소가 수레 끄는 날이면 / 우각 / 직립의 시 / 당신은 시가 되세요 / 오리에 대한 숙고 / 제비꽃 / 눈물 / 공수래공수거 / 여름 / 허공
2부 담배를 문 해골
서쪽 노을이라는 거울 앞에서 / 담배를 문 해골 / 획 / 황소 / 동백꽃 / 옹이 / 입추 / 환시 / 죽변항에서 / 아침을 먹으러 아침에 간다 / 정거장 / 비 내리는 동안 / 바다 / 수평선 / 양파
3부 돌고래를 찾아서
겨울산 / 주먹 / 장마 / 간이역 / 동병상련-고 이현철 친구에게 / 풍죽도 / 독거 /동면 / 다시 죽변항에서 / 궁리항에서 / 아파트 / 어떤 시론 / 놀 / 돌고래를 찾아서 / 탑 / 내 속엔 직립이라는 짐승 한 마리가 살고 있다
4부 여우볕
여우볕 / 12월 31일 자정에 내리는 빗속에서 / 꽃밭에서 / 죽변항 근해저망 통발 21톤 2310901-6479306 해창호 설홍연 선주에게 / 폐쇄병동 이후 / 천치의 저녁 / 호상 / 가을에 / 울음 / 장갑 한 짝 / 밥의 시간 / 집 / 여름 장독대 / 어떤 고백
해설 내부와 외부, 그 진공묘유의 세계?고봉준
저자
저자
승한
승한 스님의 속명은 이진영(李珍英), 법호 효흠(曉欽). 198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200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다. 시집으로 『수렵도』 『퍽 환한 하늘』 『아무도 너의 깊이를 모른다』 『그리운 173』 『응시와 가장 가까운 곳』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나를 치유하는 산사기행』 『좋아좋아』 등이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기관지 「한국불교신문」 주간을 역임했다. 2023년 제15회 불교문예작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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