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질없는 이야기: 다여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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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출간된 구추백 작품〉
1부는 구추백이 감옥에서 쓴 최후의 작품으로, 공산당 영수로서 살았던 삶과 개인의 고뇌를 다루고 있다. 어머니가 자살할 정도로 가난했던 어린 시절, 사회 개혁보다는 안정된 삶을 원했으나 공산당이 된 청년 시절, 혁명가와 문학가 사이에서의 번민, 공산당 영수로서 저질렀던 오류와 그 과정에서 드러난 자신의 무능력, 평생을 따라다닌 질병 등 짧고 강하게 살다간 구추백의 일생이 한눈에 펼쳐진다.
2부는 구추백이 상해를 떠나면서 문학가 노신에게 맡겨둔 잡문이다. 제국주의에 점령된 중국과 중국인 이야기로, 지식인의 행동과 책무를 준엄하게 비판한다. 정치인의 열등함, 자본가의 비열함, 문학가의 이중성을 낱낱이 들추어내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은유와 풍자는 정신을 차리지 않는다면 문맥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날카롭다.
3부는 중국의 대문학가 노신과의 우정이 빛나는 작품이 주를 이룬다. 노신의 잡감을 모아 출판한 책에 쓴 『노신잡감선집』 머리말은 중국 문학사에 빼놓을 수 없는 글로, 잡감이 독특한 문체로 등장한 이유를 밝힌다. 이 글에서 구추백은 작가 노신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없었던 상황을 대변하고, 눈앞에 닥친 사회 암흑을 일소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출간하는 이 3부작은 구추백의 참모습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그의 생각과 행동은 물론이고 당시 지식인의 참회와 착각, 그리고 중국이 처한 상황과 대처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현재 중국인의 필독서가 되었다.
1부는 구추백이 감옥에서 쓴 최후의 작품으로, 공산당 영수로서 살았던 삶과 개인의 고뇌를 다루고 있다. 어머니가 자살할 정도로 가난했던 어린 시절, 사회 개혁보다는 안정된 삶을 원했으나 공산당이 된 청년 시절, 혁명가와 문학가 사이에서의 번민, 공산당 영수로서 저질렀던 오류와 그 과정에서 드러난 자신의 무능력, 평생을 따라다닌 질병 등 짧고 강하게 살다간 구추백의 일생이 한눈에 펼쳐진다.
2부는 구추백이 상해를 떠나면서 문학가 노신에게 맡겨둔 잡문이다. 제국주의에 점령된 중국과 중국인 이야기로, 지식인의 행동과 책무를 준엄하게 비판한다. 정치인의 열등함, 자본가의 비열함, 문학가의 이중성을 낱낱이 들추어내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은유와 풍자는 정신을 차리지 않는다면 문맥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날카롭다.
3부는 중국의 대문학가 노신과의 우정이 빛나는 작품이 주를 이룬다. 노신의 잡감을 모아 출판한 책에 쓴 『노신잡감선집』 머리말은 중국 문학사에 빼놓을 수 없는 글로, 잡감이 독특한 문체로 등장한 이유를 밝힌다. 이 글에서 구추백은 작가 노신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없었던 상황을 대변하고, 눈앞에 닥친 사회 암흑을 일소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출간하는 이 3부작은 구추백의 참모습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그의 생각과 행동은 물론이고 당시 지식인의 참회와 착각, 그리고 중국이 처한 상황과 대처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현재 중국인의 필독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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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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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해부한 자화상〉
중국공산당의 젊은 혁명가 구추백! 그가 죽음을 목전에 둔 상태에서 쓴 『부질없는 이야기』는 단맛과 쓴맛이 교차하는, 어느 쪽이 단맛인지 쓴맛인지를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존재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숨기고 싶은 이야기는 더는 없다는 듯이, 더는 솔직할 수 없을 만큼 내면의 목소리에 충실히 하고 있는데, 자신을 똑바로 바라볼 용기가 없다면 불가능한 말을 망설이지 않고 내뱉는다. 사랑했던 자신과 가족과 동지를 더는 속일 수 없었던 그의 고뇌, 그는 죽음 앞에서 가장 솔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산당 초기의 그 흔한 무용담은 하나도 입에 올리지 않는다. 오히려 공산당 영수로서 자신을 속였고, 동지를 속였고, 사회를 속였다고 털어놓는다. 공산당 영수로 투쟁하면서 혁명과 문학의 갈등을 끝내 떨쳐 버리지 못했고, 사대부 계급으로서의 기질마저 버리지 못했고, 마르크스주의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연구하지 못했음을 자책하고는, 자신을 영웅으로 미화하는 일은 있을 수 없으며, 전설로 남아서는 더더욱 안 되며, 어서 빨리 공산당에서 제명하라고 재촉해 댄다. 그의 순수함과 솔직함은 역사에 대한 정면 대결이었다. 모순된 내면을 가감 없이 고백했고, 영혼을 해부해 가면을 던져 버렸지만, 끝내 신념은 버리지 않았다.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그람시, 독일의 발터 벤야민과 동시대를 살았고, 한국의 여운형 선생과도 친교가 있었던 구추백, 당시 혁명가가 그렇듯이 그도 중국공산당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다. 소비에트의 혁명 성공을 알린 최초의 중국인, 중국공산당 기관지 〈열혈일보〉 창간, 마르크스주의를 적용해 사회경제와 혁명을 연구한 이론가, 레닌의 저작을 번역한 번역가 등 중국혁명을 위해 모든 걸 걸었다.
구추백은 『부질없는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상반된 삶을 자백했다. 그의 각성은 당시의 중국 지식인, 혁명의 길을 걷는 젊은이에게 전하는 당부와 위로였지만, 오늘날을 사는 현대인에게도 늘 붙어 다니는 그림자였다.
〈구추백과 노신의 우정〉
마지막까지 문학에 심취하고 싶었다는 구추백의 말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러시아로 갔듯이 공산당 영수로 살 때도 문학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았다. 제국주의가 강점한 사회에서는 무엇보다 문학가의 임무가 막중하다며 작품을 구석구석 지적하며 참된 지식인의 책무를 역설했고, 백화운동이 서구를 따름으로써 대중과 괴리된 문언이 출현하자 대중은 신문마저 읽을 수 없음을 통탄하며 대중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자고 주장했다. 사회주의 리얼리즘 소설의 대표작인 세라피모비치의 『철의 흐름』과 고리키의 작품을 언급하며 문학의 방향을 제시했고, 최후의 독백인 『부질없는 이야기』의 마지막도 문학 작품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구추백과 노신의 우정은 빼놓을 수 없는데, 둘의 문학적 연대는 중국의 현대 문학사에 길이 남을 글을 남긴다. 구추백은 노신 잡문의 가치를 일찌감치 알아보고 그 사상을 세상에 최초로 알렸고, 둘이 공동으로 집필해 발표하는 등 서로 지기로 부르기를 서슴지 않았다. 구추백이 체포돼 36세 나이로 처형되자 노신은 눈물을 삼키며 비통해했고, 아픈 몸을 이끌고 죽은 벗의 글을 모아 『해상술림』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이 출간된 해 노신도 병사하고 말았는데, 죽은 벗의 유고집이 노신의 마지막 책이 되고 말았다.
중국공산당의 젊은 혁명가 구추백! 그가 죽음을 목전에 둔 상태에서 쓴 『부질없는 이야기』는 단맛과 쓴맛이 교차하는, 어느 쪽이 단맛인지 쓴맛인지를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존재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숨기고 싶은 이야기는 더는 없다는 듯이, 더는 솔직할 수 없을 만큼 내면의 목소리에 충실히 하고 있는데, 자신을 똑바로 바라볼 용기가 없다면 불가능한 말을 망설이지 않고 내뱉는다. 사랑했던 자신과 가족과 동지를 더는 속일 수 없었던 그의 고뇌, 그는 죽음 앞에서 가장 솔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산당 초기의 그 흔한 무용담은 하나도 입에 올리지 않는다. 오히려 공산당 영수로서 자신을 속였고, 동지를 속였고, 사회를 속였다고 털어놓는다. 공산당 영수로 투쟁하면서 혁명과 문학의 갈등을 끝내 떨쳐 버리지 못했고, 사대부 계급으로서의 기질마저 버리지 못했고, 마르크스주의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연구하지 못했음을 자책하고는, 자신을 영웅으로 미화하는 일은 있을 수 없으며, 전설로 남아서는 더더욱 안 되며, 어서 빨리 공산당에서 제명하라고 재촉해 댄다. 그의 순수함과 솔직함은 역사에 대한 정면 대결이었다. 모순된 내면을 가감 없이 고백했고, 영혼을 해부해 가면을 던져 버렸지만, 끝내 신념은 버리지 않았다.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그람시, 독일의 발터 벤야민과 동시대를 살았고, 한국의 여운형 선생과도 친교가 있었던 구추백, 당시 혁명가가 그렇듯이 그도 중국공산당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다. 소비에트의 혁명 성공을 알린 최초의 중국인, 중국공산당 기관지 〈열혈일보〉 창간, 마르크스주의를 적용해 사회경제와 혁명을 연구한 이론가, 레닌의 저작을 번역한 번역가 등 중국혁명을 위해 모든 걸 걸었다.
구추백은 『부질없는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상반된 삶을 자백했다. 그의 각성은 당시의 중국 지식인, 혁명의 길을 걷는 젊은이에게 전하는 당부와 위로였지만, 오늘날을 사는 현대인에게도 늘 붙어 다니는 그림자였다.
〈구추백과 노신의 우정〉
마지막까지 문학에 심취하고 싶었다는 구추백의 말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러시아로 갔듯이 공산당 영수로 살 때도 문학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았다. 제국주의가 강점한 사회에서는 무엇보다 문학가의 임무가 막중하다며 작품을 구석구석 지적하며 참된 지식인의 책무를 역설했고, 백화운동이 서구를 따름으로써 대중과 괴리된 문언이 출현하자 대중은 신문마저 읽을 수 없음을 통탄하며 대중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자고 주장했다. 사회주의 리얼리즘 소설의 대표작인 세라피모비치의 『철의 흐름』과 고리키의 작품을 언급하며 문학의 방향을 제시했고, 최후의 독백인 『부질없는 이야기』의 마지막도 문학 작품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구추백과 노신의 우정은 빼놓을 수 없는데, 둘의 문학적 연대는 중국의 현대 문학사에 길이 남을 글을 남긴다. 구추백은 노신 잡문의 가치를 일찌감치 알아보고 그 사상을 세상에 최초로 알렸고, 둘이 공동으로 집필해 발표하는 등 서로 지기로 부르기를 서슴지 않았다. 구추백이 체포돼 36세 나이로 처형되자 노신은 눈물을 삼키며 비통해했고, 아픈 몸을 이끌고 죽은 벗의 글을 모아 『해상술림』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이 출간된 해 노신도 병사하고 말았는데, 죽은 벗의 유고집이 노신의 마지막 책이 되고 말았다.
목차
목차
옮긴이 이야기
1부. 부질없는 이야기
머리말을 대신하며 - 굳이 말할 필요가 있을까?
1. '역사의 오해' / 2. 나약한 이중 인간 / 3. 나와 마르크스주의
4. 맹동주의와 립삼노선 / 5. '문인' / 6. 고별
2부. 난탄
머리말을 대신하며 - 난탄
1. 세기말의 비애 / 2. 개를 그리자 / 3. 벙어리 문학
4. 먹구름 / 5. 아프리카의 허튼소리 / 6. 개 같은 영웅
7. 고양이를 닮은 시인 / 8. 돈키호테 시대 / 9. 쿨리의 통역
10. 수륙도장
-민족의 영혼 / 깡패주의 / 앵무새 도령 / 침묵 / 폭풍 전야 / 산송장의 시
11. 재신인가, 반재신인가?
-재신의 신통력 / 구도주의 / 순무 / '참회' / 반재신 / 소백룡
12. 파리에서 『철의 흐름』 / 13. 『삼인행』을 이야기함
3부. 산론
1. 판 론의 '지리'와 자신 / 2. 『노신잡감선집』 머리말
3. 저팔계 / 4. 미국의 진정한 비극
5. 버나드 쇼는 서양의 당백호가 아니다
6. 자선가의 엄마 / 7. 귀신 가면의 변호 / 8. 왕도 시화
9. 여자에 관해서 / 10. 진짜 돈키호테와 가짜 돈키호테
11. 극에 다다르다 / 12. 중국 문장과 중국인
13. 고리키의 책에 관해서 / 14. '정치화되지 않은' 고리키
15. '미' / 16. 영혼을 팔아먹는 비결 / 17. 가장 예술적인 나라
18. 인재는 얻기 쉽다 / 19. 택길 / 20. 『자야』와 국산품의 해
21. '제국주의 타도'의 고전
1부. 부질없는 이야기
머리말을 대신하며 - 굳이 말할 필요가 있을까?
1. '역사의 오해' / 2. 나약한 이중 인간 / 3. 나와 마르크스주의
4. 맹동주의와 립삼노선 / 5. '문인' / 6. 고별
2부. 난탄
머리말을 대신하며 - 난탄
1. 세기말의 비애 / 2. 개를 그리자 / 3. 벙어리 문학
4. 먹구름 / 5. 아프리카의 허튼소리 / 6. 개 같은 영웅
7. 고양이를 닮은 시인 / 8. 돈키호테 시대 / 9. 쿨리의 통역
10. 수륙도장
-민족의 영혼 / 깡패주의 / 앵무새 도령 / 침묵 / 폭풍 전야 / 산송장의 시
11. 재신인가, 반재신인가?
-재신의 신통력 / 구도주의 / 순무 / '참회' / 반재신 / 소백룡
12. 파리에서 『철의 흐름』 / 13. 『삼인행』을 이야기함
3부. 산론
1. 판 론의 '지리'와 자신 / 2. 『노신잡감선집』 머리말
3. 저팔계 / 4. 미국의 진정한 비극
5. 버나드 쇼는 서양의 당백호가 아니다
6. 자선가의 엄마 / 7. 귀신 가면의 변호 / 8. 왕도 시화
9. 여자에 관해서 / 10. 진짜 돈키호테와 가짜 돈키호테
11. 극에 다다르다 / 12. 중국 문장과 중국인
13. 고리키의 책에 관해서 / 14. '정치화되지 않은' 고리키
15. '미' / 16. 영혼을 팔아먹는 비결 / 17. 가장 예술적인 나라
18. 인재는 얻기 쉽다 / 19. 택길 / 20. 『자야』와 국산품의 해
21. '제국주의 타도'의 고전
저자
저자
구추백
저자 구추백
1899년 1월 29일 강소성 상주(常州)의 몰락한 사대부 가문에서 태어났다. 1917년 9월 북경에 있는 외교부 직속 러시아어전문학교에 입학하고, 1919년 11월 정진탁, 경제지 등과 잡지 〈신사회〉를 발간하고, 5?4신문화운동에 참가한다. 1920년 가을에 〈신보〉의 소비에트 통신원으로 모스크바로 떠났다가 1923년 1월 13일 귀국한다. 1923년 9월 상해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하고, 그해 11월 7일 양지화와 상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925년 1월 중국공산당 제4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중앙위원으로 선출되고, 1927년 8월 7일 한구에서 열린 '8?7회의'에서 진독수 대신 중국공산당 영수를 맡는다. 1931년 1월 7일 상해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4중전회에서 정치국 중앙위원직에서 해임되고, 모순, 풍설봉 등 문화계 인사와 교류하면서 좌익작가연맹의 주요 사업인 문예대중화운동을 이끈다. 1932년 9월 작가 노신(魯迅)을 만나 공동으로 잡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문학 활동을 펼친다. 1934년 1월 4일 강서성 서금에 있는 중앙소비에트지구로 자리를 옮겨 교육부를 관장하고, 1935년 2월 11일 중국국민당의 포위 공격을 피해 서금을 탈출했으나 2월 26일 복건성 장정현에서 체포되어 5월 9일 정주감옥으로 이송된다. 같은 해 6월 18일 새벽, 처형되어 36세라는 짧은 생을 마감한다.
1899년 1월 29일 강소성 상주(常州)의 몰락한 사대부 가문에서 태어났다. 1917년 9월 북경에 있는 외교부 직속 러시아어전문학교에 입학하고, 1919년 11월 정진탁, 경제지 등과 잡지 〈신사회〉를 발간하고, 5?4신문화운동에 참가한다. 1920년 가을에 〈신보〉의 소비에트 통신원으로 모스크바로 떠났다가 1923년 1월 13일 귀국한다. 1923년 9월 상해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하고, 그해 11월 7일 양지화와 상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925년 1월 중국공산당 제4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중앙위원으로 선출되고, 1927년 8월 7일 한구에서 열린 '8?7회의'에서 진독수 대신 중국공산당 영수를 맡는다. 1931년 1월 7일 상해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4중전회에서 정치국 중앙위원직에서 해임되고, 모순, 풍설봉 등 문화계 인사와 교류하면서 좌익작가연맹의 주요 사업인 문예대중화운동을 이끈다. 1932년 9월 작가 노신(魯迅)을 만나 공동으로 잡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문학 활동을 펼친다. 1934년 1월 4일 강서성 서금에 있는 중앙소비에트지구로 자리를 옮겨 교육부를 관장하고, 1935년 2월 11일 중국국민당의 포위 공격을 피해 서금을 탈출했으나 2월 26일 복건성 장정현에서 체포되어 5월 9일 정주감옥으로 이송된다. 같은 해 6월 18일 새벽, 처형되어 36세라는 짧은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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