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얀네
스웨덴 아동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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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작가의 특별한 이야기
『내 친구 얀네』는 대한한국에서 처음 소개되는 작가의 작품으로, 스웨덴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가 최초로 발표한 작품이다. 지은이 페테르 폴은 이 작품으로 스웨덴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작가가 이런 찬사를 받은 이유는 이 책이 어린이의 심리 상태와 행동 묘사 등을 과격할 정도로 솔직하게 서술하면서도 사회로부터 소외된 어린이의 비참함을 사실적으로 그려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도 독특한데, 동성애, 아동 착취, 성 문제, 학교 문제 같은 불편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를 유쾌하고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어서 사뭇 거북할 수 있는 내용도 진지하게 다가온다. 이야기를 진행하는 방식도 특이한데, 과거와 현실과 마음의 소리를 오가다가 어느 순간 한줄기를 이루고는 급격하게 내달린다. 게다가 주인공 크릴레 무리와 신분이 불확실한 얀네의 이상한 놀이와 기묘한 묘기,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욕설, 학교 선생님에 대한 노골적 분노, 폭력과 거친 농담 등 이들이 좌충우돌하며 펼치는 무용담도 곳곳에서 등장해 재미를 더해 간다.
이 책은 동화지만 많은 어른이 읽을 것이고, 좋아할 것이다. 동화를 넘어서는 미묘한 이야기가 흥미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 감흥이 다른 환경과 다른 나이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자못 궁금하다.
『내 친구 얀네』는 대한한국에서 처음 소개되는 작가의 작품으로, 스웨덴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가 최초로 발표한 작품이다. 지은이 페테르 폴은 이 작품으로 스웨덴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작가가 이런 찬사를 받은 이유는 이 책이 어린이의 심리 상태와 행동 묘사 등을 과격할 정도로 솔직하게 서술하면서도 사회로부터 소외된 어린이의 비참함을 사실적으로 그려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도 독특한데, 동성애, 아동 착취, 성 문제, 학교 문제 같은 불편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를 유쾌하고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어서 사뭇 거북할 수 있는 내용도 진지하게 다가온다. 이야기를 진행하는 방식도 특이한데, 과거와 현실과 마음의 소리를 오가다가 어느 순간 한줄기를 이루고는 급격하게 내달린다. 게다가 주인공 크릴레 무리와 신분이 불확실한 얀네의 이상한 놀이와 기묘한 묘기,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욕설, 학교 선생님에 대한 노골적 분노, 폭력과 거친 농담 등 이들이 좌충우돌하며 펼치는 무용담도 곳곳에서 등장해 재미를 더해 간다.
이 책은 동화지만 많은 어른이 읽을 것이고, 좋아할 것이다. 동화를 넘어서는 미묘한 이야기가 흥미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 감흥이 다른 환경과 다른 나이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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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동화의 진수
이 작품에는 교훈적 부분이 아예 없다. 특별하지 않은 아이들의 유별난 놀이만 다채롭게 보일 뿐이다. 그러면서도 구성이 탄탄하고, 주제는 명확하고, 등장인물은 모두 성격이 독특해서 구체적 행동을 일삼는다. 얼른 어른이 되고 싶지만 여전히 어린 티를 벗지 못하는 크릴레, 수수께끼 인물이지만 커다란 문제를 안고 있는 얀네, 정직함의 마지막 보루인 대장 베라, 그리고 확실한 정체성으로 학생을 대하는 선생님 등 모두 그만의 당당한 색깔로 무장해 있다. 또 아침 예배의 부당함, 저학년을 길들이는 고학년과 고학년을 비호하는 선생님, 어린이가 겪는 부당함 같은 이야기가 요소요소를 장식하며 끝없이 이어진다.
동화란 어린이가 중심이 되어야 하고, 보편적이고 타당한 진실을 표현해야 하고, 어린이가 즐기고 느낄 수 있어야 마땅할 것이다. 이 책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적도 어린이를 이해하고 더 가까이 다가가자는 데 있다. 작가는 어린이도 완성된 인격체라는 듯이, 어른처럼 생각하고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듯이 의심과 질문을 점점이 흩뿌리며 지나간다. 그렇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다른 세상이 나타날 것이다.
■ 긴장과 전율
크릴레 무리 앞에 느닷없이 나타난 형사가 자전거를 보여 주며 얀네를 아느냐고 묻는다. 저마다 얀네의 특징을 떠올리며 추억에 빠져든다. 어느 날 크릴레 무리 앞에 나타난 얀네는 수수께끼 인물이다. 빨간 머리, 빨간 바지, 빨간 운동화를 신고 있고,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전거 묘기를 선보이며 단숨에 크릴레 무리의 혼을 빼놓는다.
그렇게 친구가 된 얀네는 수많은 사건을 일으키며 명성을 얻는다. 자전거를 타고 계단을 내려오고, 육교 난간을 걸어서 건너는 등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으로 무리를 이끈다. 그러나 어느 날 얀네는 갑자기 사라진다.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크릴레는 죽음까지 함께할 친구 얀네를 찾아야 하지만, 선생님과의 불화로 인해 고통과 고민의 시간을 보낸다. 드디어 선생님과 논쟁에서 승리한 크릴레는 얀네를 찾아 나선다. 여름학교도 포기한 채 자전거 수리소, 야영장, 무덤 등을 오가며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다시 크릴레 앞에 나타난 얀네는 예전처럼 쾌활한 인물이다. 친구들의 자전거를 수리하며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그러나 크릴레에 눈에는 어딘가 수상하게 보인다. 크릴레는 얀네와의 짧은 여행으로 친구의 비밀에 접근하지만, 여전해 오리무중이다. 결국 크릴레는 얀네가 처한 끔찍한 현실을 알게 되고, 커다란 진실과 마주하고는 전율하고 만다.
이 작품에는 교훈적 부분이 아예 없다. 특별하지 않은 아이들의 유별난 놀이만 다채롭게 보일 뿐이다. 그러면서도 구성이 탄탄하고, 주제는 명확하고, 등장인물은 모두 성격이 독특해서 구체적 행동을 일삼는다. 얼른 어른이 되고 싶지만 여전히 어린 티를 벗지 못하는 크릴레, 수수께끼 인물이지만 커다란 문제를 안고 있는 얀네, 정직함의 마지막 보루인 대장 베라, 그리고 확실한 정체성으로 학생을 대하는 선생님 등 모두 그만의 당당한 색깔로 무장해 있다. 또 아침 예배의 부당함, 저학년을 길들이는 고학년과 고학년을 비호하는 선생님, 어린이가 겪는 부당함 같은 이야기가 요소요소를 장식하며 끝없이 이어진다.
동화란 어린이가 중심이 되어야 하고, 보편적이고 타당한 진실을 표현해야 하고, 어린이가 즐기고 느낄 수 있어야 마땅할 것이다. 이 책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적도 어린이를 이해하고 더 가까이 다가가자는 데 있다. 작가는 어린이도 완성된 인격체라는 듯이, 어른처럼 생각하고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듯이 의심과 질문을 점점이 흩뿌리며 지나간다. 그렇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다른 세상이 나타날 것이다.
■ 긴장과 전율
크릴레 무리 앞에 느닷없이 나타난 형사가 자전거를 보여 주며 얀네를 아느냐고 묻는다. 저마다 얀네의 특징을 떠올리며 추억에 빠져든다. 어느 날 크릴레 무리 앞에 나타난 얀네는 수수께끼 인물이다. 빨간 머리, 빨간 바지, 빨간 운동화를 신고 있고,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전거 묘기를 선보이며 단숨에 크릴레 무리의 혼을 빼놓는다.
그렇게 친구가 된 얀네는 수많은 사건을 일으키며 명성을 얻는다. 자전거를 타고 계단을 내려오고, 육교 난간을 걸어서 건너는 등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으로 무리를 이끈다. 그러나 어느 날 얀네는 갑자기 사라진다.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크릴레는 죽음까지 함께할 친구 얀네를 찾아야 하지만, 선생님과의 불화로 인해 고통과 고민의 시간을 보낸다. 드디어 선생님과 논쟁에서 승리한 크릴레는 얀네를 찾아 나선다. 여름학교도 포기한 채 자전거 수리소, 야영장, 무덤 등을 오가며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다시 크릴레 앞에 나타난 얀네는 예전처럼 쾌활한 인물이다. 친구들의 자전거를 수리하며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그러나 크릴레에 눈에는 어딘가 수상하게 보인다. 크릴레는 얀네와의 짧은 여행으로 친구의 비밀에 접근하지만, 여전해 오리무중이다. 결국 크릴레는 얀네가 처한 끔찍한 현실을 알게 되고, 커다란 진실과 마주하고는 전율하고 만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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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페테르 폴
1940년 12월 5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버지를 여의고 4세 때 어머니와 스웨덴으로 이주했다. 어머니는 스웨덴인. 1959년 쇠드라 라틴 학교를 졸업했고, 대학에서는 물리와 수학을 전공했다. 이후에는 스웨덴 왕립공과대학(KTH)에서 강사로 근무했다. 1985년 『내 친구 얀네(Janne, min v?n)』로 등단했고, 1992년 『난 네가 그리워, 네가 그리워!(Jag saknar dig, jag saknar dig!)』로 아동 및 청소년 문학 부문에서 아우구스트 상을 받았다. 『내 친구 얀네』는 스웨덴 문학협회 신인상과 닐스 홀게숀(Nils Holgersson) 상을 받았고, 영어, 독일어를 포함해 11개 나라에서 번역되었다. 또 이 작품은 〈내 친구 조(Min v?n Joe)〉라는 영화로 만들어졌고, 베를린 국제영화제 등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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