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렇게 우울한 것일까
김정선 리뷰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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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맛』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소설의 첫 문장』의 작가 김정선의 첫 소설. 앞서 적은 책들의 저자이면서 스스로 소개하듯 “누군가의 기쁨과 슬픔, 혹은 피와 땀, 눈물이 고스란히 담긴 원고를 최소한 세 번 이상 그것도 연이어 꼼꼼히 봐야 하는 일”을 20년 넘게 해온 교정 교열자인 김정선이 우울감에 빠져들 때마다 펼쳐 읽은 셰익스피어 작품들에 대한 리뷰와 자신의 삶이 응축된 이야기를 뒤섞어 소설로 재탄생시켰다. 그래서 ‘리뷰소설’이라는 이름을 단 이 원고가 만들어졌다.
작가는 우울이 찾아들면 늦은 시간까지 불을 켜는 도서관 구석 자리나 밤늦은 시간에도 앉을 자리가 있는 24시간 카페 귀퉁이를 찾아 셰익스피어 작품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햄릿』 『헨리 4세』 『오셀로』 『십이야』 『맥베스』 『로미오와 줄리엣』 『베니스의 상인』 『심벨린』 『리어 왕』 『템페스트』의 주인공들과 자신이 함께 등장하는 인생극장을 적어나갔다. 이 책은 뛰어난 독서가이자 서평가이며, 섬세한 솜씨의 문장 수리공인 김정선의 새로운 도전이며, 그의 진수가 담긴 특이점이다.
작가는 우울이 찾아들면 늦은 시간까지 불을 켜는 도서관 구석 자리나 밤늦은 시간에도 앉을 자리가 있는 24시간 카페 귀퉁이를 찾아 셰익스피어 작품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햄릿』 『헨리 4세』 『오셀로』 『십이야』 『맥베스』 『로미오와 줄리엣』 『베니스의 상인』 『심벨린』 『리어 왕』 『템페스트』의 주인공들과 자신이 함께 등장하는 인생극장을 적어나갔다. 이 책은 뛰어난 독서가이자 서평가이며, 섬세한 솜씨의 문장 수리공인 김정선의 새로운 도전이며, 그의 진수가 담긴 특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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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머리말 · 4
1부 사랑
'장기 적출' 커플 · 10
진눈깨비 · 13
한밤의 셰익스피어 · 16
h와 H 사이에 놓인 남자-『햄릿』 · 19
피리 · 23
포도주 · 27
나는 네가 누구인지 모른다 - 『헨리 4세』 · 31
적출 혹은 누출 · 34
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나야 내 몸속 장기가 흘린 눈물이 내 양 볼을 적실 수 있을까 · 36
사랑하는 나와 사랑받는 나 - 『오셀로』 · 40
가면 · 43
"그대는 내게 진실을 말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 48
목소리 · 52
"저는 제가 아니에요" - 『십이야』 · 55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 · 60
사과꽃이 떨어지는 소리 · 65
만남 · 70
삶에 묶인 끈을 당길 때 · 73
"내 행위를 알려면 나를 몰라야 할 것이오" - 『맥베스』 · 77
내 조바심과 불안을 가져간 여인 · 86
2부 가족
주삿바늘을 피해 숨는 혈관 · 92
관상동맥 - 『로미오와 줄리엣』 · 95
"나는 왜 이렇게 우울한 것일까" · 101
흰 건반과 검은 건반 - 『베니스의 상인』 · 107
결론에서 결론으로 우리를 이끄는 이야기들 · 119
시작과 끝, 그리고 처음과 마지막 · 127
치명적인 맥락, 가족 · 132
아버지의 발바닥 - 『심벨린』 · 137
다시 '장기 적출' 커플 · 141
처음을 위한 깜빡과 마지막을 위한 깜빡 · 149
'밖'이 '안'이 되고, '안'이 '밖'이 되는 - 『리어 왕』 · 157
감수성이 균열을 감지할 때 · 164
나처럼은 살지 않겠다 · 170
'우리'와 '그들' · 177
'우리'가 되기 위해선 마법이 필요하다 - 『템페스트』 · 181
마법의 섬과 거기서 거기인 삶 · 186
나쁜 꿈 · 191
"다음에 다시 봐요 우리" · 195
참고하거나 인용한 책들 · 199
1부 사랑
'장기 적출' 커플 · 10
진눈깨비 · 13
한밤의 셰익스피어 · 16
h와 H 사이에 놓인 남자-『햄릿』 · 19
피리 · 23
포도주 · 27
나는 네가 누구인지 모른다 - 『헨리 4세』 · 31
적출 혹은 누출 · 34
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나야 내 몸속 장기가 흘린 눈물이 내 양 볼을 적실 수 있을까 · 36
사랑하는 나와 사랑받는 나 - 『오셀로』 · 40
가면 · 43
"그대는 내게 진실을 말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 48
목소리 · 52
"저는 제가 아니에요" - 『십이야』 · 55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 · 60
사과꽃이 떨어지는 소리 · 65
만남 · 70
삶에 묶인 끈을 당길 때 · 73
"내 행위를 알려면 나를 몰라야 할 것이오" - 『맥베스』 · 77
내 조바심과 불안을 가져간 여인 · 86
2부 가족
주삿바늘을 피해 숨는 혈관 · 92
관상동맥 - 『로미오와 줄리엣』 · 95
"나는 왜 이렇게 우울한 것일까" · 101
흰 건반과 검은 건반 - 『베니스의 상인』 · 107
결론에서 결론으로 우리를 이끄는 이야기들 · 119
시작과 끝, 그리고 처음과 마지막 · 127
치명적인 맥락, 가족 · 132
아버지의 발바닥 - 『심벨린』 · 137
다시 '장기 적출' 커플 · 141
처음을 위한 깜빡과 마지막을 위한 깜빡 · 149
'밖'이 '안'이 되고, '안'이 '밖'이 되는 - 『리어 왕』 · 157
감수성이 균열을 감지할 때 · 164
나처럼은 살지 않겠다 · 170
'우리'와 '그들' · 177
'우리'가 되기 위해선 마법이 필요하다 - 『템페스트』 · 181
마법의 섬과 거기서 거기인 삶 · 186
나쁜 꿈 · 191
"다음에 다시 봐요 우리" · 195
참고하거나 인용한 책들 · 199
저자
저자
김정선
김정선
단행본 교정 교열 일을 오래 해오고 있다. 누군가의 기쁨과 슬픔, 혹은 피와 땀, 눈물이 고스란히 담긴 원고를 최소한 세 번 이상 그것도 연이어 꼼꼼히 봐야 하는 일이다. 30년 정도 하면 미치거나 돌이 되거나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 멀쩡하다면 일을 제대로 안 한 걸 테니까. 그러니 30년이 되기 전에 이 무간지옥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이런 고민을 제법 진지하게 할 무렵 우연히 셰익스피어의 책들을 읽게 되었는데, 그 결과가 이런 책이 될 줄은 정말 몰랐다. 하긴 『동사의 맛』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소설의 첫 문장』 등도 다 그렇게 낸 책들이니 말해 뭐하랴.
단행본 교정 교열 일을 오래 해오고 있다. 누군가의 기쁨과 슬픔, 혹은 피와 땀, 눈물이 고스란히 담긴 원고를 최소한 세 번 이상 그것도 연이어 꼼꼼히 봐야 하는 일이다. 30년 정도 하면 미치거나 돌이 되거나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 멀쩡하다면 일을 제대로 안 한 걸 테니까. 그러니 30년이 되기 전에 이 무간지옥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이런 고민을 제법 진지하게 할 무렵 우연히 셰익스피어의 책들을 읽게 되었는데, 그 결과가 이런 책이 될 줄은 정말 몰랐다. 하긴 『동사의 맛』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소설의 첫 문장』 등도 다 그렇게 낸 책들이니 말해 뭐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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