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추억들은 찬란한 만큼 슬펐다(빛남시선 123)
채영조 시집
그리움의 그늘이 계절 따라 찾아오고 쌓이면서 우리를 그늘 짓게 한다. 사랑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추억이나 회상도 그렇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가고 수많은 생명의 양식들을 뿌려 놓는다. 이 숭고하면서도 존엄한 삶의 형식 앞에서 무릎 꿇지 않을 자가 누가 있겠는가. 시인은 장엄한 생의 얼굴을 매만지며 시를 쓰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가슴에 넘치도록 들이붓는 존재와 생명의 입김을 어찌할 수가 없어서 시인은 펜을 들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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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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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부
미래에서 온 편지/ 여름/ 실상사/ 꽃이 지는 방식/ 서른 근처/ 종이컵/ 운문사 행
하얀 목련/ 청사포/ 소에 대한 기억/ 연화도- 용머리바위/ 파란 슬레이트 지붕/ 아지매
타인들- 술집을 찾는 남자들/ 봄밤/ 지리산- 세석산장에서/ 여름 한낮
2부
부대끼는 삶/ 비밀. 1/ 외도/ 봄비/ 산수국/ 사랑초/ 연가/ 새해 첫날/ 동백꽃/ 비밀2
불면증에 대하여/ 눈물의 염도/ 5월/ 새벽 5시, 부산역/ 고층 건물
3부
작별/ 위대한 천직/ 시계/ 수승대/ 경주남산1/ 가을, 어느날/ 사과꽃 그 사람/ 길 위에 서다- 오어사 가는 길
폐교/ 눈 오는 밤/ 감은사지를 가다/ 간밤/ 그 여자네 집/ 칼 가는 사람/ 수승대 가는 길
4부
대나무 숲을 자르며/ 그 옛날의 집/ 꽃상여를 메다/ 어머니의 삶/ 보길도/ 임진각- 또다른 봄에
가을 석남사/ 끝없는 사랑- 부석사에서/ 기림사 행/ 해동 용궁사/ 운문사의 가을/ 상선암 오르는 길
백담사 여름 가는 길/ 겨울 산행
해설 켜켜이 쌓여가는 그리움의 그늘- 정훈(문학평론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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