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소금 한 톨 품어 오듯(빛남시선 135)(양장본 HardCover)
김미순 시집
김미순의 시들을 열람해 가면서 우선 떠오르는 몇 가지의 이미지를 현상해 본다. 잔잔하게 주름지는 물결과 다정한 손길, 행복한 미소, 그렇게 화려하지 않은 꽃과 나무들이 있는 풍경들이다. 김미순의 시편들은 높이 치솟은 건물들이 주는 위압감과 무한 욕망으로 돌진해가는 자동차, 요란스러운 이벤트 공연이 벌어지고 있는 시내 중심가의 그 복잡하고 소음 가득한 분위기와는 맞지 않는다. 아기자기한 일상을 공간에서 소소하게 벌어지는 일들에 지속적인 애정을 갖는다. 나직하게 다가서고 따뜻하게 손 내밀고 섬세하게 배려한다. 이러한 인간적 요소들이 김미순의 시들이 지향하는 시적 세계관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가시연
영원의 문, 고흐의 구두
가을엔, 체크무늬 셔츠
어둠과 캄캄한 - 동장사 지옥순례 체험
붉은 꽃 비늘, 천년이 봄처럼 - 농다리에서
꽈리, 그 볼록한 시간
사과는 억울하다
카카오의 똑똑한 식단
참새와 자두나무
언제쯤은
2. 커피와 흰 구름
커피와 흰 구름
찹쌀 국화빵
빨간 커피잔
바다의 무늬
정선장날
봄이 오듯
송별회
트럭채소가게 아저씨
새악ㄱ 할머니의 저울
고구마, 그 줄기처럼
3. 은사시나무
은사시나무
접목
장마 - 목공소 이주사
섬, 나그네
나비
소나기
푸른 엽서
가을 해 닮기
겨울 여행
가을이 오는 바다에서
4. 민들레의 집
민들레의 집
외출
여름엔 중앙모밀에 간다
우포늪의 가을
수재민
가을이 올 때
하늘만큼만
그 길에서
한 발자국의 아우성
별들의 기억 - 첨성대에서
5. 음악, 그늘처럼
음악, 그늘처럼
절벽
조용한 이별
새들의 발소리
걸어도 걸어도 쓸쓸한
엽서
슬픔을 닦는다
강물처럼
바람의 옷
징검다리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