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과거를 위한 일
서울시립미술관의 비서구권 프로젝트 두 번째 전시로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 작가들을 초청한 [미래 과거를 위한 일] 도록이다. 전시에서 소개되는 라틴아메리카 미술의 면모를 살펴보면 서울과의 물리적인 거리에 비하여 낯설지 않은 미술 언어를 구사하는 사실이 반갑게 다가온다. ‘비서구권’이라는 프레임은 서구의 미술 자장 밖을 지칭하는 지역 간의 정치사회적인 연대만이 아닌, 서구 중심주의 헤게모니에서 이른바 ‘주변부’ 지역으로 일컬어지는 장소들이 겪은 공통의 역사적 배경을 지칭할 수도 있다. 이 책에 수록된 필자들의 에세이는 전시의 서사적 출발점이 되는 아르헨티나의 아방가르드 미술 운동의 배경에서부터 원주민 공동체 운동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주체성 형성까지 전시의 주요 주제들을 다루며, 비단 전시만이 아닌 예술이 우리의 삶에 더 깊이 연동될 수 있는 주요한 단서들을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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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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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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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 l "미래 과거를 위한 일" 전시 서문
작가와 작품 소개 l 아일톤 크레낙, 카를로스 모타, 카롤리나 카이세도, 신시아 마르셀리, 에두아르도 아바로아, 갈라 포라스-김, 후안 페르난도 에란, 라젠시아, 라에네, 라우라 우에르타스 밀란, 레옹 이르스망, 파트타임스위트, 파트리시아 도밍게스, 로베르토 하코비
아나 롱고니, 마리아노 메스트만 l "1968년 아르헨티나 아방가르드의 미학적/정치적 급진화"
아나 롱고니, 마리아노 메스트만 l "팝 이후, 우리는 예술을 비물질화했다: 개념주의 맹아기의 오스카르 미소타, 해프닝, 그리고 미디어 아트"
미구엘 A. 로페즈 l "우리는 라틴 아메리카 개념주의를 어떤 모습으로 알고 있는가?"
신승철 l "펠릭스 가타리의 『세 가지 생태학』의 미학적 재전유"
박수경 l "원주민은 백인에게만 원주민이며, 자연은 인간에게만 자연이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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