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노래 2(나루시선집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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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인들의 탐욕으로 인해 병든 삶을 치유해주는 묘약
시인 소설가 한승원
아픔과 슬픔 없이는 인생도 없고 사랑도 없고 시도 없다.
아픈 사람의 슬픈 눈으로 보면 진실로 아름답고 참다운 삶과 아침노을 같은 희망이 보인다. 늘 아파하고 슬퍼하면서 살아온 고흥 녹동의 뱃사람 시인인 홍천수의 시에는 그의 전 인생이 모두 담겨 있다.
백 세 인생에서 이제 겨우 60 남짓을 살고 있는 그의 시들이 달관의 경지에 이르러 있는 것은 그가 늘 아파하고 슬퍼하면서 탐욕을 버리고 오늘 하루하루를 오롯하게 살아 버릇한 결과이다. 시는 그것을 쓴 시인의 들이쉴 숨과 내쉴 숨을 담고 있기 마련인데, 그 숨결에는 참다운 삶이 배어 있는 것이다.
홍천수의 시편들 속에 들어 있는 순백의 정서들은, 바다를 통째로 다 마시고도 배부르다고 말하지 않는 세속인들의 탐욕으로 인해 병든 삶을 치유해주는 묘약이 될 터이다.
시인 소설가 한승원
아픔과 슬픔 없이는 인생도 없고 사랑도 없고 시도 없다.
아픈 사람의 슬픈 눈으로 보면 진실로 아름답고 참다운 삶과 아침노을 같은 희망이 보인다. 늘 아파하고 슬퍼하면서 살아온 고흥 녹동의 뱃사람 시인인 홍천수의 시에는 그의 전 인생이 모두 담겨 있다.
백 세 인생에서 이제 겨우 60 남짓을 살고 있는 그의 시들이 달관의 경지에 이르러 있는 것은 그가 늘 아파하고 슬퍼하면서 탐욕을 버리고 오늘 하루하루를 오롯하게 살아 버릇한 결과이다. 시는 그것을 쓴 시인의 들이쉴 숨과 내쉴 숨을 담고 있기 마련인데, 그 숨결에는 참다운 삶이 배어 있는 것이다.
홍천수의 시편들 속에 들어 있는 순백의 정서들은, 바다를 통째로 다 마시고도 배부르다고 말하지 않는 세속인들의 탐욕으로 인해 병든 삶을 치유해주는 묘약이 될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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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삶의 궤적
글은 쓴 이의 인생을 버무려 만든 음식 같은 존재다.
해송 홍천수의 글 속에는 마치 고난과 희생을 숙명처럼 여겼던 옛 우리의 할머니가 빚은 된장내가 난다. 때깔은 별나지 않지만 그 맛은 비할 데 없이 구수한 장맛 말이다. 가식이 없다. 기교도 없다. 그러면서도 읽을수록 뭉클한 감동으로 빠져든다. 넉넉하지 못한 살림 속에서도 푸짐한 마음이 한없이 넓어 보이는 삶의 흔적이 역력하다.
글은 필자의 자화상이다.
도저히 완쾌할 수 없다고 손을 놓은 의료인의 단념에도 해송은 포기하지 않고 운명에 맞서 이겨냈다. 겉으로 보아서는 악바리처럼 강인하기는커녕 부드럽고 유약해 보이는 부드러움이 가득하지만 내면에는 신념과 용기와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그런 사람이다. 마음씨도 그렇다. 커다란 시련 앞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긍정과 포용이 넘친다. 자신의 일거리 앞에서는 물러서지 않는 신념이 있고 이웃을 향한 애정에 인색하지 않은 넉넉함이 있다. 이러한 그의 "삶의 궤적"이 글 속에 살아있다.
내가 글에서 만난 해송 홍천수는 바다 그 자체다.
바다는 찾아오는 모든 사물을 포용한다.
美醜미추를 가리지 않고 善惡선악을 따지지 않으며 高低고저를 구별하지 않는다. 모두를 끌어안고 품는다.
바다는 휴식을 모른다.
주어진 모든 시간이 활동의 시간이며 허락된 모든 공간이 일터다.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은 빠짐없이 손을 내밀어 함께 한다.
바다는 영역을 나누지 않는다.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을 사유물로 등록하지 않으며 점령하고 있는 모든 세계를 소유지로 구획을 나누지 않는다. 모두가 하나다.
해송의 두 번째 시집 출산을 축하하면서 그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한층 두터워 짐을 숨기지 못해 부족하나마 몇 줄 추천의 말을 전할 영광을 준 필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2018년 2월 寓居에서
먹감나무 허지공
글은 쓴 이의 인생을 버무려 만든 음식 같은 존재다.
해송 홍천수의 글 속에는 마치 고난과 희생을 숙명처럼 여겼던 옛 우리의 할머니가 빚은 된장내가 난다. 때깔은 별나지 않지만 그 맛은 비할 데 없이 구수한 장맛 말이다. 가식이 없다. 기교도 없다. 그러면서도 읽을수록 뭉클한 감동으로 빠져든다. 넉넉하지 못한 살림 속에서도 푸짐한 마음이 한없이 넓어 보이는 삶의 흔적이 역력하다.
글은 필자의 자화상이다.
도저히 완쾌할 수 없다고 손을 놓은 의료인의 단념에도 해송은 포기하지 않고 운명에 맞서 이겨냈다. 겉으로 보아서는 악바리처럼 강인하기는커녕 부드럽고 유약해 보이는 부드러움이 가득하지만 내면에는 신념과 용기와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그런 사람이다. 마음씨도 그렇다. 커다란 시련 앞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긍정과 포용이 넘친다. 자신의 일거리 앞에서는 물러서지 않는 신념이 있고 이웃을 향한 애정에 인색하지 않은 넉넉함이 있다. 이러한 그의 "삶의 궤적"이 글 속에 살아있다.
내가 글에서 만난 해송 홍천수는 바다 그 자체다.
바다는 찾아오는 모든 사물을 포용한다.
美醜미추를 가리지 않고 善惡선악을 따지지 않으며 高低고저를 구별하지 않는다. 모두를 끌어안고 품는다.
바다는 휴식을 모른다.
주어진 모든 시간이 활동의 시간이며 허락된 모든 공간이 일터다.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은 빠짐없이 손을 내밀어 함께 한다.
바다는 영역을 나누지 않는다.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을 사유물로 등록하지 않으며 점령하고 있는 모든 세계를 소유지로 구획을 나누지 않는다. 모두가 하나다.
해송의 두 번째 시집 출산을 축하하면서 그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한층 두터워 짐을 숨기지 못해 부족하나마 몇 줄 추천의 말을 전할 영광을 준 필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2018년 2월 寓居에서
먹감나무 허지공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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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목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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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글 무척 행복합니다 해송 홍천수
봄 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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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조리사
작품목록 3
시간과 공간 그리고 빛
화상 입은 그리움
작품 목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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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입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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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노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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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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