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김희재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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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소실점〉의 프랑스 출판 확정! 김희재 작가의 새로운 미스터리 소설, 〈하우스〉
한 사람은 모르는 세 사람의 동거. 이들 간의 섬?한 사랑 이야기
완벽했던 우리 집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실내 기온, 공기 정화, 취사, 청소 등 모든 것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홈오토메이션 전원주택에 잘 나가는 윤색작가 서원과 IT회사 대표 정진이 아들 원우와 함께 살고 있다.
이상적으로 아름다운 새하얀 집의 마당에 작은 텃밭과 정원을 꾸리고, 이상적인 부부 모습으로 살아가는 정진과 서원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다. 원우가 서원과 서원의 전 애인 사이의 아들이라는 것. 정진은 자신보다 서원을 더 아끼고 사랑하지만 차마 원우까지 보듬기는 힘들다.
결국 서원은 정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원우를 2층에서 돌보겠다고 말한다. 확고한 서원의 태도에 정진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2층으로는 올라가지도 않는다. 정진은 그게 서원에게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정진은 미처 몰랐다. 그 2층에 서원의 전 애인이자 원우의 친아빠인 승우가 숨어서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그렇게 한 여자와 두 남자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완벽했던 이 집에서 수상한 기운이 감돌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한 사람은 모르는 세 사람의 동거. 이들 간의 섬?한 사랑 이야기
완벽했던 우리 집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실내 기온, 공기 정화, 취사, 청소 등 모든 것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홈오토메이션 전원주택에 잘 나가는 윤색작가 서원과 IT회사 대표 정진이 아들 원우와 함께 살고 있다.
이상적으로 아름다운 새하얀 집의 마당에 작은 텃밭과 정원을 꾸리고, 이상적인 부부 모습으로 살아가는 정진과 서원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다. 원우가 서원과 서원의 전 애인 사이의 아들이라는 것. 정진은 자신보다 서원을 더 아끼고 사랑하지만 차마 원우까지 보듬기는 힘들다.
결국 서원은 정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원우를 2층에서 돌보겠다고 말한다. 확고한 서원의 태도에 정진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2층으로는 올라가지도 않는다. 정진은 그게 서원에게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정진은 미처 몰랐다. 그 2층에 서원의 전 애인이자 원우의 친아빠인 승우가 숨어서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그렇게 한 여자와 두 남자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완벽했던 이 집에서 수상한 기운이 감돌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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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실미도〉, 〈공공의 적2〉, 〈H〉, 〈한반도〉 등 굵직한 영화 시나리오를 썼던 김희재 작가가 『소실점』 이후 4년 만에 『하우스』로 돌아왔다. 제목에서부터 '하우스'를 걸고 나온 것만큼, 소설 속에 묘사된 집의 모습은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자동 제어 시스템으로 모든 것이 인물들에게 딱 맞는 생활을 제공하고, 외관마저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휘어잡을 만큼 아름답다. 이렇게 완벽한 집이 '내 집'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 들게 하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완벽한 집에 어울릴 만큼 능력 있고 우아한 부부의 모습에서, 집이 가져다주는 안정감과 행복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약간의 질투를 느끼기도 한다. 그런데 책 몇 장이 더 넘어가기도 전에 이 완벽한 집의 틈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이를 냉정하게 대하는 남편과 무척 속상해 하는 아내,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아이가 부부 사이에서의 아이가 아니라 아내와 아내 전 애인 사이의 아이라는 것. 이미 이것만으로도 '완벽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생기는데, 더 큰 비밀이 들이닥친다.
아내의 전 애인이자 아이의 친아빠인 그 남자가 이 집에 아무렇지 않게 들어와, 아내와 관계를 맺는다.
불과 몇 페이지 읽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휘몰아치는 이야기에 정신이 얼떨떨하다. 대체 이들은 왜 이런 관계를 갖게 된 것인지,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다소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인물 관계로 인해 진입장벽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작품을 읽다보면, 어떨 때는 인물들에게 번갈아가며 감정 이입을 하게 되기도 하고, 어떨 때는 관조적인 입장에서 인물들을 바라보게 되기도 한다. 어떨 때는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해서 오히려 더 벌어졌던, 그리고 벌어질 사건에 집중하게 되기도 한다. 어떤 마음으로 책을 읽어 가는지 달라질지언정, 사건에 호기심을 갖고, 이 미스터리를 파헤치고 싶은 감정은 작품을 읽는 내내 유지된다. 그것이 『하우스』가 가진 최고의 무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야기를 따라가게 만들면서도 동시에 끊임없이 의심하게 만들고, 그러면서 다시 이야기에 몰입시킨다.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몰입도는 더 커지면서 끝까지 다 읽어내고 말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다.
이야기의 클라이막스, 모든 미스터리가 풀리고 그와 부합하게 각 인물들의 욕망과 메시지가 터져 나오는 그 순간, 다양한 생각이 머릿속을 맴돈다. 과연 나는 '서원'과 같은 행동을 했던 적이 없던가? 그럼에도 '서원'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걸까? '정진'의 사랑을 꿈꿔 봐도 되는 것인가? 혹은 나도 '정진'의 사랑을 누군가에게 줄 수 있지 않을까? '승우'의 선택은 '옳았던' 것일까? 서원에게서의 '승우'와 같은 존재를 만나게 된다면 난 어떻게 할까? 등 수많은 고민거리를 물고 답을 해가다 보면, 『하우스』가 세상에 나온 이유도 어렴풋 느끼고 상상하게 된다. 『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는 '인간'과 '욕망'에 대한 담론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완벽한 집에 어울릴 만큼 능력 있고 우아한 부부의 모습에서, 집이 가져다주는 안정감과 행복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약간의 질투를 느끼기도 한다. 그런데 책 몇 장이 더 넘어가기도 전에 이 완벽한 집의 틈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이를 냉정하게 대하는 남편과 무척 속상해 하는 아내,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아이가 부부 사이에서의 아이가 아니라 아내와 아내 전 애인 사이의 아이라는 것. 이미 이것만으로도 '완벽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생기는데, 더 큰 비밀이 들이닥친다.
아내의 전 애인이자 아이의 친아빠인 그 남자가 이 집에 아무렇지 않게 들어와, 아내와 관계를 맺는다.
불과 몇 페이지 읽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휘몰아치는 이야기에 정신이 얼떨떨하다. 대체 이들은 왜 이런 관계를 갖게 된 것인지,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다소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인물 관계로 인해 진입장벽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작품을 읽다보면, 어떨 때는 인물들에게 번갈아가며 감정 이입을 하게 되기도 하고, 어떨 때는 관조적인 입장에서 인물들을 바라보게 되기도 한다. 어떨 때는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해서 오히려 더 벌어졌던, 그리고 벌어질 사건에 집중하게 되기도 한다. 어떤 마음으로 책을 읽어 가는지 달라질지언정, 사건에 호기심을 갖고, 이 미스터리를 파헤치고 싶은 감정은 작품을 읽는 내내 유지된다. 그것이 『하우스』가 가진 최고의 무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야기를 따라가게 만들면서도 동시에 끊임없이 의심하게 만들고, 그러면서 다시 이야기에 몰입시킨다.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몰입도는 더 커지면서 끝까지 다 읽어내고 말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다.
이야기의 클라이막스, 모든 미스터리가 풀리고 그와 부합하게 각 인물들의 욕망과 메시지가 터져 나오는 그 순간, 다양한 생각이 머릿속을 맴돈다. 과연 나는 '서원'과 같은 행동을 했던 적이 없던가? 그럼에도 '서원'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걸까? '정진'의 사랑을 꿈꿔 봐도 되는 것인가? 혹은 나도 '정진'의 사랑을 누군가에게 줄 수 있지 않을까? '승우'의 선택은 '옳았던' 것일까? 서원에게서의 '승우'와 같은 존재를 만나게 된다면 난 어떻게 할까? 등 수많은 고민거리를 물고 답을 해가다 보면, 『하우스』가 세상에 나온 이유도 어렴풋 느끼고 상상하게 된다. 『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는 '인간'과 '욕망'에 대한 담론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목차
목차
THE HOUSE 008
추천사 233
작가의 말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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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244
저자
저자
김희재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와 동 대학교 연극영화과 대학원,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영상대학원을 졸업했다. 모든 경계를 넘을 수 있는 이야기에 마음을 뺏기고 모든 경계를 넘을 수 있는 이야기 짓는 일에 마음을 다하는 사람. 2004년 영화 〈실미도〉로 제41회 대종상영화제 각색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공공의 적2〉, 〈한반도〉, 〈국화꽃 향기〉, 소설 〈소실점〉, 드라마 〈썸데이〉, 에세이 〈나이 듦에 대한 변명〉, 〈죽을 때까지 섹시하기〉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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