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소리의 꿈
정대인 시집
정대인 시집 『북소리의 꿈』은 총 64편의 시를 5부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이번 시집은 자신과 주변의 시간에 대한 성찰로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한 인간으로 비유된 시간은 인간의 의식에 의해 포착될 때만 존재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따라서 ‘시간’은 존재 그 자체이거나 존재를 이루고 있는 본질이다. 그 점에서 이 시집에서 삶과 시간에 대한 사색은 상당한 깊이의 형이상학적 내용을 갖추고 있다. 시간을 벗어날 수도, 시간을 벗어나지 않을 수도 없는 역설을 지닌 존재로서 인간의 자의식을 표현하고 있다. 다시 언급하지만, 시를 통해 맺어지는 인연, 한 사람의 독자로서 작품을 통해 시인을 알아 간다는 것, 더욱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인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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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산속의 보물' 혹은 '금잔'이라는 꽃말을 가진 동의나물의 꽃은 활짝 핀 모습이 '금잔'을 닮았다.
그 금잔에 하늘도 담고, 구름도 담고, 바람도 담는다.
비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잔을 채우려면 비워야 한다.
뭔가 가득 차 있는 잔은 다른 것을 담을 수 없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무엇을 담고 싶을까?
무언가 담길 수 있을 만큼 비어있는가?
"고깃국은커녕 김칫국도 한번 못 담아보고/ 그릇이 그릇노릇도 한번 못해 보고"
마는 것은 아닌가. 밥 한 그릇의 의미가 그렇게 크기 때문이다.
우리가 먹는 밥 한 그릇의 의미는 하늘만큼 크다.
맑게 비워진 빈 그릇에 빛나는 행복이 가득 담긴다.
- 변종환 詩評 중에서
목차
목차
제 1 부
단추 _ 15
내가 명품이다 _ 16
광화문 광장 _ 18
물의 물 _ 19
무인도 _ 20
홍시 _ 21
폭포 _ 22
첫봄을 먹는다 _ 23
똥 맛본 사또 _ 24
욱하면 욱하고 _ 25
횡단보도 _ 26
도다리 _ 28
동굴 _ 29
종이컵 _ 30
제 2 부
마음의 눈 _ 33
모자 _ 34
무대에서 생긴 일 _ 36
별별 생각 _ 38
색안경 _ 40
영도다리 _ 41
의자들 _ 42
파뿌리 _ 43
진짜뉴스 _ 44
마이크 시험 중 _ 46
소주를 마시며 _ 47
주전자 _ 48
그림은 마음도 쓸게도 없다 _ 49
제 3 부
허공 _ 53
건망증 _ 44
북소리의 꿈 _ 55
욕바위 _ 56
당항포 _ 58
참전하다 _ 60
죽성 성당 _ 61
파마 _ 62
두루마리 일기 _ 63
징검다리·1 _ 64
토정비결 _ 65
댓글에 대하여 _ 66
파업 _ 67
제 4 부
빈 그릇 _ 71
쓰임새 _ 72
꿀밤 _ 73
다다에게 _ 74
청소기 _ 75
고사리 _ 76
길 _ 77
가설극장 _ 78
질투 _ 80
제 5 부
길 떠나다 _ 85
다대포의 일상 _ 86
하루살이 _ 87
마이산에서 _ 88
징검다리·2 _ 90
사막 _ 91
담장 _ 92
섬 _ 93
자리가 힘이다 _ 94
계절의 노래 _ 95
철조망 _ 96
안부 _ 98
지도 _ 99
선풍기 _ 100
보옴 _ 102
■시평(詩評)
풍자시(諷刺詩)의 세상 바라보기
- 변종환(시인 · 前 부산광역시문인협회 회장) _ 103
저자
저자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문학도시』 등단
부산문인협회 회원
부산시인협회 회원
시집 『북소리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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