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영삼의 동학혁명운동사(삼암 표영삼 저작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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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을 사랑하는 눈으로 본, 동학혁명운동사”
이 책은 동학 연구가이자 천도교의 상주선도사로서 ‘최후의 동학인’ ‘걸어 다니는 동학’으로 평가받는 고(故) 삼암 표영삼(1925~2008) 선생의 저작선 제2권이다. 저자가 평생에 걸쳐 전국의 동학사적지를 일일이 답사한 바탕 위에 당대의 핵심 사료를 바탕으로 ‘동학혁명의 전개과정을 충청, 전라, 경상, 경기 등의 각 지역별로’ 논구해 나간 글들이다. 체험과 답사와 비교 연구를 통해 얻은 동학혁명사론이 특유의 이야기 투의 문체 속에서 생생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동학 연구가이자 천도교의 상주선도사로서 ‘최후의 동학인’ ‘걸어 다니는 동학’으로 평가받는 고(故) 삼암 표영삼(1925~2008) 선생의 저작선 제2권이다. 저자가 평생에 걸쳐 전국의 동학사적지를 일일이 답사한 바탕 위에 당대의 핵심 사료를 바탕으로 ‘동학혁명의 전개과정을 충청, 전라, 경상, 경기 등의 각 지역별로’ 논구해 나간 글들이다. 체험과 답사와 비교 연구를 통해 얻은 동학혁명사론이 특유의 이야기 투의 문체 속에서 생생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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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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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을 사랑하는 눈으로 본, 동학혁명운동사"
단군신화가 우리 민족에게 끊임없이 사상적, 문화적 영감을 주는 것처럼 동학은 한국 근대사의 출발점이면서, '개벽(開闢)'과 '생명사상'이라는 화두로써 미래로 열린 사상(思想)과 실천(實踐)의 보고가 되어 준다. 최근 전 세계적이 주목을 받으며 혁명(정권교체)에 성공한 '촛불혁명'의 기원도 바로 동학혁명으로부터 찾을 수 있다는 진단이 적지 않게 나온 바 있다. 그것은 동학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전제로 한다. 여기서 '새롭지 않은 동학' 이해란 동학을 단지 '혁명이나 전쟁'으로만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그에 반해 '새로운 이해'란 사실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동학 탄생[昌道] 당시부터 본질적으로 내재한 것이며, 소수의 사람일지언정 면면히 그 이해와 실천의 계승이 이루어져 오고 있던 바다.
이 책의 저자 표영삼 선생은 동학을 혁명(革命)이나 전쟁(戰爭)으로만 기억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서도 평생에 걸쳐 동학은 혁명(革命)일 뿐만 아니라, 그에 앞서 '삶의 틀을 개벽하는 가르침'(宗敎)이라는 신념으로 일관하였다. 그리고 그것이 동학(천도교)의 본령임을 연구로써 구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삶으로 실천궁행함으로써 증명해 보인 분이다. 단지 동학을 연구할 뿐만 아니라, 동학을 '살아가신' 분이기에, 그의 동학(혁명) 이야기는 오밀조밀하고 치밀하면서도 과감한 생략과 거두절미를 마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읽는 재미를 더하는 중요한 문체상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러한 삶의 태도를 가지고 평생에 걸쳐 일구어 놓은 동학혁명사 연구 가운데서, '지역별 동학혁명운동'이라는 관점으로 쓰신 것을 모은 것이 이번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한마디로 '동학(혁명)'을 사랑하는 사람의 눈으로 들여다 본 역사라는 점이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는 말대로, 표영삼은 동학을 사랑하는 그 눈으로 전국 구석구석의 동학혁명사를 새롭게 조명하였다. 그러므로 삼암장이 동학혁명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남과 같지 않다. 한마디로 동학혁명사 이해를 편안히 따라갈 수 있는 안내서 역할을 해 준다. 그가 수많은 사람들의 '동학답사' 안내를 맡았던 이력이 녹아든 덕분일 터이다. 이런 내공 덕분에 같은 사료를 근거로 하더라, 삼암장이 서술하는 동학혁명운동사는 남다른 대목도 적지 않다. 삼암 표영삼은 사실(事實, 史實)을 도외시하지 않되, 그의 눈이 궁극적으로 향하는 곳은 '역사의 진실(眞實)'이어서 그렇다고 본다.
이 책의 또 하나의 미덕은 단지 사료나 역사적 정황(情況)에 의존하여 써내려 간 글이 아니라, 그가 수십 년 동안 현장을 답사하며 촌로(村老)와 동학군 후손(後孫)들로부터 들었던 생생한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그 위에 사료로부터 얻어지는 정보를 추가하여 동학혁명사를 재구성해 나간다는 점이다. 표영삼이 동학 답사를 시작하던 때는 극히 일부 사람들이 한정된(전봉준, 김개남 등의 동학 거두들) 역사적 맥락 외 지역 곳곳의 동학 사적(종교 사적 + 동학혁명 사적)을 찾아다니면서, 그때까지 생존해 계시던 1890년대 전후 출생자들과 후손 중에서도 제1세대에 속한 분들의 증언을 비교적 다수 청취하면서 축적된 내공이 바탕이 되고 있다(이러한 史蹟 탐방의 성과는 별도의 저작선(03)으로 근간 예정이다). 같은 맥락에서 교단사(인물사)에 해박한 장점을 살려, 각 지역의 연원(淵源-동학교단의 인맥계통)에 대한 지식을 사료 해석이나 역사 이해에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을 배가한다.
그리고 삼암 표영삼은 그 이야기들을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조곤조곤'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수많은 원전 인용되었음에도, 그것을 평이한 현대문으로 번역하였으며, 자료의 행간에 숨어 있는, 혹은 자료가 누락된 이야기(역사)의 지평을 때로는 추리와 때로는 상상력을 동원하여 일목요연하게 풀어나간다. 이 책의 미덕은 이렇게 해서 형성된 '이야기성'과 그 생생한 묘사에 힘입어, '문자를 통해 그날 그곳의 전투 상황과 동학군들의 움직임, 그리고 그들의 마음까지'를 마치 그림으로 보듯이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게 한다는 데 있다. "그 사람과 역사들은 삼암 선생이 그때 그곳에 이르러 발굴하고 채록하지 않았다면 영원히 우주 속의 먼지로 산화해 버리고 말았을 바로 그 시간과 공간 속에서 만나고 찾은 것들"(저작선 1권-'표영삼의 동학이야기' 서평 중에서)이다.
한편으로 이 책은 이미 간행된 <동학1-수운의 삶과 생각> <동학2-해월의 삶과 생각>에 이은 표영삼의 동학 3부작 시리즈 제3권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실제로 표영삼은 <동학3>의 원고를 탈고하여 출판사에 맡겨 둔 상태인데, 현재까지 출간되지 않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표영삼의 동학혁명운동사>는 <동학3>의 출간용 원고의 저본(底本)이라고 할 수 있는 원고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어느 경우든 그것이 '동학혁명사론'이라는 데는 차이가 없다.
삼암 저작선을 통해 '동학'의 진면목이 재조명되고, 부활하여 다시개벽의 새로운 문명을 열어가는 데에 일조할 것을 기대해 마지않는다.
단군신화가 우리 민족에게 끊임없이 사상적, 문화적 영감을 주는 것처럼 동학은 한국 근대사의 출발점이면서, '개벽(開闢)'과 '생명사상'이라는 화두로써 미래로 열린 사상(思想)과 실천(實踐)의 보고가 되어 준다. 최근 전 세계적이 주목을 받으며 혁명(정권교체)에 성공한 '촛불혁명'의 기원도 바로 동학혁명으로부터 찾을 수 있다는 진단이 적지 않게 나온 바 있다. 그것은 동학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전제로 한다. 여기서 '새롭지 않은 동학' 이해란 동학을 단지 '혁명이나 전쟁'으로만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그에 반해 '새로운 이해'란 사실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동학 탄생[昌道] 당시부터 본질적으로 내재한 것이며, 소수의 사람일지언정 면면히 그 이해와 실천의 계승이 이루어져 오고 있던 바다.
이 책의 저자 표영삼 선생은 동학을 혁명(革命)이나 전쟁(戰爭)으로만 기억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서도 평생에 걸쳐 동학은 혁명(革命)일 뿐만 아니라, 그에 앞서 '삶의 틀을 개벽하는 가르침'(宗敎)이라는 신념으로 일관하였다. 그리고 그것이 동학(천도교)의 본령임을 연구로써 구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삶으로 실천궁행함으로써 증명해 보인 분이다. 단지 동학을 연구할 뿐만 아니라, 동학을 '살아가신' 분이기에, 그의 동학(혁명) 이야기는 오밀조밀하고 치밀하면서도 과감한 생략과 거두절미를 마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읽는 재미를 더하는 중요한 문체상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러한 삶의 태도를 가지고 평생에 걸쳐 일구어 놓은 동학혁명사 연구 가운데서, '지역별 동학혁명운동'이라는 관점으로 쓰신 것을 모은 것이 이번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한마디로 '동학(혁명)'을 사랑하는 사람의 눈으로 들여다 본 역사라는 점이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는 말대로, 표영삼은 동학을 사랑하는 그 눈으로 전국 구석구석의 동학혁명사를 새롭게 조명하였다. 그러므로 삼암장이 동학혁명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남과 같지 않다. 한마디로 동학혁명사 이해를 편안히 따라갈 수 있는 안내서 역할을 해 준다. 그가 수많은 사람들의 '동학답사' 안내를 맡았던 이력이 녹아든 덕분일 터이다. 이런 내공 덕분에 같은 사료를 근거로 하더라, 삼암장이 서술하는 동학혁명운동사는 남다른 대목도 적지 않다. 삼암 표영삼은 사실(事實, 史實)을 도외시하지 않되, 그의 눈이 궁극적으로 향하는 곳은 '역사의 진실(眞實)'이어서 그렇다고 본다.
이 책의 또 하나의 미덕은 단지 사료나 역사적 정황(情況)에 의존하여 써내려 간 글이 아니라, 그가 수십 년 동안 현장을 답사하며 촌로(村老)와 동학군 후손(後孫)들로부터 들었던 생생한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그 위에 사료로부터 얻어지는 정보를 추가하여 동학혁명사를 재구성해 나간다는 점이다. 표영삼이 동학 답사를 시작하던 때는 극히 일부 사람들이 한정된(전봉준, 김개남 등의 동학 거두들) 역사적 맥락 외 지역 곳곳의 동학 사적(종교 사적 + 동학혁명 사적)을 찾아다니면서, 그때까지 생존해 계시던 1890년대 전후 출생자들과 후손 중에서도 제1세대에 속한 분들의 증언을 비교적 다수 청취하면서 축적된 내공이 바탕이 되고 있다(이러한 史蹟 탐방의 성과는 별도의 저작선(03)으로 근간 예정이다). 같은 맥락에서 교단사(인물사)에 해박한 장점을 살려, 각 지역의 연원(淵源-동학교단의 인맥계통)에 대한 지식을 사료 해석이나 역사 이해에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을 배가한다.
그리고 삼암 표영삼은 그 이야기들을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조곤조곤'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수많은 원전 인용되었음에도, 그것을 평이한 현대문으로 번역하였으며, 자료의 행간에 숨어 있는, 혹은 자료가 누락된 이야기(역사)의 지평을 때로는 추리와 때로는 상상력을 동원하여 일목요연하게 풀어나간다. 이 책의 미덕은 이렇게 해서 형성된 '이야기성'과 그 생생한 묘사에 힘입어, '문자를 통해 그날 그곳의 전투 상황과 동학군들의 움직임, 그리고 그들의 마음까지'를 마치 그림으로 보듯이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게 한다는 데 있다. "그 사람과 역사들은 삼암 선생이 그때 그곳에 이르러 발굴하고 채록하지 않았다면 영원히 우주 속의 먼지로 산화해 버리고 말았을 바로 그 시간과 공간 속에서 만나고 찾은 것들"(저작선 1권-'표영삼의 동학이야기' 서평 중에서)이다.
한편으로 이 책은 이미 간행된 <동학1-수운의 삶과 생각> <동학2-해월의 삶과 생각>에 이은 표영삼의 동학 3부작 시리즈 제3권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실제로 표영삼은 <동학3>의 원고를 탈고하여 출판사에 맡겨 둔 상태인데, 현재까지 출간되지 않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표영삼의 동학혁명운동사>는 <동학3>의 출간용 원고의 저본(底本)이라고 할 수 있는 원고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어느 경우든 그것이 '동학혁명사론'이라는 데는 차이가 없다.
삼암 저작선을 통해 '동학'의 진면목이 재조명되고, 부활하여 다시개벽의 새로운 문명을 열어가는 데에 일조할 것을 기대해 마지않는다.
목차
목차
편자 서문
경기지역 동학혁명운동
충청도 서부지역 동학혁명운동
충청도 금산 동학도의 초기 기포
충청도 금산지역 동학혁명운동
전라도 남동지역 동학혁명운동
전라도 서남부지역 동학혁명운동
전라도 나주지역 동학혁명운동
전라도 남원지역 동학혁명운동
전라도 장흥지역 동학혁명운동
경상도 남서부지역 동학혁명운동
손병희 통령과 동학혁명운동
주석
찾아보기
경기지역 동학혁명운동
충청도 서부지역 동학혁명운동
충청도 금산 동학도의 초기 기포
충청도 금산지역 동학혁명운동
전라도 남동지역 동학혁명운동
전라도 서남부지역 동학혁명운동
전라도 나주지역 동학혁명운동
전라도 남원지역 동학혁명운동
전라도 장흥지역 동학혁명운동
경상도 남서부지역 동학혁명운동
손병희 통령과 동학혁명운동
주석
찾아보기
저자
저자
표영삼
표영삼(본명 應三, 호 三菴, 1926~2008). 동학 연구가이자 천도교의 상주선도사.
동학의 성지 사적지 발굴 및 동학시대의 역사를 조사하는 데 대부분의 생애를 바쳤고 후학들에게 전수하였다. 그 스스로도 동학의 진리와 가치를 체화한 모범적인 동학인으로서의 삶을 살았다. 평안북도 구성 출생. 천도교청년회 문화부장, 총무부장, 중앙위원, 천도교중앙총부 교화관장, 종의원, 교서교사편찬위원 등 역임. 천도교서울교구 교화부장, <신인간> 주간, <천도교월보> 초대 주간, 전주동학혁명백주년기념관 관장을 맡기도 했다. 2000년대 이후로는 활동 방향을 더욱 대외적으로 확장하여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의 사적지 조사 및 동학농민혁명참여자(후손) 실사(實査) 등을 지도 및 자문하거나 각 지역별 동학 프로그램(방송 등) 안내, '모심과살림연구소'의 연속 강연과 동학 성지·사적지 순례 등을 이끌어 나갔다. 향년 84세로 환원하였다.(2008.2.13.)
동학의 성지 사적지 발굴 및 동학시대의 역사를 조사하는 데 대부분의 생애를 바쳤고 후학들에게 전수하였다. 그 스스로도 동학의 진리와 가치를 체화한 모범적인 동학인으로서의 삶을 살았다. 평안북도 구성 출생. 천도교청년회 문화부장, 총무부장, 중앙위원, 천도교중앙총부 교화관장, 종의원, 교서교사편찬위원 등 역임. 천도교서울교구 교화부장, <신인간> 주간, <천도교월보> 초대 주간, 전주동학혁명백주년기념관 관장을 맡기도 했다. 2000년대 이후로는 활동 방향을 더욱 대외적으로 확장하여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의 사적지 조사 및 동학농민혁명참여자(후손) 실사(實査) 등을 지도 및 자문하거나 각 지역별 동학 프로그램(방송 등) 안내, '모심과살림연구소'의 연속 강연과 동학 성지·사적지 순례 등을 이끌어 나갔다. 향년 84세로 환원하였다.(2008.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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