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작품읽기와 온배움씨
『온배움씨와 온작품읽기』는 교실 속 선생님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깨달은 것을 펼쳐놓은 책이다. 배우고 가르치는 것은 무엇일까. 온작품읽기 운동을 실천하며 널리 퍼뜨린 [이오덕김수업교육연구소]가 펼쳐놓은 우리 교실 속 배움과 가르침 이야기가 여기에 오롯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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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교사라면 누구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선생은 날마다 가르쳤지만 모든 시간에 만족할 수는 없었습니다. 과연 교육이 제대로 되었는가?, 가르치기는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아이들은 제대로 배웠을까? 학급당 학생 수가 줄어들면, 제도가 바뀌면 좀 교육이 나아질까? 등의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해왔습니다.
온작품읽기 운동을 실천하며 널리 퍼뜨린 [이오덕김수업교육연구소]가 펼쳐놓은 우리 교실 속 배움과 가르침 이야기,
온작품읽기의 바탕이 되는 온배움씨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온배움씨와 온작품읽기』는 교실 속 선생님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깨달은 것을 펼쳐놓은 책입니다.
이오덕김수업교육연구소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마다 살아온 이야기를 하고, 교실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누군가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눌 때도 있고, 그래도 가물가물하면 글쓴이를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한참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얼핏 길이 엿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때 나눈 이야기들을 가지고 우리가 살고 있는 교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온작품을 다루는 까닭은 학생들의 배우려는 마음을 열어주는 데서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과서의 쪼개진 작품이 아니라 온전한 작품을 도입했을 때 수업이 살아났습니다. 나만 그러한 것이 아니고 온나라 선생님들이 저마다 겪은 일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에 '온작품읽기'란 말을 붙이고 다함께 하는 운동으로 펼치게 되었습니다. 온작품읽기 책을 쓰고 나서 온나라를 돌아다니며 '온작품읽기'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우리가 온작품을 다루는 까닭은 학생들의 배우려는 마음을 열어주는 데서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배운다는 것, 배움씨를 키워나간다는 건 하나의 동그라미를 만드는 일과 같습니다. 배울수록 동그라미는 점점 커집니다. 삶과 삶이 이어지니까 그렇습니다. 어른과 아이가 이어지고, 옛날과 오늘날이 하나로 이어집니다. 그런 일을 자꾸 하다보면 외롭지가 않습니다. 삶을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운다는 건, 외로움을 이기는 길입니다."
학생들의 배우려는 마음, 가르침과 배움이 만나서 교사와 학생이 모두 기뻤던 장면을 담을 수 있는 말을 찾았습니다. 학생들의 배우려는 마음속 씨앗을 살려주는 것, 전체와 연결해주는 것에 맞는 말로서 '온배움씨'입니다. 온작품읽기 이야기를 할 때도 온배움씨를 연결해서 말을 하였습니다. 교실속 실천도 그렇게 이어가 보았습니다. 온작품읽기만 이야기할 때보다 교실속 삶과 마음에 훨씬 잘 어울렸습니다.
"선생이 돕는 사람이라는 것을 믿어야 하고, 그 도움을 받다보면 오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없이는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르치고 배우는 일은 희망에 대한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배움씨가 삶이 되고 저마다 삶과 삶이 만나서 모두를 온 마음으로 이어주는 것을 온배움씨 수업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되려고 마음을 쏟았지만 아이들도 그렇게 느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아이들도 마음을 쏟아서 해내려고 애쓰는 장면들을 보면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저와 아이들이 함께 해내려고 마음을 쏟았다면 우리의 마음이 서로 이어지고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목차
목차
1. 배우고 가르치는 일
2. 온배움씨로 배움을 엮어가다
3. 텃밭에서 보낸 시간
4. 두 꼭지 공통제목으로 부탁드립니다
5. 벽화그리기
6. 온배움씨의 교육적 의미 탐구
저자
저자
학생들의 삶과 말을 가꾸기 위해 평생 연구하고 실천하신 이오덕 선생님과 김수업 선생님에 대해 공부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교사들의 모임입니다. 외국이론이나 외국의 교육 방법이 아닌 우리와 같은 조건에서 학생들의 삶과 말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신 두 스승님의 뜻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이오덕, 김수업 선생님 뿐 아니라 방정환, 권정생, 서정오, 박문희, 임재해 선생님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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