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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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혀로 내 언 몸을 구석구석 핥아주면
내 모든 세포와 촉이 일어서 노래를 한다오.
나는 순히 스러져 내 전부를 내어준다오”
내 모든 세포와 촉이 일어서 노래를 한다오.
나는 순히 스러져 내 전부를 내어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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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서문]
그런 날은 그곳에 간다. 그곳에는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그곳에서 오래 두어도 낡아지지 않는 꿈꾸는 강을 만난다. 그 강변에 앉아서 그리움의 끝에 있는 사람들을 만난다. 남들은 기뻤다는 어린 날, 홀로 아파하며 표랑하던 과거와 조우하며 지금의 나와 대응해 본다. 그리고 깊은 바닥도 낮은 둔덕도 덮고 흐르는 강의 덕성을 배운다. 그렇게 과거의 상처들과 단절하며 그 쓸쓸함의 황야에서 빠져나온다.
다홍빛 저 하늘 너머에는 어떤 세상이 있을까. 그곳은, 언젠가는 도래할 그날, 내 가뿐 마지막 숨을 몰아쉬며 가야할 곳이다. 그곳을 바라보며 내 사모하는 주님을 만나 뵙는 또 하나의 꿈을 꾼다.
산다는 건 결국 꿈을 꾸는 일이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 중 가장 좋은 것이 있다면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일 게다.
강물이 저 혼자라면 어찌 빛을 내겠는가. 햇빛에 반영되어 더욱 아름다운 것을….
글 쓰는 일도 마찬가지, 저 혼자 뱉어내고 버리면 무슨 의미가 있으랴. 신문을 읽고 격려해 주는 단 한사람, 그대로 인하여 마음은 팽창한 현이 되어 다시 펜을 잡는다. 그 한사람 때문에, 지면에 나갔던 글들을 정리하여 책을 엮는다. 강물처럼 쉬지 않고 그렇게 흘러가다보면 물고기가 노니는 깊은 물이 될 수 있는 시절도 오겠지….
2020 경자년 봄날
임 미 옥
그런 날은 그곳에 간다. 그곳에는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그곳에서 오래 두어도 낡아지지 않는 꿈꾸는 강을 만난다. 그 강변에 앉아서 그리움의 끝에 있는 사람들을 만난다. 남들은 기뻤다는 어린 날, 홀로 아파하며 표랑하던 과거와 조우하며 지금의 나와 대응해 본다. 그리고 깊은 바닥도 낮은 둔덕도 덮고 흐르는 강의 덕성을 배운다. 그렇게 과거의 상처들과 단절하며 그 쓸쓸함의 황야에서 빠져나온다.
다홍빛 저 하늘 너머에는 어떤 세상이 있을까. 그곳은, 언젠가는 도래할 그날, 내 가뿐 마지막 숨을 몰아쉬며 가야할 곳이다. 그곳을 바라보며 내 사모하는 주님을 만나 뵙는 또 하나의 꿈을 꾼다.
산다는 건 결국 꿈을 꾸는 일이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 중 가장 좋은 것이 있다면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일 게다.
강물이 저 혼자라면 어찌 빛을 내겠는가. 햇빛에 반영되어 더욱 아름다운 것을….
글 쓰는 일도 마찬가지, 저 혼자 뱉어내고 버리면 무슨 의미가 있으랴. 신문을 읽고 격려해 주는 단 한사람, 그대로 인하여 마음은 팽창한 현이 되어 다시 펜을 잡는다. 그 한사람 때문에, 지면에 나갔던 글들을 정리하여 책을 엮는다. 강물처럼 쉬지 않고 그렇게 흘러가다보면 물고기가 노니는 깊은 물이 될 수 있는 시절도 오겠지….
2020 경자년 봄날
임 미 옥
목차
목차
서 문 5
남자의 강 15
이끼의 노래 20
꿈길에서 꽃길에서 23
달빛 젖은 중앙탑 27
대상포진 문답問答 31
해변의 춤신神들 35
아들은 목욕 중 41
갈매기 문답問答 46
마음놀이 50
동動과 정靜 53
사랑, 그 꽃 같은 소망 56
그런 페널티 없을까 60
두 번째 입은 웨딩드레스 67
소나무 문답問答 71
카오스의 끝에서 75
꽃잔디의 꿈 78
연蓮을 먹는 사람들 82
사랑할 능력이 없었던 인간 86
애프터웨딩 93
인연因緣 만들기 97
방석 100
총알을 줍는 것처럼 103
그 섬에서의 한나절 106
어머님 외출 109
가보지 않은 그곳에서 115
연애하는 까닭에 119
가만한 것들 123
서로 다운 세상 127
꿈결의 종소리 131
첼로 줄을 갈며 135
노예의 독백 141
춘향이 성깔 144
지구를 도는 달처럼 148
지음知音 152
혼자 객쩍다 156
그리움의 끝 160
출렁출렁 164
그리고…
다시 부르는 나의 노래
엇박자 노래 171
잉어 175
아름다움의 절정絶頂 179
음악처럼 183
군불 187
간절한 몸짓 190
가을에 보낸 사랑 194
마두금馬頭琴 소리 200
남자의 강 15
이끼의 노래 20
꿈길에서 꽃길에서 23
달빛 젖은 중앙탑 27
대상포진 문답問答 31
해변의 춤신神들 35
아들은 목욕 중 41
갈매기 문답問答 46
마음놀이 50
동動과 정靜 53
사랑, 그 꽃 같은 소망 56
그런 페널티 없을까 60
두 번째 입은 웨딩드레스 67
소나무 문답問答 71
카오스의 끝에서 75
꽃잔디의 꿈 78
연蓮을 먹는 사람들 82
사랑할 능력이 없었던 인간 86
애프터웨딩 93
인연因緣 만들기 97
방석 100
총알을 줍는 것처럼 103
그 섬에서의 한나절 106
어머님 외출 109
가보지 않은 그곳에서 115
연애하는 까닭에 119
가만한 것들 123
서로 다운 세상 127
꿈결의 종소리 131
첼로 줄을 갈며 135
노예의 독백 141
춘향이 성깔 144
지구를 도는 달처럼 148
지음知音 152
혼자 객쩍다 156
그리움의 끝 160
출렁출렁 164
그리고…
다시 부르는 나의 노래
엇박자 노래 171
잉어 175
아름다움의 절정絶頂 179
음악처럼 183
군불 187
간절한 몸짓 190
가을에 보낸 사랑 194
마두금馬頭琴 소리 200
저자
저자
임미옥
저자 임미옥은 경부선이 지나고 금강이 흐르는 세종시 부강에서 태어났다.
유치원에서 꼬마들과 젊은 날을 보냈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푸른솔문학지에 수필로 등단했고 '제20회 동양일보 신춘문예'에 수필 '엇박자노래'가 당선됐다. 충북일보 '임미옥의 산소편지' 코너 고정필진으로 수년간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1인1책 펴내기' 교실에서 수필을 강의하고 있다.
대한기독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충북수필문학회에서 활동 중이고, 푸른솔문인협회 사무국장, 편집주간, 충북문학전집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지금은 '청솔문학작가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수필집은「음악처럼」(2015년)「수필과 그림으로 보는 충북명소」(2017년)가 있고, 이번에「꿈꾸는 강변」(2020)을 엮는다.
유치원에서 꼬마들과 젊은 날을 보냈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푸른솔문학지에 수필로 등단했고 '제20회 동양일보 신춘문예'에 수필 '엇박자노래'가 당선됐다. 충북일보 '임미옥의 산소편지' 코너 고정필진으로 수년간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1인1책 펴내기' 교실에서 수필을 강의하고 있다.
대한기독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충북수필문학회에서 활동 중이고, 푸른솔문인협회 사무국장, 편집주간, 충북문학전집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지금은 '청솔문학작가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수필집은「음악처럼」(2015년)「수필과 그림으로 보는 충북명소」(2017년)가 있고, 이번에「꿈꾸는 강변」(2020)을 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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