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시대, 예술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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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공지능이 만든 예술과 사람이 만든 예술의 구별은 갈수록
의미가 없어질 것이다. 그리고 나비가 이 꽃 저 꽃에서 꿀을 얻듯
인공지능과 인간 사이에서 예술은 공존할 것이다.”
의미가 없어질 것이다. 그리고 나비가 이 꽃 저 꽃에서 꿀을 얻듯
인공지능과 인간 사이에서 예술은 공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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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자연과 더불어 예술은 육체적 삶에 해독제가 되고, 예술활동은 모든 사람에게 치유제가 된다."
존 러스킨(John Ruskin)- 예술사학자, 사회 비평가
[서 문]
예술 분야에서도 4차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혹은 범용기술(General Purpose Technology)과의 접목이 활발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예술이 그동안 처해 왔던 여러 장애요인들을 극복하는 기회를 포착하게 된 것입니다. 일례로 가상현실은 원격현전(telepresence)의 구현을 통해 감상자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며 시간 단축을 통해 예술을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합니다. 가상미술관과 구글의 아트 팔레트(Art Palette)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책은 〈예술로 읽는 4차산업혁명〉의 속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의 아쉬움을 보완하고 못다 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우선 인공지능 예술은 끊임없이 탐구해야 하는 주제입니다.
Chapter 1과 2에서는 모라벡의 역설(Moravec's Paradox)과 폴라니의 역설(Polany's Paradox)'의 붕괴 여부에 대한 사유를 통해 인공지능 예술의확장 국면을 나름대로 진단해봅니다. 향후 펼쳐질 인공지능 시대에인간답게 살기 위한 방안을 고찰해 보는 게 주목적입니다. 니체가 진리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했던 바로 그 예술을 통해서 말입니다. 이어Chapter 3, 4는 필자가 '공중예술(Air Arts)이라고 이름 붙인 드론에 의한 예술에 관한 장으로 서커스, 불꽃놀이 등과 비견되는 새로운 예술장르의 가능성에 대한 탐구입니다. Chapter 5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구글의 틸트 브러시(Tilt Brush)를 활용한 퍼포먼스에 주목하고 예술민주주의(Arts by All)의 단초를 상상해 봅니다. 이어 Chapter 6에서는 바이오아트의 현황을 간략하게 살펴봄으로써, 보다 이해하기 쉬운 예술의 가능성을 가늠해 봅니다.
Chapter 7은 평창올림픽에 등장한 인면조를 모티브로 하여 키네틱아트(Kinetic Art)의 가능성을 함께 생각해보는 장입니다. Chapter 8에서는버닝아트(Burning Art)를 소개하면서 홀로그램이 본격적으로 구현되는 미래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또한 Chapter 9와 Chapter 10은 이머씨브 씨어터(Immersive theater)와 기술과 접목된 뮤지컬 공연의 최근 추이와 대안의 모색을 담았습니다. Chapter 11에서는 최근 화제가 된 바 있는 5G통신을 예술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합창을 중심으로 탐색해봅니다.
이어서 Chapter 12는 최근 정부에 의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문화도시 지정사업과 관련하여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한 문화도시의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논하는 장입니다. Chapter 13에서는 도시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책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Smart City) 사업에 예술을 입힐 것을 제안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Chapter 14는 지방화 시대에 지역 예술의 활성화 방안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중국 지역문화를 전세계에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중국 장예모 감독의 사례를 소개하는 장입니다.
과거에도 기술과의 융합을 시도한 예술은 많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일시적인 호기심과 경이감에 호소하다가 사라진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기술과 속도를 숭배했던 미래파(Futurism) 예술이 대표적일 수 있을까요? 현재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기술융합예술'을 바라보는 시선 중에는 과거의 전철을 되풀이할 수 있다는 회의론이 만만치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물과 기름처럼 기술과 예술이 제대로 융합되지 않은 채 기술력 홍보이벤트를 보는 건지 예술작품을 보는 건지 감상자로 하여금 헷갈리게 만드는 작품도 많습니다. 어설픈 꿰어
맞추기식 접목으로 인해 작품의 수준만 떨어뜨린다는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필자를 포함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예술과 기계에 의한 예술 간의 '엥프라멘스'를 구별해 내는 능력을 갖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아울러 인간예술과 기계예술 둘 사이의 공간을 나비처럼 왕래하며, '그곳의 미술관을 걷는 이곳의 관람객'이 되는 시대를 꿈꾸어 봅니다. 오랫동안 '신의 말씀' 또는 우주적 진리를 담고 있는 '숭고한 물건'이었던 책은 인쇄술의 발명으로 대중적으로 보급될 수 있었습니다(김동식, 2010). 그러한 사건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예술에도 일어나기 바랍니다. 무릇 예술은 항상 어떤 목표에 도달해 있으며(A. Hauser, 1983), 우리 모두는 도구제작자, 기술자, 과학자이기 이전에 이미지와 언어의 제작자, 꿈꾸는 자, 그리고 예술가(LewisMomford, 2011)이기 때문입니다.
예술의 일상화를 꿈꾸는 예술경영 학도로서 그 단초가 될 수 있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대한 사례를 함께 나누고 공유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또 한 권의 책을 엮어 봅니다. 이 책은 〈예술로 읽는 4차산업혁명〉의 속편인 만큼 전작에 나오는 사례들이 여러 차례 재등장할 수 있다는 데 대해 독자 여러분의 혜량을 바랍니다.
기흥 어느 '사이공간'에서
김 선 영
존 러스킨(John Ruskin)- 예술사학자, 사회 비평가
[서 문]
예술 분야에서도 4차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혹은 범용기술(General Purpose Technology)과의 접목이 활발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예술이 그동안 처해 왔던 여러 장애요인들을 극복하는 기회를 포착하게 된 것입니다. 일례로 가상현실은 원격현전(telepresence)의 구현을 통해 감상자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며 시간 단축을 통해 예술을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합니다. 가상미술관과 구글의 아트 팔레트(Art Palette)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책은 〈예술로 읽는 4차산업혁명〉의 속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의 아쉬움을 보완하고 못다 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우선 인공지능 예술은 끊임없이 탐구해야 하는 주제입니다.
Chapter 1과 2에서는 모라벡의 역설(Moravec's Paradox)과 폴라니의 역설(Polany's Paradox)'의 붕괴 여부에 대한 사유를 통해 인공지능 예술의확장 국면을 나름대로 진단해봅니다. 향후 펼쳐질 인공지능 시대에인간답게 살기 위한 방안을 고찰해 보는 게 주목적입니다. 니체가 진리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했던 바로 그 예술을 통해서 말입니다. 이어Chapter 3, 4는 필자가 '공중예술(Air Arts)이라고 이름 붙인 드론에 의한 예술에 관한 장으로 서커스, 불꽃놀이 등과 비견되는 새로운 예술장르의 가능성에 대한 탐구입니다. Chapter 5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구글의 틸트 브러시(Tilt Brush)를 활용한 퍼포먼스에 주목하고 예술민주주의(Arts by All)의 단초를 상상해 봅니다. 이어 Chapter 6에서는 바이오아트의 현황을 간략하게 살펴봄으로써, 보다 이해하기 쉬운 예술의 가능성을 가늠해 봅니다.
Chapter 7은 평창올림픽에 등장한 인면조를 모티브로 하여 키네틱아트(Kinetic Art)의 가능성을 함께 생각해보는 장입니다. Chapter 8에서는버닝아트(Burning Art)를 소개하면서 홀로그램이 본격적으로 구현되는 미래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또한 Chapter 9와 Chapter 10은 이머씨브 씨어터(Immersive theater)와 기술과 접목된 뮤지컬 공연의 최근 추이와 대안의 모색을 담았습니다. Chapter 11에서는 최근 화제가 된 바 있는 5G통신을 예술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합창을 중심으로 탐색해봅니다.
이어서 Chapter 12는 최근 정부에 의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문화도시 지정사업과 관련하여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한 문화도시의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논하는 장입니다. Chapter 13에서는 도시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책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Smart City) 사업에 예술을 입힐 것을 제안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Chapter 14는 지방화 시대에 지역 예술의 활성화 방안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중국 지역문화를 전세계에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중국 장예모 감독의 사례를 소개하는 장입니다.
과거에도 기술과의 융합을 시도한 예술은 많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일시적인 호기심과 경이감에 호소하다가 사라진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기술과 속도를 숭배했던 미래파(Futurism) 예술이 대표적일 수 있을까요? 현재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기술융합예술'을 바라보는 시선 중에는 과거의 전철을 되풀이할 수 있다는 회의론이 만만치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물과 기름처럼 기술과 예술이 제대로 융합되지 않은 채 기술력 홍보이벤트를 보는 건지 예술작품을 보는 건지 감상자로 하여금 헷갈리게 만드는 작품도 많습니다. 어설픈 꿰어
맞추기식 접목으로 인해 작품의 수준만 떨어뜨린다는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필자를 포함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예술과 기계에 의한 예술 간의 '엥프라멘스'를 구별해 내는 능력을 갖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아울러 인간예술과 기계예술 둘 사이의 공간을 나비처럼 왕래하며, '그곳의 미술관을 걷는 이곳의 관람객'이 되는 시대를 꿈꾸어 봅니다. 오랫동안 '신의 말씀' 또는 우주적 진리를 담고 있는 '숭고한 물건'이었던 책은 인쇄술의 발명으로 대중적으로 보급될 수 있었습니다(김동식, 2010). 그러한 사건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예술에도 일어나기 바랍니다. 무릇 예술은 항상 어떤 목표에 도달해 있으며(A. Hauser, 1983), 우리 모두는 도구제작자, 기술자, 과학자이기 이전에 이미지와 언어의 제작자, 꿈꾸는 자, 그리고 예술가(LewisMomford, 2011)이기 때문입니다.
예술의 일상화를 꿈꾸는 예술경영 학도로서 그 단초가 될 수 있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대한 사례를 함께 나누고 공유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또 한 권의 책을 엮어 봅니다. 이 책은 〈예술로 읽는 4차산업혁명〉의 속편인 만큼 전작에 나오는 사례들이 여러 차례 재등장할 수 있다는 데 대해 독자 여러분의 혜량을 바랍니다.
기흥 어느 '사이공간'에서
김 선 영
목차
목차
서문 ㆍ 5
chapter 01
인공지능 시대, 사람 사는 세상 만들기 ㆍ 17
chapter 02
모라벡의 역설과 폴라니의 역설, 그리고 인공지능 무용안무가 ㆍ 29
chapter 03
드론, 새로운 예술을 꿈꾸다 ㆍ 37
chapter 04
대지예술과 공중예술 ㆍ 49
chapter 05
4차산업시대 자화상을 그리는 101가지 방법 ㆍ 67
chapter 06
바이오아트, 영생의 꿈인가 죽음의 서사인가 ㆍ 75
chapter 07
평창 스타 인면조와 한국 키네틱 아트의 가능성 ㆍ 87
chapter 08
불에 태우지 않고도 버닝아트의 감동을 줄 수 있다면? ㆍ 95
chapter 09
이머시브 씨어터의 진화를 꿈꾸며 ㆍ 103
chapter 10
뮤지컬 공연장에서 만난 4차산업혁명 기술 ㆍ 111
chapter 11
마이클 잭슨의 '위 아더 월드'를 5G통신에서 재현한다면? ㆍ 121
chapter 12
문화도시와 빅데이터 ㆍ 131
chapter 13
스마트도시에 예술을 입히자 ㆍ 153
chapter 14
4차산업혁명 기술로 꽃피우는 지역예술
장예모 감독의 〈대화ㆍ우화 2047〉 시리즈를 중심으로 ㆍ 165
참고문헌 ㆍ 180
chapter 01
인공지능 시대, 사람 사는 세상 만들기 ㆍ 17
chapter 02
모라벡의 역설과 폴라니의 역설, 그리고 인공지능 무용안무가 ㆍ 29
chapter 03
드론, 새로운 예술을 꿈꾸다 ㆍ 37
chapter 04
대지예술과 공중예술 ㆍ 49
chapter 05
4차산업시대 자화상을 그리는 101가지 방법 ㆍ 67
chapter 06
바이오아트, 영생의 꿈인가 죽음의 서사인가 ㆍ 75
chapter 07
평창 스타 인면조와 한국 키네틱 아트의 가능성 ㆍ 87
chapter 08
불에 태우지 않고도 버닝아트의 감동을 줄 수 있다면? ㆍ 95
chapter 09
이머시브 씨어터의 진화를 꿈꾸며 ㆍ 103
chapter 10
뮤지컬 공연장에서 만난 4차산업혁명 기술 ㆍ 111
chapter 11
마이클 잭슨의 '위 아더 월드'를 5G통신에서 재현한다면? ㆍ 121
chapter 12
문화도시와 빅데이터 ㆍ 131
chapter 13
스마트도시에 예술을 입히자 ㆍ 153
chapter 14
4차산업혁명 기술로 꽃피우는 지역예술
장예모 감독의 〈대화ㆍ우화 2047〉 시리즈를 중심으로 ㆍ 165
참고문헌 ㆍ 180
저자
저자
김선영
홍익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화콘텐츠학 석사를 거쳐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BS PD, 재능TV 편성제작국장, 경기콘텐츠진흥원 산업본부장,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를 역임했다. 예술 산업, 문화콘텐츠, 특히 예술과 기술의 융합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예술산업시대의 공연예술 유통》, 《예술로 읽는 4차산업혁명》, 《하이퍼컬처와 문화콘텐츠》(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공연예술의 해외진출 지체요인 및 향후 과제』,『빅데이터의 콘텐츠산업 공공서비스모델』, 『4차산업혁명 시대,공연예술산업을 위한 공연예술통합 전산망 고찰』, 『공연예술산업의 유통부문 지원 개선방안』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화콘텐츠학 석사를 거쳐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BS PD, 재능TV 편성제작국장, 경기콘텐츠진흥원 산업본부장,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를 역임했다. 예술 산업, 문화콘텐츠, 특히 예술과 기술의 융합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예술산업시대의 공연예술 유통》, 《예술로 읽는 4차산업혁명》, 《하이퍼컬처와 문화콘텐츠》(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공연예술의 해외진출 지체요인 및 향후 과제』,『빅데이터의 콘텐츠산업 공공서비스모델』, 『4차산업혁명 시대,공연예술산업을 위한 공연예술통합 전산망 고찰』, 『공연예술산업의 유통부문 지원 개선방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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