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은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다(걷는사람 다;시 2)
Regular price
$13.48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최치언 시인의 첫 시집 『설탕은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다』가 복간되었다. 2005년 처음 발간된 이 시집은 “세밀하게 풍경을 관찰한 뒤 그 풍경이 간직한 비밀 이야기를 유장하게 구술”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평단과 독자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후 출판사의 사정으로 발간이 중단되어 오랫동안 문학 팬들의 애를 태운 바 있다.
이번 복간 시집에는 기존에 수록되었던 58편의 작품이 고스란히 실렸다. 하나같이 “어떻게 이렇게 시가 달콤하고, 재미있고, 유창하고, 그리고 독자의 이빨을 썩게 할 수 있는가”(김혜순, 추천사) 감탄하게 되는 시편들이다. 해설을 쓴 김양헌 문학평론가는 “최치언의 시는 부조리한 경험의 맨바닥에서 잉태된다”고 설명한다. “상징이나 알레고리로 스며든 관념은 거의 되살아나지 않는다. 그래도 아무 상관이 없다. 상황 자체가 그대로 의미인 까닭이다. 부조리는 부조리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번 복간 시집에는 기존에 수록되었던 58편의 작품이 고스란히 실렸다. 하나같이 “어떻게 이렇게 시가 달콤하고, 재미있고, 유창하고, 그리고 독자의 이빨을 썩게 할 수 있는가”(김혜순, 추천사) 감탄하게 되는 시편들이다. 해설을 쓴 김양헌 문학평론가는 “최치언의 시는 부조리한 경험의 맨바닥에서 잉태된다”고 설명한다. “상징이나 알레고리로 스며든 관념은 거의 되살아나지 않는다. 그래도 아무 상관이 없다. 상황 자체가 그대로 의미인 까닭이다. 부조리는 부조리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도시에서 그의 직업이란 거리에서 비를 맞이하고 다음 거리로 내달리는 일, 사내가 넘어지지만 않 는다면 그는 6번가에서 또 다른 시계를 보며 담배를 한 대 피울 수 있을 것이다 사내는 아주 오랫동안 직업을 가지지 못했다 오늘이 그의 첫 출근인 것이다 왜 이러한 직업이 이 도시에 필요한 것인가
- 「공황」 부분
"비를 맞이하고 다음 거리로 내달리는" 주인공의 행위와 조건은 부조리함 그 자체다. "실없는 짓"이 직업인 사내의 모습은 곧 부조리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자화상에 다름 아니다. "실존의 구역질이 내면 저 깊은 곳에서 팽팽하게 솟구쳐 오른다.
최치언의 시 도처에 깔린 역겨움과 두려움, 끔찍함은 바로 당신과 나의 내면 풍경" (김양헌, 해설)이기 때문이다.
최치언의 시편들이 드리운 이 같은 세계. 그 오래된 '신세계'가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얼마나 가까이 닿아 있는지, 역겨움과 두려움, 끔찍함이 여전히 우리 안에 얼마나 깊이 내장돼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한편, 이번 시집은 도서출판 걷는사람의 복간 시집 시리즈 '다시'의 두 번째 시집이다. 이와 함께 걷는사람은 작가의 고유한 개성과 문학적 성취를 두루 이룬, 그리하여 지금껏 꾸준히 문학 독자의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집을 엄선하여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걷는사람 다;시
도서출판 걷는사람의 복간 시집 시리즈입니다. 더는 서점에서 찾을 수 없었던 우리 시대 대표 시집 이 '다시' 독자와 만납니다. 작가의 고유한 개성과 문학적 성취를 두루 이룬, 그리하여 지금껏 꾸준 히 문학 독자의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집만을 엄선하였습니다.
- 「공황」 부분
"비를 맞이하고 다음 거리로 내달리는" 주인공의 행위와 조건은 부조리함 그 자체다. "실없는 짓"이 직업인 사내의 모습은 곧 부조리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자화상에 다름 아니다. "실존의 구역질이 내면 저 깊은 곳에서 팽팽하게 솟구쳐 오른다.
최치언의 시 도처에 깔린 역겨움과 두려움, 끔찍함은 바로 당신과 나의 내면 풍경" (김양헌, 해설)이기 때문이다.
최치언의 시편들이 드리운 이 같은 세계. 그 오래된 '신세계'가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얼마나 가까이 닿아 있는지, 역겨움과 두려움, 끔찍함이 여전히 우리 안에 얼마나 깊이 내장돼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한편, 이번 시집은 도서출판 걷는사람의 복간 시집 시리즈 '다시'의 두 번째 시집이다. 이와 함께 걷는사람은 작가의 고유한 개성과 문학적 성취를 두루 이룬, 그리하여 지금껏 꾸준히 문학 독자의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집을 엄선하여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걷는사람 다;시
도서출판 걷는사람의 복간 시집 시리즈입니다. 더는 서점에서 찾을 수 없었던 우리 시대 대표 시집 이 '다시' 독자와 만납니다. 작가의 고유한 개성과 문학적 성취를 두루 이룬, 그리하여 지금껏 꾸준 히 문학 독자의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집만을 엄선하였습니다.
목차
목차
1부
올림푸스 세탁소
성좌
늑대
여자들의 저녁 식사
공황
촛불
말 탄 자
종교적으로 때론
수레국화
동거
화장터
환環
장마1
2부
우리 시대의 스승
끈
원 안을 보다
구멍
현대서점 앞
지나침
팔뚝 위의 새
숲의 기적
목격자
설탕은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다
수사 밖의 수사
석유집 아이
원형 극장
여름의 흐름
따뜻한 귤
3부
감자 먹는 노인들
절벽 위의 노인들
가난한 날들의 밥상
주말여행
도토리
장마2
유물
도대체 사과는?
사막을 건너는 낙타표 성냥
이발소 그림
스핑크스
자전거 타는 여자뎐
동상
간이 막사
여자의 일생
거지 꽃
4부
집으로 가는 길
태양을 교정하는 사내
그 조용한 집
성당 첨탑 너머
독신남
도망가라 메기야
천국
굴뚝 위에
공원의 묘지
겨울의 동화童話
아름다운 청춘
연못
흑백사진
에버그린 꽃집
해설
시, 부조리의 무대에 서다 _ 김양헌 문학평론가
올림푸스 세탁소
성좌
늑대
여자들의 저녁 식사
공황
촛불
말 탄 자
종교적으로 때론
수레국화
동거
화장터
환環
장마1
2부
우리 시대의 스승
끈
원 안을 보다
구멍
현대서점 앞
지나침
팔뚝 위의 새
숲의 기적
목격자
설탕은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다
수사 밖의 수사
석유집 아이
원형 극장
여름의 흐름
따뜻한 귤
3부
감자 먹는 노인들
절벽 위의 노인들
가난한 날들의 밥상
주말여행
도토리
장마2
유물
도대체 사과는?
사막을 건너는 낙타표 성냥
이발소 그림
스핑크스
자전거 타는 여자뎐
동상
간이 막사
여자의 일생
거지 꽃
4부
집으로 가는 길
태양을 교정하는 사내
그 조용한 집
성당 첨탑 너머
독신남
도망가라 메기야
천국
굴뚝 위에
공원의 묘지
겨울의 동화童話
아름다운 청춘
연못
흑백사진
에버그린 꽃집
해설
시, 부조리의 무대에 서다 _ 김양헌 문학평론가
저자
저자
최치언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200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설탕은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다』 『어떤 선물은 피를 요구한다』, 시화집 『레몬트리』, 희곡집 『미친극』 등이 있다. 2009년 대한민국연극대상 희곡상, 2011년 대산문학상(희곡 부문) 등을 수상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