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수필(한국의 아름다운 문장 2)(양장본 Hardcover)
‘한국의 아름다운 문장’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위대한 유산이라 할 수 있는 빼어난 작품을 선별한 고전으로 꾸며진다. 초판 원본의 표지를 그대로 살려서 책의 미적 가치를 보존하고 현대에 다시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기획되었다. 근원 김용준의 『근원수필』은 이태준의 『무서록』과 함께 수필문학의 백미, 근대 수필의 최고 경지에 오른 작품으로 평가되곤 한다. 화가이며 미술사가인 김용준의 산문은 월북 문인에 대한 해금 이전까지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가운데에도 남몰래 그의 산문을 찾아 귀하게 여긴 이들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전설적인 작품으로 받아들여졌다. 김용준의 고졸한 문장은 여러 편의 산문에서 삶의 향기로 가득하다. 일상의 아름다움과 비애, 그림과 화가들의 이야기, 옛것의 신비로움 속으로 스며드는 산문은 삶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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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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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011 매화(梅花)
018 게(蟹)
023 검려지기(黔驢之技)
030 조어삼매(釣魚三昧)
035 구와꽃
037 두꺼비 연적(硯滴)을 산 이야기
042 머리
047 답답할손 X선생
051 팔 년 된 조끼
054 안경
058 동해로 가던 날
063 추사(秋史) 글씨
067 김 니콜라이
072 은행이라는 곳
077 답답한 이야기
082 이동음식점(移動飮食店)
084 신형 주택
086 노시산방기(老枾山房記)
094 육장후기(醫莊後記)
103 원수원(袁隨園)과 정판교(鄭板橋)와 빙허(憑虛)와 나와
107 생각나는 화우(畵友)들
Ⅱ
119 시(詩)와 화(畵)
124 예술에 대한 소감
126 골동설(骨董說)
130 거속(去俗)
135 조선조의 산수화가
149 최북(崔北)과 임희지(林熙之)
159 오원(吾園) 일사(?事)
173 승가사(僧伽寺)의 두 고적(古蹟)
185 광개토왕 호우(壺?)에 대하여
199 발(跋)
저자
저자
호는 근원(近園), 선부(善夫), 검려(黔驢), 우산(牛山), 노시산방주인(老枾山房主人). 1904년 2월 3일 경북 선산(善山)에서 태어났다. 1920년 경성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고, 1923년 고려미술원(高麗美術院)에서 이마동(李馬銅), 구본웅(具本雄), 길진섭(吉鎭燮), 김주경(金周經) 등과 미술 수업을 받았다. 1924년 '제3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동십자각(東十字閣)〉이 입선되었다. 1926년 동경미술학교 서양화과에 입학했다. 유학생들의 모임인 백치사(百痴社)를 조직하기도 했으며, 소설가 이태준(李泰俊)을 만나게 된다. 1931년 동경미술학교를 졸업했다. 1946년 서울대학교 예술대학 동양화과 교수를 역임하고, 1948년 동국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었다.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자 같은 해 월북해 평양미술대학 교수가 된 이후 조선미술가동맹 조선화분과위원장, 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연구원 등으로 활동하다 1967년 작고했다. 그림으로 〈수향산방 전경〉(1947) 〈매화〉(1948) 〈춤〉(1958)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근원수필』(1948) 『조선미술대요』(1949)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1958) 『조선화 기법』(1959) 『조선미술사』(1967) 『단원 김홍도』(196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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