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베개, 열린 하늘
신중년의 고희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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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작(遺作)으로 세상에 나온 애절함
책을 출간하는 막바지 단계에서 저자가 유명을 달리 하셨다. 병상에서 마지막 교정까지 보셨으니 책의 모양새는 짐작하셨겠지만, 책이 나오기를 가장 반겼을 분이 이 세상에 안 계시니 애절하다는 생각을 지우기가 어렵다. 그런 안타까움은 몇 년에 걸친 여행기의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전개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지만, 이나마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더라면 유가족의 황망함은 또 어떠했을까 하는 데 생각이 미치면 지은이의 책에 대한 열정과 안배가 여간이 아니었구나 싶기도 하다. 고구려의 옛 땅인 만주벌판과 중국 각지, 동남아시아, 유럽을 섭렵하는 세계여행의 여정을 『구름 베개, 열린 하늘』로 더듬어볼 수는 있겠지만, 앞으로 더는 만국유람(萬國遊覽)의 이야기를 지은이 특유의 필치로 맛보기는 어렵겠다는 아쉬움이 크다.
지은이의 ‘여행을 하다 보니’ 중에서
“다행히 생계 걱정은 없었으니 처복은 있었나 보다. 마누라 하자는 대로 했다. 시장 가자고 하면 시장가고, 산에 가자고 하면 산에 갔다. 해외여행 가자고 하면 군말 없이 따라 나섰다. 어쩔 수 없긴 했지만, 순전히 글 소재를 얻기 위한 방편이었다. 그렇게 여행을 하다 보니 여행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가서 보고, 사진 찍고 오는 것으로 만족해하는 것 같았다.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고 떠벌인다. 나는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뭔가 부족함을 느꼈다. 비싼 돈 들여서 ‘왔소, 갔소.’ 하고 마는 것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글을 써서 여행 기록을 남기자는 데 생각이 미쳤다.”
오대환 시인의 “고희여행, 인생의 재발견‘ 중에서
“이 기행수필의 특징은 한 마디로 가족여행 모범작품이다. 여행사 기획 상품 나들이이긴 하지만 늘 부부가 함께, 때로는 손주를 대동한 조손(祖孫) 3대 여행에, 사돈까지 초청한 아주 보기 드문 가족여행의 종합 기행문이다. 간단한 역사 고증과 더불어 지리적 상식을 곁들인 것은 물론 우리나라 고유 풍습과 비교까지 하며 엮어나가는 저자의 대화체 묘사 솜씨 또한 독특해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마치 내가 여행하고 있는 듯 착각에 빠지곤 한다. (…) 내가 이 책에 쓰인 곳을 여행한다면 나는 이 책을 가지고 비행기를 타리라. 그곳을 여행하기 전날 호텔방에서 기행문을 읽어보고 다음날 예정된 길을 나서리라. 만약 친지가 이 책에 소개된 곳을 여행 간다고 하면 나는 이 책 한 권을 선물하리라. 그러면 좀 더 재미있고 뜻깊은 여정이 되리라.”
책을 출간하는 막바지 단계에서 저자가 유명을 달리 하셨다. 병상에서 마지막 교정까지 보셨으니 책의 모양새는 짐작하셨겠지만, 책이 나오기를 가장 반겼을 분이 이 세상에 안 계시니 애절하다는 생각을 지우기가 어렵다. 그런 안타까움은 몇 년에 걸친 여행기의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전개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지만, 이나마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더라면 유가족의 황망함은 또 어떠했을까 하는 데 생각이 미치면 지은이의 책에 대한 열정과 안배가 여간이 아니었구나 싶기도 하다. 고구려의 옛 땅인 만주벌판과 중국 각지, 동남아시아, 유럽을 섭렵하는 세계여행의 여정을 『구름 베개, 열린 하늘』로 더듬어볼 수는 있겠지만, 앞으로 더는 만국유람(萬國遊覽)의 이야기를 지은이 특유의 필치로 맛보기는 어렵겠다는 아쉬움이 크다.
지은이의 ‘여행을 하다 보니’ 중에서
“다행히 생계 걱정은 없었으니 처복은 있었나 보다. 마누라 하자는 대로 했다. 시장 가자고 하면 시장가고, 산에 가자고 하면 산에 갔다. 해외여행 가자고 하면 군말 없이 따라 나섰다. 어쩔 수 없긴 했지만, 순전히 글 소재를 얻기 위한 방편이었다. 그렇게 여행을 하다 보니 여행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가서 보고, 사진 찍고 오는 것으로 만족해하는 것 같았다.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고 떠벌인다. 나는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뭔가 부족함을 느꼈다. 비싼 돈 들여서 ‘왔소, 갔소.’ 하고 마는 것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글을 써서 여행 기록을 남기자는 데 생각이 미쳤다.”
오대환 시인의 “고희여행, 인생의 재발견‘ 중에서
“이 기행수필의 특징은 한 마디로 가족여행 모범작품이다. 여행사 기획 상품 나들이이긴 하지만 늘 부부가 함께, 때로는 손주를 대동한 조손(祖孫) 3대 여행에, 사돈까지 초청한 아주 보기 드문 가족여행의 종합 기행문이다. 간단한 역사 고증과 더불어 지리적 상식을 곁들인 것은 물론 우리나라 고유 풍습과 비교까지 하며 엮어나가는 저자의 대화체 묘사 솜씨 또한 독특해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마치 내가 여행하고 있는 듯 착각에 빠지곤 한다. (…) 내가 이 책에 쓰인 곳을 여행한다면 나는 이 책을 가지고 비행기를 타리라. 그곳을 여행하기 전날 호텔방에서 기행문을 읽어보고 다음날 예정된 길을 나서리라. 만약 친지가 이 책에 소개된 곳을 여행 간다고 하면 나는 이 책 한 권을 선물하리라. 그러면 좀 더 재미있고 뜻깊은 여정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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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여행을 하다 보니
제1장 아! 여기가 고구려
서울, 위대한 수얼(首?)이라는 이름
압록강
유람선과 화장실
고구려의 수도 지안(集安)
백두산
마사지
고구려 탄생지
역사의 꿈
제2장 중국 기행
서안을 가다
장안의 인물 3인, 일황 일비 일승
회족의 거리에서 만난 '떡메 치는 모습'
화산을 오르다
화산을 네 발로 걸어?
목적지를 정하지 않는 산행
양귀비의 화청지
중국의 건국절과 라텍스 쇼핑
병마용과 대당부용원
분향의 문화와 비림(碑林)
백제 의자왕의 한이 서린 곳
내가 입원이라니?
자금성과 장가계
이화원과 곤명호
자금성을 뒷간 삼고
장가계행 중국 국내선 비행기
장가계
천문산과 천자산
절벽의 엘리베이터와 궤도열차
천문산의 케이블카
족마사지와 마누라 만들기
장가계 보봉 호수의 유람선
만리장성
태항산
인천항에서 위동페리 호를 타고
선상 노래방에서
고차박물관(古車博物館), 호텔, 통천협
안전 불감증 운전기사의 곡예 운전
청용담 계곡 관광과 화장실
귀국선
앞바퀴 빠진 자동차에 탔던 형제
대만을 가다
고궁박물관과 중정기념관
화련 지역 태로각 협곡, 연자구 등
예류 지질공원, 지우펀
아침부터 무슨 쇼핑?
제3장 동남아시아를 가다
앙코르와트
엉망진창 가족여행
톤레삽 호수
웨스트바라이 호수와 팔찌 파는 꼬맹이들
이역만리에서 만난 제자
전통시장의 Doctor fish와 '강남 스타일'
모처럼 내 주장 관철한 앙코르와트
앙코르와트, 30여 년의 선망
수평선(樹平線)위에서 숨바꼭질하는 사원들
부지런한 재래시장과 킬링필드
보루네오
코타키나발루를 알아?
수쿠바투
유람선과 구명자켓
긴 코 원숭이와 선셋
반딧불이, 선데이 마트, 바나나 보트
수평선과 서핑보드
일몰 감상과 주스 한 잔
귀국 비행기에서
치앙마이
치앙마이, 랏나족
골든 트라이앵글
부처님 진신사리 모신 쑤안덕 사원과 국립공원 도이 인타논
체디루앙 사원
세부
조손3대 가족여행
제4장 고희여행
고희여행
고래희(古來稀)
프랑스
세 여인과 함께
프랑스 국가와 파리의 여명, 그리고 개선문
몽마르트 언덕과 베르사이유 궁전
에펠탑의 엘리베이터가 움직여요
루브르 박물관과 쇼핑, 그리고 파리를 떠나며
스위스
국경을 넘다
용병들을 추모하는 '빈사의 사자상'
리기산에 웬 아미산(峨眉山)?
이태리
버스 타고 알프스를 넘어 밀라노로
베로나 못 가보고 베니스로
피렌체와 미켈란젤로
화석이 된 도시 폼페이
카프리 섬의 산타루치아
나폴리가 미항?
바티칸, 그리고 미켈란젤로
바티칸
프란치스코 10계명
프란치스코 명언
뚜껑 없는 박물관 로마
'구름 베개' 베고 하늘에 계실 아버지께
고희여행, 인생의 재발견__시인 오대환
제1장 아! 여기가 고구려
서울, 위대한 수얼(首?)이라는 이름
압록강
유람선과 화장실
고구려의 수도 지안(集安)
백두산
마사지
고구려 탄생지
역사의 꿈
제2장 중국 기행
서안을 가다
장안의 인물 3인, 일황 일비 일승
회족의 거리에서 만난 '떡메 치는 모습'
화산을 오르다
화산을 네 발로 걸어?
목적지를 정하지 않는 산행
양귀비의 화청지
중국의 건국절과 라텍스 쇼핑
병마용과 대당부용원
분향의 문화와 비림(碑林)
백제 의자왕의 한이 서린 곳
내가 입원이라니?
자금성과 장가계
이화원과 곤명호
자금성을 뒷간 삼고
장가계행 중국 국내선 비행기
장가계
천문산과 천자산
절벽의 엘리베이터와 궤도열차
천문산의 케이블카
족마사지와 마누라 만들기
장가계 보봉 호수의 유람선
만리장성
태항산
인천항에서 위동페리 호를 타고
선상 노래방에서
고차박물관(古車博物館), 호텔, 통천협
안전 불감증 운전기사의 곡예 운전
청용담 계곡 관광과 화장실
귀국선
앞바퀴 빠진 자동차에 탔던 형제
대만을 가다
고궁박물관과 중정기념관
화련 지역 태로각 협곡, 연자구 등
예류 지질공원, 지우펀
아침부터 무슨 쇼핑?
제3장 동남아시아를 가다
앙코르와트
엉망진창 가족여행
톤레삽 호수
웨스트바라이 호수와 팔찌 파는 꼬맹이들
이역만리에서 만난 제자
전통시장의 Doctor fish와 '강남 스타일'
모처럼 내 주장 관철한 앙코르와트
앙코르와트, 30여 년의 선망
수평선(樹平線)위에서 숨바꼭질하는 사원들
부지런한 재래시장과 킬링필드
보루네오
코타키나발루를 알아?
수쿠바투
유람선과 구명자켓
긴 코 원숭이와 선셋
반딧불이, 선데이 마트, 바나나 보트
수평선과 서핑보드
일몰 감상과 주스 한 잔
귀국 비행기에서
치앙마이
치앙마이, 랏나족
골든 트라이앵글
부처님 진신사리 모신 쑤안덕 사원과 국립공원 도이 인타논
체디루앙 사원
세부
조손3대 가족여행
제4장 고희여행
고희여행
고래희(古來稀)
프랑스
세 여인과 함께
프랑스 국가와 파리의 여명, 그리고 개선문
몽마르트 언덕과 베르사이유 궁전
에펠탑의 엘리베이터가 움직여요
루브르 박물관과 쇼핑, 그리고 파리를 떠나며
스위스
국경을 넘다
용병들을 추모하는 '빈사의 사자상'
리기산에 웬 아미산(峨眉山)?
이태리
버스 타고 알프스를 넘어 밀라노로
베로나 못 가보고 베니스로
피렌체와 미켈란젤로
화석이 된 도시 폼페이
카프리 섬의 산타루치아
나폴리가 미항?
바티칸, 그리고 미켈란젤로
바티칸
프란치스코 10계명
프란치스코 명언
뚜껑 없는 박물관 로마
'구름 베개' 베고 하늘에 계실 아버지께
고희여행, 인생의 재발견__시인 오대환
저자
저자
신광영
1949년 논산 출생
1972년 건국대학교 상학과(현 경영학과) 졸업
1997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수료
1999년 공인중개사
2016년 『평양분양권』 출간(도서출판 생각나눔)
1972년 건국대학교 상학과(현 경영학과) 졸업
1997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수료
1999년 공인중개사
2016년 『평양분양권』 출간(도서출판 생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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