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니의 법칙(고래동화마을 8)
아빠는 들개이고 엄마는 집에서 키우던 개였습니다. 엄마는 사람들에게 꼬리를 쓰는 법을, 아빠는 송곳니를 쓰는 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아빠가 등산객에게 송곳니를 드러내서 송곳니를 피해 달아나던 등산객이 나에게 돌멩이를 던졌습니다. 그로 인해 한쪽 눈이 부풀어 올라 쳐지고 말았습니다. 개장수에게 엄마, 아빠가 잡혀가게 되고 송곳니를 자주 쓰는 아빠는 안락사를 당하고, 엄마는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됩니다. 나는 산속에서 불빛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귀를 쫑긋하지 않아도 낭랑하게 글 읽는 소리가 들려오는 곳, 온갖 소음을 잠재워 버리는 마법 같은 글 읽는 소리에 나의 마음이 끌립니다. 그곳은 서당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나는 세상이 아무리 송곳니를 강요해도 평화주의자로 살아가겠다고 결심한 뒤 산속에 있는 엄살 서당에 발을 들이게 되고 이제 들개의 생을 끝내고 인간 세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그곳에서 만난 맹꽁이라는 학동이 ‘윙크’라는 이름도 지어 줍니다. 떠돌이 들개 윙크가 보여 주는 송곳니의 마법을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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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1. 늑대 같은 개
2. 엄마 없이 살아 보기
3. 맹꽁이
4. 댕기 도령
5. 송곳니의 법칙
6. 책거리
7. 맹훈
8. 놀자
작가의 말
저자
저자
먼 바다를 회유하는 고래처럼 발품을 파는 글쓰기를 추구합니다.
그동안 건국대학교 창작동화상, 해양문학상 금상, 목포문학상 남도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 『뻘소리』, 『소리를 보는 아이』, 『소리당번』, 『보랏빛 나팔 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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