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다 와서야 떠오르는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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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순발력 혹은 유연함과는 거리가 먼 삶'
퇴근길 현관문 앞에서 '아까 이렇게 받아칠걸!'이라고 아쉬워하는 사람. 개와 함께 사는 삶에 적응하느라 10년이 걸린 사람. 생리한 지 20년이 지났는데 달마다 당혹스러워하는 사람. 갑작스러운 선물을 받을 때마다 '나는 준비한 게 없는데 어쩌지?'라고 당황하느라 고맙다는 인사를 까먹는 사람. 이 사람 저 사람과 친해지는 과정을 상상하면서 집에만 있는 사람. 이것저것 후회되지만 직면할 엄두는 못 내는 사람. 그런 사람이 쓴 38일간의 일기 모음집이다.
'9년 전 기획을 그대로 갖다 쓰는 자기 복제의 우'
2016년에 발행되었던 29편의 일기 모음집은 등장만큼 소리 소문 없이 모습을 감췄다. 새로운 작업에 대해 마땅한 아이디어를 떠올리지 못하자 9년 전 기획을 고스란히 가져다 쓴 이번 책의 후기에서 저자는 '29살의 내가 남보다 더 멀게' 느껴졌다고 고백한다. 지금으로부터 9년 뒤에도 같은 기획의 책을 내는 것으로 어리석은 결정을 반복하며 다시금 과거의 자신과 선을 긋고 싶어 할 저자에게 "나는 당신의 9년 전 일기를 알고 있다. 어쩌면 18년 전까지도…."라며 다정하면서도 뼈 있는 인사를 건넬 독자를 모집한다.
퇴근길 현관문 앞에서 '아까 이렇게 받아칠걸!'이라고 아쉬워하는 사람. 개와 함께 사는 삶에 적응하느라 10년이 걸린 사람. 생리한 지 20년이 지났는데 달마다 당혹스러워하는 사람. 갑작스러운 선물을 받을 때마다 '나는 준비한 게 없는데 어쩌지?'라고 당황하느라 고맙다는 인사를 까먹는 사람. 이 사람 저 사람과 친해지는 과정을 상상하면서 집에만 있는 사람. 이것저것 후회되지만 직면할 엄두는 못 내는 사람. 그런 사람이 쓴 38일간의 일기 모음집이다.
'9년 전 기획을 그대로 갖다 쓰는 자기 복제의 우'
2016년에 발행되었던 29편의 일기 모음집은 등장만큼 소리 소문 없이 모습을 감췄다. 새로운 작업에 대해 마땅한 아이디어를 떠올리지 못하자 9년 전 기획을 고스란히 가져다 쓴 이번 책의 후기에서 저자는 '29살의 내가 남보다 더 멀게' 느껴졌다고 고백한다. 지금으로부터 9년 뒤에도 같은 기획의 책을 내는 것으로 어리석은 결정을 반복하며 다시금 과거의 자신과 선을 긋고 싶어 할 저자에게 "나는 당신의 9년 전 일기를 알고 있다. 어쩌면 18년 전까지도…."라며 다정하면서도 뼈 있는 인사를 건넬 독자를 모집한다.
목차
목차
서문 : 헛웃음이든 쓴웃음이든
25.08.16.(土) : 때리기 대신 달리기
25.08.17.(日) : 스타트 원데이 클래스
25.08.18.(月) : 잇돌 깨기
25.08.19.(火) : this year that year
25.08.20.(水) : 미련 폐기일
25.08.21.(木) : 레일 아니고 레인
25.08.22.(金) : 윤달 마지막 날
25.08.23.(土) : 사람이 당연히 변하지
25.08.24.(日) : 알고 보니 공동 급식
25.08.25.(月) : 집에 다 와서야 떠오르는 대답
25.08.26.(火) : 내분비물의 정기 공연
25.08.27.(水) : 물 마시는 소리
25.08.28.(木) : 자해성 염탐
25.08.29.(金) : 갓 구운 에그타르트
25.08.30.(土) : 곧은 별
25.08.31.(日) : 소비뇽 레몬 블랑
25.09.01.(月) : 아홉 달 만에 온 답장
25.09.02.(火) : 액막이 명태
25.09.03.(水) : 공포 회피형 이사
25.09.04.(木) : 합리적 결석
25.09.05.(金) : 아쉬운 머리털
25.09.06.(土) : 납득 가능한 거지발싸개
25.09.07.(日) : 피의 일요일
25.09.08.(月) : 책상에 다시 앉기까지
25.09.09.(火) : 부지런의 발단
25.09.10.(水) : 나이가 몇인데 생리를
25.09.11.(木) : 정품의 세계로
25.09.12.(金) : 재소자의 지문
25.09.13.(土) : 미드 센추리 모던 나눔
25.09.14.(日) : 99℃
25.09.15.(月) : 다들 고마워
25.09.16.(火) : 친목은 괴멸의 지름길
25.09.17.(水) : 신나서 뒤꿈치 깨기
25.09.18.(木) : 폼롤러 타령
25.09.19.(金) : 꿈속의 찐사갈리
25.09.20.(土) : 만능 피클
25.09.21.(日) : 남이야 건조가 되든 말든
25.09.22.(月) : 중간 지점
후기 : 됨됨이 다듬기
25.08.16.(土) : 때리기 대신 달리기
25.08.17.(日) : 스타트 원데이 클래스
25.08.18.(月) : 잇돌 깨기
25.08.19.(火) : this year that year
25.08.20.(水) : 미련 폐기일
25.08.21.(木) : 레일 아니고 레인
25.08.22.(金) : 윤달 마지막 날
25.08.23.(土) : 사람이 당연히 변하지
25.08.24.(日) : 알고 보니 공동 급식
25.08.25.(月) : 집에 다 와서야 떠오르는 대답
25.08.26.(火) : 내분비물의 정기 공연
25.08.27.(水) : 물 마시는 소리
25.08.28.(木) : 자해성 염탐
25.08.29.(金) : 갓 구운 에그타르트
25.08.30.(土) : 곧은 별
25.08.31.(日) : 소비뇽 레몬 블랑
25.09.01.(月) : 아홉 달 만에 온 답장
25.09.02.(火) : 액막이 명태
25.09.03.(水) : 공포 회피형 이사
25.09.04.(木) : 합리적 결석
25.09.05.(金) : 아쉬운 머리털
25.09.06.(土) : 납득 가능한 거지발싸개
25.09.07.(日) : 피의 일요일
25.09.08.(月) : 책상에 다시 앉기까지
25.09.09.(火) : 부지런의 발단
25.09.10.(水) : 나이가 몇인데 생리를
25.09.11.(木) : 정품의 세계로
25.09.12.(金) : 재소자의 지문
25.09.13.(土) : 미드 센추리 모던 나눔
25.09.14.(日) : 99℃
25.09.15.(月) : 다들 고마워
25.09.16.(火) : 친목은 괴멸의 지름길
25.09.17.(水) : 신나서 뒤꿈치 깨기
25.09.18.(木) : 폼롤러 타령
25.09.19.(金) : 꿈속의 찐사갈리
25.09.20.(土) : 만능 피클
25.09.21.(日) : 남이야 건조가 되든 말든
25.09.22.(月) : 중간 지점
후기 : 됨됨이 다듬기
저자
저자
임소라
서울의 1인 출판 스튜디오 하우위아(howweare.kr) 발행인. 《도서관람》 《서울, 9개의 선》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양해중 씨의 19가지 그림자》 《휴게소감》 등을 쓰고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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