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오후의 질문
심리학과 신앙의 눈으로 풀어낸 우리 중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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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갔어도 아직 늙지는 않은
당신의 고민은 무엇입니까?
“현명하게 나이 들 수 있는가?”
“오후의 길은 어디에서 찾을까?”
“내게도 기회가 남아 있을까?”
“상실이 파도쳐도 살아갈 수 있는가?”
인생 후반이 흔들리지 않을 따듯한 위로와 성찰의 상담
당신의 고민은 무엇입니까?
“현명하게 나이 들 수 있는가?”
“오후의 길은 어디에서 찾을까?”
“내게도 기회가 남아 있을까?”
“상실이 파도쳐도 살아갈 수 있는가?”
인생 후반이 흔들리지 않을 따듯한 위로와 성찰의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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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40대 이상 중년에 접어든 이들
- 중년에게 전도하려는 이들
- 중년을 위한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
- 중년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
젊다고 말하기에는 애매하고 늙었다고 인정하기에는 아직 서운한 사람, 사실상 청춘은 갔어도 아직 늙지는 않은 사람, 중년이다. 인생의 오전이라 할 어리고 젊을 때도 인생의 질문이 생기지만, 인생의 오후라 할 중년에 생기는 질문은 훨씬 진지하고 절박하기 마련이다. 곧 해가 질 것 같기 때문이다. 남은 인생의 유한한 시간과 무한한 무게에 대한 자각 때문이다. 이때의 '질문'은 '고민'의 다른 표현이 된다. 답과 위로가 필요해진다. 신앙이 없는 사람이라면 인생 오후의 질문이 더 막막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신앙을 가진 자라 하여도 인생 오후의 질문이 쉬운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더 깊고 어려울 수도 있다.
상담학 박사이며 오랜 세월 사랑의교회와 분당우리교회에서 상담가와 교회 사역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교회에서 만난 중년의 신앙인들에게도 인생 오후의 질문이 쉬운 것이 아니었음을 알았다. 12년간 분당우리교회 교구 전도사로 사역하는 동안 주로 중년의 성도들을 돌봤는데, 그들의 고민과 질문을 수시로 들으며 상담해야 했다. 그 질문에 대한 나름의 답을 정리해 교회의 가정 세미나에서 강의했고, 특별히 교구를 대상으로 한 유튜브 방송으로 나누기도 했다. 그렇게 정리해온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인생 오후의 질문을 크게 4가지로 보았다. 첫째는 중년에 대한 이해와 중년을 살아가는 지혜에 대한 질문(1부 현명하게 나이 들 수 있는가?), 둘째는 중년의 4대 인간관계 영역에 대한 질문(2부 오후의 길은 어디에서 찾을까?), 셋째는 현대 뇌과학을 통해 알아보는 중년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질문(3부 내게도 기회가 남아 있을까?), 그리고 넷째는 중년에 주로 닥쳐오는 각종 상실에 대한 질문(4부 상실이 파도쳐도 살아갈 수 있는가?)이다. 이 중 2부에 해당하는 질문은 장성한 자녀와의 관계, 늙으신 부모와의 관계, 함께 중년이 된 배우자와의 관계, 그리고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중년에 접어들었다고 위축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의미를 제대로 물을 수 있는 멋진 기회로 보아야 한다고 격려하고 위로한다. 이를 위해 심리학과 뇌과학 등에 대한 자료가 다수 인용되는데, 그 자료들 사이에서 보게 되는 저자의 개인 경험과 상담과 목회 현장에서의 풍부한 실제 사례가 감동과 설득력을 더한다. 그 결과 이 책은 신앙인 독자에게 중년 이후 인생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갖게 한다. 자기 인생을 진지하게 돌아보려는 불신의 중년에게는 삶의 의미와 신앙에 대한 안내서가 될 수 있다. 중년의 전도 대상자에게 선물할 수 있는 인문학적이면서도 신앙적인 전도서인 셈이다. 교회 구성원의 중심에 해당하는 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삼아야 할 목회자들에게는 필독서이다.
[ 머리말 ]
언제부턴가 누가 나이를 물으면 잠시 머뭇거리게 된다. 정신없이 살다가, 갑작스레 질문을 받고서야 나이를 세어본다. 아, 어느새 내 나이가…!
젊다고 말하기에는 애매하고 늙었다고 인정하기에는 아직 서운한 나이, 사람들은 이 시기를 중년이라고 부른다. 중년은 삶의 한가운데 서 있는 시간이다. 몸은 예전 같지 않은데 마음은 여전히 할 말이 많고, 세월은 분명 흘렀는데 인생은 아직도 미완성처럼 느껴진다. 자녀는 우리를 떠날 준비를 하고, 부모는 낯설 만큼 작아져 가며, 배우자와는 오래 함께했지만 오히려 더 많은 이해와 노력이 필요한 시간이 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자신이 원하던 것과는 멀찍이 떨어진 자리에 덩그러니 서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중년은 힘겹게 올라온 인생의 고갯마루에 서서, 이제 막 내리막길을 바라보며 서 있는 사람들이다. 이때 그들은 묻기 시작한다.
"나는 누구인가? 그동안 무엇을 하며 살아왔으며, 남은 날들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매 순간 흔들리며, 세월에 떠밀려 올라온 산마루에서 거칠게 몰아쉬는 중년의 한숨은 그래서 깊기만 하다.
미국의 심리학자 다니엘 레빈슨(Daniel Levinson)은 이 시간을 '인생의 가을'이라고 불렀다. 자연의 사계절마다 고유한 빛깔과 해야 할 일이 있듯, 인생도 계절마다 다른 과제가 주어진다는 뜻이다. 논어에서 말하는 오십의 나이, 지천명(知天命) 또한 그러하다. 하늘의 뜻을 안다는 이 말은 중년이라는 시간이 단순한 쇠퇴의 시기가 아니라 삶의 방향과 사명을 새롭게 자각하는 진중한 전환기임을 말해준다. 그래서 중년은 자신이 무엇을 이루어왔는지,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를 다시 묻고, 익숙한 삶의 방식을 내려놓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인 것이다.
그러나 인류가 중년을 이렇게 중요한 시기로 인식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불과 백여 년 전까지만 해도 열악한 환경과 질병 속에서 중년까지 생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류는 아이, 어른, 노인이라는 단순한 시간표 안에서 살아오다 생을 마쳤다. 산업혁명은 인간에게 풍요를 가져왔고, 과학과 의학의 발전은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켰다. 그 결과 인간은 이전보다 훨씬 오래 살게 되었고, 중년이라는 독립된 삶의 시기를 비로소 누리게 되었다.
생물학자 데이비드 베인브리지(David Bainbridge)는 "중년이란 여타 동물에게는 없고 인간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시기"라고 말한다. 단순히 늙어가는 구간이 아니라, 정서적, 육체적, 사회적으로 또 하나의 완성된 생애 국면이라는 뜻이다. 인간은 생식 활동이 끝난 뒤에도 수십 년을 더 살아갈 수 있는 '중년 유전자'를 지니고 있고, 이 유전자가 진화하여 오늘날의 지혜롭고 여유로운 중년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중년은 쇠퇴의 시기가 아니라 진정한 자아 성취의 시간이 주어진, 인류에게 허락된 축복의 구간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중년에 대한 연구가 쌓이면서 중년의 인생은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했다. 특히 뇌과학의 발전은 중년에 대한 오랜 오해를 뒤집어 놓았다. 한때 중년은 뇌 기능이 쇠퇴하는 시기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중년이 되어도 오히려 더 안정되고 성숙한 방식으로 뇌가 작동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중년의 뇌는 '빠르게' 생각하는 청년기의 뇌보다 '다르게' 생각하며 더 넓고 깊은 답을 내놓는다. 경험과 통찰과 노련함은 사회와 다음세대를 떠받치는 중요한 자산이 된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어떤 시대보다 중년이 되기에 가장 좋은 시대를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이런 중년의 삶을 말하고 싶어서 시작되었다. 필자는 그동안 기독교 상담가로서 많은 내담자들을 만났고, 사역자로서 숱한 성도들의 인생을 가까이에서 함께 했었다. 자기의 삶을 살기보다 누군가의 인생을 더 가득 품고 살아가는 중년들을 만나며, 그 삶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거들어주고 싶었다.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 무너진 시간을 견뎌온 세월, 그리고 아무에게도 쉽게 꺼내지 못한 중년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담아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들의 눈물과 기도, 포기와 다시 일어섬,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소망의 이야기가 이 책에 밑줄처럼 남아 있다. 나 또한 인생의 고비를 지나왔고, 상실의 아픔을 경험하며 무너진 밤을 지나 다시 아침을 맞아본 사람이기에, 이 글은 누군가의 이야기인 동시에 나 자신의 고백이기도 하다. (하략)
- 40대 이상 중년에 접어든 이들
- 중년에게 전도하려는 이들
- 중년을 위한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
- 중년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
젊다고 말하기에는 애매하고 늙었다고 인정하기에는 아직 서운한 사람, 사실상 청춘은 갔어도 아직 늙지는 않은 사람, 중년이다. 인생의 오전이라 할 어리고 젊을 때도 인생의 질문이 생기지만, 인생의 오후라 할 중년에 생기는 질문은 훨씬 진지하고 절박하기 마련이다. 곧 해가 질 것 같기 때문이다. 남은 인생의 유한한 시간과 무한한 무게에 대한 자각 때문이다. 이때의 '질문'은 '고민'의 다른 표현이 된다. 답과 위로가 필요해진다. 신앙이 없는 사람이라면 인생 오후의 질문이 더 막막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신앙을 가진 자라 하여도 인생 오후의 질문이 쉬운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더 깊고 어려울 수도 있다.
상담학 박사이며 오랜 세월 사랑의교회와 분당우리교회에서 상담가와 교회 사역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교회에서 만난 중년의 신앙인들에게도 인생 오후의 질문이 쉬운 것이 아니었음을 알았다. 12년간 분당우리교회 교구 전도사로 사역하는 동안 주로 중년의 성도들을 돌봤는데, 그들의 고민과 질문을 수시로 들으며 상담해야 했다. 그 질문에 대한 나름의 답을 정리해 교회의 가정 세미나에서 강의했고, 특별히 교구를 대상으로 한 유튜브 방송으로 나누기도 했다. 그렇게 정리해온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인생 오후의 질문을 크게 4가지로 보았다. 첫째는 중년에 대한 이해와 중년을 살아가는 지혜에 대한 질문(1부 현명하게 나이 들 수 있는가?), 둘째는 중년의 4대 인간관계 영역에 대한 질문(2부 오후의 길은 어디에서 찾을까?), 셋째는 현대 뇌과학을 통해 알아보는 중년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질문(3부 내게도 기회가 남아 있을까?), 그리고 넷째는 중년에 주로 닥쳐오는 각종 상실에 대한 질문(4부 상실이 파도쳐도 살아갈 수 있는가?)이다. 이 중 2부에 해당하는 질문은 장성한 자녀와의 관계, 늙으신 부모와의 관계, 함께 중년이 된 배우자와의 관계, 그리고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중년에 접어들었다고 위축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의미를 제대로 물을 수 있는 멋진 기회로 보아야 한다고 격려하고 위로한다. 이를 위해 심리학과 뇌과학 등에 대한 자료가 다수 인용되는데, 그 자료들 사이에서 보게 되는 저자의 개인 경험과 상담과 목회 현장에서의 풍부한 실제 사례가 감동과 설득력을 더한다. 그 결과 이 책은 신앙인 독자에게 중년 이후 인생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갖게 한다. 자기 인생을 진지하게 돌아보려는 불신의 중년에게는 삶의 의미와 신앙에 대한 안내서가 될 수 있다. 중년의 전도 대상자에게 선물할 수 있는 인문학적이면서도 신앙적인 전도서인 셈이다. 교회 구성원의 중심에 해당하는 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삼아야 할 목회자들에게는 필독서이다.
[ 머리말 ]
언제부턴가 누가 나이를 물으면 잠시 머뭇거리게 된다. 정신없이 살다가, 갑작스레 질문을 받고서야 나이를 세어본다. 아, 어느새 내 나이가…!
젊다고 말하기에는 애매하고 늙었다고 인정하기에는 아직 서운한 나이, 사람들은 이 시기를 중년이라고 부른다. 중년은 삶의 한가운데 서 있는 시간이다. 몸은 예전 같지 않은데 마음은 여전히 할 말이 많고, 세월은 분명 흘렀는데 인생은 아직도 미완성처럼 느껴진다. 자녀는 우리를 떠날 준비를 하고, 부모는 낯설 만큼 작아져 가며, 배우자와는 오래 함께했지만 오히려 더 많은 이해와 노력이 필요한 시간이 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자신이 원하던 것과는 멀찍이 떨어진 자리에 덩그러니 서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중년은 힘겹게 올라온 인생의 고갯마루에 서서, 이제 막 내리막길을 바라보며 서 있는 사람들이다. 이때 그들은 묻기 시작한다.
"나는 누구인가? 그동안 무엇을 하며 살아왔으며, 남은 날들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매 순간 흔들리며, 세월에 떠밀려 올라온 산마루에서 거칠게 몰아쉬는 중년의 한숨은 그래서 깊기만 하다.
미국의 심리학자 다니엘 레빈슨(Daniel Levinson)은 이 시간을 '인생의 가을'이라고 불렀다. 자연의 사계절마다 고유한 빛깔과 해야 할 일이 있듯, 인생도 계절마다 다른 과제가 주어진다는 뜻이다. 논어에서 말하는 오십의 나이, 지천명(知天命) 또한 그러하다. 하늘의 뜻을 안다는 이 말은 중년이라는 시간이 단순한 쇠퇴의 시기가 아니라 삶의 방향과 사명을 새롭게 자각하는 진중한 전환기임을 말해준다. 그래서 중년은 자신이 무엇을 이루어왔는지,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를 다시 묻고, 익숙한 삶의 방식을 내려놓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인 것이다.
그러나 인류가 중년을 이렇게 중요한 시기로 인식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불과 백여 년 전까지만 해도 열악한 환경과 질병 속에서 중년까지 생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류는 아이, 어른, 노인이라는 단순한 시간표 안에서 살아오다 생을 마쳤다. 산업혁명은 인간에게 풍요를 가져왔고, 과학과 의학의 발전은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켰다. 그 결과 인간은 이전보다 훨씬 오래 살게 되었고, 중년이라는 독립된 삶의 시기를 비로소 누리게 되었다.
생물학자 데이비드 베인브리지(David Bainbridge)는 "중년이란 여타 동물에게는 없고 인간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시기"라고 말한다. 단순히 늙어가는 구간이 아니라, 정서적, 육체적, 사회적으로 또 하나의 완성된 생애 국면이라는 뜻이다. 인간은 생식 활동이 끝난 뒤에도 수십 년을 더 살아갈 수 있는 '중년 유전자'를 지니고 있고, 이 유전자가 진화하여 오늘날의 지혜롭고 여유로운 중년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중년은 쇠퇴의 시기가 아니라 진정한 자아 성취의 시간이 주어진, 인류에게 허락된 축복의 구간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중년에 대한 연구가 쌓이면서 중년의 인생은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했다. 특히 뇌과학의 발전은 중년에 대한 오랜 오해를 뒤집어 놓았다. 한때 중년은 뇌 기능이 쇠퇴하는 시기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중년이 되어도 오히려 더 안정되고 성숙한 방식으로 뇌가 작동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중년의 뇌는 '빠르게' 생각하는 청년기의 뇌보다 '다르게' 생각하며 더 넓고 깊은 답을 내놓는다. 경험과 통찰과 노련함은 사회와 다음세대를 떠받치는 중요한 자산이 된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어떤 시대보다 중년이 되기에 가장 좋은 시대를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이런 중년의 삶을 말하고 싶어서 시작되었다. 필자는 그동안 기독교 상담가로서 많은 내담자들을 만났고, 사역자로서 숱한 성도들의 인생을 가까이에서 함께 했었다. 자기의 삶을 살기보다 누군가의 인생을 더 가득 품고 살아가는 중년들을 만나며, 그 삶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거들어주고 싶었다.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 무너진 시간을 견뎌온 세월, 그리고 아무에게도 쉽게 꺼내지 못한 중년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담아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들의 눈물과 기도, 포기와 다시 일어섬,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소망의 이야기가 이 책에 밑줄처럼 남아 있다. 나 또한 인생의 고비를 지나왔고, 상실의 아픔을 경험하며 무너진 밤을 지나 다시 아침을 맞아본 사람이기에, 이 글은 누군가의 이야기인 동시에 나 자신의 고백이기도 하다. (하략)
목차
목차
추천사
중년 프롤로그 1 : 지금은 중년이 되기 가장 좋은 때
중년 프롤로그 2 : 삶의 의미를 제대로 물어야 할 때
1부 현명하게 나이 들 수 있는가?
1장 호기심이 현명하게 하리라
2장 당당하게 넉넉하게 자유롭게
3장 바람이 지나가도록 비켜주어라
2부 오후의 길은 어디에서 찾을까?
4장 자녀를 놓아주는 사랑 배우기
5장 부모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기
6장 배우자와 세월 따라 함께 걷기
7장 내가 외면했던 진짜 나를 만나기
3부 내게도 기회가 남아 있을까?
8장 중년의 뇌는 가장 훌륭하다
9장 중년의 지능은 팔방미인이다
10장 끝까지 하나님을 놓지 않으면
4부 상실이 파도쳐도 살아갈 수 있는가?
11장 비우고 버리고 가볍게 여행하기
12장 상실과 비탄을 헤아려 보기
13장 애도의 여정에 조용히 동반하기
14장 상실의 계절을 통찰하며 살아가기
에필로그
참고문헌
중년 프롤로그 1 : 지금은 중년이 되기 가장 좋은 때
중년 프롤로그 2 : 삶의 의미를 제대로 물어야 할 때
1부 현명하게 나이 들 수 있는가?
1장 호기심이 현명하게 하리라
2장 당당하게 넉넉하게 자유롭게
3장 바람이 지나가도록 비켜주어라
2부 오후의 길은 어디에서 찾을까?
4장 자녀를 놓아주는 사랑 배우기
5장 부모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기
6장 배우자와 세월 따라 함께 걷기
7장 내가 외면했던 진짜 나를 만나기
3부 내게도 기회가 남아 있을까?
8장 중년의 뇌는 가장 훌륭하다
9장 중년의 지능은 팔방미인이다
10장 끝까지 하나님을 놓지 않으면
4부 상실이 파도쳐도 살아갈 수 있는가?
11장 비우고 버리고 가볍게 여행하기
12장 상실과 비탄을 헤아려 보기
13장 애도의 여정에 조용히 동반하기
14장 상실의 계절을 통찰하며 살아가기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
저자
황정회
젊다고 말하기에는 애매하고 늙었다고 인정하기에는 아직 서운한 사람, 사실상 청춘은 갔어도 아직 늙지는 않은 사람, 중년이다. 인생의 오전이라 할 어리고 젊을 때도 인생의 질문이 생기지만, 인생의 오후라 할 중년에 생기는 질문은 훨씬 진지하고 절박하기 마련이다. 곧 해가 질 것 같기 때문이다. 남은 인생의 유한한 시간과 무한한 무게에 대한 자각 때문이다. 이때의 '질문'은 '고민'의 다른 표현이 된다. 답과 위로가 필요해진다. 신앙이 없는 사람이라면 인생 오후의 질문이 더 막막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신앙을 가진 자라 하여도 인생 오후의 질문이 쉬운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더 깊고 어려울 수도 있다.
상담학 박사이며 오랜 세월 사랑의교회와 분당우리교회에서 상담가와 교회 사역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교회에서 만난 중년의 신앙인들에게도 인생 오후의 질문이 쉬운 것이 아니었음을 알았다. 12년간 분당우리교회 교구 전도사로 사역하는 동안 주로 중년의 성도들을 돌봤는데, 그들의 고민과 질문을 수시로 들으며 상담해야 했다. 그 질문에 대한 나름의 답을 정리해 교회의 가정 세미나에서 강의했고, 특별히 교구를 대상으로 한 유튜브 방송으로 나누기도 했다. 그렇게 정리해온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인생 오후의 질문을 크게 4가지로 보았다. 첫째는 중년에 대한 이해와 중년을 살아가는 지혜에 대한 질문(1부 현명하게 나이 들 수 있는가?), 둘째는 중년의 4대 인간관계 영역에 대한 질문(2부 오후의 길은 어디에서 찾을까?), 셋째는 현대 뇌과학을 통해 알아보는 중년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질문(3부 내게도 기회가 남아 있을까?), 그리고 넷째는 중년에 주로 닥쳐오는 각종 상실에 대한 질문(4부 상실이 파도쳐도 살아갈 수 있는가?)이다. 이 중 2부에 해당하는 질문은 장성한 자녀와의 관계, 늙으신 부모와의 관계, 함께 중년이 된 배우자와의 관계, 그리고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중년에 접어들었다고 위축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의미를 제대로 물을 수 있는 멋진 기회로 보아야 한다고 격려하고 위로한다. 이를 위해 심리학과 뇌과학 등에 대한 자료가 다수 인용되는데, 그 자료들 사이에서 보게 되는 저자의 개인 경험과 상담과 목회 현장에서의 풍부한 실제 사례가 감동과 설득력을 더한다. 그 결과 이 책은 신앙인 독자에게 중년 이후 인생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갖게 한다. 자기 인생을 진지하게 돌아보려는 불신의 중년에게는 삶의 의미와 신앙에 대한 안내서가 될 수 있다. 중년의 전도 대상자에게 선물할 수 있는 인문학적이면서도 신앙적인 전도서인 셈이다. 교회 구성원의 중심에 해당하는 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삼아야 할 목회자들에게는 필독서이다.
상담학 박사이며 오랜 세월 사랑의교회와 분당우리교회에서 상담가와 교회 사역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교회에서 만난 중년의 신앙인들에게도 인생 오후의 질문이 쉬운 것이 아니었음을 알았다. 12년간 분당우리교회 교구 전도사로 사역하는 동안 주로 중년의 성도들을 돌봤는데, 그들의 고민과 질문을 수시로 들으며 상담해야 했다. 그 질문에 대한 나름의 답을 정리해 교회의 가정 세미나에서 강의했고, 특별히 교구를 대상으로 한 유튜브 방송으로 나누기도 했다. 그렇게 정리해온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인생 오후의 질문을 크게 4가지로 보았다. 첫째는 중년에 대한 이해와 중년을 살아가는 지혜에 대한 질문(1부 현명하게 나이 들 수 있는가?), 둘째는 중년의 4대 인간관계 영역에 대한 질문(2부 오후의 길은 어디에서 찾을까?), 셋째는 현대 뇌과학을 통해 알아보는 중년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질문(3부 내게도 기회가 남아 있을까?), 그리고 넷째는 중년에 주로 닥쳐오는 각종 상실에 대한 질문(4부 상실이 파도쳐도 살아갈 수 있는가?)이다. 이 중 2부에 해당하는 질문은 장성한 자녀와의 관계, 늙으신 부모와의 관계, 함께 중년이 된 배우자와의 관계, 그리고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중년에 접어들었다고 위축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의미를 제대로 물을 수 있는 멋진 기회로 보아야 한다고 격려하고 위로한다. 이를 위해 심리학과 뇌과학 등에 대한 자료가 다수 인용되는데, 그 자료들 사이에서 보게 되는 저자의 개인 경험과 상담과 목회 현장에서의 풍부한 실제 사례가 감동과 설득력을 더한다. 그 결과 이 책은 신앙인 독자에게 중년 이후 인생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갖게 한다. 자기 인생을 진지하게 돌아보려는 불신의 중년에게는 삶의 의미와 신앙에 대한 안내서가 될 수 있다. 중년의 전도 대상자에게 선물할 수 있는 인문학적이면서도 신앙적인 전도서인 셈이다. 교회 구성원의 중심에 해당하는 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삼아야 할 목회자들에게는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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