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1: 몽키 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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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조사가 만든 것도 아니고, 광고가 목적인 것도 아니에요. 소비자가 아니라 시대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 시대의 레트로 붐뿐 아니라도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은 과거에 대한 향수가 커질 거라고 생각해요.” - 장지원
《소풍》
소풍이라는 말이 주는 느낌이 있잖아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보편적인 학창 시절의 기억에는 항상 묻어있는 것이기도 하구요. 물론 매번 좋지만은 않았을 수도 있고, 아쉽거나 마음 아픈 기억도 있을 수 있지만, 거기에는 ‘아련함’이나 ‘그리움’ 같은 것들이 담긴 것 같아요. 뭐라고 꼭 짚어 말하기는 어려운 그런 감정 있잖아요. 흐릿하면서도 그립고 힘들거나 슬픈 기억도 있지만, 돌아갈 수 없는 시절에 대한 그리움도 미련도 아닌 마음요. 물리적·시간적 소풍을 직접 가는 건 아니지만 기분을 낸다고 해야 할까요.
《소풍》은 그 마음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시작한 시리즈 기획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소풍처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단편을 계속 담을 예정이에요.
〈소풍 #1 : 몽키 바하〉
첫 번째 작업은 작고 귀엽지만 늠름한 바이크, ‘혼다’의 ‘몽키 바하’를 소재로 했습니다. 소풍이 주는 들뜸과 설렘, 그리고 아기자기함을 담은 느낌이에요. 조금 몰입하면, 책에 담긴 모습만으로도 우리가 바라던 장소로 당장이라도 가게 해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요즘 세상은 정말이지 빠르고 편합니다. 글도 그림도 1초 만에 스치듯 데이터로 전하고 마는 세상이에요. 그래서 책이나 인화된 사진, 아날로그 음반 등이 오히려 의미를 얻고 또 다른 가치를 가진다고 봐요. 그래서 주제를 잘 살리고 싶어 필름카메라도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제본도 색색의 끈을 손으로 직접 잘라 한 권 한 권 완성했습니다. 아날로그를 고집하는 것은 아니지만 독자들도 비슷한 마음과 감정을 느끼길 바랐고, 이런 구체적인 것들이 《소풍》이 바라는 의도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그냥 사진집은 아닙니다. 잠깐이나마 옛날을 엿보는 느낌으로 1991년의 ‘몽키 바하’ 팸플릿을 재구성해 담았습니다. 빛나는 푸른 바다와 백사장에 있는 ‘몽키 바하’와 라이더의 모습이 처음 눈에 들어오지만 ‘몽키’에 대한 소개도 잘 보여주고 있어요. 당시에는 판매를 위한 모습이었지만 〈소풍 #1〉에서는 애정과 향수가 담긴 시선으로 바라봤습니다.
이 책과 만난 사람들이 각자 다른 곳일지라도 어딘가로 소풍을 떠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풍》
소풍이라는 말이 주는 느낌이 있잖아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보편적인 학창 시절의 기억에는 항상 묻어있는 것이기도 하구요. 물론 매번 좋지만은 않았을 수도 있고, 아쉽거나 마음 아픈 기억도 있을 수 있지만, 거기에는 ‘아련함’이나 ‘그리움’ 같은 것들이 담긴 것 같아요. 뭐라고 꼭 짚어 말하기는 어려운 그런 감정 있잖아요. 흐릿하면서도 그립고 힘들거나 슬픈 기억도 있지만, 돌아갈 수 없는 시절에 대한 그리움도 미련도 아닌 마음요. 물리적·시간적 소풍을 직접 가는 건 아니지만 기분을 낸다고 해야 할까요.
《소풍》은 그 마음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시작한 시리즈 기획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소풍처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단편을 계속 담을 예정이에요.
〈소풍 #1 : 몽키 바하〉
첫 번째 작업은 작고 귀엽지만 늠름한 바이크, ‘혼다’의 ‘몽키 바하’를 소재로 했습니다. 소풍이 주는 들뜸과 설렘, 그리고 아기자기함을 담은 느낌이에요. 조금 몰입하면, 책에 담긴 모습만으로도 우리가 바라던 장소로 당장이라도 가게 해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요즘 세상은 정말이지 빠르고 편합니다. 글도 그림도 1초 만에 스치듯 데이터로 전하고 마는 세상이에요. 그래서 책이나 인화된 사진, 아날로그 음반 등이 오히려 의미를 얻고 또 다른 가치를 가진다고 봐요. 그래서 주제를 잘 살리고 싶어 필름카메라도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제본도 색색의 끈을 손으로 직접 잘라 한 권 한 권 완성했습니다. 아날로그를 고집하는 것은 아니지만 독자들도 비슷한 마음과 감정을 느끼길 바랐고, 이런 구체적인 것들이 《소풍》이 바라는 의도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그냥 사진집은 아닙니다. 잠깐이나마 옛날을 엿보는 느낌으로 1991년의 ‘몽키 바하’ 팸플릿을 재구성해 담았습니다. 빛나는 푸른 바다와 백사장에 있는 ‘몽키 바하’와 라이더의 모습이 처음 눈에 들어오지만 ‘몽키’에 대한 소개도 잘 보여주고 있어요. 당시에는 판매를 위한 모습이었지만 〈소풍 #1〉에서는 애정과 향수가 담긴 시선으로 바라봤습니다.
이 책과 만난 사람들이 각자 다른 곳일지라도 어딘가로 소풍을 떠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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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 몽키 바하
저자
저자
장지원
very very angry
대학에선 사진예술과 동시대예술을 공부했다. 밴드, 디제이, 브이제이, 파티기획 등을 하기도 했다.
바이크와 자연이 좋아 2016 〈몽골랠리〉 한국팀 매니저를 위해 몽골에 다녀왔으며, 〈더모토〉 객원기자로 활동했다.
2020년 현재는 화가 나 있으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에선 사진예술과 동시대예술을 공부했다. 밴드, 디제이, 브이제이, 파티기획 등을 하기도 했다.
바이크와 자연이 좋아 2016 〈몽골랠리〉 한국팀 매니저를 위해 몽골에 다녀왔으며, 〈더모토〉 객원기자로 활동했다.
2020년 현재는 화가 나 있으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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