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낯
하희경 이사벨라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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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중에서
수필집 제목처럼 작가는 아무것도 덧씌워지지 않은 삶의 ‘민낯’, 자아의 ‘민낯’을 글을 통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는 자신의 삶과 내면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자 노력했던 작가의 치열한 시간들이 녹아있다. 수필집을 읽어보면 그의 삶은 고난과 상처로 점철되어 있다. 그래서 아프다. 그의 삶도, 글도. 그런데 작가의 글에서는 그러면서도 긍정적이고 역동적인 힘이 느껴진다. 아픈 것을 표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부단히 그것을 딛고 넘어서는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딛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작가는 그의 삶에서 아프고 부끄러운 부분을 괄호 속에 넣고 없었던 듯 넘어가지 않는다. 하나하나 밝혀 드러내고, 그것에 응전했던 자아의 내면 또한 진솔하게 들여다본다. 그런 후에 작가는 그것들과 손잡고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간다. ‘딛는다는 것’은 현실을 인식하고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작가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긍정하기에 이른다. 그래서일까. 수필집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니체가 떠오른다.
니체는 삶은 고통이라는 것, 인간은 불완전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 자체로의 생을 긍정하고자 했던 철학자였다. 하희경 작가의 ‘민낯’을 드러내는 작업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는 과정에 다름 아니다. ‘인정’을 거쳐 ‘긍정’에 이르는 밀도 높은 생의 여정이 『민낯』에 그려져 있다. - 박진희 (문학평론가)
수필집 제목처럼 작가는 아무것도 덧씌워지지 않은 삶의 ‘민낯’, 자아의 ‘민낯’을 글을 통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는 자신의 삶과 내면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자 노력했던 작가의 치열한 시간들이 녹아있다. 수필집을 읽어보면 그의 삶은 고난과 상처로 점철되어 있다. 그래서 아프다. 그의 삶도, 글도. 그런데 작가의 글에서는 그러면서도 긍정적이고 역동적인 힘이 느껴진다. 아픈 것을 표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부단히 그것을 딛고 넘어서는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딛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작가는 그의 삶에서 아프고 부끄러운 부분을 괄호 속에 넣고 없었던 듯 넘어가지 않는다. 하나하나 밝혀 드러내고, 그것에 응전했던 자아의 내면 또한 진솔하게 들여다본다. 그런 후에 작가는 그것들과 손잡고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간다. ‘딛는다는 것’은 현실을 인식하고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작가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긍정하기에 이른다. 그래서일까. 수필집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니체가 떠오른다.
니체는 삶은 고통이라는 것, 인간은 불완전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 자체로의 생을 긍정하고자 했던 철학자였다. 하희경 작가의 ‘민낯’을 드러내는 작업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는 과정에 다름 아니다. ‘인정’을 거쳐 ‘긍정’에 이르는 밀도 높은 생의 여정이 『민낯』에 그려져 있다. - 박진희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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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005 _ 들어가는 말
1부 나빌레라
013 _ 시인과 여공
017 _ 대전 블루스
023 _ 늘그막에 꽃순이
027 _ 애달픈 가로등
031 _ 45세 남자와 90세 여자의 공통점
036 _ 고양이의 수다
041 _ 나빌레라
047 _ 젊은 남자를 만나다
053 _ 이름 붙일 수 없는 문제
058 _ 뻐꾸기 날려 보내기
065 _ 세 가지 소원
2부 그해 여름 소나기
075 _ 껍데기와 알맹이
080 _ 슈퍼우먼과 진열대
084 _ 혼자 노는 아이
090 _ 알고 싶다
095 _ 그해 여름 소나기
101 _ 내 지갑에 들어 있는 것
107 _ 낙인은 무소불위다
114 _ 사월이면 생각나는 사람
118 _ 도둑질하는 여자
124 _ 길고 긴 밤
128 _ 빨간 스웨터
131 _ 취중진담
3부 천사의 그림자
137 _ 종자돈 삼천 원
140 _ 그녀를 만나다
145 _ 그 밤을 다시 만난다면
152 _ 달달한 시금치
154 _ 천사의 그림자
159 _ 남편의 여자 친구
165 _ 마두금 소리
170 _ 어떤 가족
176 _ 평행선
183 _ 나의 키다리 아저씨
189 _ 가족이란
193 _ 어른이 되고 싶다
4부 낯선 그녀가 좋다
201 _ 달을 물고 있는 까치
205 _ 낯선 바람의 향기
210 _ 미로에서 길 찾기
214 _ 나의 소풍
219 _ 봄
224 _ 그녀는 이별 중
230 _ 낯선 그녀가 좋다
234 _ 꿈을 꿉니다
238 _ 바쇼 하이쿠 선집을 읽다
242 _ 내가 글을 쓰는 이유
246 _ 프리마돈나
250 _ 사랑만 하고 싶다
■ 하희경 이사벨라 수필집 해설│박진희
254 _ 생에 대한 긍정에 이르는 그 가열한 발걸음
1부 나빌레라
013 _ 시인과 여공
017 _ 대전 블루스
023 _ 늘그막에 꽃순이
027 _ 애달픈 가로등
031 _ 45세 남자와 90세 여자의 공통점
036 _ 고양이의 수다
041 _ 나빌레라
047 _ 젊은 남자를 만나다
053 _ 이름 붙일 수 없는 문제
058 _ 뻐꾸기 날려 보내기
065 _ 세 가지 소원
2부 그해 여름 소나기
075 _ 껍데기와 알맹이
080 _ 슈퍼우먼과 진열대
084 _ 혼자 노는 아이
090 _ 알고 싶다
095 _ 그해 여름 소나기
101 _ 내 지갑에 들어 있는 것
107 _ 낙인은 무소불위다
114 _ 사월이면 생각나는 사람
118 _ 도둑질하는 여자
124 _ 길고 긴 밤
128 _ 빨간 스웨터
131 _ 취중진담
3부 천사의 그림자
137 _ 종자돈 삼천 원
140 _ 그녀를 만나다
145 _ 그 밤을 다시 만난다면
152 _ 달달한 시금치
154 _ 천사의 그림자
159 _ 남편의 여자 친구
165 _ 마두금 소리
170 _ 어떤 가족
176 _ 평행선
183 _ 나의 키다리 아저씨
189 _ 가족이란
193 _ 어른이 되고 싶다
4부 낯선 그녀가 좋다
201 _ 달을 물고 있는 까치
205 _ 낯선 바람의 향기
210 _ 미로에서 길 찾기
214 _ 나의 소풍
219 _ 봄
224 _ 그녀는 이별 중
230 _ 낯선 그녀가 좋다
234 _ 꿈을 꿉니다
238 _ 바쇼 하이쿠 선집을 읽다
242 _ 내가 글을 쓰는 이유
246 _ 프리마돈나
250 _ 사랑만 하고 싶다
■ 하희경 이사벨라 수필집 해설│박진희
254 _ 생에 대한 긍정에 이르는 그 가열한 발걸음
저자
저자
하희경
하희경 수필가는 서울에서 출생하여 대전에 거주하고 있으며 페북에서 이사벨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와정신에서 수필을, 한국문학시대에서 시를 등단했다. 2022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후원하는 창작디딤돌을 지원받아 수필집 『민낯』을 발간하고 대전문화재단에서 예술창작지원금을 수혜 받아 시집 『기차와 김밥』을 함께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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