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호박꽃(오름시인선 66)
이상철 시집
시 쓰기와 마찬가지로 시 읽기는 쉽지 않다. 시인이 바라본 대상과 그 안에 함의된 가치에 맞닿을 때, 비로소 공감과 감동의 파장이 일어난다. 이상철 시속에 담긴 시들은 대체로 자연과 사람에 대한 사랑과 고귀함을 발견한 내용이 많다. 시인 스스로 배움의 과정 속에 탄생한 시들은 은근한 맛을 내는 토속적인 음식과 비슷하다. 특히 『아버지의 호박꽃』은 아버지의 사랑과 이웃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빚어낸 것으로, 독자들을 그리움과 추억 속으로 끌어당긴다. 이상철 시인이 일상 속에서 건져 올린 아름다운 사랑에 관한 다양한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은 가치 있는 삶의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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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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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시집 『아버지의 호박꽃』은 세상을 견지하는 힘의 표현이며 겹겹 사랑의 심볼로 표출된다. "절망에 닿을 듯 / 낮게 깔려 엄금엉금 기어가는 / 저 낮은 몸뚱어리"는 아버지의 모습이며 우리들 삶의 저변이기도 한 것이다. 스스로의 아픔과 사랑의 목마름을 달래며, 그래도 노랗게 피어난 호박꽃은 한 가족의 삶을 대변하며 한 시대의 사회상을 표현한다. 자연스럽게 어울려든 일상의 모습으로부터 승화의 기력, 형상화의 의지 등 시심을 작용하는 저력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크게 기뻐한다. (김용재 : 시인,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
이상철 시인은 가족에 대한 연민이 특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버지를 소재로 한 작품과 아내와 자녀를 소재로 삼은 작품이 곳곳에서 눈에 띄는데, 작품의 형상화에도 몹시 공들인 흔적이 감지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버지의 호박꽃」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독창적으로 은유된 수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의 백미는 '호박꽃'이 '아버지' 자체였다가, 아버지가 애지중지하는 자식이었다가, '명예, 돈, 권력, 커다란 집'으로 은유되면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함과 동시에 중층적·입체적으로 형상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어휘의 선택이 적절하고 감정 또한 과잉되지 않아서 담백한 아름다움을 창출해내고 있다. (안현심 : 시인, 문학평론가)
시 쓰기와 마찬가지로 시 읽기는 쉽지 않다. 시인이 바라본 대상과 그 안에 함의된 가치에 맞닿을 때, 비로소 공감과 감동의 파장이 일어난다. 이상철 시속에 담긴 시들은 대체로 자연과 사람에 대한 사랑과 고귀함을 발견한 내용이 많다. 시인 스스로 배움의 과정 속에 탄생한 시들은 은근한 맛을 내는 토속적인 음식과 비슷하다. 특히 『아버지의 호박꽃』은 아버지의 사랑과 이웃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빚어낸 것으로, 독자들을 그리움과 추억 속으로 끌어당긴다. 이상철 시인이 일상 속에서 건져 올린 아름다운 사랑에 관한 다양한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은 가치 있는 삶의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기획출판오름)
목차
목차
제1부 │ 자연과 사람에 대한 깨달음
무게 _ 013
바다에게 _ 014
씨앗 _015
첫뿌리 _ 016
줄기 _ 017
열매 _ 018
무궁화 _ 019
겨울산 상록수 _ 020
돌매화나무 _ 021
단풍잎 _ 022
감나무 _ 023
메꽃이 나에게 준 짧은 편지 _ 024
모래성 _ 025
솔숲에서 _ 026
눈물 _ 027
빼기의 미학 _ 028
거제도의 몽돌 _ 029
온전한 사랑을 위해 _ 030
천리향 사랑 _ 031
사랑꽃은 저절로 피지 않는다 _ 032
사랑으로 산다는 것은 _034
사랑이라는 이름 _ 036
사랑의 길 _ 038
작은 심장에게 _ 040
제2부 │ 소박한 일상의 성찰과 배움
책 읽는 너 _ 047
시를 쓴다는 것 _ 048
빨간 신호등 _ 049
얼음 _ 050
꿈은 속이지 않는다 _ 052
여백의 미 _ 054
술 담그는 인생 위에 _ 056
구두 _ 057
두 팔로 사랑하기 _ 058
늘 웃는 얼굴로 _ 060
천둥치는 날 _ 061
이사를 준비하며 _ 062
가을비·1 _ 063
가을비·2 _ 064
해도·1 _ 065
해도·2 _ 066
빈 들 _ 067
헤아리다 _ 068
아들을 혼낸 후회 _ 069
한 움큼 _ 070
내 안에 자라는 탱자나무 _ 071
지도자의 길 탐구하기 _ 072
말의 중요성 탐구하기 _ 073
눈부신 가로등에게 _ 074
배가 나오면 _ 075
섬마을 할머니 말씀 _ 076
쓰레기 더미 _ 077
제3부 │ 한국문학시대 및 문학지에 게재된 작품
강화도 통일전망대 _ 081
임진각 한겨울 _ 084
어떤 결정 _ 086
측백나무 _ 088
회양목 _ 090
상사화(相思花) _ 091
작은 행복 _ 092
바람 _ 094
8월 _ 095
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_ 096
의미없는 것들 _ 098
듣는다 _ 100
아버지의 호박꽃 1~6 _ 102
첫문장·1 _ 106
부부로 산다는 것 _ 108
조팝나무 _ 109
쓰레기통 _ 110
유홍초(留紅草) _ 112
별을 바라보다가 _ 113
기다리다 보니 _ 114
삶에 대한 관망觀望 _ 115
슬픔에도 심장이 있다 _ 116
행복 _ 118
/ 해설 / _ 120 _ 관찰과 발견, 연민의 시학 _ 안현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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