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이 되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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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 인생의 한 굽이를 돌아선 자리에서
충만한 나날을 가꾸기 위해 써 내려간 글들
긴 산자락을 따라 흘러온 강물이 어느 지점에서 한 굽이를 돌아 흐르듯, 인생에서도 방향이 바뀌는 시기가 있다. 여든 무렵이 되어 삶의 큰 전환점을 맞이했음을 느끼고 그 소회를 진솔하게 풀어낸 에세이 《여든이 되고 보니》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늘 무언가를 위해 달려온 사람이다. 성과를 내기 위해 밤낮없이 앞만 보고 달렸던 직장인, 정년 후에도 홀로 하루 300km를 운전하며 영업을 이어간 사업가, 오랜 세월 교회 공동체를 위해 봉사해 온 가톨릭 신자. 가족을 위해서라고 말했지만, 정작 가족 곁에 있어 주지 못한 날이 많았던 우리 시대 평범한 가장이자 아버지.
그렇게 앞만 보고 달리던 저자는 70대를 기점으로 삶의 우선순위가 달라졌고, 여든 무렵이 되어서는 '이제는 한발 물러서 있으리라' 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 것들, 노년의 삶을 충만하게 가꾸기 위해 마음에 새긴 것들을 진솔하게 써 내려갔다.
충만한 나날을 가꾸기 위해 써 내려간 글들
긴 산자락을 따라 흘러온 강물이 어느 지점에서 한 굽이를 돌아 흐르듯, 인생에서도 방향이 바뀌는 시기가 있다. 여든 무렵이 되어 삶의 큰 전환점을 맞이했음을 느끼고 그 소회를 진솔하게 풀어낸 에세이 《여든이 되고 보니》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늘 무언가를 위해 달려온 사람이다. 성과를 내기 위해 밤낮없이 앞만 보고 달렸던 직장인, 정년 후에도 홀로 하루 300km를 운전하며 영업을 이어간 사업가, 오랜 세월 교회 공동체를 위해 봉사해 온 가톨릭 신자. 가족을 위해서라고 말했지만, 정작 가족 곁에 있어 주지 못한 날이 많았던 우리 시대 평범한 가장이자 아버지.
그렇게 앞만 보고 달리던 저자는 70대를 기점으로 삶의 우선순위가 달라졌고, 여든 무렵이 되어서는 '이제는 한발 물러서 있으리라' 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 것들, 노년의 삶을 충만하게 가꾸기 위해 마음에 새긴 것들을 진솔하게 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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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나이 듦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로
이 책은 저자가 나이 들어가면서 마주한 변화들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오늘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지난밤에 세상을 떠난 것을 알았을 때의 황망함, 호칭이 "형님"에서 "어르신"으로 바뀌어 갈 때의 생소함, 무리 없이 다니던 장거리 여행이 버거워지고 활동 반경이 점점 좁아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 오래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이 하나씩 손에서 빠져나가는 감각. 저자는 이런 것들을 탓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봄이 가면 여름이 오듯 나이 듦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한다. 그리고 "잃는 법을 배우는 것도 삶의 일부"라고 쓴다.
동시에 이 책은 노년을 깨어 있는 시간으로 채우겠다는 다짐으로 가득 차 있다. 주차장에 오래 멈춰 선 차가 녹이 슬어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는 것을 보며 노년에도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나이가 들어도 배움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만큼은 잃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몸이 약해지는 것을 아쉬워하기보다 무탈한 하루에 감사하며 묵상과 기도로 일상을 가꾸어 가고자 한다. 이런 것들이 저자가 노년을 살아가는 방식이다.
저자의 글들은 소박하지만 묵직하다. 쉽고 편안한 문장 안에 여든 해를 살아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깊은 시선, 담담하고 진솔한 고백이 담겨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나이 듦이라는 여정을 걸어가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세월이 빚어낸 잔잔한 울림과 깊어진 시간의 기록
이 책은 5부, 총 80편의 짧은 산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이가 들고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 것들, 자연에서 배운 이치, 가족과 벗에게서 받은 사랑, 신앙 안에서 얻은 위로를 소박하게 풀어낸다. 각 글 마지막에는 저자가 글을 쓰면서 묵상했던 성경 구절 한 문장이 함께한다.
〈1부 여든이 되고 보니〉에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몸과 관계의 변화,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2부 오늘을 살아가는 자세〉에는 젊은 시절 열정적으로 삶을 일구어 온 구체적인 장면들과 일상의 작은 순간들에서 발견한 기쁨과 의미, 나눔과 선행에 대한 생각들을 담아냈다.
〈3부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 오랜 벗들과 나누어 온 시간의 결을 진솔하게 녹여냈다.
〈4부 자연에서 배운 것들〉에는 새벽 산책에서 얻은 위로, 투박한 돌덩이가 깎이고 다듬어져 아름다운 수석이 되는 과정, 계절의 순리 등 자연에서 배운 삶의 이치를 풀어냈다.
〈5부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에는 오랜 신앙생활 속에서 돌아본 삶, 기쁠 때도 막막할 때도 함께한 기도와 묵상의 시간들, 홀로 남겨질 날에 대한 마음가짐을 기록했다.
이 책은 저자가 나이 들어가면서 마주한 변화들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오늘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지난밤에 세상을 떠난 것을 알았을 때의 황망함, 호칭이 "형님"에서 "어르신"으로 바뀌어 갈 때의 생소함, 무리 없이 다니던 장거리 여행이 버거워지고 활동 반경이 점점 좁아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 오래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이 하나씩 손에서 빠져나가는 감각. 저자는 이런 것들을 탓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봄이 가면 여름이 오듯 나이 듦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한다. 그리고 "잃는 법을 배우는 것도 삶의 일부"라고 쓴다.
동시에 이 책은 노년을 깨어 있는 시간으로 채우겠다는 다짐으로 가득 차 있다. 주차장에 오래 멈춰 선 차가 녹이 슬어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는 것을 보며 노년에도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나이가 들어도 배움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만큼은 잃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몸이 약해지는 것을 아쉬워하기보다 무탈한 하루에 감사하며 묵상과 기도로 일상을 가꾸어 가고자 한다. 이런 것들이 저자가 노년을 살아가는 방식이다.
저자의 글들은 소박하지만 묵직하다. 쉽고 편안한 문장 안에 여든 해를 살아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깊은 시선, 담담하고 진솔한 고백이 담겨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나이 듦이라는 여정을 걸어가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세월이 빚어낸 잔잔한 울림과 깊어진 시간의 기록
이 책은 5부, 총 80편의 짧은 산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이가 들고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 것들, 자연에서 배운 이치, 가족과 벗에게서 받은 사랑, 신앙 안에서 얻은 위로를 소박하게 풀어낸다. 각 글 마지막에는 저자가 글을 쓰면서 묵상했던 성경 구절 한 문장이 함께한다.
〈1부 여든이 되고 보니〉에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몸과 관계의 변화,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2부 오늘을 살아가는 자세〉에는 젊은 시절 열정적으로 삶을 일구어 온 구체적인 장면들과 일상의 작은 순간들에서 발견한 기쁨과 의미, 나눔과 선행에 대한 생각들을 담아냈다.
〈3부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 오랜 벗들과 나누어 온 시간의 결을 진솔하게 녹여냈다.
〈4부 자연에서 배운 것들〉에는 새벽 산책에서 얻은 위로, 투박한 돌덩이가 깎이고 다듬어져 아름다운 수석이 되는 과정, 계절의 순리 등 자연에서 배운 삶의 이치를 풀어냈다.
〈5부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에는 오랜 신앙생활 속에서 돌아본 삶, 기쁠 때도 막막할 때도 함께한 기도와 묵상의 시간들, 홀로 남겨질 날에 대한 마음가짐을 기록했다.
목차
목차
추천글
머리말
1부 여든이 되고 보니
삶의 우선순위
"형님"에서 "어르신"으로
잃는 법을 배우며
달라진 자리에서
두 시간의 은총
근력 운동을 시작하며
몸이 약해질수록 더 선명해지는 것
삶에 대한 예의
성지순례, 그 길 위에서
세월을 재료로 삼아
어떤 흔적을 만들 것인가
세월이 만든 풍경
삶의 대열에서 벗어나지 않기
2부 오늘을 살아가는 자세
설렁탕 한 그릇
비를 맞으며 걸었던 그날
간절했던 그 시간
300km의 하루, 그 길 위에서 배운 것들
옳은 행동을 하는 용기
자부심 있는 삶
오늘 하루를 대하는 자세
작은 차이를 발견하는 기쁨
걱정은 생각의 그림자일 뿐
일희일비하지 않는 마음가짐
자리의 무게
잦아진 부고 앞에서
뿌리 깊은 나무처럼
깎이고 다듬어진 것들
호기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
선행 속에 머무는 행복
사람은 사람 속에서 자랍니다
누군가의 수고 위에서
홀가분한 발걸음으로
소박한 밥상의 즐거움
3부 사람과 사람 사이
"가족을 위해서"라는 말
당신이 그 시간을 함께 견뎌주었기에
지금도 눈에 선한 아내의 손길
아내에게 건넨 카드 한 장
함께 늙어간다는 것
기도 속에서 함께 걷기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
부족한 아버지였지만
동치미에 담긴 모정
어머니의 시간
동생과의 이별 앞에서
지란지교, 향기 나는 사이
세대 차이와 소통의 거리
인연 앞에서 배우는 겸손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
굳어지지 않고 부드러워지기를
낡은 생각을 내려놓으며
말보다 깊이 닿는 것들
얼굴을 맞대야 전해지는 것
좋은 말은 물결처럼
친절이라는 씨앗
계산하지 않는 마음
4부 자연에서 배운 것들
쑥섬에서의 새벽
나와 자연의 연결
지금의 나에게 맞는 속도로
자연이 스며든 자리
보이는 것 너머
나무에게 배웁니다
까치에게 배우는 지혜
자연이 건네는 위로
깊은 강물처럼
자세를 낮추는 지혜
순리대로 살아가기
어미를 잃은 새
저녁의 고요 속을 걸으며
5부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묵상의 시간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
피정, 깊이 머물며
마음의 소용돌이를 바라보는 시간
마음의 정원을 가꾸는 일
깨어 있는 몸, 깨어 있는 정신
신앙인의 길
순수한 청원
임덕일 아마뚜스 신부님의 기일을 맞아
무릎을 꿇어야 할 때
주님의 사랑 안에서의 기쁨
홀로 남겨질 날을 생각하며
머리말
1부 여든이 되고 보니
삶의 우선순위
"형님"에서 "어르신"으로
잃는 법을 배우며
달라진 자리에서
두 시간의 은총
근력 운동을 시작하며
몸이 약해질수록 더 선명해지는 것
삶에 대한 예의
성지순례, 그 길 위에서
세월을 재료로 삼아
어떤 흔적을 만들 것인가
세월이 만든 풍경
삶의 대열에서 벗어나지 않기
2부 오늘을 살아가는 자세
설렁탕 한 그릇
비를 맞으며 걸었던 그날
간절했던 그 시간
300km의 하루, 그 길 위에서 배운 것들
옳은 행동을 하는 용기
자부심 있는 삶
오늘 하루를 대하는 자세
작은 차이를 발견하는 기쁨
걱정은 생각의 그림자일 뿐
일희일비하지 않는 마음가짐
자리의 무게
잦아진 부고 앞에서
뿌리 깊은 나무처럼
깎이고 다듬어진 것들
호기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
선행 속에 머무는 행복
사람은 사람 속에서 자랍니다
누군가의 수고 위에서
홀가분한 발걸음으로
소박한 밥상의 즐거움
3부 사람과 사람 사이
"가족을 위해서"라는 말
당신이 그 시간을 함께 견뎌주었기에
지금도 눈에 선한 아내의 손길
아내에게 건넨 카드 한 장
함께 늙어간다는 것
기도 속에서 함께 걷기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
부족한 아버지였지만
동치미에 담긴 모정
어머니의 시간
동생과의 이별 앞에서
지란지교, 향기 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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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앞에서 배우는 겸손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
굳어지지 않고 부드러워지기를
낡은 생각을 내려놓으며
말보다 깊이 닿는 것들
얼굴을 맞대야 전해지는 것
좋은 말은 물결처럼
친절이라는 씨앗
계산하지 않는 마음
4부 자연에서 배운 것들
쑥섬에서의 새벽
나와 자연의 연결
지금의 나에게 맞는 속도로
자연이 스며든 자리
보이는 것 너머
나무에게 배웁니다
까치에게 배우는 지혜
자연이 건네는 위로
깊은 강물처럼
자세를 낮추는 지혜
순리대로 살아가기
어미를 잃은 새
저녁의 고요 속을 걸으며
5부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묵상의 시간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
피정, 깊이 머물며
마음의 소용돌이를 바라보는 시간
마음의 정원을 가꾸는 일
깨어 있는 몸, 깨어 있는 정신
신앙인의 길
순수한 청원
임덕일 아마뚜스 신부님의 기일을 맞아
무릎을 꿇어야 할 때
주님의 사랑 안에서의 기쁨
홀로 남겨질 날을 생각하며
저자
저자
손상민 1946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다.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정년퇴직 후 유통 사업을 일구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가톨릭 신자로 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이어오면서 본당 총회장, 평신도협의회 부회장,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회장, 서울대교구 꾸르실료 주간 등을 맡아 봉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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