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경전
이광철 시집
Regular price
$11.24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사색의 깃발을 든 돛단배 두둥실 떠오는 풍경”
이광철의 시편들은 군더더기 없고 미사여구를 남발하지 않은 간결하고 함축된 작품이다. 목표가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한 작법이 돋보인다. 어휘의 선택, 문장형태, 구성, 어감, 어조, 심상, 상징에 이르기까지 갖추어야 할 제반 문학적 요소들이 부풀려 놓지 않고 깔끔한 문맥이 내재율로 품격과 격식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간결한 문맥의 흐름에서 대쪽 같은 선비의 기개가 서려있고 확고한 전달력이나 뜻이 깊어 보인다. 함축된 어절과 행간에 내재한 그의 속내를 얼마나 가까이 접근 할 수 있을지 4부까지 3편씩 골라 나름대로 최대한 헤아려 보기로 한다.
들리는가!
보이는가!
자연의 성지
태초의 말씀
하늘과 땅
칼 끝 베는
바람의 성전
옆으로 눕는 풀
창공의 날개도 접었다
풍경소리
번뇌의 깨달음
영혼의 득음
찢긴 형체
부서진 비명
역사의 수례여!
-「바람의 경전」전문
이광철의 시편들은 군더더기 없고 미사여구를 남발하지 않은 간결하고 함축된 작품이다. 목표가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한 작법이 돋보인다. 어휘의 선택, 문장형태, 구성, 어감, 어조, 심상, 상징에 이르기까지 갖추어야 할 제반 문학적 요소들이 부풀려 놓지 않고 깔끔한 문맥이 내재율로 품격과 격식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간결한 문맥의 흐름에서 대쪽 같은 선비의 기개가 서려있고 확고한 전달력이나 뜻이 깊어 보인다. 함축된 어절과 행간에 내재한 그의 속내를 얼마나 가까이 접근 할 수 있을지 4부까지 3편씩 골라 나름대로 최대한 헤아려 보기로 한다.
들리는가!
보이는가!
자연의 성지
태초의 말씀
하늘과 땅
칼 끝 베는
바람의 성전
옆으로 눕는 풀
창공의 날개도 접었다
풍경소리
번뇌의 깨달음
영혼의 득음
찢긴 형체
부서진 비명
역사의 수례여!
-「바람의 경전」전문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먼저 시집의 표제는 '바람의 경전'이다. 시인은 어느 기간 동안 제주도에서 거주했다. 그곳에서 시의 소재를 낚았다. 그래서일까, 삼다도인 바람, 돌, 여자가 많다고 하는 증표가 엿보인다.
백두에서 한라까지 맥을 이은 조국의 혼 불이 타고 있다. '자연의 성지 태초의 말씀'이 '하늘과 땅 칼 끝 베는 바람의 성전'에 '들리는가 보이는가'옆으로 눕는 풀 창공의 날개도 접었나보다. 불교도리의 성찰로 '풍경소리 번뇌의 깨달음 영혼의 득음' 욕심 없는 여러 성찰에서 얻는 것일까. '찢긴 형체 부서진 비명 역사의 수레여'라고 단정한다. 마치 제주의 4·3사건이 떠오른다. 1945년 해방이 되고 1950년 동족상잔 육·이오가 터질 때까지 해방의 기쁨도 이데올로기의 괴괴하고 고약한 사회분위기의 늪에 빠져 있었다.
북한의 빨치산(비정규군)들이 숨어들어 거미줄 같은 암 조직으로 침투해 남한 곳곳에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박두진의 대표 시 청산도(靑山道)의 결(結)부분에서 '골 너머 뻐꾸기는 우는데 물결 같은 사람 속 아우성쳐 흘러가는 물결 같은 사람 속' 처럼 당시 남쪽 지하조직에 북의 빨치산(비정규군) 들이 지리산, 여수, 순천, 거제,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새 세계가 열릴 것처럼 감언이설과 사회혼란을 야기 시켰던 것이다. 특히 제주도에서 죄 없는 민간인들이 동조했다는 의심을 품고 국군이 자행한 처절한 역사의 흔적을 화자는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처연하게 느껴 제목으로 설정한 것이 아닐까. 지금은 국가에서 정식으로 사죄하고 유감의 뜻을 표했으나 이미 저질러진 처절한 상흔은 어쩔 수가 없다.
삶은
공식이 없다
답도 없다
삶의 형상을 보라!
집이다
그 안
옹기종기
가족이 있다
삶은
숫자 놀음이 아니다
삶을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다 보면
희로애락이다.
-「삶의 방정식」전문
사람이 일반 동물과 다른 것은 태아나면서 울음을 터뜨리고 감정이 있다는 것이다. 그 울음소리의 척도에 따라 건강과 길흉을 짐작한다는 설도 있다. 부모의 영향과 가정환경, 그리고 본인 능력의 영향에 따라 나름대로의 인생행로가 펼쳐진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철학자의 말처럼 생존경쟁의 시대가 교육기관을 통해 이루어진다. 특히 세계 어느 나라보다 경쟁의식을 부추겨주는 나라와 교육에 열정을 쏟는 나라는 대한민국이라고 한다. 오천년 유구한 역사에 외세의 침략을 일천 번 가까이 받았다는 우리나라는 뺏고 쫓는 것이 아니라 늘 쫓기고 빼앗기기 일쑤였다. 호랑이가 앞발을 들고 포효하는 형상과 같다는 지형의 3면이 바다인 작은 나라 한반도로서 큰 나라 강대국에 휩싸여 있는 형국이다. 우리는 외세의 침략으로 나라까지 완전히 뺏겼었다가 오뚝이처럼 일어나곤 했다. 순정한 백의민족인 우리는 언제나 둥그레 밥상에 모여 앉은 제비새끼처럼 오순도순 끈끈하고 따스한 가족으로 살아가며 가족을 지키고 키우고자하는 질긴 힘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화자는 '삶의 형상을 보라!'집이다'라고 했다. 그 안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화기애애한 가족을 그린다. 특별한 숫자놀음이 아니라고 했다. 삶을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다 보면 희로애락인 것인지 특별한 공식이나 답이 없는 것이다. 부귀나 욕심도 내려놓고 살아가는 홀씨민들레처럼 훌훌 털고 아무 곳에나 정착하여 가족과 함께 수수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화자의 순정한 심성이다. 각 연의 종결어미가 '없다 보라! 집이다 있다 아니다 이다'로 확실한 끝말의 표현을 보면 순수하고 확고한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책임과 삶의 의지가 배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책임과 사랑의 가족을 꾸리는 것은 크게는 나라를 지키고 되찾고자하는 독립정신이 올곧게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박종래(시인 문학평론가)
백두에서 한라까지 맥을 이은 조국의 혼 불이 타고 있다. '자연의 성지 태초의 말씀'이 '하늘과 땅 칼 끝 베는 바람의 성전'에 '들리는가 보이는가'옆으로 눕는 풀 창공의 날개도 접었나보다. 불교도리의 성찰로 '풍경소리 번뇌의 깨달음 영혼의 득음' 욕심 없는 여러 성찰에서 얻는 것일까. '찢긴 형체 부서진 비명 역사의 수레여'라고 단정한다. 마치 제주의 4·3사건이 떠오른다. 1945년 해방이 되고 1950년 동족상잔 육·이오가 터질 때까지 해방의 기쁨도 이데올로기의 괴괴하고 고약한 사회분위기의 늪에 빠져 있었다.
북한의 빨치산(비정규군)들이 숨어들어 거미줄 같은 암 조직으로 침투해 남한 곳곳에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박두진의 대표 시 청산도(靑山道)의 결(結)부분에서 '골 너머 뻐꾸기는 우는데 물결 같은 사람 속 아우성쳐 흘러가는 물결 같은 사람 속' 처럼 당시 남쪽 지하조직에 북의 빨치산(비정규군) 들이 지리산, 여수, 순천, 거제,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새 세계가 열릴 것처럼 감언이설과 사회혼란을 야기 시켰던 것이다. 특히 제주도에서 죄 없는 민간인들이 동조했다는 의심을 품고 국군이 자행한 처절한 역사의 흔적을 화자는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처연하게 느껴 제목으로 설정한 것이 아닐까. 지금은 국가에서 정식으로 사죄하고 유감의 뜻을 표했으나 이미 저질러진 처절한 상흔은 어쩔 수가 없다.
삶은
공식이 없다
답도 없다
삶의 형상을 보라!
집이다
그 안
옹기종기
가족이 있다
삶은
숫자 놀음이 아니다
삶을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다 보면
희로애락이다.
-「삶의 방정식」전문
사람이 일반 동물과 다른 것은 태아나면서 울음을 터뜨리고 감정이 있다는 것이다. 그 울음소리의 척도에 따라 건강과 길흉을 짐작한다는 설도 있다. 부모의 영향과 가정환경, 그리고 본인 능력의 영향에 따라 나름대로의 인생행로가 펼쳐진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철학자의 말처럼 생존경쟁의 시대가 교육기관을 통해 이루어진다. 특히 세계 어느 나라보다 경쟁의식을 부추겨주는 나라와 교육에 열정을 쏟는 나라는 대한민국이라고 한다. 오천년 유구한 역사에 외세의 침략을 일천 번 가까이 받았다는 우리나라는 뺏고 쫓는 것이 아니라 늘 쫓기고 빼앗기기 일쑤였다. 호랑이가 앞발을 들고 포효하는 형상과 같다는 지형의 3면이 바다인 작은 나라 한반도로서 큰 나라 강대국에 휩싸여 있는 형국이다. 우리는 외세의 침략으로 나라까지 완전히 뺏겼었다가 오뚝이처럼 일어나곤 했다. 순정한 백의민족인 우리는 언제나 둥그레 밥상에 모여 앉은 제비새끼처럼 오순도순 끈끈하고 따스한 가족으로 살아가며 가족을 지키고 키우고자하는 질긴 힘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화자는 '삶의 형상을 보라!'집이다'라고 했다. 그 안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화기애애한 가족을 그린다. 특별한 숫자놀음이 아니라고 했다. 삶을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다 보면 희로애락인 것인지 특별한 공식이나 답이 없는 것이다. 부귀나 욕심도 내려놓고 살아가는 홀씨민들레처럼 훌훌 털고 아무 곳에나 정착하여 가족과 함께 수수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화자의 순정한 심성이다. 각 연의 종결어미가 '없다 보라! 집이다 있다 아니다 이다'로 확실한 끝말의 표현을 보면 순수하고 확고한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책임과 삶의 의지가 배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책임과 사랑의 가족을 꾸리는 것은 크게는 나라를 지키고 되찾고자하는 독립정신이 올곧게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박종래(시인 문학평론가)
목차
목차
서문 005
제 1부·바람의 경전
바람의 경전 012
청춘의 제단 013
광화문 연가 014
하늘 풍경 015
비상구 016
삶의 방정식 017
순례길 018
하루의 삶 019
일장춘몽 020
시의 고향 021
낙화 022
고목의 전설 023
당신의 길 024
사랑 꽃 025
봄 예찬 026
사랑의 비 027
어머니 028
밤에 피는 꽃 030
장미꽃 031
초록 032
봄날이 가기 전에 033
벚꽃 034
제 2부·초대장
초대장 036
삶의 기도 038
봄나들이 039
나의 존재 가치 040
어머니의 산 041
홍매화 042
그토록 043
촛불 044
열린 세상 045
미확인 비행물체 046
자연인 047
꽃으로 오신 님 048
봄 축제 049
자화상 050
사랑의 텃밭 051
봄비 052
훈수 053
아들 054
축복 056
신의 은총 057
이하랑 058
가로등 060
제 3부·가을 무대
가을 무대 062
연리지 사랑 063
한가위 064
가을이 오면 065
슬픈 소리 066
살다 보면 067
소녀와 소년 068
사랑의 꿈 069
담배 예찬 070
가을 초상 071
만추 072
파라다이스 073
사람이 사람이냐 074
어머니 밥상 075
얼굴 076
지구는 섬이다 077
인품 078
밤 079
탈출 080
나의 존재 081
여름 082
바람의 손 083
제 4부·그믐달
그믐달 086
겨울 예찬 087
세밑 기도 088
길 089
겨울밤 090
얼음 091
깨달음 092
겨울 나그네 093
어름다운 이별 094
넋두리 095
남이 된 사람 096
아버지 객지에 돈 벌러 가셨다 097
무제의 형벌 098
산다는 건 099
시간여행 100
어머니 나라 101
고향의 설 102
겨울 고향 103
세월 놀음 104
인생 연극 105
바람아 106
눈물의 의미 107
평설 108
제 1부·바람의 경전
바람의 경전 012
청춘의 제단 013
광화문 연가 014
하늘 풍경 015
비상구 016
삶의 방정식 017
순례길 018
하루의 삶 019
일장춘몽 020
시의 고향 021
낙화 022
고목의 전설 023
당신의 길 024
사랑 꽃 025
봄 예찬 026
사랑의 비 027
어머니 028
밤에 피는 꽃 030
장미꽃 031
초록 032
봄날이 가기 전에 033
벚꽃 034
제 2부·초대장
초대장 036
삶의 기도 038
봄나들이 039
나의 존재 가치 040
어머니의 산 041
홍매화 042
그토록 043
촛불 044
열린 세상 045
미확인 비행물체 046
자연인 047
꽃으로 오신 님 048
봄 축제 049
자화상 050
사랑의 텃밭 051
봄비 052
훈수 053
아들 054
축복 056
신의 은총 057
이하랑 058
가로등 060
제 3부·가을 무대
가을 무대 062
연리지 사랑 063
한가위 064
가을이 오면 065
슬픈 소리 066
살다 보면 067
소녀와 소년 068
사랑의 꿈 069
담배 예찬 070
가을 초상 071
만추 072
파라다이스 073
사람이 사람이냐 074
어머니 밥상 075
얼굴 076
지구는 섬이다 077
인품 078
밤 079
탈출 080
나의 존재 081
여름 082
바람의 손 083
제 4부·그믐달
그믐달 086
겨울 예찬 087
세밑 기도 088
길 089
겨울밤 090
얼음 091
깨달음 092
겨울 나그네 093
어름다운 이별 094
넋두리 095
남이 된 사람 096
아버지 객지에 돈 벌러 가셨다 097
무제의 형벌 098
산다는 건 099
시간여행 100
어머니 나라 101
고향의 설 102
겨울 고향 103
세월 놀음 104
인생 연극 105
바람아 106
눈물의 의미 107
평설 108
저자
저자
이광철
한울문학 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부산원앙백일장 입상
시 집 : 『초록의 영혼』『인생은 여행 중』 『바람의 경전』
동인집 : 『새벽을 깨우는 워낭소리』
공 저 : 『하늘빛 풍경』
한국문인협회 회원
부산원앙백일장 입상
시 집 : 『초록의 영혼』『인생은 여행 중』 『바람의 경전』
동인집 : 『새벽을 깨우는 워낭소리』
공 저 : 『하늘빛 풍경』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99 이상 무료 배송
3% 리워드 크레딧 적립
Secure Pay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