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진 스펙트럼
「한국 현대사진 스펙트럼은」2007년 개관하여 2018년까지 운영된 트렁크갤러리의 전시 히스토리를 통해 한국 현대사진사를 조명하는 책이다. 한국 사진계의 원로작가 박영숙 관장이 운영한 트렁크 갤러리는 12년간 100여회를 훌쩍 넘는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 사진 예술을 대중에게 소개해왔으며 이는 이 자체로 의미 있는 하나의 흐름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 흐름의 맥락을 시기별, 주제별로 정리하여 작품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한국 현대사진의 스펙트럼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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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제 그 동네 자체가 바뀌어 다른 세상이 되었다. 한복 입은 중국, 아세안 관광객들을 보면 이곳이 그곳이던가 싶기도 하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들어서기 전, 아트선재도 있기 전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게 거짓말이었던 것도 같다.
트렁크에서 두 번의 전시를 했다. 그 전시에 낸 작업은 아니지만 박영숙 선생이 고른 작품들을 만들던 시기가 트렁크의 전성기였던 듯싶다. 박영숙 선생은 특별히 "자개농"과 "빨래"를 주문했다. 두 작업 모두 원래는 은평 뉴타운을 찍기 위해 돌아다니다 건진 작업들이다. "자개농"은 눈에 띄는 대로 수집해 두고 싶었으나 그럴 수가 없었고, "빨래"는 철거되기 몇 달 전의 모습이다. 은평 뉴타운과 그 근처도 이제 다른 세상이 되었다. 개발, 개발, 개발이 이루어져 거대 쇼핑몰들이 들어오고 비닐 하우스 있던 곳에 고층 아파트가 줄줄이 늘어선 신도시가 되었다.
트렁크갤러리가 문을 닫는다. 왠지 트렁크 뚜껑을 닫는 기분이 든다. 박영숙 선생은 트렁크 뚜껑을 닫아 또 어디로 들고 가시려는지. 아마도 작업실로 가시겠지. 트렁크 뚜껑 다시 여시고 오래오래 열작 하시기를…
강홍구 / 사진작가
목차
목차
트렁크갤러리와 나
'뼈를 드러내 보이듯' 부르는 트렁크갤러리 박영숙 찬구
연보 : 트렁크갤러리 12년
트렁크갤러리 12년을 돌아보다
CHAPTER 1_ 개관 기념전시
CHAPTER 2_ 개인전: 2007년~2010년
CHAPTER 3_ 개인전: 2011년~2013년
CHAPTER 4_ 주요 기획전
CHAPTER 5_ COLLECTION KNOW-HOW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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