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한국현대미술선 40)
헥사곤 한국현대미술선 마흔번째 책은 김홍식 작가의 작업을 소개한다. 김홍식은 산책자(Fl?neur)의 관점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바라본다. 작가는 우리 시대의 풍경과 시간, 그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 안에서의 예술, 하나하나의 요소에 각자의 시선을 차곡차곡 쌓아 하나의 작품으로 담아낸다. 이 책은 1997년 부터 최근까지 이어지는 작가의 작업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김홍식 작가의 작업 세계를 또 하나의 새로운 시선으로 들여다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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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최근 이어지고 있는 미술관 시리즈에서 작가는 제도화된 특정 공간과 인간의 관계를 '틀'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틀의 안과 밖이라는 양면의 특성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군중에게 매혹당한 집단의 일원인 동시에 그들로부터 거리를 두고 냉정하게 관찰하는 산책자의 양면적 존재로서의 모습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김성희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 2015 전시서문 중에서
목차
목차
2000-2006
이방인 ANIEN
소통을 꿈꾸다
도시에서 길을 잃다
2007-2012
산책자의 도시
숭례문, 그날 이후의 기록
바벨에서 내려다 보다
2013
Seven Blind Men
기억을 넘어서_초상
2015-2017
도시 산책자, 미술관에 들어가다
오래된 집
시선의 사이를 거닐다
프로필 Profile
저자
저자
그는 자신의 작품 안에서 '예술작품'이라고 규정지어진 오브제를 금빛 틀로 영역화하고 그것을 바라보는 군중들의 시선을 자신의 '예술작품'으로 포착하여 다시 구성한다. 예술작품을 규정하는 시대의 시선, 그 예술작품을 보여주고 있는 미술관의 시선, 예술작품을 바라보고 있는 관중들의 시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응시하는 작가 자신의 시선이 포개어진 김홍식의 작품에는 수많은 시선과 시간의 겹들이 겹치며 공간의 확장을 경험하게 한다.
작품은 카메라로 이미지를 담아낸 후 주로 스테인리스 스틸 위에 부식 기법, 실크 스크린으로 금박의 액자를 프린팅 하여 가치를 상징화, 붓으로 그린 금색 안료층 등 독특한 기법으로 표현한다. 거기에 액자 틀의 레이어 등이 쌓이며 '겹'의 의미를 조형적으로 완성하고 혼용 & 중첩되어 통합된 미디엄 (Synthetic Medium)이 강조되는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 방식을 취한다.
2017년 환기미술관, 2015년 캔파운데이션, 2013년 금호미술관 등 다수의 개인전과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도미술관, 포항 시립 미술관등 등의 국내 다수의 기획, 단체전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바티 칸미술관, 홍콩 아트바젤, 시카고 엑스포 등 해외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이화여대, 중앙대, 단국대 등에 출강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부산현대미술관, 한국 천주교 순교 박물관, 파리 외방선교회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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