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흡(한국현대미술선 43)
헥사곤 한국현대미술선 마흔세 번째, 하성흡 작가의 작업을 소개합니다. 이번 책은 5?18 광주 민중항쟁과 한국 근현대사의 면모를 기록한 역사화를 엮은 광주 5월과, 소쇄원 48영, 관동 8경, 백령 8경, 금강산, 남도 풍경 등 산수화, 인물화를 다른 하나의 장으로 엮었습니다. 5?18 광주 민중항쟁 당시 고등학생으로 비극의 현장을 직접 목격한 그는 작가로서 역사의 현장을 기록하고 작업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숙명을 안고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성흡 작가의 수묵화는 다채로운 색감과 세밀하고 정교한 묘사를 통해 역사의 현장을 생동감 넘치게 묘사하고, 우리나라의 절경을 장엄하게 담아냅니다. 특히 대형작업의 세밀한 표현은 수묵의 깊이감과 어우러져 강렬하면서도 편안한 한국의 풍경을 독자들에게 선사합니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주변을 돌아보면 이만큼 기초가 듬직한 수묵화가를 찾기 힘들다. 더욱이 그와 동세대 작가들이 의식 없이 가볍고 무의미하게 밖의 조류에 허둥대는 풍조에 비교하면 그의 수묵 작업은 정말 값지게 보인다. 또한 그동안 내보인 하성흡의 작품들은 5년 동안 동명동 집의 한편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패기와 뚝심으로 무더위와 냉기를 이겨내며 그린 것이어서 더욱 사랑스럽다.
이 시기를 떠올리면 먼 훗날 누군가가 하성흡의 작품론을 쓸 때나, 아니면 그 자신이 눈물겹고 아름답게 회상할지도 모르겠다. 지금도 그 비닐하우스 화실에 머물러 있고 가까운 시일 안에 그곳을 벗어날 것 같지는 않은데, 그동안 열심한 200여 점의 크고 작은 작업 결과는 더없이 소중한 것이 될 것이다. 그 가치를 극대화시키키 위해서라도 지금까지보다 더욱 강도 높은 수련을 거쳐야 하고, 앞으로 피눈물은 얼마나 흘려야 할지. ● 이태호 / (전)명지대 교수, 미술사
목차
목차
광주 5월
산수
Text
역사의 리좀:하성흡의 수묵세계_황지우
그림 동시대의 증인_범현이
수묵으로 빚어낸 남도의 서정_이태호
작가인터뷰 Interview
프로필 Profile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