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Flower)(헥사곤 파인아트컬렉션 26)
파인아트 컬렉션 스물여섯 번째, 김은숙 작가의 〈꽃〉을 소개한다. 김은숙 작가는 자연에 대한 애정을 담은 사진 작업을 한다. 김은숙의 사진은 자연의 아름다운 면모와 꽃을 화면에 담는다. 각 작품은 계절의 상징을 담고 있으며 화면에 포착된 꽃과 식물은 결정화된 자연과 생명의 존재를 기록한다. 다채로운 계절의 온도를 담은 작가의 작업을 모아 이 책에 엮었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통해 생명과 순환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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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작가는 사람의 눈이 의도하지 않는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김은숙 작가의 사진은 아름답다.
그러나 김은숙 작가의 꽃은 어여쁜 화초는 아니다. 계절을 상징한다. 겨울 동백, 봄 매화, 여름 숲의 야생화, 가을 자연의 산물, 그리고 또다시 봄을 기다리는 황량한 벌판 바람을 마주한 갈대와 억새꽃이다. 그녀의 꽃들은 꽃의 아름다움을 말하지 않는다. 다만 존재의 강인함을 의미한다.
의외로 사진 예술가들이 애용하는 카메라는 오랫동안 손때 묻은 카메라임을 알게 될 때가 있다. 김은숙 작가 역시 평범한 카메라로 자연광에서 촬영하는 것을 고집하는 작가이다. 작가는 틈날 때마다 들로 산으로 바다로 나갔다. 아직 동트지 않은 새벽, 비 오는 날, 눈이 쏟아지는 날, 바람 부는 날, 석양이 물드는 갈대숲, 이른 봄 꽃피는 매화농원, 붉게 갈아놓은 이른 봄의 땅, 청보리밭, 겨울 고천암 우항리, 미황사, 달마고도, 겨울 동백숲, 빈집, 시골 정류장, 폐교 등등 지난 수년간 다양한 주제를 사진에 담았다. ● 이승미
목차
목차
설중동백
탐매
여름 꽃
가을 선물
겨울 고천암
꽃에 대하여 - 이승미
Profile
저자
저자
작가의 작품을 통해 비로소 생물학적인 '눈'을 넘어서는 꽃의 표정을 본다. 그녀의 작품을 통해 깊고 자상하고 따뜻한 그리고 위로의 눈길을 주는 '꽃'을 만날 수 있다. 인간의 눈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스펙트럼이 넓지만 주목하지 않는 부분은 인지되지 않는다. 카메라의 눈은 작가가 보고자 하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색다르게 보여준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인하여 우리는 한순간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피고 지는 꽃을 '꽃'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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